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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안에 20kg는 빼야하는데요

다욧 조회수 : 10,883
작성일 : 2009-12-04 16:01:25
심한 스트레스로 25kg 가량 찐 후 안 빠진지 어연 3년.
근데 두달안에 급히 살을 꼭 빼야 할 절박한 사정이 생겼습니다
나이 먹으니 살도 잘 안 빠지던데..어찌하오리까?

무리하게 급하께 뺄려하지 말고..이런 글 말구요(^^)
실제적인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티비에서 하는 다이어트 프로(다이어트 워..던가)에 나오는 분들 굶지는 않겠죠?
한두 수저 먹으려나요??
IP : 203.142.xxx.23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09.12.4 4:04 PM (222.235.xxx.118)

    두달 안에 20kg는 몸 상해요-

  • 2. ..
    '09.12.4 4:04 PM (210.94.xxx.1)

    채소 두부 생수만 드시고 하루에 20킬로 정도 뛰시면 가능하시기도 할거 같아요

  • 3. ..
    '09.12.4 4:06 PM (114.207.xxx.181)

    두달에 20킬로라면 무조건 굶어야 합니다.
    그거 이상 없어요.

  • 4. ..
    '09.12.4 4:08 PM (121.172.xxx.131)

    한약다이어트라면 가능할지도...
    친구가 한약다이어트로 20키로 가까이 뺀거 봤어요.
    기간은 모르겠구요.

  • 5. ..
    '09.12.4 4:11 PM (75.183.xxx.153)

    무조건 굶기 2주차에요 처음에 3키로 확 빠지고 이제 1키로 더 빠졌어요
    진짜 단식 하다시피 하는데 그래요.
    세삼 느끼네요 살이 찌는것도 천천히 찌지만 빠지는것도 굶어도
    생각만큼 팍팍 안내려가요. 젊은 분은 틀려요 전 나이가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젊을때는 삼일만 안먹어도 확 내려가는데...

  • 6. 원글
    '09.12.4 4:14 PM (203.142.xxx.241)

    글게요. 젊어서는 3일만 굶어도 살이 죽죽 빠지더니..지금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_-

  • 7. ...
    '09.12.4 4:15 PM (221.140.xxx.171)

    헬스클럽 이런 데 가서 돈 들여서 살 빼세요.

    운동 시키는 대로 꼬박꼬박하고 트레이너가 짜주는 대로 음식 먹고...

  • 8. 나는 성공녀
    '09.12.4 4:20 PM (110.9.xxx.223)

    하루에 2시간씩 걸어서 한달만에 9킬로 뺐어요..
    두달되니까 15킬로쯤 빠져서 요즘은 한시간씩만 걸어요..
    총 17킬로 빠졌슴다..
    물론 식사량도 조금 줄이고요. 비타민 먹으면서요..
    단음식 않먹고 탄수화물 (밥.빵)줄이고 고기와 야채는 충분히 먹었어요.
    살빠지는데는 걷는게 최고예요..
    당장 시작해보세요..
    처음부터 두시간씩 걸으면 그담날로 드러눕습니다..
    하루하루시간을 늘려나가면서 일주일 지나면서는 두시간(혹은 세시간)시간씩 걸어보세요...
    빠르게 걸으심 무릎에 무리오니까 처음엔 천천히 걸으세요..
    암튼 살살 시작해서 강도를 높여 보세요..
    성공하시길...
    책에서 봤는데 살고 싶으면 걸어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했어요...

  • 9. 위에
    '09.12.4 4:22 PM (58.149.xxx.30)

    점 세개님 말씀처럼 헬스클럽에 가셔서 1:1 트레이너 붙여서 살빼세요..
    가장 건강하게 가장 이상적으로 살이 빠집니다..
    너무 원론적이라고 생각치 마시고 그렇게 빼세요..

