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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보고 설레는 마음은 대략 언제쯤이면 끝나나요?

고사리손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09-12-05 09:29:05
결혼후 남편을 보고 설레는 마음은 대략 언제쯤이면 끝나나요?

보통 그런감정은 1년반정도 간다고 하던데 기혼녀들 그런가요?
IP : 59.27.xxx.9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5 9:30 AM (114.207.xxx.181)

    24년째 아직 설렙니다.

  • 2. 고사리손
    '09.12.5 9:30 AM (59.27.xxx.98)

    님아 거짓말하지 마시고요 -_-

  • 3. ...
    '09.12.5 9:31 AM (220.72.xxx.151)

    저는 12년차인데 샤워하는 모습보면 콩닥콩닥... 머리부터 발끝까지 배불둑이라도 너무 좋네요..

  • 4. 19년차..
    '09.12.5 9:33 AM (125.137.xxx.165)

    아직도 설레요..

  • 5. ...
    '09.12.5 9:35 AM (220.72.xxx.151)

    오히려 신혼때보단 살면서 한 해 갈때마다 그 정이 새록 새록 드는것 같아요.. 24년아니라 평생을
    그렇게 부인 손 꼭 잡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 6. 흠흠...
    '09.12.5 9:35 AM (116.37.xxx.15)

    11년째 설렙니다.

    고사리손님- 거짓말 아니에요, 진짜에요.;;;;;;;;;;;;

  • 7. 20년차
    '09.12.5 9:36 AM (220.116.xxx.23)

    믿기지 않겠지만 전 아직도 볼수록 사랑스러워요^^
    연애결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 8. 어쩌쓰까...잉~
    '09.12.5 9:37 AM (116.127.xxx.110)

    남편이 내눈앞에 없어지면 설레입니다.
    오늘은 왠일로 출근이라 설레이는 토요일 아침이지요~~

  • 9. 이 아침에..
    '09.12.5 9:39 AM (121.133.xxx.102)

    들어왔다 부러워 죽습니다...와~~
    결혼이후 단 한번도 설렌적 없는 여인.

  • 10. 흠...
    '09.12.5 9:41 AM (58.237.xxx.85)

    댓글들보니...

    정신과 의사들도 그러던데요.
    열렬히 사랑하는게 지속될수는 없다고. 그런 흥분상태로 계속 살수는 없다고.
    단지 사랑의 모습이 변하지요.

    열정적인 사랑에서..정으로..
    10년 가까이 결혼생활하는데. 24년차,20년차 아직도 설렌다는 분 ...글쎄요...

  • 11. 12년차
    '09.12.5 9:44 AM (210.123.xxx.148)

    설레는 횟수는 물론 급격히 줄었으나..
    여전히 설렙니다.

    가끔 지하주차장에서 기다릴때가 있는데 ...
    남편올때까지 가슴이 아주 미미하게 뜁니다..
    룸미러를 보며 머리를 이리저리 만지면서
    이뻐보일려고 씰데없는 짓도 하며..ㅋㅋㅋ

  • 12. ..
    '09.12.5 9:46 AM (125.241.xxx.98)

    22년
    남편 생각하면 편하고 좋습니다
    퇴근한다면 기다려지고요

  • 13. 15년차
    '09.12.5 9:47 AM (222.238.xxx.72)

    아직도 설레입니다.
    가슴이 콩닥콩닥 거릴 때도 있구요..

  • 14.
    '09.12.5 9:48 AM (218.239.xxx.174)

    사람 나름이겠죠.
    전 결혼하고 얼마안있어 바로 콩깎지 벗겨졌어요
    그후로 10년간 떨린적 단 한번도 없는데요
    그냥 애땜에 삽니다--;;;

  • 15. ...
    '09.12.5 9:48 AM (220.72.xxx.151)

    열정적인 사랑은 없더라도 그건 밑바탕에 깔아두고 한해가 거듭날수록 그 사이 생기는 정은
    무시못하더라요..

