그제밤에 집에 불이 날뻔했어요.
제가 몸이 안좋아 일찍 잤는데 가스렌지위에 있던 어묵국 냄비를 보구
울남편이 한번 데워 놓겠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왠 안하던 짓을 했는지....
그런데 그만....소파에서 잠이 들어버렸고 ...자욱한 연기와 냄새가.....
큰일나기전에 깨서 다행이었지만 숯이된 어묵찌꺼기와 냄비 닦느라
어제 하루종일 소다하구 씨름했네요.
다행히 냄비는 살려냈고 하루종일 환기시켰건만 집에서 탄내가 계속 나네요.
탄내(연기냄새)에는 환기외엔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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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밴 탄냄새에 환기말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불조심 조회수 : 744
작성일 : 2009-12-05 10:28:11
IP : 113.10.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없어요
'09.12.5 10:35 AM (114.205.xxx.88)좀 춥더라도 환기밖에는...
양초...머..티비에서 그렇게나 좋다는 페브리즈...할수 있는것 다 해보아도
안되더라구요..환기가 최고에요.그리고 어느정도의 시간..그것밖에 없더이다2. ㅇㅇ
'09.12.5 10:41 AM (222.111.xxx.107)맞아요
태운 냄새,정말 오래 갑니다..
페브리즈 한통 다 써도 소용 없고...
시간과 환기 밖에 방법이 없어요3. .......
'09.12.5 10:48 AM (58.230.xxx.25)신랑이 출근하면서 돼지고기 비계넣은 김치찌게를 1시간이상 태워서 집안에 뿌옇게 연기가 차서 쿨쿨 자고있던 저 죽을뻔했거든요 양초를 1만원어치 사고, 환기 시키고 별의별 방법을 다써봤는데 별효과없었지만 물넣고 쑥넣고 냄비에 끓였는데 그게 최고였어요 쑥 끓여보세요!
집안의 냄새까지 잡을수 있어요4. 불조심
'09.12.5 10:54 AM (113.10.xxx.79)이렇게 빠른 답글이!!! 감사합니다.
쑥 사러가요.~5. 전에
'09.12.5 12:41 PM (114.204.xxx.144)누군가가 그랬는데...
집 안에 그런 냄새가 배여 안 빠져 나가는 경우에는 향을 피워도 좋지만
당귀같은 한약재를 좀 끓여 주면 제일 좋다고 그러더군요.
젓갈을 달이거나 할 때는 처음부터 같이 끓여주는 방법도 좋다고...6. 촛불
'09.12.5 10:04 PM (115.136.xxx.188)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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