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종플루의심-호흡이 넘 빨라요

울아들이.. 조회수 : 768
작성일 : 2009-12-05 00:47:52
여기는 전남 중소도시입니다. 한창 도시권에서 유행하던 신종플루가 우리지역에 상륙해 근처 어린이집, 학교등에서 환자가 나왔다는 얘기가 화제인 요즘이네요...

근데 어제 낮까지 잘 놀던 저희 둘째녀석(5살) 어젯밤(3일) 갑자기 열이 나더니 해열제를 2번이나 먹여도 열이 잘 안떨어져 오늘(4일)아침 아파트내 소아과에 갔더니 감기증상이랑 신플이랑 비슷하니 타미플루를 먹이라고 처방받고 집에 왔어요... 아침은 먹고 다 토하고 오후 4시쯤 죽먹이고 약 먹었는데 다행히 안토하네요... 그리고 8시경 감기약 먹고 자고 있는데 다시 열이올라 열이 떨어지질 않고 있어요..  해열제 먹이고 머리에 수건 올리고 자고 있는 중이구요...

어젯밤은  열 떨어뜨리느라 정신없어 잘 못본것 같고 문제는 호읍이 두배로 빨라졌다는 거예요.. 오늘 하루종일 누워서 선잠 자는데 호흡이 보통의 2배이상 빨라지니 옛날 이광기씨아들도 그렇고 지금 넘 무서워요...
계속 지켜봐야 하는데 호흡곤란 증상은 검색해도 잘 안나오는것 같아 글올려요...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좀주세요.
숨을 너무 빨리 쉬니 지켜보는 제가 뭔일 나는거 아닌가 싶어 넘 불안해요...ㅠㅠ

그리고 다음에 예방접종을 안하기 위해서도 확진검사를 받고 싶은데 병원에 물어보니 타미먹은후는 검사가 잘 안나온다는데 맞나요?  
IP : 110.8.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5 1:00 AM (121.133.xxx.118)

    뭔가 이상하다 싶으시면 그냥 바로 큰병원으로 가세요. 별거아닐수도있지만 별거일수도있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찌만 안그럴수도있으니 일단 예방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큰병원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중 1인인데
    몇달전에 둘째가 감기걸렸었거든요 약먹어도 열 안떨어져 애는 밥도 못먹어 축축쳐저
    항생제 별로 안들어,, 아니건 말건 곧바로 큰병원으로 갔어요
    가자마다 교수님이 보더니 가와사끼라고 당작 입원실하라해서 너무나 초기에
    발견이되어서 바로 치료들어가서 아무 후유증없이 무사히 끝냈답니다.
    이 후로 조금 느낌이 그럴땐 그냥 바로 대학병원 가버려요

  • 2. 예방접종
    '09.12.5 1:01 AM (147.46.xxx.47)

    여부까지는 뭐라 말씀드릴수없지만

    저희아들은 지금 한달전에 앓았는데..
    첫째날 둘째날 둘다 씩씩 거리며 자는둥 마는둥 거의 못잤다고 봐야죠
    열이 오르니.. 온몸이 땡땡붓고 벌게지고 잠또한 잘 못잤더랬어요
    근데 호흡곤란 증상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이가 씩씩거려서 옆에서 거의 잠 못자고 지켜봤어요 그렇게 딱 이틀 아프고 증상이 사라졌거든요 그리고 하루 더 지나 확진이라는 판정이 나오구 그때부터 타미플루 처방받아 먹였어요..이광기씨 아들은 타미플루 조차 처방받지못한걸로 아는데.. 너무 불안해하지마세요... 지켜보시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응급실에 데려가셔야할거같아요... 병원에 미리 전화해서 여쭤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부디 별탈없길 바랍니다///

  • 3. +
    '09.12.5 1:02 AM (121.133.xxx.118)

    참 ,, 저희딸도 신플을 의심할만한 증상이있었는데 3일째까지 열이 안떨어졌었어요.
    일단 ㅌ타미플루 먹이고계시니 조금 기다려보심도 괜찮을거같구요
    열이 많으니 옷 벗겨 재우세요 그래도 전혀 추워하지않아요 겨드랑이랑 사타구니쪽에다가
    미지근한 수건으로 계속 닦아 주시구요
    그리고 사실 저희 남편도 의사인데 타미먹는중엔 음성나올 확률이 높아서 검사가 의미없어요.그래서 우리애도 그냥 약바로 먹였거든요.

  • 4. 엄마
    '09.12.5 1:37 AM (59.19.xxx.197)

    저희 딸 지난 주에 고열로 엄청 고생했었는데요, 열이 너무 심하게 나니까 호흡이 빨라지더라구요.
    제가 겪은 바로는 한 3배 정도는 빠른 거 같아서 저는 응급실에 새벽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열이 나면 호흡도 빨라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광기씨 아들 이야기나 호흡 곤란 사례 등이 생각나면서 어찌나 놀랬던지...
    일단 잘 지켜보시구요, 저희 딸 같은 경우는 고열 빼곤 다른 증상이나 감기 증상 조차도 없었는데 간이검사에선 음성이더라구요.
    혹시나 몰라서 타미플루 처방 받아서 5일 다 먹이긴 했는데 3일쯤 되니 열이 잡히더라구요.
    고열이 갑자기 40도 가까이 올라서 새벽에 응급실 가서 해열주사 맞고 오고 쇼를 했네요.
    해열제로도 열이 안떨어지면 응급실이라도 가셔서 해열주사 맞히세요.
    저희 딸은 신종플루였는지는 모르지만(일단 열이 너무 심해서 타미플루부터 먹인 거라서 확진 검사는 의미가 없다고들 해서요) 그래도 일단 48시간이 중요하다고 해서 얼른 먹였어요.
    아직 어린 나이(4살)라서 의사가 일단은 타미플루 먹이는 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암튼 원글님 아이도 모쪼록 빨리 낫길 바라네요.

  • 5.
    '09.12.5 2:53 AM (124.49.xxx.24)

    큰병원가세요 .호흡이 빨라지면 호흡곤란이올수있어요
    저라면 그냥 가겠어요

  • 6. 제가 유치원
    '09.12.5 8:03 AM (61.253.xxx.58)

    강사로 이동하며 수업을 합니다
    이곳 신종플루때문에 정말 낙담할 정도로 아이들이 안나오고 있구요.
    실제로 지난주 신종플루 확진 뒤에 나온 여아가 침대에서 자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열이 펄펄나고 숨을 고르지못하게 쉬면서 잠이 들어있었는데
    가슴이 숨쉴 때마다 심할정도로 헉헉하며 오르락내리락 안쓰러웠어요. 확진이 늦게 양서반응이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