  • 16. 맞아요..
    '09.12.5 9:59 AM (222.111.xxx.107)

    정이 들어서 인지
    연애10년에 결혼11년인데
    배도 뽈록,머리 숱도 많이 줄었어도
    퇴근한다고 전화오면 좋더라구요..
    자는거 봐도
    콩닥거리지는 않지만
    측은하고 이뻐요...눈 뜨면 귀찮고요~~

  • 17. 고사리손
    '09.12.5 9:59 AM (59.27.xxx.98)

    제가 궁금한건 살면서 생기는 그런정이 아니에요
    남자로서 설레임 같은거, 사랑? 그런거요..ㅎㅎ

  • 18.
    '09.12.5 10:01 AM (118.217.xxx.173)

    설렌다고 할수는 없는데
    가끔 며칠 출장으로 집 비우다
    오늘 몇시 도착이야 문자나 전화 받고 기다리는 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남 달라요
    문여는소리 나면 연애 초기처럼 약간 어색하면서도 기분이 묘하게 붕떠요
    사랑은 부재중에 있다고 하던데
    서로 안봐야 사랑이 새록새록 샘솟는다고
    역시 집에서 지지고 볶을땐 웬수가 따로 없고
    안보면 보고싶고 그립네요
    그리고 멋진 수트입고 나서면 섹시해보여요
    키가 좀 크고 아직 살이 찌지 않아서 ...
    결혼 12년차 ㅎㅎㅎ

  • 19. 설리긴..
    '09.12.5 10:04 AM (210.181.xxx.172)

    결혼하고도 설린는 사람이 있을까?
    의아했었는데.....

    윗님처럼 한 며칠 안 봐야하는 건 사실이군요....

  • 20. 연애3년결혼10년
    '09.12.5 10:08 AM (125.186.xxx.45)

    전 지금도 남편이 좋아 죽는데요.ㅎㅎ
    집에서 목늘어난 티셔츠입고 뒹굴거리면 그 나름대로 그냥 같이 껴안고 뒹굴거리는 편안한 느낌이 좋구요.
    정장 차려입으면 또 그게 은근 섹시하고..
    운동하느라 딱 달라붙는 팬츠 입은거 보면 확 덥쳐버려! 합니다.ㅎㅎ

    설레는거랑은 좀 다를지 모르지만, 암튼 아직 좋아요.
    저도 역시...며칠 출장다녀오면 문여는 소리에 마음에 붕 뜨면서 마구 달려나가요.

  • 21. 남매처럼
    '09.12.5 10:16 AM (222.237.xxx.158)

    남매처럼 지냅니다. 애 둘.. 2002년에 결혼했는데.. 설렌거.. 1년 안 된 것 같습니다. 연애기간에는 무지 좋긴 했는데.. 결혼하고.. 글쎄요.. 지금은 설렌적이 언젠지.. 까마득히 기억도 안납니다.
    별 트러블 없이 그냥 편하게 남매처럼 지내요..

  • 22. 음..
    '09.12.5 10:23 AM (125.184.xxx.183)

    평상시엔 남매처럼 지내는데, 가끔씩 이성적인 느낌으로 설렐 때가 있어요. 정장입고 운전하는 모습이나 잠잘때 옆모습이나 그런거 보면 팍 안기고 싶은 느낌 들고, 두근두근거리고 그러네요.
    결혼11년차에요.

  • 23. 밤일
    '09.12.5 10:27 AM (58.120.xxx.243)

    할때만 설렙니다.

  • 24. ...
    '09.12.5 11:11 AM (125.177.xxx.52)

    14년차....
    매 순간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 남편이 너무 좋습니다.
    남편도 아직 저에게 콩깍지가 단단히 씌여 있나봐요...

    설레이는 감정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진하고 애틋한 감정이라고나 할까....

