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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립니다.

답없다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09-12-04 12:48:36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218.148.xxx.2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4 12:54 PM (220.72.xxx.151)

    참으로 안타깝네요.. 아직 신혼인데 벌써부터 그러면 평생을 어떻게 사나요?? 남편은 뭐랍니까?? 보통은 신혼때는 너무 들이대서 문제인데 큰일이네요..저는 12년째인데 만약 새댁처럼
    그런다면 정말 사는 낙이 없을것 같아요.. 문제점을 같이 얘기해보고 돌파구 찾으세요..

  • 2. 심리적인
    '09.12.4 12:59 PM (125.178.xxx.192)

    만족.충족감이 없어서 그러시는거지요.
    부부간에 스킨쉽. 관계 무시할수 없는 거에요.
    저희집도 자주 관계하는데 조금 시들해진다 싶으면
    서로 마음이 허 해하는게 바로 느껴지거든요

    이제 1년이면 당연한겁니다.
    걱정만하지마시고 실천으로 노력을 하셔야해요

    잘 달래도 보시고 분위기도 만들어가면서
    원하는 바 를 이뤄 보세요

  • 3. 8년차...
    '09.12.4 1:00 PM (118.32.xxx.198)

    신혼1년 제외하고 거의 안하고 살고 있어요.
    문제 없었다가,
    요즘 애를 하나 가져볼까 하니, 좀 걱정되요.

    전 저나 남편이나 안하고 살아도 뭐 그만인 사람들이라,
    -딱히 왜 하는지 뭐가 좋은지 모르겠더군요.. 둘다 그래요.
    아이 가질려 하는데, 이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4. 오마나..
    '09.12.4 1:02 PM (218.153.xxx.186)

    저랑 비슷...
    전 결혼한지 10년가까이 되구요.. 현재 애도 없어요..
    아니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전 시어머님하고도 그런 얘기는 못했구요..
    시아버님 일찍 돌아가셔서.. 아들낳으면 본가에서 연락하려고 대기중이라 별 말씀도 없으심돠..

    제 남편도 부부관계에 관심이 없어요...
    애를 좋아는 하지만.. 지금 낳으면 자기가 뒷바라지를 충분히 해줄 수 없다는 생각에(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고생하면 자라 그런가봐요..) 안 가졌으면 하구요..
    귀찮다 생각하는 것도 같고.. 지금처럼 둘이 그냥 살면 좋겠다고 해요..

    제 남편도 가슴에 집착 많구요.. 자기전에도 주물떡 거립니다..근데 진짜 거기까지..
    뽀뽀도(키스 아님) 마구 하구요.. 이쁘다고도 맨날 하고요..
    근데 남편 똘똘이는 반응이 없어요..
    제가 우스개소리로.. '남편 똘똘이는 사망했다'라고 하죠.. 누워서 인나지 않으심..ㅠ.ㅠ
    컴에 야동이 좀 많아요.. 근데 제가 그거 알고 있다 얼마전 이곳 게시판에서 읽은 대로 지우라고 했더니.. 있긴한데 요즘엔 안 본다고 하면서 있어도 안보니 별 상관없지 않냐..그러더라구요??
    아~~예 성욕이 없으신 모냥입니다..
    하긴 평소 회사에 7시반에 출근해서 12시 다되어야 들어오도록 일을 많이 하는데
    피곤하기도 하겠죠..그러나 12시 1시에 들어와서도 들어오면 컴터켜고 겜이나 만화라도 보면서 저 먼저 재우고(잘 때는 꼭 잠깐이라도 와서 봐줘요..이불 덮어주고..옆에 잠깐 누웠다가 감) 자기는 2시~3시에 잡니다.. 저도 직딩이지만 전 잠이 많으니 일찍 자야되죠...

