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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한 달동안 저 없는 동안 와 있겠다고 하는데요

새댁 조회수 : 6,296
작성일 : 2009-12-04 21:50:53
제가 출장으로 한달동안 미국에 갈 일이 생겼는데

시누이가 남편 밥도 해주고 감시도 한다는 명목하에 저희집에 와서 지내겠다고 했나봐요.

사실은 시아버지랑 같이 지내고 싶지 않아서 나가서 살고 싶은데

아직은 돈이 없어서 독립을 못해서 저 없는 동안 저희집에서 지낼건가봐요.

남편이 어제 지나가는 말로 그러더라구요.



아.....

시누이가 나 없는 우리집에 왜오냐..절대!싫다..이런건 아닌데..

그래도 맘이 쫌 불편하네요

나 없는 집에 와서 뭔가 다 한다는게...

시댁 몰래 부르고 있는 도우미 아주머니도 당분간 오시지 말라고 해야 할 것 같고...





그냥 막연히 아~나 없는 동안 니가 오는거 싫거든? 이런 생각이 드는 저로서는

신랑밥챙겨주고 청소해주겠다는데

딱히 거절할 방법도 없고

오지말라고 해놓고 나 없는 동안 와도 모를일이고...

맘이 그러네요.

그냥 싫긴 싫은데 맘만 다스리는 중입니다.


지혜를 나눠주세요.

흑.

IP : 180.66.xxx.23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4 9:58 PM (59.10.xxx.203)

    네. 남편이 오지말라고 하면 게임 끝인데 혹시 남편이 벌써 그러라고 하신건 아니겠지요?
    제 남편 같으면 제가 와 있으라고 해도 본인이 더 질겁할텐데..

  • 2. 에고
    '09.12.4 9:59 PM (112.152.xxx.240)

    원래 안주인 없는집에 오는거 예의 아닙니다.

    정신없는 시누네요... 시누라서가아니라, 그건 좀 아닌데요~

    남편 시키세요. 그럴려고 남편 있는거에요... -.-

  • 3. ..
    '09.12.4 10:02 PM (114.207.xxx.181)

    남편이 오케이 했다에 100%

  • 4. 저도...
    '09.12.4 10:02 PM (121.140.xxx.78)

    남편에게 시키세요....오지말라고...
    오빠생각하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생각 없는 시누네요....

  • 5. ?
    '09.12.4 10:10 PM (59.10.xxx.80)

    남편분 밥 혼자 못해드세요? 여기 시어머니 없을때 시아버지 밥차려드리라는 소리듣고 흥분하는 며느리들 많던데...젊을때부터 교육 잘 시켜야죠...안그래요??

  • 6. ???
    '09.12.4 10:15 PM (218.37.xxx.179)

    저는 남편 장기출장때 제동생 집에 와서 같이 지낸적 무지 많은데
    그게 뭐 어떻다고 이난리들이신지.... 솔직히 저 이해안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ㅡ,ㅡ

  • 7. 옆에 있는
    '09.12.4 10:23 PM (125.176.xxx.213)

    남편에게 이 글 보여주었더니 (우선 원글님께 죄송합니다.)"시누이가 제정신이 아니군."
    이렇게 한마디 하네요.
    단지 며칠 있다 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장기적인 거주 목적으로 지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 8. ???
    '09.12.4 10:25 PM (218.37.xxx.179)

    당췌 뭔소리를 하시는건지....
    그럼 집안살림살이 부엌살림들은 죄다 여자만 주인이 되는건가요?
    남자는 거기에 대한 권리가 전혀 없구요?
    그렇담 여자들 가사분담이니 뭐니하는 말은 하지말아야겠네요

  • 9.
    '09.12.4 10:27 PM (121.130.xxx.42)

    ???님 좀 핀트가 안맞는 답변이시네요.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거 아니시죠?
    ???님은 님 없을 때 한달이나 시누이나 시어머니가 집에 와서 님 살림 다 한다면 괜찮으신가요?
    정말 괜찮다면 님이 좀 특별하신 거 맞습니다.

  • 10.
    '09.12.4 10:30 PM (121.130.xxx.42)

    원글님 글에 그렇게 나와있잖아요

    시누이가 남편 밥도 해주고 감시도 한다는 명목하에 저희집에 와서 지내겠다고 했나봐요.
    사실은 시아버지랑 같이 지내고 싶지 않아서 나가서 살고 싶은데
    아직은 돈이 없어서 독립을 못해서 저 없는 동안 저희집에서 지낼건가봐요.

    ???님의 남녀평등론을 듣자는 게 아니라 원글님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하셔야죠.
    여주인 없는 집에 무조건 와서 죽치고 있겠다는데, 그럼 직장 다녀온 오빠가
    여동생 밥해주고 빨래해주겠습니까? 원글 다시 읽어보시고 조언해주세요.

