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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뎅국물때문에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오뎅국물 조회수 : 7,199
작성일 : 2009-12-04 23:03:31
9시 다 되서 들어오다가 집앞 아딸이 새로생겨 간식 몇개 샀습니다.

저녁 대충 때우자 싶어.

떡뽁이 1인분, 순대 1인분. 튀김 1인분. 닭꼬치 두 개  

그리고 아줌마 한테 죄송하지만 오뎅 국물좀 싸줄 수 있냐고 부탁드렸어요.

제가 잘 가는 분식점은 오뎅국물은 그냥 싸줬거든요.

아주머니 왈, 안된다는 거예요. 죄송하다면서  

그데 은근 기분이 나빠지데요.  그깟 오뎅국물 가지고

제가 한 만원 어치 샀거든요.

그런 그 늦은 시간에 날도 쌀쌀한데 좀 싸줄수도 있지않나 싶었어요.

그래서 좀 치사하다 싶으면서도  늦은 시간인데 저녁대신 때우자 싶어서 사는 건데 좀 싸주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아줌마 왈 죄송하다면서 안된다는 거예요.

남편은 그냥 가자고 하고.

치사해서 계산을 카드로 내밀었더니 남편 그냥 돈으로 주고 나왔네요.

남편은 뭘 안된다는 걸 그렇게 달라고 하느냐  아님 그깟 오뎅 사면 되지..
(이미 너무 많이사서 오뎅까지는 못먹을 듯 해서 )

아줌마 한테도 빈정 상했는데

아니 뭐 그깟 오뎅국물에 달라고 말을 섞느냐.  그리고 분식점에서 민망하게 카드가 뭐냐
그분들 다 고생 하시는데 하며 면박을 주더라구요.

손님이 바글한 시간도 아니고
달랑 떡볶이만 산것도 아니고 한 만원어치 정돈네
오뎅국물 좀 싸달라고 한게 너무했나요?
IP : 219.255.xxx.183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4 11:05 PM (114.207.xxx.192)

    싸달랄수도 있지..
    그 아줌마 오뎅국물 가지고 되게 그러네요.
    그 오뎅국물 아껴 천년만년 부자 되겠습니다.

  • 2. ??
    '09.12.4 11:05 PM (121.140.xxx.19)

    우리 동네 아딸에선 어묵 국물 주던데요..

  • 3. 저는
    '09.12.4 11:06 PM (114.164.xxx.156)

    남편에게 한표.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네요.

  • 4. ^^
    '09.12.4 11:07 PM (221.140.xxx.157)

    그런데 카드는 저도 좀 민망하네요..죄송해요~

  • 5. 어머~
    '09.12.4 11:07 PM (210.106.xxx.3)

    제가 아딸은 안가봤지만서도~~~
    조금 치사하긴 하네요.. 오뎅국물좀 싸주지~
    어차피 오뎅사면 싸주면서 안된다고 할것까지야~~
    주인아주머니가 인심이 너무 없으시네요::
    근데 우리남편도 제가 뭐 깍아달라 더달라 뭐좀 그냥달라하는거
    엄청 싫어해요,,그냥 돈주고 더사먹으라는 식으로~
    남자들은 원래 그런가봐요..ㅠ

  • 6. 오잉
    '09.12.4 11:07 PM (218.37.xxx.179)

    오뎅사면 오뎅국물까지 같이 주던데.....
    오뎅안사고 그냥 오뎅국물만 얻어먹는건 안되는가보네요
    거참 어느동네 아딸인지 장사한번 야박하게도 하네요

  • 7. ..........
    '09.12.4 11:08 PM (118.216.xxx.120)

    그아줌마 참 야박하네요...
    그리 장사해서...얼마나 오래갈지....

  • 8. .
    '09.12.4 11:10 PM (61.85.xxx.176)

    참 야박하게 구네요. 어디 정떨어져서 다시 가겠어요? 저도 겪어봤는데 무안하게 거절하니 정떨어져서 그가게 안가요. 맨날 보면 파리만 날리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거죠.
    장사수완이 영... 아닌데 무슨 장사를 하겠다고....