    이러니.. 몇년간 친구처럼 손만잡고 그러구 살고 있네요..
    이제 제 나이 40을 바라보는데.. 이제 정말 애를 가져야되는데..싶어서 울면서 얘기를 했더니
    담달에 배란기 맞춰서 노력해본다고 합니다..
    ... 꼭 배란일 맞춰서 딱 하루 하고 애 만들 생각이신 모냥...

    저도... 윗분처럼..별 감흥없고 그래서 (사실 남편하고가 첫경험이었어요.. 그리고 제대로 한 적은 여태 한번도 없답니다..남편도 제가 첨인걸루 알구요.. 둘 다 뭘 모르니까 제대로?한적이 엄뜸)

    에혀..
    진짜.. 몇달 후에도 이상태면 불임클리닉 가야될거같은데.. 일 땜에 바빠서 치과도 못 가는 인간을 어찌 데리고 병원 다닐까 깝깝합니다...

    근데 또 사이는 디게 좋아요.. 아주 친한 친구사이임...ㅡ,.ㅡ
    뭔가 일을 벌이고 싶어도 남편이 우스갯소리로 이럽니다.. 가족끼리 뭐하는거냐공..ㅡ,.ㅜ

  • 5. ...
    '09.12.4 1:04 PM (220.72.xxx.151)

    참 희한하네요.. 남자들은 다 똑같아서 많이 밝히는줄 알았는데 이 글보니 그것도 아닌가봐요..

  • 6. 정말
    '09.12.4 1:07 PM (118.217.xxx.173)

    남매가 되고 가족이 되고
    그런 정서상의 문제가 문제 같아요
    부부도 기본이 남녀사이이니 어떤 긴장감의 유지나 은밀한 일체감이 없으면
    어느순간 간단히 허물어지거나
    애땜에 산다 기왕결혼했으니 산다 이렇게 수동적인 관계가 되기 쉽죠

  • 7. .
    '09.12.4 1:21 PM (122.34.xxx.54)

    야동은 보면서 부부관계는 하지않는 남편..분명히 문제가 있어보여요
    그런 대화도 거부하고..

    섹스리스라도 크게 문제없이 잘살고 만족한다 하면 뭐라말하고 싶진않지만
    그게...부부간의 충만한 관계를 갖으면서 지낼때 정서적으로 더 안정되고 여유로워진는게
    분명있거든요
    저도 그리 적극적인 편이아니라 꼭 해결하고 즐기고 살아라하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분명히 부부관계를 하면서 지낼때 더 정서적으로 건강해지고 유대감도 깊어지는
    그런 면이 있더라구요

  • 8. .
    '09.12.4 1:27 PM (122.34.xxx.54)

    ㅎㅎ 죄송해요 원글님
    잘못읽었네요 ^^;;

  • 9.
    '09.12.4 1:46 PM (222.108.xxx.24)

    미투
    제 남편 얘기네요 ㅠㅠㅠ

  • 10. ...
    '09.12.4 2:07 PM (118.32.xxx.198)

    윗글쓴 8년간 부부생활 없는 아짐인데,
    남편은 울 야동도 관심 없어요..TT
    -ngo티비 우주의 탄생, 블랙홀, 머 이딴거나 좋아하고,
    공상과학 영화나, 닥터 하우스같은 미드 이런거나 좋아합니다..TT
    차라리 야동 같은거 보면 그걸로 몰아붙여 어떻게 해 볼텐데,
    경제나 우주, 하는일과 관련있는 의학, 머 이런거나 좋아합니다.

    이쁜여자도 별 관심없고,-아, 송혜교는 이쁘다, 그러더만요...
    참, 이남자,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너무 유머러스하고, 재밌고, 참 좋은데,
    저도 슬슬 남자로 안느껴지려해서요.-정말 너무 좋은 동거인...

    아이 가져보려하니 심란하네요.
    -어떻게 성욕을 끌어내서, 수정을 할것인가..

    아아~~~ 차라리 체외수정이 가능한 개구리가 부러워지네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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