  • 11. ???
    '09.12.4 10:31 PM (218.37.xxx.179)

    네... 제가 특별한건진 모르겠지만... 저는 괜찮을것 같은데요
    남편없는집에 제동생은 몇날며칠 죽치고 같이 살다가는데.... 게다가 거기에 대해
    남편은 아무 불평불만 없는데.... 제가 시집식구들이라고해서 싫어한다면 말이 안되는거죠

  • 12.
    '09.12.4 10:35 PM (121.130.xxx.42)

    ???님 정말 특별하십니다.
    전 싫거든요. 제가 많이 부족해서요.
    흠잡힐데없이 살림살이 완벽하고 제 지극히 개인적인 소지품(일기장,가계부 등등)에
    자물쇠라도 잠가놓기 전에는요. 암튼 전 그렇다는 거고요.

    원글님은 부담스러워하는데 그에 대한 조언이 필요할 뿐이죠 뭐,

  • 13. 솔직히
    '09.12.4 10:36 PM (121.88.xxx.134)

    솔직히 저도 너무 싫을것 같아요.
    왜 싫으냐고 하면 그냥 느낌이 싫어요.
    시가 식구고 아니구를 떠나서 내가 안주인인데 그 자리를 누가 한달 동안 대신 한다는게 내 속내를 다 들여다 보이는것 같아 싫습니다.
    더더군다나 그게 시누이라면 더 싫구요.

    시집식구라서 싫어한다는게 말은 안될지 모르지만 심정적으로 충분히 싫은건 어쩔 수 없죠.
    저라면 남편에게 거절하라고 시킵니다.

  • 14. .
    '09.12.4 10:37 PM (122.42.xxx.65)

    솔직히 안주인 없는 집에 오는 거 아니다라는 소린 좀 우습죠.
    시월드라 싫다고 솔직히 말한다면 몰라도.

    남편분 입장에서 자기 혈육이 잠시 지내겠다는 건데 본인이 싫다면 몰라도 싫다고 시키는 건 섭섭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 무엇보다도 철없이 눌러있겠다는 것도 아니고 아버지와의 불화로 잠시 떨어질 수 있는 핑계를 찾는거니 남편입장에선 더더욱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힘들겠지만 이번같은 경우엔 원글님께서 마음 넓게 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5.
    '09.12.4 10:39 PM (121.130.xxx.42)

    맞아요. 시댁식구여서 꼭 싫다는 게 아니지요.
    차라리 시동생이라면 그렇게까지 마음 불편하지는 않죠.
    남자들이 살림살이 볼 줄 아는 거 아니니 깨끗하게 치워놓고만 가면 흠잡힐 거 없으니까요.

  • 16. .
    '09.12.4 10:50 PM (218.232.xxx.98)

    한달 안에 시누이분 방구해서 독립하실 수 있나요? 출장 다녀오셔서도 시누이분이랑 같이 동거하셔야 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좀더 알아보세요.

  • 17. ....
    '09.12.4 10:53 PM (114.201.xxx.64)

    생각만해도 싫어요~ 우엑

  • 18. 에고
    '09.12.4 10:53 PM (114.203.xxx.137)

    자기 살림 꾸려본 적도 없는 시누이가 남의 살림살이 볼 줄 알면 얼마나 볼 줄 알 것이며...
    게다가 명목이야 자기 오빠 밥해주고 어쩌고이지만 독립하고 싶어 안달난 처자가 밥이며 빨래를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요.
    밤에 들어와 잠자고 아침에 쏙 빠져 나가고 집안일은 원글님 남편분이 하게 되겠지.
    솔직히 안주인 없는 집에 오는 거 아니다라는 소린 좀 우습죠. (2)
    시월드라 싫다고 솔직히 말한다면 몰라도. (2)
    싫은 마음은 이해해요.
    시누이를 비롯한 시댁 식구들은 내 사람이 아닌 어디까지나 남...이라서 내 영역에 그런 식으로 들여놓기가 정말 싫긴 해요.
    그렇다고 내 집에 네 동생이 오는 건 싫다고 남편분에게 말할 수는 없고...
    원글님 말대로 원글님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들 없는 동안에 말없이 와 있다 간다 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요.
    절대 못 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이 기회에 생색이나 마구 내고, 시댁 식구에게 무척 관대한 아내(따라서 남편도 처가에 잘해야 하고 내 가족들이 우리 집 방문하는데 토달면 안됨.....)으로 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 19. @@
    '09.12.4 11:03 PM (122.36.xxx.42)

    오는거야 막을수 없을것 같은데..
    한달지나면 다시 가는건 확실한건가요? 혹시 어영부영 눌러앉게 되는건 아닌지?

