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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상한 사람인지 판단좀 해주세요~~
기타 돈 부칠일 있으면 부치구요... 근데, 요즘에 과외비라도 한번 부칠려면
1100원이 나가고 다른것도 1000원정도씩 나가잖아요. 은행 한번 왔다갔다 하기도
귀찮고...
인터넷으로 부치면 좋겠길래.... 남편한테 공인인증서좀 달라고 했어요..
근데, 남편왈... 그 번호 하나면 자기 은행이며 금융권......뭐 그런 정보를
다 알수 있어서 깨름칙하다네요...(맟춤법이 맞는지...)
그 말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
부부사이에 이런게 깨름칙하면 어떻게 사나요?
지금까지 이런 맘으로 살아왔다는 생각을 하니 기가 막힙니다.
제가 어찌 그럴수가 있냐니까, 당연히 그럴수 있다면서 한번 물어보랍니다.
누가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남편 월급 얼마 안되구요... 가지고 있는 현찰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예요...
누가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따로 관리 하시는분 계신가요?
저, 전업주부구요.. 사실 이 얘기듣는데, 눈물이 찔끔 나더라구요...
따로 관리한다는 분들 ...전업인가요? 연말정산...하는거보니까 맞벌이아닌가요?
1. ^^;
'09.12.4 11:43 AM (59.9.xxx.55)그럼 그동안 이체하시려고 매번 은행을 다녀오셨단 말씀이세요?
남편명의 통장으로 급여들어오고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아내들이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같은거 쓰고있는경우가 대부분에요.
그게 싫음 급여이체 아내이름으로 하시면될텐데ㅡㅡ^2. 아마도
'09.12.4 11:44 AM (116.122.xxx.12)비자금통장이 있으신가봅니다...ㅎㅎ
3. .
'09.12.4 11:44 AM (118.220.xxx.165)두분다 이해가 가요
우린 월급통장은 제가 관리하고 공인인증서도 제가..
그리고 남편 용돈이랑 수당 통장 관리는 남편이 따로 해요 주식.. 그거에 대한 인증번호는 따로 받아서 쓰고 해서 저도 모르고요
각자 자기 영역 지키려고 하는건 당연하다 싶어요4. ..
'09.12.4 11:46 AM (114.207.xxx.181)급여이체를 아내이름으로 해 달라고 하세요.
전 두 분 다 이해가 갑니다.5. ...
'09.12.4 11:46 AM (221.140.xxx.171)요새 인터넷 뱅킹하면 수수료 없는 통장도 많은데...
세상에 매번 저 수수료를 물면서 은행에 다녀오셨단 말이예요?
저희 집이야 제가 남편 공인인증서까지 다 관리하지만...
오히려 남편은 자기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몰라서 매번 제게 물어볼 정도...
하지만 개인정보를 우선시하는 남편이라면 저런 말 할 수도 있겠지요.
그냥 남편급여를 원글님 통장으로 한 번에 옮겨놓고...
원글님 공인인증서로 인터넷 뱅킹 하세요.
그리고 <맞춤법> 물으셨으니... <께름칙>이 맞습니다.6. 음
'09.12.4 11:47 AM (220.71.xxx.187)남편이 증권계좌를 원글님 몰래 가지고 있다에 한 표!!!
물론 월급통장등등등 따로 관리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이번 기회에 월급통장에서 생활비를 왕창 한꺼번에 빼서 원글님 통장으로 이체하식도
원글님께서도 인증서 만드시고 관리하심은 어떠실 지
참고로 저는 남편 인증서 모두 제가 관리합니다.7. 남편이
'09.12.4 11:54 AM (211.253.xxx.243)정 싫다시는데..
여기서 다들 이상한 사람이라 그래도 내 남편이잖아요.
님 명의로 통장 하나 만드시고, 인터넷 뱅킹 신청해서 관리하세요.
남편분 월급을 그 통장으로 이체시켜달라 하시구요.8. 비자금?