  • 9. 저도
    '09.12.4 11:11 PM (221.146.xxx.74)

    아줌마가 좀 야박은 하네요
    그렇지만
    덤이란게 주면 좋은 거지만
    꼭 줘야 하는 건 아니니,
    좀 더 넉넉한 내가 넘어가지 하시지요

    님이 부당하신게 아니라
    아마 바깥분도 그런 생각으로 말씀하신 거 같네요

  • 10. .
    '09.12.4 11:12 PM (122.42.xxx.65)

    그 아줌마가 미안하지만 안된다고 했는데도 님이 떼쓰신거 잖아요.
    그거 가지고 카드결제로 님이 심통부리신거고.
    저같아도 창피할 것 같아요.

  • 11. ...
    '09.12.4 11:13 PM (121.168.xxx.229)

    아줌마 장사 못한다.
    포장마차 떡볶기도 1인분사면.. 오뎅 국물 따로 싸줘요.

  • 12. 어머나
    '09.12.4 11:15 PM (114.203.xxx.137)

    --;; 가게에서 떡볶이 한 그릇 주문해 자리 차지하고 먹으면서 자기가 알아서 그릇에 퍼 갖고 가서 먹어도 별 소리 안 파는 게 오뎅 국물인데...
    장사 참 야박하게 하네요.
    그리고 분식집에서 카드 쓰는 게 뭐 어때서요. 이삼천원 카드 결제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만원 카드 결제를 갖고 그걸 민망하게 카드니 뭐니 할 거 없어요. 분식집, 김밥집, 즉석 만두집들에서 카드 쓰는 사람들 많지 않다보니 아주 알차게 현금 장사하드만요. 오히려 어지간한 식당하는 사람들보다 나아요. 심지어 사업하시는 시아버님이 은퇴하면 동네에 김밥 천국 차릴까할 지경....

  • 13. 근데
    '09.12.4 11:15 PM (211.204.xxx.100)

    카드결제가 왜 심통이고 챙피한 일인가요??..그런집 오래 못가요..가지 마세요 그아줌마 웃기네요..우리동네 아딸은 잘만 주더만..

  • 14. ..
    '09.12.4 11:18 PM (68.37.xxx.181)

    그 아줌마가 미안하지만 안된다고 했는데도 님이 떼쓰신거 잖아요.
    그거 가지고 카드결제로 님이 심통부리신거고.
    저같아도 창피할 것 같아요. 22222

  • 15. ...
    '09.12.4 11:21 PM (121.168.xxx.229)

    원글님이 오뎅국물 좀 달라고 하는게 떼쓴건가요?
    그리고 만원을 카드 결제 한 것이 왜 심통인가요?

    원글님 행동을 창피하다고 하는 분이 이해안가요.

    떡볶기 팔면 오뎅국물은 서비스 개념으로 인심 씁니다.

    하다못해 500원짜리 오뎅 하나 사먹어도 종이컵으로 2번 정도는 리필 되구요.

    떡볶이 1인분 시키면 오뎅 국물 따로 떠주기도 하구요.

    말도 안되게 가격을 깎은 것도 아니고... 엄청난 덤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원글님 입장에 충분히 서운하실 수 있고..

    남편 입장에서 그런 원글님 타박할 게 아니라..

    그냥 오뎅 사가지고 가자 하거나..

    뒤돌아서서 아줌마 야박하네.. 하고 맞장구라도 쳐주지..

    만원이면 카드 결제가 무리한 액수도 아닌데..

    마누라한테는 야박하면서 남한테는 왜 그리 너그러운 척 하시는 건지...

    남자들이 좀 그래요.

    원글님 마음 푸세요.

    제 보기에.. 그 아딸.. 장사 잘 안 될 것 같아요.