    2주면 무작정 굶어보겠지만 두달이잖아요..
    두달동안 정말 트레이너가 시키는대로 식단 지키고 시키는대로 운동만 해도 10-15kg 금방 빠집니다..
    더불어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확- 찐 살이라고 하셨잖아요..
    가능해요..
    두달이라는 시간이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니랍니다..
    꼭 시도해보세요.. ^^

  • 10. 단식
    '09.12.4 4:22 PM (59.16.xxx.16)

    단식하세요...그러면서 운동하시고..그게 확실히 빠지기는하더라구요..
    20키로까지는 빠질지는 모르겠지만;;
    저 예전에 단식할때 15키로정도 빠졌어요...
    (거의 안먹고 물만 엄청마심/아침에는 죽 조금 먹음/빨리걷기운동3시간정도함)
    기간은 한달정도 했는데..처음2주일은 잘빠지고 3주째부터는 거의 잘 안빠지더라구요..
    단식후 보식단계부터가 더 중요하구요...안그럼 단시간에 다시 원상복귀..;;

  • 11. 무리한
    '09.12.4 4:28 PM (218.159.xxx.62)

    다요트는 생리 불순을 부를수잇습니다.
    3달에 40키로 뺀사람 봣는데요.
    폐경했다 합니다.
    2달에 20키로도 거의 비슷할수잇습니다.
    다요트는 계획적으로 천천히 하시는게
    나중에 몸을 위해 좋습니다.요요도 적고요..
    급히빼심 급히 찝니다.(그다음엔 빠지지도 않아요)

  • 12. 미소중녀
    '09.12.4 4:31 PM (121.131.xxx.21)

    우선 님의 비만도가 높으면 2달만에 20키로 가능하죠. 그치만 예로, 키 165에 65인사람이 45키로 되긴 하늘의 별따기겠죠. 만약 165에 80이면 60은 가능할수 있어요. 다만 약물과 식이요법 운동 삼박자가 딱 맞아야돼요. 제가 165에 80이었고, 식욕처방전과 메조테라피 받아 그 미친 식욕을 잠재우고 운동을 빡세게 하루 평균 3시간하고 회사에서도 틈나는대로 스트레칭해주었고요. 하지만 젤 중요한건 식단이랍니다. 아침 고구마와 우유, 점심 야채비빔밥인데 밥은 반공기. 저녁은 생식. 이었답니다. 그때 짝사랑 하던 사람이 갑자기 생겨 사랑의 힘으로 미친듯이 다여트해서 2달만에 63키로 찍었고.. 그 이후는 안빠지더군요 (다이어트 의욕적으로 안하게 된게 주 원인)

  • 13. 미소중녀
    '09.12.4 4:35 PM (121.131.xxx.21)

    리덕틸 말구 병원 내과가서 식욕억제제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제가 처방받는건 리덕틸만큼 안정적이고 약효과는 더 좋고 더 저렴한거라고 의사샘(주업무는 소아과인데 비만치료도 하시는분) 이 해서.. 신뢰성이 어느정도 있어서 복용하고있어요. 이 약은 식욕뚝.. 그치만 넘쳐나는 힘 (기분이 좋아지고 집중력 엄청향상되어 공부도 더 잘됩니다) 암만 운동을 대여섯시간 해도 다음날 가뿐히 일어날수 있는 힘을 갖고있어요. 그치만 복용안하면 다시 식욕 돌아오고 요요도 돌아옵니다. 2달동안 빡세게 함 해보세요. (어디 좋은 선자리라도 들어왔나요 ^^;)

  • 14. 잘 아시잖아요 모두
    '09.12.4 4:39 PM (110.12.xxx.153)

    두달에 20키로... 잘 빠지지도 않지만 부작용 엄청 심하고 얼마안가 다시 원상복귀 합니다.

    두달에 열심히 해서 5키로 빠지면 될것 같아요.

    첫술에 배부를수 없죠.

  • 15. 메이비베이비
    '09.12.4 4:41 PM (210.111.xxx.34)

    제 친구중에 100일만에 20키로 감량했어요 산후 비만이여서 본인 말로는 이때 아님 절대 못뺀다는 그런 마음으로 뺀다고
    저에게 식단 문의하러 전화왔더라구요
    다이어트시 주의점 말씀드리면
    1. 칼슘이 부족하면 절대 체중감량이 안된다는 거에요
    칼슘 보충 잘하시구요(우유는 저지방, 저칼로리 요플레제품 전 개인적으로 요플레 제품 섭취 권해요 흡수율이 더 좋답니다.)
    2. 무조건 굶으시면 안되여 우리 몸은 알아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억지로 칼로리를 줄이면 그 칼로리에 맞춰 몸을 다시 세팅한답니다.(평소 2000칼로리가 필요했는데 다이어트시 1000칼로리로 줄이면 우리몸은 1000칼로리만 소비하는 그렇게 되어버린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가 끝나시고 서서히 먹는걸 늘리면 이미 우리몸은 1000칼로리만 쓰기때문에 나머지 칼로리들은 다 체지방으로 남는거에요 그러니 기준 칼로리는 넘기지 않게 신경쓰시면서 일단 모든 먹거리를 계획에 맞춰 드세요)
    아침 현미밥1/2공기, 생야채(된장같은 소스없이), 생선, 두부, 달걀 (주 단백질원) 기름없이 조리된것, 이때 주의사항 음식의 간은 될 수 있음 안하시는게 좋아요.

