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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리고 자는 게 고민..

싫다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09-12-04 12:03:57
저 아래 김태희 얘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저의 고민..

잘때 항상 입벌리고 자는데요. 내가 생각해도 참 보기 싫어요..ㅜㅜ

입도 바짝 마르니 건강상 위생상도 안 좋은거 같아요.

제 구강 상태를 말하자면 치열 하나는 무척 고른편이예요.

윗 잇몸이 살짝 돌출되어 있긴 한데 쏙 들어가 있지 않을 뿐 크게 이상은 아니구요.

평소에도 무방비 상태에서 입이 벌어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는데요. 아주 살짝 비염이 있긴 합니다. 컨디션에 따라..

전 김태희도 아닌데..ㅋㅋ 고민스러워요. 미혼인데 결혼하고 남편에게 잠든 모습을 보일 생각하니

참 끔찍하네요.ㅋㅋ 병원에라도 가봐야 될까요?

IP : 221.147.xxx.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不자유
    '09.12.4 12:14 PM (110.47.xxx.73)

    비염이 있는 경우, 대부분 잘 때 입을 벌리고 잡니다.
    비염이 심해지면, 평소보다 입을 더 벌리기도 하구요.
    (남편과 아이들이 모두 비염인지라...)
    비염 치료부터 하시고
    자기 전에 아로마 향 맡고, 가습기 좀 틀고
    그러면 코로 숨 쉬기 좀 편해지니, 입을 덜 벌리더군요.
    (아침에 보면, 다들 다시 벌어져 있지만..ㅡㅡ::)

    저 우리 남편 입 벌리고 자는 것, 결혼하고 두어 달만에 알았어요.
    그 때까지 저보다 늦게 자고, 저보다 일찍 일어나고
    아무튼 본인도 민망했는지, 많이 신경 쓴 듯.
    입을 좀 벌리고 자면 또 어떤가요. 너무 신경 쓰지는 마세요.

  • 2. 싫다
    '09.12.4 12:26 PM (221.147.xxx.49)

    부자유님의 사려깊은 리플 항상 좋아했는데.. 넘 반갑네요 ^^
    아무래도 잘때도 다소곳이 예쁘게 자는 사람을 보면 넘 부러운지라..
    환경 조성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 3. ..
    '09.12.4 12:29 PM (211.232.xxx.129)

    저두요

    전 비염이 있어서 그런데 비염환자가 거의 입을 벌리고자요

    저도 신경 많이 쓰여서 결혼전에 남편한테 나 입 벌리고 잔다 고백했구요

    남편은 나는 코 심하게 고니까 그냥 둘이 쌤쌤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남편 코 골아서 잠 설쳐도 귀엽게 봐줍니다.

  • 4. 방송에서..
    '09.12.4 12:53 PM (112.149.xxx.31)

    입벌리고 자면 얼굴이 길어진다고 하더군요.
    우현히 아침 방송에서 봤는데 초등학생이 병원가서 상담하니
    얼굴이 길어진 어린이하고 돌출이 된 두 아이를 예로 들었더라구요..]
    저희애고 비염이라 입벌리고 자는데 크면서 얼굴이 길어지길래
    누굴닮아 얼굴이 기냐고 누나랑 놀리곤 했었거든요..

    자다가 아들방에 가서 입다물고 와서 잠니다.
    얼릉 비염코쳐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서..

  • 5. ...
    '09.12.4 12:58 PM (211.187.xxx.71)

    맞아요.
    흠잡을데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결혼해서 살아보면...자연스럽게 쌤쌤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내가 약점이라고 생각한 게 상대방에겐 아무 것도 아니게 느껴질 수도 있고
    오히려 감싸주고 싶은 경우도 있어요.

    오히려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는 이차적인 문제구요.
    원글님 입술 마르고, 기관지 건강에 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셨으면 해요.
    입으로 숨 쉬면 기관지에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고
    어제 생로병사의 비밀에 나오더라구요.

    원글님 설명 보니까 저희 딸 구강구조와 비슷한 것 같아서요...치아는 아주 가지런하지만
    윗 치아가 아주 살짝 앞으로 나온...^^
    남편은 어떨지 몰라도....
    입 벌리고 자면서 입술 마른 거 보면 엄마 마음은 좀 많이 애처롭네요.
    목감기 걸렸을 때 입 열린 거 보면 가슴이 더 찢어집니다. ㅎㅎ
    교정이라도 해 줘야 하려나 싶기도 한데, 잇몸에 무리 갈 걸 생각하면
    그것도 꺼려지구요.