  • 16. ,,,
    '09.12.4 11:22 PM (124.54.xxx.101)

    아딸이 나름 체인점이라고 본사 방침이 오뎅 안사면 오뎅국물 주지말라고 한거 아닐까요?
    만약 그렇더래도 여러가지 사고 오뎅국물을 원하면 융통성 있게 줄수도 있는데
    아줌마가 좀 그러네요
    저라면 다시는 그 집 가고 싶지 않을거 같네요

    떡볶이나 오뎅 잘 안사먹는데 아딸 떡볶이 오뎅 순대세트 엄청 맛있어서 저도 자주 사먹어요

  • 17. 댓글이
    '09.12.4 11:22 PM (125.178.xxx.12)

    황당하네요.
    만원어치 사고 카드결제하는게 왜 심통이고 야박인가요?
    오히려 장사하시는분이 야박하시구만..
    누군 돈 쉽게 버나요?
    게다가 아딸 하시는 분들,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안쓰럽게 장사하시는분들하곤 차원이 다르던데요.

  • 18. 야박하다
    '09.12.4 11:26 PM (125.177.xxx.178)

    아파트 시장에 오시는 순대 아줌마도 떡볶이 1인분 사는데 국물 싸줄까 물어보던데..
    그 아줌마 진짜 장사 못하네요.
    다신 가지 마세요.

  • 19. ㅡㅡㅡ
    '09.12.4 11:30 PM (221.138.xxx.250)

    국물 요즘 많이 싸주던데 정말 동네장사 하면서 야박하군요.

  • 20. 에궁
    '09.12.4 11:31 PM (222.108.xxx.140)

    아딸 아줌마가 장사 요령과 인심이 없으신건 일단 사실이구요.
    전 분식점에서 만원어치 사도 당연히 카드결제 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카드 수수료가 있다해도..요즘 밥집들, 직장인 2인 만원 정도
    아주 당연하게 기분안나빠하면서 다 해주곤 하죠..^^
    즉 분식집에서 만원 카드긁은게 잘못이란게 아니라....
    아딸 아줌마의 박한 인심에....원글님께서도 고스란히
    보복 대응차원에서 카드를 내미신것이므로...그 마음씀씀이가 민망하긴해요^^;;
    그런걸 남편분이 안좋아하시는 모양이네요..

  • 21. ...
    '09.12.4 11:32 PM (220.88.xxx.227)

    떡복이집 아줌마도 야박하시고 원글님도 야박하시고...

  • 22.
    '09.12.4 11:34 PM (211.216.xxx.224)

    우선 아줌마가 무지 야박한건 사실이구요.
    우리 엄마 어릴때 돈이 없어서 10원짜리인가 하는 물오뎅 하나 사 먹고 오뎅 국물로
    배채우다가 쫒겨났단 얘기는 들었어요..^^;;
    근데 요즘이 그런 시대도 아니고..만원치 사셨으면 많이 사셨네요.
    오뎅 국물 한바가지는 넣어줘도 될듯한데...그리고 카드 쓰는게 뭐 어때서요.
    카드 쓰라고 있는건데요..물론 수수료를 부담하는 가게 입장에선 달갑지야 않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또 그게 아니죠.
    전 가끔 카드로 소액결제 한다고 양심없다고 나무라는 82님들 보면 좀 이상해요......

  • 23. ..
    '09.12.4 11:45 PM (59.10.xxx.80)

    그 뜨거운 오뎅국물은 어디에 포장해 주나요? 플라스틱컵? 환경호르몬 직빵이겠당...

  • 24. jk
    '09.12.4 11:50 PM (115.138.xxx.245)

    떡볶이를 그정도로 샀으면 오뎅국물이 아니라 오뎅이라도 하나 받아와야 하는것 아닌가효!!!!

    다시는 그집에 가고싶지 않을듯..

  • 25. 딴 이야기
    '09.12.4 11:58 PM (124.199.xxx.22)

    원글에, 분식점 이름이 아딸이라고 안 나온 것 같은데..
    댓글에서는 웬 아딸 타령인지..ㅎㅎㅎㅎ

    아딸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아딸은 분식점 체인점 상호입니다..