    간식 저지방 우유 한컵, 찐고구마1개,(또는 사과1/2개)

    점심 저녁또한 비슷하게 드시면서 운동해보세요

  • 16. 무작정
    '09.12.4 4:42 PM (118.220.xxx.66)

    두달뒤로 첫사랑과 약속잡으세요...희한하게 밥이 안먹히더이다--::

  • 17. 메이비베이비
    '09.12.4 4:43 PM (210.111.xxx.34)

    그리고 식탁에서 국이나 찌개를 없애세요...그것만으로도 2달에 몇키로는 빠진답니다.
    그리고 과일또한 칼로리가 많은것들이 많으니깐 토마토나 바나나등을 드시고요 물 많이 드세요

  • 18. 에구
    '09.12.4 4:44 PM (125.178.xxx.192)

    말만 들어도 끔찍합니다.
    병생기셔요~
    진정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

    주변에 몇명 봤거든요.

  • 19. 마실쟁이
    '09.12.4 4:45 PM (113.10.xxx.134)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헬스장 등록 하셔셔 1:1 PT 받으세요.
    트레이닝 받으면서 식이요법 하시고 시간 나시는대로 걷기 운동 하세요.
    그럼 두달 동안 충분히 빼실 수 있어요.
    꼭 성공 하길 빕니다...홧팅!!

  • 20. ^^
    '09.12.4 4:53 PM (220.70.xxx.223)

    우하하하 무작정님 댓글보고 저 쓸어집니다.
    그런데 약속을 잡으려니 어디에 사는지 연락처를 몰라서리 ㅠ

  • 21. ...
    '09.12.4 4:55 PM (219.250.xxx.62)

    밥따로 물따로 해보세요 ㅋㅋ

  • 22. ^^
    '09.12.4 4:56 PM (220.70.xxx.223)

    저기 메조테라피주사맞고 약처방받고 매일 걷기 운동하니 한당에 8KG정도 빠지던데요
    전 운동은 하루에 1시간정도 했어요 밥은 새끼 다 먹구 그러면 먹는거랑 운동 좀 더하면 뺄수 있어요 ㅠ

  • 23. 무리무리무리
    '09.12.4 4:57 PM (114.164.xxx.156)

    두달에 20킬로는 무리에요.
    욕심은 이해가 가지만, 참으세요.
    10킬로까지는 가능할지도... 그러나 이것도 너무 무리하시는거에요.
    원글님 신장을 알면 어느정도까지 빼시면될지 객관적으로 말씀들 하실텐데...
    가장 중요한건, 소식이죠뭐.
    생수와 다이어트바 같은걸로 식사를 대신하세요.
    어느정도 영양소는 갖춰져 있으니까요.
    하루세끼 다른거 안드시고 이렇게만 드시면(위에 말씀하신 걷기 필수) 10킬로는
    충분히 빠질겁니다.

  • 24. 운동
    '09.12.4 5:04 PM (121.168.xxx.41)

    50 넘어서 3개월에 8키로 뺐어요.
    매일 아침 몸무게를 쟀어요.
    전날보다 몸무게가 빠져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먹는 방법이었구요.
    계속 걷기와 복근운동 하면서 몸무게를 쟀어요
    9키로 빠졌던 어느날 극심한 치통, 관절염, 위염을 얻고 그 방법이 무식하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중단하고 지금은 8키로 빠진채로 유지하고 있어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본인에 맞게 잘 짜보세요.

  • 25. 저도
    '09.12.4 5:23 PM (123.214.xxx.89)

    퍼스널 트레이닝 강추요..
    헬스크럽에 가서 트레이너가 짜주는대로 식단관리와 운동하고..
    20kg를 빼셔야 한다면, 10kg만 빼도 15kg 이상 감량효과를 볼 수 있어요..
    근육이 붙고 운동을 하다보면 몸이 탱탱해져서 실제 감량한것 이상으로 훨씬 날씬하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운동이 중요해요. 근력 운동 같이 하셔야 되구요.. 유산소만 하셔도 안되구요.
    그러고 나면 건강도 좋아지고 앞으로 운동하는 습관도 생겨서 몸관리에 무척 좋아요.