'09.12.4 12:02 PM (119.67.xxx.83)남편 은행통장 제가 가지고 있고 남편 공인 인증서도 제가 가지고 있답니다.
부부가 마음 모아서 재산 일구며 살아가는데 께름직 하다니..뭔가 구린일이 있지 않고서야..
제가 아는 집들은 다 남편 통장하고 인증서 와이프가 관리한답니다.
크게 현찰이 있는것도 아니고 월급이 수천만원 들어오는것도 아니면서
자존심은 내세울 자리에서 내세우는거지 뻔한 급여가지고 ..님 남편분 너무했어요.
은행 수수료 소소해 보여도 모으면 결코 작은돈이 아니거든요.
제가 맞벌이가 아니라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와이프가 경제권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좀 강해서요.9. 울남편은
'09.12.4 12:08 PM (125.181.xxx.53)울남편 월급은 직장에서 직접 제 통장으로 넣어주고요.
남편 공인인증서도 제가 발급받아서 사용해요. 뭐 남편통장으로 돈이 안들어오니 남편이 쓰는 카드값 결제나 통장관리용으로 제가 발급받았지요..
남편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도 잘 기억못해서 사용할때 저에게 물어봅니다.
윗님들 말씀처럼 님 통장을 은행에 가셔서 급여통장으로 신청하세요. 회사에서 월급 받지 않아도 매월 일정금액 생활비를 님 통장으로 이체시켜놓으면 급여통장 가능해요.
그럼 수수료며 이런저런 혜택 많이 있어요..10. 대부분
'09.12.4 12:16 PM (124.199.xxx.22)일반적인(제 주변에 엄마들)
공인인증 복사해서 남편하나 가지고 있고..
집 컴에도 하나 깔아두고...
그러고 사는데~~11. 기막히네요
'09.12.4 12:21 PM (118.219.xxx.249)말이 안나오네요
우리남편 통장 월급 제가 다 관리한답니다
보통집들 다 그렇지않나요
우리 형제들도 남편은 다 돈이나 벌어다주고 여자들이 다 하거든요
그런말 듣고 돈을 떠나서 정말 자존심 상할거같아요12. ...
'09.12.4 12:22 PM (218.159.xxx.91)대부분이 남편 명의로 되어 있어 공인인증서 만들어서 거의 제가 다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부부사이에 뭐가 께름칙하다는 건지....13. 不자유
'09.12.4 12:41 PM (110.47.xxx.73)맞춤법은... "꺼림칙"과 "께름칙"이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 부부는 공인인증서는 각자 관리합니다.14. 우하하
'09.12.4 12:49 PM (122.34.xxx.175)주식계좌내지는 비자금에 백만표 던집니다.
꺼름직한게 아니라 제발이 저린게지요.ㅋㅋ
무조건 목숨걸고 건네 받으세요.15. .
'09.12.4 12:54 PM (59.10.xxx.77)저희 남편도 공인인증서 안주는데...
본인에게도 프라이버시가 있다고 주장하여 저도 안 받고 있습니다.
저도 비자금 있듯이, 남편도 비자금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16. 엥
'09.12.4 1:18 PM (211.40.xxx.58)전 남편거는 남편이 하고
제건 제가 합니다.
전 남편 지갑도 한번 안 들여다보고, 당근 공인인증서 안 물어봅니다.
남편이 저보고 공인인증서 달라 하면, 그건 제거이기 때문에 안 줍니다.17. 엥
'09.12.4 1:18 PM (211.40.xxx.58)제거 아니고 제것 입니다.
18. 뭔가
'09.12.4 1:59 PM (115.136.xxx.24)구린 게 있지 않으면 저렇게 나올리가 없죠,,,,,
남편분이 이상한 거 맞습니다.19. 흠
'09.12.4 2:24 PM (58.121.xxx.216)전 남편월급통장을 제 명의로 해서 관리 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는 그냥 월급을 부인 통장으로 통체로 이체 시켜달라시거나...