  • 26. 딴 이야기님..
    '09.12.5 12:03 AM (125.181.xxx.71)

    원글 첫째줄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 27. 딴 이야기
    '09.12.5 12:06 AM (124.199.xxx.22)

    아하!!
    제가 한 5번쯤 읽었는데..
    눈이 뻘~~눈인가봅니다..왜 다들 아딸로 화살이 몰리지 했네요..
    ㅎㅎ

  • 28.
    '09.12.5 12:26 AM (222.235.xxx.218)

    야박하다고 하시는지...
    원글님 이해되요..
    그리고 그 카드 수수료 전부 음식값에 이미 알게 모르게 포함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마차도 아니고,, 아딸은 가게 버젓이 임대해서 하는곳입니다.
    카드기능 있다면 당연히 카드 해야지요?
    (근데,, 우리동네 아딸은 카드 안되던데,,,)
    그 아딸 아줌마가 장사 잘 못하시는 거죠..
    아무리 분식집이라해도 서비스는 제대로 해야 하는거지요?
    아딸 오뎅국은 거기 앉아서 먹으면 ,,, 자기가 맘대로 떠다 먹게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음식류는 포장하는것이 가게는 더 이익인데..
    국물만 싸달라는데,, 왜 안된다고 하는건지...
    그 아줌마가 나중에 파리 날리게 생겼네요 ...

  • 29. 그러게요
    '09.12.5 12:29 AM (118.45.xxx.2)

    그 아줌마 장사 그런식으로 하면 인심 잃지 않나요..
    마음씨가 아주...
    웬만하면 가지마세요
    그리고 남자들은 그런 소리하는 거 보통은 싫어하잖아요..

  • 30. 오뎅국물
    '09.12.5 12:49 AM (61.253.xxx.58)

    오뎅국물 달라고 할 수 있지요. 왜 안주나요...야박맞아요.
    다시 안가믄되고
    카드결제 모가 이상해요? 그게 왜 야박한가요? 나참!!!

  • 31. 우리동네
    '09.12.5 12:56 AM (61.79.xxx.114)

    아딸은 국물 달라니까 국물만 따로 포장해서 주던데..
    한번 그렇게 싸왔는데 그담부터는 미안해서 국물만 달란 소린 못하고
    어묵 한두개 정도 사서 국물도 넣어달라고 해요.

    아마도 어묵 국물 한두사람 싸주다보면 양이 금방 줄고 새로 끓여 간 맞추기도 시간 걸리고 하니
    나름대로 원칙을 만든거 아닐까요? 죄송하다고 두번이나 그러는거 보면 그렇게 못된 아줌마 같지도 않은데요.

    카드 낸거는 아무렇지 않아보이는데
    안된다는데 또 한번 달라고 하는거, 제 남편이 그랬으면 저라도 싫었을거 같아요.
    안먹어도 그만인거 공짜로 좀 얻자고 내 남편이 아줌마한테 싫은 소리 들어가며 한 번 더 말하는거 화가나서요.

    남편분도 님을 욕하려는게 아니라 뭐 그런거 가지고 아쉬운 소리 하나...그게 화가 나서 그랬을거예요

  • 32. ```
    '09.12.5 1:08 AM (203.234.xxx.203)

    저희 동네 아딸은 줄서서 카드 내던데요?
    다만 어묵 안사고 국물만 달라면 비닐봉다리에 싸주는 듯

  • 33. ,,
    '09.12.5 1:25 AM (118.36.xxx.14)

    한참 바쁠 시간도 아니고 저녁 9시면 장사끝나기 1-2시간전인데
    오뎅국물 내일도 팔려고 하신건가?
    덤으로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국물 요청한건데
    야박하게 거절하니 원글님 참 민망하셨겠어요.
    그 아주머니 누구신지 장사 참 못하시네요.
    잠재적(?) 단골 하나 잃으신거잖아요.
    나라도 절대 다시는 안가겠어요.