  • 26. 성공담과 실패담
    '09.12.5 12:15 AM (222.98.xxx.176)

    제가 한 달 가량 거의 굶다 시피해서 한 15키로 가량 빼봤어요.
    처음 2주는 정말 물만 먹고 그 뒤로 하루에 감자 한두개, 오이 한두개 먹고 2주 산것 같아요.
    생전 처음 44사이즈 입고 희희낙락한건 잠깐이고 기운이 없어서 걸어다니는 시체처럼 아니 그림자처럼 배회하면서 살았어요.
    그뒤로 한달정도는 어찌 어찌 참으면서 조금씩만 먹고 버텼는데 어느순간 댐에 물터지듯이 확 터지는데 제어가 안되요.
    그 티비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고 바로 토하고, 나와서 또 먹고 토하고 그런 여자들 가끔 나오잖아요?
    그걸 세네번 한후에 내가 이러다가 정말 진짜로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에 토하는걸 그만뒀어요.
    그랬더니 원래 무게로 돌아가는데 한 일이주 밖에 안걸렸고요, 추가로 2키로 더 늘었습니다.
    15키로빼고 두달 버티고 17키로 쪘지요.
    이론상으론 2키로 밖에 더 안찐거잖아요?
    그런데 몸이 풍선처럼 변해요. 온몸이 부풀어 올라 누가 손끝으로 톡 치면 뻥 터질것 같은 기분이 들고(실제로 관절 부분들이 잘 안 구부러지는 느낌이 들어요.), 머리속은 실타래 엉기듯하고, 온종일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짐승만도 못하다는 기분이 들어서 아주 진저리가 나도 멈출수가 없어요.
    다행히 친구들이 여행계획을 잡아 거기에 끼어 들어가 한 열흘 정신없이 휩쓸리고 왔더니 미친듯한 폭식은 멈췄습니다만 그래도 조금 더 찐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생리불순....6개월간 생리가 멈췄어요. 몸무게는 돌아왔는데 생리는 안 돌아왔어요.
    처녀때라서 산부인과에 가는거 망설이다 용기를 내서 가서 세 달동안 약 처방 받고 되돌아왔는데 생리기간이 줄었어요.
    그리고 한 10년동안 다이어트 무서워서 차마 해볼 엄두를 못내고 살다가 둘째 젖 끊고 나서 20키로도 넘게 불은 몸, 거울속에 마치 곰 한마리가 웅크린듯해서(게다라 무릎까지 아프기 시작하고...ㅠ.ㅠ)
    유태우 박사 책 사서 읽고 반식 했어요.
    처음 두달간 거의 8키로는 더 빠진것 같아요. 한 일년간 유지했고요. 그뒤로 다시 슬금 슬금 불었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했을때보다 5키로는 빠진 상태랍니다. 요즘은 헬스 합니다만 식사 조절은 전혀 안해선지 무게는 거의 안 줄었습니다만....몸이 좀 탄탄해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름 만족합니다.ㅎㅎㅎ

    원글님 절박한 심정은 압니다만...절대 성공 못하십니다.
    설사 두달 굶어서 살빼도 얼굴에 기미 가득, 다크써클 작열, 피부 푸석푸석, 머릿결 처참한 생기라곤 눈꼽만큼도 없는(이게 제일 중요!) 그런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네 달 뒤엔 원상복귀할게 뻔하고 그게 고질병이 될 가능성도 다분하고요.
    위에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으니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요. 다만 저처럼 호랑이 아가리에 머리 집어 넣는 짓은 하지 말라고 말려 드려요. 꼭이요.

  • 27.
    '09.12.5 12:38 AM (114.200.xxx.217)

    직장 다니며 두달만에 18키로 빼봤어요
    처음 시작할때 몸무게 70키로 육박하는 키 163이었구요
    첫달에 10키로 둘째달에 8키로 뺐어요
    비만 클리닉에서 하라는건 다했어요 ㅠ.ㅜ
    약에 메조에 저주파까지......
    그리고 운동도 했구요
    결론은 빠지지만 유지하실 생각이면 넘 삑쎄다는거.....
    전 빼는거보다 유지하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50까지 뺐다가 몇달 간격으로 58~60까지도 왔다갔다해요
    잘 유지할때는 52~3 정도로 유지하는데
    뒤돌아보니 그렇게 유지한거는 5개월도 안되고
    맨날 고무줄 몸무게네요
    몸 망가지는거 생각하면 가능하지만 권하고 싶지는않네요