아님 월급통장을 부인 이름통장으로 바꾸심이 어떨까요?20. 저도 각자
'09.12.4 2:28 PM (122.203.xxx.194)남편것은 남편이
제것은 제가..
그런데 웃긴건 연말정산때만 되면 귀찮으니까 제게 주고 저보고 해달래요..21. 생각나름
'09.12.4 4:25 PM (58.29.xxx.66)공인인증서 본인만 아는 게 맞는 건 같은데요.
22. 네???
'09.12.4 4:41 PM (121.138.xxx.240)전 제가 월급통장까지 해서 모든 걸 관리하구요.
울 남편은 자기 공인인증서 어떻게 쓰는 지도 잘 몰라요.
제가 연말정산까지 다 해서 주네요.
게다가 남편 이름으로 제 비상금통장까지 만들어서 써요.ㅋㅋ
새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울 남편이 예전에 개설해 놓고 방치한 통장을
제가 제 비상금통장으로 이용하는 거지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웃긴 것 같긴 하지만요..
저라도 원글님 남편 분처럼 그런 얘기하시면 많이 서운할 것 같긴 한데요.
각자 다 자기 경제관념이 차이가 있으니
뭐라고 할 순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23. 들국화
'09.12.4 4:47 PM (123.109.xxx.127)지금껏은 제가 관리했는데..
남편이름으로 마이너스 대출통장 만든 다음부터 남편이 해요..
인터넷 뱅킹하는거 귀찮다고 하길래..
그럼 나 주라고.. 내가 하겠다고 했더니..
건 또 싫다네요..
주식하겠다고.. 비자금 아주 쬐끔 가지고 있는거
아는데.. 살짝 서운했었어요..저도..24. 흐음..
'09.12.4 5:01 PM (116.34.xxx.75)저는 하는 일이 개인 정보..이런 것들과 관련이 있어서인지 개인 정보 엄청 따집니다. 당연 남편과 저의 사생활은 철저히 분리되어 있지요. 남편의 공인 인증서를 가지고 계신다구요? 흐음.. 법적으로는 그거 위반일텐데요^^. 그냥 님껄로 통장 하나 만드시고 그 통장으로 계좌 이체 해서 사용하심 되겠네요. 왜 굳이 남편 공인 인증서를 사용할려고 하시는지.. 저는 그 정도의 사생활은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쩝..
25. ...
'09.12.4 6:53 PM (59.10.xxx.203)남편분이 은행일 직접 보시는 분 많으신가봐요.
저는 저 위에 어떤 분처럼 남편이름으로 제 비자금 관리해도 전혀 모를 정도라...26. 맞벌이
'09.12.4 10:30 PM (124.199.xxx.22)경우에는 이런 저런 상황이 많은지라 따로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위에 누군가도 썼지만, 대부분 자기가 관리 해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외벌이의 경우라면, 그리고 속이는 부분이 없다고 하면서 안 주는 것은 말이 안되죠.27. ......
'09.12.5 1:06 AM (219.255.xxx.43)급여이체를 원글님 통장으로 해 달라고 하고 인증서 따로 만들어서 그거 쓰세요.
저희집은 맞벌이 아니지만 남편 인증서 쓸 생각 안합니다. 아무리 부부 사이라도 따로 관리해야 하는 항목이 있다고 생각해요.28. 글쎄요..
'09.12.5 7:05 AM (222.111.xxx.92)제가 아는 부부는 맞벌이인데 각자 월급의 얼마씩 한통장에 몰아넣고
나머지는 각자 관리하더라구요..그래서인지 윗님의 상황이 그리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네요..그리고 월급받으면 자기월급을 바로 통장관리하는 배우자한테
이체하는 경우도 봤고(이경운 남편이 통장관리)..그냥 각자 사생활 인정하고
부인명의의 통장 및 공인인증서를 만들어서 남편월급 이체받아 관리하는게
맘편할듯하네요..참고로 저희는 제꺼나 남편꺼나 다 오픈되어 있어요..뭐 비밀로
할것도 없는 수준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