  • 34. ^^
    '09.12.5 1:33 AM (121.161.xxx.39)

    그 아줌마 곧 망할듯~~~동네장사를 그 따위로 하면 누가 가나요?
    당장 원글님부터 맘상해서 안갈텐데...
    모든 손님들에게 그 따위로 행동할텐데...한번 소문나면 누가 가요?

    동네 장사 야박하게 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오뎅국물 하나에 손님을 잃나요?? 정말 멍청한 장사꾼이네요

  • 35. 깜찌기여우
    '09.12.5 1:41 AM (112.148.xxx.226)

    으...오뎅국물이 들어가야 맛나는데...
    그런 장사면 전 기분상해서 별로 안갈거에요..

  • 36.
    '09.12.5 1:41 AM (59.19.xxx.197)

    다른 건 다 떠나서, 국물없이 오뎅 무슨 맛으로 먹어요. 그 아주머니 기준이 참 모호하네요. --;

  • 37. ^^
    '09.12.5 1:48 AM (220.70.xxx.223)

    정확한 기억인지 모르겠는데 저도 최근에 영ㄷㅍ 근처에 갔더니만 오뎅국물 포장안된다고 벽에다 써 놨더라구요 그래서 피싯 웃었던 기억이있는데 ㅎㅎ 근데 거기 장사 접어야겠습니다.
    사람을 내 쫒는 장사를 하시다니 참~그 아줌마 주인은 아닌가봐요 ^^

  • 38. 어머
    '09.12.5 2:04 AM (61.74.xxx.99)

    영등포 아딸? 진짜요? 올해 봄까지 그동네에 살았었는데...

    그나저나 원글님 잘못 없는거 같은데..그 가게가 정말 야박하네요.
    장사를 어찌 그렇게 할까요.
    그리고 카드가 뭐 어때서요.
    전 현금을 정말 안가지고 다니고 거의 체크카드 가지고 다니는데...
    암튼 참... 이해할수 없네요.

  • 39. ^^
    '09.12.5 2:22 AM (220.70.xxx.223)

    원글님 동네는 영ㄷㅍ 아닐수도 있음 저는 오뎅국물 포장 안 된다고 써 놨길래 오뎅국물 싸 줬다가 누가 뜨거운물에 데이거나 암튼 안 좋은 일 있었나보네 싶었거든요... 암튼

  • 40. 다신안가!
    '09.12.5 2:53 AM (211.47.xxx.225)

    일반 분식집이나 포장마차였으면 카드는 쫌 그렇다~했을텐데
    아딸이라고 하시니까 얘기가 다르네요
    거기는 체인점 떡볶이 집으로 가격도 다른데보다 훨비싸요
    양이 적고 가격은 좀더 비싸니까 훨비싼 편이죠
    맛은 그냥 그런데 좀 깔끔한 편이라 여자들이 많이 가는거 같아요
    아딸 정도면 그냥 음식점이나 마찮가지인데 카드 내는거 당연해요
    장사하시는 분들이 안내신 세금..직장인들의 유리지갑에서 다~~나가잖아요
    카드 쓰는 문화 만들어야 해요
    저같으면 다시는 그집 안가요~

  • 41. 그 아주머니
    '09.12.5 4:18 AM (210.218.xxx.156)

    그리 야박해서 장사되겠어요..만원어치나 샀는데..

  • 42. ..
    '09.12.5 4:57 AM (24.111.xxx.147)

    참 나 그런 곳에서 만원어치나 샀는데 오뎅국물도 안 주는 곳은 다신 가지마세요.
    그 아줌마 장사 그런 식으로 해서는 오래 못 버티겠네요.
    무슨 한바가지 퍼달라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카드로 결제하면 어때요?
    천원어치도 아니고 만원이면 카드로 결제하는데 전혀 민망하지 않아요

  • 43. 아니 왜??
    '09.12.5 8:30 AM (125.176.xxx.47)

    카드 결제 당연한 것 아닌가요? 아딸이면 길거리 포차도 아닌데
    더군다나 만원어치라는데 왜 카드쓰는 것이 감정싸움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도 친정엄마가 오랫동안 음식점을 하셔서 진상짓하는 것 정말 싫어하는데
    원글님 경우는 아딸측이 잘못한 것으로 보여요.

