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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항상 싸우게 되는 패턴
2. 그런걸로 왜 삐지냐고 시비거는 남편
3. 점점 더 화가 나서 입을 닫아버리는 나
4. 그게 뭐가 그렇게 잘못됐냐고 더욱 몰아세우는 남편
5. 됐다고 그만하라고 얘기하기 싫다고 들어가 버리는 나
6. 끝까지 따라와서 잘잘못을 따지는 남편
7. 나중에 얘기하자며 나가라고 소리지르기 시작하는 나
8. 이런식으로는 쌓이기만 할 뿐이니 해결을 보자며 덩달아 소리지르는 남편
9. 베게 등을 집어던지기 시작하는 나
10. 결국 씩씩거리며 문을 꽝 닫고 나가는 남편
11. 울다지쳐 좀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풀리는 나 -_-;; 남편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함
12. 자기도 미안하다고 하는 남편
이 패턴이 몇 년 동안 계속 반복되는데요.. 해결법 좀 알려주세요.
하는 동안 너무 지쳐요.
남편이랑 같이 보면서 정신 좀 차리려구요..
1. 저랑...
'09.12.4 6:10 PM (219.254.xxx.144)비슷한 패턴인데요... 정말 지치는 패턴이죠^^:; 결혼한지 얼마 안되셨나요~?
저같은 경우는 서로 직장일에 바쁘다보니 싸울일도 줄어들고 서로 넘어가는 부분도 생기던데요..
서로 조금만 참으세요... 보기 싫으면 심호흡 한번 하고 눈감으면 돼요^^:;2. 발단이
'09.12.4 6:12 PM (115.178.xxx.253)늘 원글님이 삐지는걸로 시작된다면 삐지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말을 안하거나 하지 마시고,
왜 그렇게 삐지게 됐는지, 기분이 어떤지, 남편이 어떻게 해줬으면 좋은지를 얘기하세요...
남편한테는 내가 그런 얘기를 하면 무조건 사소한 일로 삐진다고 하지 말고
일단 들어달라고 해보세요...
남자랑 여자는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잖아요.3. 주부
'09.12.4 6:15 PM (119.67.xxx.170)결혼한지 5년이 넘었는데도 이래요.. 철좀 들어야 하는데.. 그리고 저도 삐지는 성격이 너무 싫은데 순간 서운한 걸 못참아요. 발끈한다고 하나요. 말 한마디에 욱해서 그냥 말을 안해버리거든요. 좀 맞아야 되겠쬬? ㅜ
4. 주부
'09.12.4 6:17 PM (119.67.xxx.170)그리고 삐진 상태에서는 뭘 얘기해보려고 해도 말이 퉁명스럽게 나오니까 서로 더 화를 돋구게 되는 거 같기도 하구요... 솔직히 제가 원하는 건 제가 좀 삐졌을 때 그냥 좀 내버려 두는거.. 사실은 그 마음을 바로 다독여 주는건데 그건 아마 평생가도 안될거같구요.. 힘들어요.
5. ...
'09.12.4 7:29 PM (115.86.xxx.99)일단 원글님이 1에서 2로 안넘어가도록 노력하시는게 젤 빠를듯 해요.
아님 1인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화가 풀리는제 남편이 2가 아니라 다른 해법을 찾도록
직접 말을 해주시던지요...6. 삐질려고
'09.12.4 8:01 PM (115.128.xxx.181)할때 마법의 주문을 외웁니다
"또 반복이다 또 반복이다
이렇게 해봐야 나한테 득될게 무언가
여기서 멈추자 멈추자"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7. 동감
'09.12.4 10:58 PM (115.139.xxx.204)... 님의 의견에 "여보 내가 삐져있는데 자기가 내 감정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지는 못할망정 왜삐지냐고 하면 나 정말 너무 속상해요 나두 안삐지고 싶지 누가 삐지고싶어서 그러나
내입장에서 나를 배려하고 나의 감정을 읽어주세요 조금삐졌다가 자기가 윽박지르면 상처가 두배세배되서 나 우울증 걸릴것같아" 자신의 감정을 최대한 과장(?)해서 우울함을 알리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