  • 25. 히히
    '09.12.5 11:23 AM (211.178.xxx.98)

    첨에는 보기만해도 가슴이 뛰더니 1년지나고 그정도는 아닌데
    보면 가슴이 찡하게 흐믓한 느낌 아세요??
    그런느낌이요 ㅋㅋ
    마치 진짜 재밋는 책이나 만화책읽고 찡하는 그느낌인가..^^:;;

  • 26. .......
    '09.12.5 11:46 AM (59.4.xxx.46)

    셀레임은 벌써 사라지고 없는데.......대신 든든한 맛이 있네요

  • 27. 연애5년 결혼7년차
    '09.12.5 12:38 PM (116.32.xxx.6)

    저도 아직 설레요 ^^
    물론 설레는 횟수는 좀 줄어들었지만, 분명히 설레구요.
    횟수가 줄어든 대신 살면서 생기 정하고 든든함.....이런게 더해지니 갈수록 신랑이 더 좋아요~

  • 28. 음..
    '09.12.5 1:16 PM (123.98.xxx.10)

    한번 설레 봤으면.................................................

  • 29. ㅡㅡ
    '09.12.5 1:42 PM (116.36.xxx.144)

    연애기간 3년이고 결혼4년차인데여..
    연애 3년차부터는 설렘같은건없고..그냥 가족같이 편했던거같아여..
    지금도 그렇구여 ㅋㅋ 한번 설레여봤음좋겠다는 ㅋㅋㅋ

  • 30. 설렌다는건
    '09.12.5 2:05 PM (123.248.xxx.242)

    뜻을 잘 이해못하셔서들 그런가...

    설렌다기보다는 정이 들고 편하고 좋은거죠. 기다려지고.

    책을 많이 읽으시면 단어의 의미를 충분히 알게 되실텐데.

  • 31. 23년째 접어듦
    '09.12.5 2:59 PM (112.166.xxx.20)

    남편이 퇴근해 문여는 소리 들릴 때가 하루 중 제일 좋습니다.
    남편 집에 들어오면 가방 내려놓고 두 팔 벌려 절 안아주구요.
    그렇다고 해서 싸우지도 않고 평생 밉지도 않은 건 아니에요...ㅋ

  • 32. 16년차
    '09.12.5 3:08 PM (121.130.xxx.42)

    설렌다는건님 뜻을 이해 못해서 단 댓글들은 아닐겁니다.
    정은 정이고요. 미운정, 고운정
    남편이기 전에 남자로서 설레는 주기가 있어요.
    쌩하다가 대면대면하다가 싸움도 했다가 한번씩 열정적인 러브모드로 돌입하기도 하고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주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남편 외모가 상.중.하로 나누었을 떼 상에는 속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키 180. 저 키보고 결혼해서 여전히 남자로선 멋져요. ㅋ~

  • 33. 결혼한지
    '09.12.5 3:31 PM (125.131.xxx.22)

    10년 넘도록 신랑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신다는 분들!!!
    그거 심장병이래요..검사 한 번 받아 보세욧!!!

  • 34. 16년차
    '09.12.5 3:36 PM (121.130.xxx.42)

    전 볼 때마다 아닙니다.
    가끔~ 아주 가아끔씩 가슴 설레는 주기가 옵니다.
    로맨틱한 밤을 보낸 다음은 특히나 ^^;;

  • 35. 13년차
    '09.12.5 4:45 PM (220.117.xxx.66)

    박봄의 You and I 듣는데, 남편이 떠올려지면서 마구 설레던데요.

  • 36. 설렘?
    '09.12.5 9:11 PM (116.40.xxx.134)

    남편보고 설레인적은 없었던것처럼 기억이 없고...
    내 아들이 생긴건 안 날부터 심장의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고 현재 5살인데 아직까지 매일매일 아들보고는 설레이네요~~

  • 37. 10년차..
    '09.12.6 12:04 AM (222.120.xxx.87)

    자주는 아니고 가끔 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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