  • 44. 써비스
    '09.12.5 10:10 AM (113.10.xxx.146)

    아딸 튀김만 떡복기 국물에 묻혀 달라는거 안된다였던가
    오뎅국물 포장안된다고 써있는거 저도 봤어요.
    장사하시는분이 이러이러한 사정떔에 안된다고 설명이라도 해 주시지...

    만원이하일때 카드사용은 진짜 망설여 지는 부분이긴해요
    카드 수수료가 꽤 된다는걸 알기에...차라리 현금영수증을 해달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잘못하신건 없는데 남자들이 괜히 그런거에 민망해하고 그런거 있는거 같더라구요.

  • 45. 원글님
    '09.12.5 10:12 AM (122.252.xxx.76)

    아니에요. 원글님 심통 부리신 거 결코 아니죠.!!
    그런 곳은 장사가 안 되 봐야 손님 귀중한 걸 알죠.
    그리고 몇 천원도 아니고 만원 카드 결제 당연한 거 아닌가요?
    분식점에서 카드결제라는 게 좀 웃기기도 하지만
    주인의 부당한 서비스에 대한 적절한 항거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기분 푸세요.

  • 46. ...
    '09.12.5 10:31 AM (203.251.xxx.136)

    아딸은.....그런포스터도 붙어있던데요..
    떡볶이가 제 옷을 벗겨가지마세요? 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튀김시킬때 떡볶이 양념 못 준다는 뜻 같던데....암튼 좀 웃겼어요.-0-;
    다른 분식집이야...튀김만 시키고 떡볶이 양념 얹어달라면 얹어주는데....거긴 안 그런가봐요.
    어묵국물도 본사에서 국물만 따로 주지 말라는 그런 방침이 있는게 아닐까요;;;

  • 47. 어머
    '09.12.5 11:04 AM (218.38.xxx.130)

    카드 결제를 야박하다는 분들은 장사하시는 분들인가..

    저는 체인점에선 무조건 카드 써요.
    아무리 조그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라도 홈플러스란 거대 기업 아래 있는 데죠..
    아딸도 체인점 엄청 생긴 프랜차이즈잖아요.
    4천원도 쓰고, 2천원도 카드 써요. 뭐라고 하는 사람 없어요.

  • 48. 본사
    '09.12.5 11:06 AM (110.35.xxx.15)

    방침이 안된다하더라도 ~이번만 싸드릴게요 다음엔 죄송하지만 안되요~
    이러는 융통성이있어야죠
    많은 분식점 중에 비싼 아딸 이용해주면 고마운거아닌가요?
    노점상엔 오뎅1개만 사먹어도 종이컵에 국물 떠먹어도 암말도 안하구만

  • 49. 에효
    '09.12.5 11:30 AM (125.188.xxx.27)

    아딸이..떡뽁이 맛이 궁금해지네요

  • 50. ..
    '09.12.5 11:41 AM (99.7.xxx.39)

    한국에서는 만원어치사고 카드내면 안되는건봐요?
    미국에사는데 언젠가 햅버거를 아이만 사주고나니
    (얼마안되는 돈이라서 현금도있고해서 현금을 주고 샀오요)
    그리고 바로 제가 통감자를 하나더 사고 1달러가 없어서 "쏘리"하고 카드를 내니
    웃으면서"문제 없어요"하던데.......
    얼마건 간에 카드로 지불하는건 본인 마음 아닌가요?
    왜 그게 잘못인가요?