  • 20. ..
    '09.12.5 12:11 AM (211.176.xxx.84)

    우리 큰올케언니는 해외여행 두 번 가실 때마다 노처녀 시누인 절 절 불러서 큰오빠랑 조카 좀 챙기라고 부탁하시던데. 일주일씩 말이지요.

    저도 직장 다니느라 바쁜데, 고등학생인 조카 깨워서 밥 먹이고 교복 빨아입히고, 오빠 한술이라도 먹여서 출근시키느라 정말 고생했네요.

    다음에 유럽 가실 때도 부탁하실텐데, 여기 글들 읽어보고 시누이라도 전혀 개의치않고 믿고 맡겨주는 큰올케언니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네요.

  • 21. *
    '09.12.5 12:47 AM (121.130.xxx.42)

    ..님, 올케가 고마운게 아니라 ..님이 마음이 고우시네요.
    ..님도 직장 다닌다면서 고등학생 조카 교복까지 빨아입혀 학교 보내고
    오빠 아침까지 챙겨주다니 너무 착하십니다.
    저라면 오빠가 알아서 밥 챙겨먹고 조카도 고등학생인데 교복정도는 세탁기에 돌려 입고 다니라고 할 거예요.
    세상에 해외여행 간다고 직장다니는 시누한테 살림까지 부탁하다니요.
    여행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 정도는 자기 가족이 알아서 챙겨야하는 거 아닌지...
    ..님이 너무 착하니까 올케가 편한가봐요 ^ ^

    원글님은 아직 새댁이라 더 불편하게 느껴지는 거지요. 챙겨줘야 할 애도 없는데

  • 22. 깜찌기여우
    '09.12.5 1:49 AM (112.148.xxx.226)

    글쎄요..시누이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겠죠
    상황이 시누이한테 기회라 생각되어질 수도 있어서 흔쾌히 들어오겠다고 한거 아닐까요
    한달이 지나서...싫다는 집으로 다시 들어갈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제 성격으론...에효...싫을거 같아요

  • 23. 예감
    '09.12.5 2:58 AM (211.47.xxx.225)

    그렇게 한달 있다가 원글님 돌아오신후에도 그냥 눌러앉는다에 한표..
    괜히 어설프게 있다가 시누 모시고 사는 불상사가 벌어질것 같은 강렬한 예감

  • 24. 저도 늙었나봅니다
    '09.12.5 6:20 AM (24.111.xxx.4)

    댓글들에 공감이 안되는 걸 보면....
    나 없는 동안에 시누이가 와 있는게 그렇게까지 이상하고 싫은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원래부터 싸가지 없던 시누이거나, 계속 살겠다고 하지 않는 한 괜찮지 않나요?

    저는 여자형제가 없어 모르겠는데
    우리 오빠 출장 가 있는 동안 우리 새언니는 여동생 불러서 계속 같이 있던데요.
    저는 그거 하나도 안 이상하게 보이던데
    그럼 그건 괜찮나요?
    시누이가 아니라서?

  • 25. 흠..
    '09.12.5 6:45 AM (222.111.xxx.92)

    시누이도 어떤 시누이냐에 따라 다른것 같네요..
    버릇없고 말많은 시누이라면 와있는게 싫을것이고, 과묵하고 희생적인 시누이라면
    오케이.아닌가요?
    시누이라서 싫은건 아니잖아요..저는 우리 시누이 너무 좋은데요...
    가끔 애들 봐달라고 부탁드리면 집에 계실때 집안일도 해놓으실려고 하시드라구요
    냉장고 지저분한데 청소해놓으실때도 있고...그런데 그냥 친정언니나 비슷하다하고
    마음 먹으니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오히려 더 고맙지요..

  • 26. 냄새가 나요~~
    '09.12.5 9:40 AM (221.149.xxx.190)

    한달지나면 다시 가는건 확실한건가요? 혹시 어영부영 눌러앉게 되는건 아닌지? 222222222222222222222

  • 27. ..
    '09.12.5 9:52 AM (221.157.xxx.230)

    저는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남편감시 톡톡히 부탁하고 떠날수 있을듯.

