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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같이 김장 담그면 김장값 드려야 하나요?

...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09-12-04 21:57:20
친정엄마랑 같이 김장 담그면 김장값 드려야 하나요?
살림이 넉넉하다면야 그냥도 드리겠지만...그게 아나라서....
제 친구가 시골에서 절임배추 50포기 보내준다고 했고
액젓 새우젓은 제가 준비할거고 고추가루는 엄마꺼 제꺼 반반할거에요,,
그날 저녁 가족들 불러서 제가 고기대접도 할꺼구요...
엄마가 저보다야 주도 적으로 하겠지만 저도 같이 일할테구요,,,
김장값안드리면 서운해하실까요?
드려야 한다면 얼마나....

참고로....작년엔 엄마가 생배추로 거의 주도적으로 다 하시고 저는 고추가루와 액젓만대고
10만원 드렸어요....

이런고민해야 하는 제 상황이 절망스럽네요....
IP : 118.220.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9.12.4 10:00 PM (121.140.xxx.78)

    절임배추 님이 준비하시는 거라면 올해는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맛있게 담그세요....

  • 2. ///
    '09.12.4 10:01 PM (222.238.xxx.72)

    안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불편하심 장소를 원글님 댁으로 하세요...

  • 3. ..
    '09.12.4 10:01 PM (114.207.xxx.181)

    올핸 그냥 넘어가도 되겠네요.

  • 4. 초1맘
    '09.12.4 10:04 PM (211.51.xxx.107)

    전 5만원드렸어요 ....저도 형편이넉넉치않아서요 .,같이 김장했는데 우리만 너무많이 가져왔네요 .... 10만원드리니 5만원다시 주시더라구요 ....
    시댁은 우리가 김장안해도 10만원바라시더라구요 ㅡㅡ ㅜ

  • 5. ...
    '09.12.4 10:13 PM (110.9.xxx.212)

    여의치 않아 올해는 못드려 죄송하다고 말하면 어머님이 이해 하실것 같은데요.

  • 6. 원글
    '09.12.4 10:29 PM (118.220.xxx.66)

    엄마한테 얼핏 말씀 드렸더니...(사실은 엄마가 먼저 말씀을 꺼내시더라구요..10만원 달라고..)
    노발 대발 하시네요...절임배추는 너가 돈내고 산것도 아니고 (택비도 만만치 않은데 그건 모르시는지...) 절임배추로 한번 했다고 그런걸 계산해서 안주려는거냐고....
    남들은 부모 용돈도 잘 주던데...그런걸 계산하고 그러냐고...
    내년부터는 각자 해먹자고 그러시네요..물론 홧김에 그러시는거겠지만...
    기분이 안좋네요....부모자식간에도 돈이 있어야 화기애애해지나봅니다...

    작년에 가세가 기울어서 자산보다 빚이 더 많은데...엄마는 모르시거든요...
    혼자 속앓이 해봅니다...

  • 7. ...
    '09.12.4 10:38 PM (123.214.xxx.21)

    씁쓸하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저도 저런 문제로 고민하게 될 때 참 자괴감 느껴지더라고요.
    그넘의 돈이 뭔지....
    그래서 원글님 심정 잘 알아요.

    곡간에서 인심 난다고,
    원글님이나 어머님이나 형편이 안 좋으셔서 그런 것 같아요.
    어머님이 자세한 사정 아셨다면 그리 말씀하시지는 않았겠지요.
    섭섭한 마음 푸시고요.
    김장 맛있게 잘 하세요.

  • 8. 당연히
    '09.12.4 10:52 PM (124.50.xxx.70)

    드려야 하지 않나요??

    친정엄마든 시어머니든 김장을 같이 하면

    고생하셨다고 드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재료를 누가사고 그런걸 떠나서 부모자식간이잖아요..

  • 9. 저희도
    '09.12.4 11:02 PM (222.121.xxx.33)

    매년 김장때마다 갈등이 있었답니다.
    저는 김장 할때마다 온갖일 다하고 돈은 돈대로 내고///
    3년전 부터인가 절임배추 주문해서 혼자 담궈 먹으니 차라리 맘편합니다.
    에효...돈이 무엇이길래~~~씁쓸하네요.

  • 10. 원글
    '09.12.4 11:06 PM (118.220.xxx.66)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
    엄마한테 돈계산한다고 뭐라 질책하실줄 알았는데
    그래도 따듯하게 말씀해주시니 ....
    위에 당연히 님 말씀처럼...그렇게 당연히 드릴수 있는 형편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그런 상황이 아니고...
    엄마는 남들과 용돈이야기까지 비교하시니....

  • 11. ^^
    '09.12.4 11:10 PM (221.140.xxx.157)

    저는 가지도 않고 맨날 택배로 얻어먹는 나쁜 딸이예요ㅠ.ㅠ

  • 12. 휴..
    '09.12.4 11:12 PM (125.182.xxx.39)

    드려야 마땅한데..
    그럴 형편이 아니니 고민이 되는거지요...

    원글님 맘 이해되요..
    제 맘이 현재 그렇거든요...

    저도 10만원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울 형제들은 이것도 적은거라네요..(형제가 좀 많아요..)

    맘 편히 드릴 수 있는 상황이면..
    돈으로 하는 효도가 제일 편하긴 하죠...

    근데 그게 안되니 친정집 가기가 넘 부담되네요..
    워낙 돈돈돈 하시는 분들이라서...
    돈없는 사람은 기도 못펴고 살아요..
    친정..형제들 다 경제력이 되는 사람들이고..저희만 이러고 살고 있으니..

    그래도 곧 볕들날 있겠죠.
    원글님도 힘내세요..!!

  • 13. ..
    '09.12.4 11:23 PM (124.60.xxx.62)

    그 정도 하심 안드려도 되지싶네요...
    형편이 안되서 안드리는 거고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아니니 괜찮지싶네요^^
    힘네세요..기운잃지 마세요..

  • 14. 어머님도
    '09.12.4 11:32 PM (114.164.xxx.156)

    경제적으로 힘드신건 아닐까요.
    10만원이 과하시면 절반만 드리고 엄마마음 풀어드리세요.
    님 사정도 솔직히 말씀하시구요.

  • 15. 에고~
    '09.12.5 10:00 AM (211.114.xxx.233)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원글님 어머니도 너무 하세요..
    남도 아닌데 홧김에 그렇다고는 하지만 어찌 그렇게 말씀 하실까요
    물론 시어머님 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놈의 김장 때문에 맘만 상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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