  • 51. 아딸
    '09.12.5 11:44 AM (122.35.xxx.37)

    울동네 성내역 인근 아딸은 장사 잘돼요.
    월 매출이 4000-5000 정도 된다던데 그럼 매월 근 천만원 가까이 순수입일텐데

    오뎅국물좀 주지 그랬어요 ㅠㅠ

  • 52. 아딸?
    '09.12.5 11:56 AM (122.35.xxx.130)

    아딸 분식집은 안가봤는데요 원래 분식집 가면 기본으로 오뎅국물 주지 않나요? 제가 가는 곳만 그랬나봐요. 그래서 당연히 국물 서비스로 포장해 줄수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딸은 아닌가봐요~그럼 어쩔수 없죠. 안가면 되요. ^^

    그런데 왜 분식집에서 카드 계산 안되는거죠? 상황에 따라서 그럴수도 있는거죠. 어렵게 일하시더라도 생각외로 우리보다 더 많이 버시지 않을까요? 원래 그런 적은 돈이라고 생각되는게 생각보다 이윤이 많이 남을걸요? 거기에 월급쟁이들은 세금도 꼬박낼수 밖에 없는데 그런쪽은 덜 그렇잖아요.
    제 생각엔 돈 쉽게 버는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라서 그런지 특별한 경우의 사람들 빼고는 그냥 그들도 저희도 노동자라는 생각이거든요.

  • 53. ???
    '09.12.5 12:02 PM (211.200.xxx.239)

    그 아줌니 동네에서 장사는 다했네....-_-;;

  • 54. 이런저런일
    '09.12.5 12:08 PM (122.100.xxx.27)

    저는 오뎅 안사고 오뎅 국물 달란 소리 안나와요.
    아무리 다른것을 샀다할지라도.금액이 크다 할지라도.
    암튼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아는 엄마가 짜장면 집에 가서 짜장면 시키면서
    짬뽕 국물 달랬더니 주인이 안좋아하더라고 얘기하면서 주인 이상하다고 할때
    전 속으로 그 엄마가 더 이상했어요.

    그리고 카드 문제는 위의 글로 보아 남편과 님의 문제기때문에
    그 아줌마 욕할건 없다고 보구요.

  • 55. 아딸
    '09.12.5 12:09 PM (211.212.xxx.105)

    이 곳에서 하도 아딸 이야기가 많고 맛있다가 대세여서 일부러 한번 갔었어요.
    떡볶이 맛은 그냥 그랬는데...
    오뎅 국물 (가게에서 먹었더니 오뎅 국물은 알아서 떠먹으라더라구요) 어찌나 맛없던지....
    튀김은 안먹어봤지만 맛있다는 이유를 모르겠네 이럼서 나왔었네요. ㅋ~

  • 56. 저희동네
    '09.12.5 12:16 PM (124.56.xxx.81)

    아딸에서는 오뎅국물 말하면 그냥 싸주시는데 원글님 사신곳이 정말 야박하네요

  • 57. 어....
    '09.12.5 12:58 PM (121.182.xxx.156)

    위의 이런저런일...님

    원글님이 카드 문제로 그 분식점 주인 욕한 일 없는데요?

  • 58. zz
    '09.12.5 1:00 PM (211.195.xxx.210)

    울동네 아딸인가요.. 우리동네도 안줘요...
    누가 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더군요...
    오뎅을 시키면 무진장 국물을 많이 줘서 다 못먹어서 아깝던데
    울 아딸 사장님도 융통성없이 장사하시는것 같아
    못내 안타까워요..

  • 59. 이런저런일
    '09.12.5 1:06 PM (122.100.xxx.27)

    위위의 어..님
    카드문제가 댓글들에 너무 많아서 댓글보고 한 말이예요.
    정작 원글님은 카드때문에 분식점 아줌마와의 갈등은 안써있는데..