  • 28. ..
    '09.12.5 10:56 AM (211.176.xxx.84)

    우리 큰올케언니 굉장한 살림꾼이세요. 자타가 공인하는.
    그런 성격에 제게 그냥 살림을 맡겨두고 가셨겠어요? 일주일치 사골 다 끓여놓고 국도 몇 가지 다 해놓고 그러셨죠. 그런데도 매번 밥상 차리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청소며 빨래도요. 전업주부가 왜 힘든지 절감했어요.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시월드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사람도 있다는 거였어요. 또 오빠랑 결혼한 올케를 연적이 아니라 정말 언니처럼 여기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어제도 저는 우리 큰올케언니랑 머리를 맞대고(전화통화를 하며) 큰오빠한테 보낼 사무실 이전 축하 메모를 썼어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어떤 올케냐 어떤 시누이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겠네요.
    우리 큰오빠는 웃으면서 "왜 내동생 부려먹냐" 그러시고,
    우리 올케언니도 웃으면서 "공짜로 부려먹나? 선물도 사다줄건데. 그리고 조카랑 오빠 밥 좀 해먹이면 어때서?" 이러시는 양반들이라 저도 웃으면서 따라갑니다.

  • 29.
    '09.12.5 11:31 AM (218.38.xxx.130)

    앞으로 한달간 장기출장 갈 남편을 둔 입장에서
    전 제 동생이 와서 지내도 괜찮은데요. 남편도 괜찮구.

    그러나 역시 입장을 바꿔서 제가 출장 가는데 남편이랑 시누랑 지낸다면 좀 싫기는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거절할 뾰족한 방법이 없긴 하죠?

    웃으며 그러라 하세요...

  • 30. ....
    '09.12.5 1:42 PM (222.235.xxx.210)

    친정동생은 괜찮고 시누이라 싫은 건가요.
    멀리 보면 별거 아닌데..시간 지나면 가겠죠.
    넓게 마음 써 보시죠.

  • 31. ...
    '09.12.5 1:50 PM (218.159.xxx.91)

    나머지는 모르겠어도 우선 눈에 보이는 걱정은 한달이 지난후에 시누가 계속 눌러 앉을
    가능성도 엿보이는 것이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 싶네요.

  • 32. 저는
    '09.12.5 1:56 PM (218.48.xxx.90)

    신랑 혼자 있음 빨래 밥 집안일등 걱정이 되서 시누이가 와서 해준다면 너무너무 감사할거 같아요. 남편동생인데 불륜 날일도 없고~~
    한달 출장 다녀오면 오히려 고맙다고 돈봉투 하나 해서 드릴거 같네요..
    제가 만약 그런경우가 온다면 평소에 깔끔하게 살질 못해서 흉잡힐까 그게 걱정일거 같아요.ㅋ

  • 33. 저도
    '09.12.5 3:52 PM (203.142.xxx.241)

    살림도 해주고 밥도 해주고..
    저라면 그냥 와있으라고 할것같아요.
    그런데 제 남편과 울시누는 사이가 너무 안좋고. 울 시누는 살림은 커녕이라서..

    와달라고 사정해도 안올듯합니다.

  • 34. 어후~
    '09.12.5 4:09 PM (121.130.xxx.42)

    새파란 젊은 신랑 혼자 밥도 못해먹고 빨래도 못해입나 봅니다.
    나중에 나이들면 부인 혼자 여행도 못가겠네요. 늙은 남편 밥 걱정에.
    시어머니 여행간다고 며느리 불러 밥하라 하는 것, 다 이런 내력이 있기 때문이죠.
    하여간 혼자 밥도 못찾아 먹는 성인은 대한민국 남자밖에 없을 겁니다.

  • 35. 아~ 정말 슬프다.
    '09.12.5 4:55 PM (121.88.xxx.68)

    결혼하면 형제지간도, 남매지간도 남이 되야 하는가?????????????
    "시" 짜만 붙으면 색안경부터 끼고 보기 시작하면,
    어떻게 관계가 좋아지겟습니까???
    원글님을 만나기전에, 남편과 시누는 가족입니다.

  • 36.
    '09.12.5 5:43 PM (203.130.xxx.200)

    그 시누이가 평소에 집에서도 청소 빨래 요리 잘하고 다른 가족들 잘 보살펴주는 성향이신가요?
    그렇다면 정말로 남편분 도우러 오는걸수도 있겠구요

    그런거 아니면 그저 부모님 피해서 어딘가에 있고 싶은데 그게 원글님 댁이 되는거죠.
    오빠 보살펴 주고 감시 어쩌고는 핑계고 본인도 자유생활 누리느라 집에서 못 누리던
    자유를 누리고 싶은 거지요.

    친오빠 집이면 부모님도 허락하실테니 그거 믿고 그러겠다고 하는거고
    시부모님은 혼자 있을 아들 걱정되니 너라도 가서 챙겨줘라.. 하는 걸테고..

    남편들이야 뭐.. 상황 닥치지 않고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래라 ~ 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 37. ,,,
    '09.12.5 8:55 PM (99.230.xxx.197)

    그렇게 한달 있다가 원글님 돌아오신후에도 그냥 눌러앉는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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