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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다이어트 6일째!

ㅇㅇ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09-12-04 12:17:52
체중을 원래 안 재서-
체중변화를 알려드리면 고려하시는 분께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어쨌든 몸은 가벼운 느낌이에요.
배고파서 막 쓰러질 것 같다거나 어지러운 느낌 전혀 없구요.
먹으라는 대로만 딱 먹어도 특별히 다른 걸 마구마구 먹고싶어지거나 하는 것도 없어요.
전체적으로 식욕이 좀 줄어든 느낌이에요.
평소에는 새벽 늦게까지 뭐 하고 있거나,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서 밥 안 먹고 시간 많이 지나면
배가 많이 고프고 해서 야식 먹거나 간식 먹거나 하기도 했는데
요거 하는 동안은 이상하게 배가 별로 안 고프네요.

다만 양배추 스프는 이제 좀 질려서
하루에 한 끼는 먹어야 되는데 먹기가 싫어서 아침에 한그릇씩 해치우고 있어요.
오늘은 식욕이 별로 없어서 고춧가루를 살짝 첨가했습니다 ^_^

스프는 식사 때마다 챙겨먹었는데도 큰~냄비에 두번 끓인 걸로 끝까지 먹겠어요.
처음엔 7일 끝나고도 저녁 때 스프를 먹어볼까 했는데 질려서 그건 좀 ㅋㅋ
그냥 차라리 오트밀죽이나 바나나 같은 걸 먹으려구요.


어제, 오늘 고기 먹는 날인데요.
하루에 고기를 부채살 200g, 닭고기 안심 기름기 떼어서 200g, 이렇게 먹었어요.
소고기는 살짝 구워서 소금 살짝 찍어서 먹고
닭고기는 어제는 다져서 소금, 후추, 술, 발사믹 조금 간해서 기름 없이 구워먹었는데
오늘은 그냥 통째로 구워 먹으려구요.
그냥 구워서 발사믹식초 찍어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소고기는 이제 컬리플라워 볶은 거랑 같이 점심으로 먹구요.

확실히 무리를 안 주는 다이어트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처음 며칠 간은 의도치 않게 아주 잠깐 채식 체험도 했구요ㅋ
힘들게 다이어트 했으니 유지해야지!하는 생각보다 이참에 슬금슬금 식단이나 생활패턴에 변화를 줘서 좀 더 건강하게 바꿔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물을 의식적으로 많이 먹게 되어서 좋았어요.
1.3l들어가는 물통 책상에 갖다놓고 하루 2통씩 마셨거든요.
평소엔 물은 안 마시고 차만 마셔서요.

이제 오늘 두 끼만 먹고나면 내일은 현미밥!

지난번에 글을 올렸더니 양배추 다이어트 하고계신 분들이 좀 계신 것 같아서 또 한번 올립니다.
다이어트 하고 계신분들 모두 화이팅이에요. ^_^
즐겁게 하자구요~
IP : 222.235.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4 12:38 PM (121.172.xxx.131)

    전 5일째~
    지난번에도 댓글 달았는데 저도 체중은 안재봐서 몇키로가 줄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확실히 빠졌어요.
    전 양배추 반통 가지고 지금까지 먹었는데요.
    제가 작년에도 했었다고 했쟎아요. 그때는 실패~
    이번엔 대 성공~
    작년엔 키톡에 로사님 글 보고 시작했었던건데
    한꺼번에 배추 한통을 가지고 끓였었어요.
    한꺼번에 많이 끓여 먹는게 더 질리는거 같아요.
    이번엔 1/4통을 끓여서 이틀간 먹고
    1/8통을 하루씩 먹었어요.
    조금씩 끓여서 먹으니 덜 질리더라구요.
    (많이 끓임 데워서 먹고 또 데우고... 그래야 하쟎아요.
    조금씩 끓이니까 신선하다고 할까~ㅎ)
    전 낼까지 고기 먹고 모레 현미밥 먹어야 하는데
    그냥 낼 점심 때 현미밥 먹으려구요.
    직장맘이라 주말은 가족과 맛있게 밥 먹어야 하거든요.ㅎ
    몸이 가벼워져서 넘 좋아요~ 화이팅~!!!

  • 2. -
    '09.12.4 12:39 PM (221.155.xxx.11)

    ㅋㅋ~
    그때처럼 바로 일등 댓글 달아요.
    전 5일째입니다.
    오늘 쇠고기 먹으라해서 아침에 그득 먹고왔어요. 책상엔 토마토가 줄서있구요.
    야근할거 같은데 스프를 안챙겨왔네요.
    한 솥 끓여놨는데....ㅠㅠ
    원글님처럼 저두 증상(?)이 비슷해요.
    식욕 땡기지 않고 참을만 해요.
    일요일 운동가서 체지방이랑 몸무게 재보려구요.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현미밥에 야채 그득넣은 비빔밥 해먹으려구요.
    화이팅!!

  • 3. ㅇㅇ
    '09.12.4 12:53 PM (222.235.xxx.118)

    나란히 5일째이신 분들 화이팅이에요!

    전 푹~ 끓여놓고 찬 베란다에 두고서 먹을 분량만 작은 냄비에 덜어서 데워먹어요ㅋ
    요령을 터득하셨군요!
    하루 정도 줄이는 건 별로 영향 없는 것 같더라구요.
    후반은 고기도 먹고 밥도 먹으니까요 ^_^
    직장 다니면서 그동안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쇠고기 아침에 드셨군요!
    전 스프만 먹고 오후에 챙겨먹느라 배불러서 고생했어요ㅋ
    토마토가 엄청 배부르잖아요~
    전 갈아서 큰컵으로 두컵, 다 해치웠어요.
    지키라는 대로 칼같이 지킵니다ㅋ
    저도 현미밥으로 비빔밥 해먹어야겠군요 +_+
    상추도 뜯어넣고~
    5일동안 잘 지키느라 수고하셨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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