  • 28. 경험자로서
    '09.12.5 12:52 AM (118.21.xxx.157)

    역시 살 빼는 방법엔 먹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임
    물론 운동과 병행하면 최상이지만
    아이 낳고 미역국만 먹고 악착같이 한 달 만에 20키로 뺀 경험이 있는데
    그 후로 몸이 비실 비실;;
    야채 위주,비타민과 철분 제와 물,그리고 밥은 하루 반 공기로-운동은 숨쉬기 운동만 했음-
    한 달에 5키로 뺐고,지금은 고민이 하도 많아서, 기특하게 입 맛이 떠나가 주는 바람에
    더불어 3키로,총 8키로 빠져서,160키에 50.5 나갑니다

  • 29. 은석형맘
    '09.12.5 1:09 AM (122.128.xxx.19)

    한약으로 세달에 19키로 빼 봤는데요...
    우선 몸은 정말 안좋아졌었어요,,,그 이후에 피로도 많이 느끼고..
    갑상선도 오고
    그리고 중요한 건...
    일년 지나서..요요가 오더군요..

  • 30. 조심.
    '09.12.5 1:29 AM (122.34.xxx.147)

    전 6개월동안 8키로 걷기와 적당한 식사..정도대로 뺐어도 얼굴살이 많이 빠져서 안좋더군요.그 전에는 팔자주름이 전혀 없었는데..눈이 띄게 생겼어요.그리고 이건 연관이 있는지 저도 확신은 못하지만..그렇게 살 뺐다가 운동 안하니 2~3키로 늘면서 몸속에 물혹이나 근종같은게 생기는거 아닌가 싶어요.몇년전 다이어트 후에도 물혹이 생기더니..이번에는 근종이;; 꼭 연관이 없을 수 도 있겠지만..희한하게 다이어트 후..몇년 안 에 그런 증상이 있었으니..나이들어 살 빼는거 차근차근 조금씩 해야 될 일인거 같아요.나이 들면 얼굴살부터 빠지니 그것도 그렇고..암튼 저처럼 조금씩 정도대로 빼도 그런데 한꺼번에 많이 감량 하는거 너무 위험해보이네요.

  • 31. .
    '09.12.5 5:15 AM (116.127.xxx.189)

    두달에 20kg는 살인적인 다이어트지만...그런거 필요없고 무조건 20kg뺄수 있는 방법을 말해달라 하시면....리덕틸이라는 약이 있어요...병적으로 체중이 불어나는 사람들이 먹는 약인데...왠만한 내과 소아과...아무병원이나 처방해달라면 처방전 만원에 약값 한달치 67,000입니다.가격은 병원마다 조금씩 틀려요~10mg,15mg있는데 15mg으로 처방해 달라하시구요~ 아침에 한알씩 드시면 돼요...
    제가 먹어본 바로는 살은 2일만에 3kg빠졌구요....대신 부작용 있을수 있습니다....그 약이 먹고나면 밥먹고 싶은생각이 딱 사라지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듭니다...포만감보단 밥이 앞에 있어도 별로 먹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리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기운이 쭉 빠지는게 무슨 마약한 사람마냥...정신이 약간 몽롱하고...기분도 착 가라앉구요...의욕이 없습니다...그리고 갈증이 심하게 나고요...어떤분은 생리불순이 생겼다는 분도 있고 어떠한 부작용도 있을수 있습니다..하지만 살은 확실이 안먹게 되니 빠져요~
    저도 3일 먹어보다 정신이 몽롱한게 술마신것 처럼 어질한거 같기도 하고 기분도 우울하고 그래서 안먹습니다~하지만 한달치 먹으면 살은 정말 미친듯이 빠질거예요....부작용은 장담 못하구요~
    그리고 리덕틸이랑 같이....약이름이 세글짠데 기억이 잘 안나는데.....음식을 먹고나서 그 약을 먹으면 기름기만 변으로 쫙 빠지게 하는 약이 있대요...리덕틸이랑 같이 복용하면 효과는 더 크다던데...의사는 그 약은 권하지 않더군요...영양소가 몸으로 안가고 다 빠져서 몸에 굉장히 안좋을 거라구요....