  • 60.
    '09.12.5 1:37 PM (221.139.xxx.175)

    덤으로 뭐 달라는 것도 습관화되는 거 같아요. 우리가 비싼 레스토랑에서 밥 먹으면서 비싼 메뉴를 먹었으니 덤으로 이거 더 달라라고 요구하진 않지요.
    덤이야 주면 좋고, 안 주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요?
    그 아주머니가 장사를 융통성있게 하진 못하지만 또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61. 기막혀
    '09.12.5 2:44 PM (118.219.xxx.249)

    말이 안나오네요
    그깟 오뎅국물좀 주면 어때서 안된다고 하나요
    음식장사는 인심이 좋아야지 그렇게 야박해서 어디 돈 벌라나
    그리고 원글님도 그까짓 오뎅 한꼬치사고 국물을 좀 달라하시지
    안된다는걸 그냥 달라고 하시나요

  • 62. .
    '09.12.5 3:46 PM (222.111.xxx.111)

    가게에서 떡볶이나 순대 먹으면 기본으로 오뎅국물 줘요.
    길거리 포차에서도 국물은 기본으로 주구요.
    원글님도 무리한 덤을 달라고 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장사 참 못한다.

  • 63. 그런데
    '09.12.5 4:48 PM (116.122.xxx.228)

    댓글들보니 오뎅국물은 덤으로 잘 싸주시는 것같은데,
    제가 간 곳은 따로 오뎅 안사면 국물만 싸주진 않더라구요.
    원글님...
    맘 푸세요.
    어차피 오뎅국물 뭐 몸에 좋은거라고..

  • 64. ...
    '09.12.5 5:18 PM (222.237.xxx.157)

    저같음 그 집 두번다시 안갑니다
    아무것도 안사고 그냥 오뎅국물 공짜로 달란것도 아니고
    분식을 만원어치나 샀음 꽤 많이 산거 아닌가요?
    좀 융통성있고 장사 오래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손님이 먼저 말안해도 알아서 목막힐까..조금 싸주기도 할텐데
    그렇게까지 굳이 안된다는건 뭔지..

    글구 1,2천원짜리 사고 카드낸것도 아니고
    만원어치 사고 카드내는게 뭐가 어때서요.
    물론 원글님은 앙갚음의 차원에서 낸거니 그 점이 좀 그래서 그렇지
    아딸정도의 체인점이면 영세 구멍가게도 아닌데
    만원어치 사고 카드내는거 아무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해요

  • 65. 아딸
    '09.12.5 7:26 PM (222.113.xxx.53)

    카드 잘 받던데요 -_- 오뎅 국물도 잘 주시고요 ;;;;

  • 66. 어떨
    '09.12.5 9:14 PM (118.223.xxx.182)

    진짜 장사못하네요.
    달라고하기전에 '좀 싸들까요'하고 물어봐야죠.
    어차피 동네장산데...
    글구 1만원치 사는데,,카드내면 안되나요?
    난 될 것 같은데..

  • 67. 아딸
    '09.12.5 9:43 PM (115.137.xxx.18)

    아딸이 원래 그런가봐요
    전 어제 떡볶이랑 튀김사면서
    튀김에 떡볶이 국물좀 묻혀달라니까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

  • 68. ^^
    '09.12.5 9:54 PM (220.70.xxx.147)

    떡볶이 장사하신분의 무지함이나 야박함은... 잘못이라하더라도,

    잘못된사람들...부족한 사람들... 그런일들에 다 감정상하고
    그 사람들하고 똑같이 대응하려고 한다면...
    원글님이 더 나은게 없잖아요.

    저는 남편분이... 더 큰사람으로서 포용력을 가지라고,
    그런점에서 부인을 타박한거같아요

    내 부인이고.... 내 사람이니까.

    그리고 남이야 나쁜사람이던 뭐던 상관없져...
    남편분은 좋은 뜻으로 그러신겁니다.

    어린아이같은 투정이시네요.

  • 69. ..
    '09.12.5 10:26 PM (112.149.xxx.238)

    ^^님 말씀에 한표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남들에게 좀 너그러워지려고 노력합니다.

    떡볶이 파시는 분이 약간 섭섭하게 한 건 맞는데
    내가 똑같이 대응하면 나도 똑같이 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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