    아이에겐 ...자다가도 의식이 생기면 입 다물어라고 해 놓았어요.

    어제 생로병사의 비밀 보니까(아이리스하고 동시에 채널 돌리면서 보느라 건성으로 봤지만)
    기관지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 같은 거 많이 먹어서
    평소 면역력을 길러놓으라고 하네요.

  • 6.
    '09.12.4 12:59 PM (221.147.xxx.49)

    네. 저도 방송에 나온것을 정리한 블로그를 봤는데 얼굴이 길어지는것 플러스
    턱 관절에 안좋아 턱이랑 얼굴 모양이 바뀌고 등등..
    여러가지 겁나는 얘기가 많더라구요.
    그 프로에서는 단순히 수면 습관이 아니라 꼭 고쳐야 될 현상으로 나오길래 좀 걱정이 되서요..
    리플들 감사함니다..

  • 7. 전에 TV에서
    '09.12.4 1:04 PM (110.9.xxx.39)

    입 다물고 자는게 더 나쁘다고 했어요
    입다물고 자면 이를 꽉 앙다물게 되고 그게 이에 엄청 나쁘다고 입 벌리고 자는게 여러 면으로 좋다고 하던데 다시 알아보세요
    의사들 말은 하도 잘 바뀌니까.

  • 8. .
    '09.12.4 1:45 PM (121.134.xxx.212)

    저도 언젠가부터 입벌리고 자는 걸 깨달아서.. 한의원가서 얘기했더니 비염기 때문에 그렇다네요. 새집 이사하고 항상 콧물과 재채기 달고 살았거든요.

  • 9. 제가..
    '09.12.4 1:49 PM (203.234.xxx.3)

    제가 그래요.. 한달 전에 감기 심하게 했는데 비염이 됐어요. 눈도 너무 간지러워서 이상했는데 그것도 비염 증상이고,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심하게 입이 마르죠. 입벌리고 자는 거에요. 진짜 고통스러울 정도로 입이 딱 마름.. 비염을 처음 겪어봐서 비염인 줄 몰랐다가 오늘 이 글 읽으니 그렇다 싶네요.

  • 10. 제대신
    '09.12.4 1:49 PM (222.108.xxx.24)

    글 써주신건가요? ^^
    저하고 애들이 입벌리고 잠을 자서
    너무 챙피하고 걱정스러워요
    그리고 충치도 더 생긴다고 해서 걱정이고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알려주세요 ^^

  • 11. ㅎㅎ
    '09.12.4 2:40 PM (61.255.xxx.49)

    남편한테 나 어떻게 자냐고 물었더니 입벌리고 코 골면서 잔대요 -_-;;;
    저는 겨울만되면 아침마다 입안이 건조하게 말라붙어요. 꿈에서도 계속 목말라서 물마시는 꿈 꾸다가 깨구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면 그런 모습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 서로 사이가 좋고 사랑하는 관계라면 그런 모습도 귀엽게 봐줄 것이고...매일 싸운다면 좀 꼴보기 싫고 그렇겠죠. -_-;; 게다가 이상하게 자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짠~해지는게 있어요. 저도 남편 자는 모습 가끔 들여다보는데 좁디 좁은 어깨마저 너무 귀여워 보여요 -_-;;;

  • 12. 어제 밤에도
    '09.12.4 2:40 PM (121.88.xxx.149)

    가습기 틀어놓고 입벌리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했건만 자다가 깨어보니
    입이 바짝 마르고...다시 또 자다보면 입벌리고...저도 비염입니다.
    코만으로 숨쉬기가 버거워요. 이젠 챙피한 것 보다 건강학적으로
    안좋은 것땜에 슬며시 걱정이 돼요.

    바로 어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입벌리고 자는 것 나왔더라구요.

  • 13. 비염
    '09.12.4 3:29 PM (58.224.xxx.15)

    때문인 사람도 있지만 저처럼 돌출입 때문에 누우면 자연히 입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자면서 신경써서 입에 힘주고 꽉 다물 수는 없으니까요
    저 얼굴도 어릴때 사진보면 크면서 길어졌구요
    8년전 돌출입 수술하고나서..
    입 예쁘게 다물고 자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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