  • 32. 저도 다이어트라면
    '09.12.5 8:57 AM (118.47.xxx.63)

    늘 관심있는 사람입니다만...
    님의 목표대로 꼭 빼실거라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건강과 바꾸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건강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무슨 사정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목표 수정 하셔서 천천히 빼십시오~!

  • 33. ^^
    '09.12.5 9:08 AM (61.105.xxx.209)

    위...점하나님 약은 제니칼

  • 34. 울시누
    '09.12.5 9:34 AM (220.71.xxx.247)

    병원 다이어트 클리닉다니며 2달만에 20키로 뺐는데 한달만에 25키로 도로 요요로 더쪘어요.
    급하게하는 다이어트보다 운동과 소식으로 계획적으로 다이어트하세요^^

  • 35. 보르미
    '09.12.5 10:38 AM (218.149.xxx.136)

    얼마나 절박한 사정이신지는 모르지만 절대 시도하지 마세요.
    두달에 20kg 빼시면 반드시 후유증 나타납니다.
    허리가 아프거나 정신적으로 불안해지거나 아니면 다른 어느 부분에도 이상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제 이웃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허리가 아파서 수술하거나, 정신적 불안으로 자살하는 사람까지도 보았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지만 건강한 삶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일시적인 잘못 생각으로 평생을 고통받으면서 사신다면 그보다 큰 불행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런 초딩같은 유아적인 생각은 버리시고 장기 다이어트 준비하세요.
    운동하시면서 조금씩 빼시기를(이것도 무리이기는 하지만 최대 주당 1kg 정도) 간곡히 권해드립니다.

  • 36. **
    '09.12.5 11:58 AM (211.200.xxx.239)

    두달에 20키로는 절대 안됩니다. 몸이 그 충격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슨무슨 다이어트 병원요법, 다이어트약, 다이어트 주사, 원푸드 다이어트...
    이딴것들 말짱 꽝입니다. 절대로 하지마세요.
    꽝이라는 얘기는 살이 안빠진다는 것이 아니라
    10키로 빼면 요요현상으로 1.5-2배 더 불어나는 게 거의 100프로입니다.

    1. 편식 없는 저칼로리 식단으로 평소보다 반절만 드시고
    2. 하루 1-1.5시간 걷기운동 (이게 좋지만 혼자 하시면 꾸준히 힘드니까 헬스등록하셔도되고)
    3. 저녁 7시 이후엔 물 외엔 암것도 드지마시고
    4. 목표 체중 도달해도 정신 놓으시지 말고 위 1,2,3,을 평생 계속하세요

    --> 요렇게 하시면 무리없이 빠집니다. 제 동생이 저렇게 해서 2달에 8키로 뺐어요. 직장맘이라 운동은 많이 못했지만 평소 반절 식사 + 7시이후 금식, 요 2개만 지켜도 빠지더군요. 건강에 무리가 오기는 커녕 몸이 더 가뿐해지고 가벼워서 피곤함도 훨씬 덜하다고 하네요..

    꼭 성공하시기를 빕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완료형으로 생각하면 절대 실패입니다.
    평생토록 항상 진행형이어야 성공하는 것입니다.

  • 37. 원글
    '09.12.5 1:25 PM (203.142.xxx.231)

    도움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응용할 수 있는 것들 응용해가며 지혜롭게 해 보겠습니다.^^
    결과는 추후 보고하겠습니다.^^

  • 38. 제말하는거같네요
    '09.12.5 2:31 PM (118.219.xxx.249)

    저도 심한 폭식과 스트레스로 거의 25키로 쪘답니다
    젊어서는 살이 좀 찌더라고 며칠 굶으면 빠지니깐 별로 찌는거에 연연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나이 먹으니 정말 살빼기가 힘드네요
    며칠 굶고 3키로 정도 빼봤자 바로 한두끼만 잘먹으면 원상복귀
    젊어서는 굶으면 빠졌는데 늙으니깐 안빠지는거같아요
    1대1 헬스에서 트레이너가 붙는다고 해도 나이 먹어선 힘들어요
    양배추 다이어트 할려고 몇번 만들어놓고 못먹고 못먹고 했어요
    본인 의지가 있어야하고 남들이 말하는 운동하고 절식하고 너무나 당연한 야그들 ㅠㅠ
    그거 몰라서 안하는거 아니잔아요
    저도 좀 안먹고라도 어느정도 뺄려고하는 사람이거든요
    후기 꼬옥 좀 올려주세요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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