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거 가지고 그렇게 고민을 하고, 고민글을 올리나 싶었는데... 제가 딱 그렇게 됐네요.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듣고 싶은 문화센터 강좌가 있는데...
오늘부터 시작해서, 출산예정일 1주일 전에 끝나는 스케쥴이에요.
재료비까지 총 18만원, 6회 수업이니깐, 회당 3만원씩인데, 애기 빨리 나오면 돈 아깝겠죠??
만삭 임산부가 버스타고 다니는 것도 좀... 민폐고요??
(평일 낮에 한가한 시간대에 15분정도 한산한 버스타는 거긴 한데요...)
듣고는 싶은데, 돈도 걱정이고... 이거 때문에 계속 고민이네요.
그냥 동네 수련관에서 하는 임산부요가를 다닐지... 가격도 싸고, 집도 가깝고, 운동해야하니깐 좋긴 한데
이건 동네에서 하는 거라 그런지, 바닥에 먼지도 좀 있고,
다른 시간대에 다양한 사람들이 다 이용하는 거라 신종플루 걱정이 되는데 요가하면서 마스크쓸 수도 없고요.
돈이냐, 평소 해보고 싶었던 거냐??도 고민이지만,
출산예정일과 건강이 겹치니 갈팡질팡해요. 저 원래 안 이랬는데, 왜 이렇게 우유부단해졌는지.
결정 좀 도와주세요.
참, 문화센터 강좌는 태교를 빙자한 꽃꽂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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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 1주일 앞두고, 문화센터 다니는 거 무리일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372
작성일 : 2009-12-04 11:19:57
IP : 222.110.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분간
'09.12.4 11:46 AM (118.217.xxx.173)애낳으면 꼼짝도 못해요
앞으로 언제가 되야 맘편히 문화센터 다닐지 장담도 못하구요
애낳을 날만 기다리며 집에서 소일거리 하기보단
지금이라도 하고싶은것 다해두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만삭에 적당한 운동은 오히려 출산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너무 안움직이면 근력 떨어져서 애낳을때 힘을 못준다고 ..2. 뭐..
'09.12.4 11:48 AM (121.147.xxx.223)저는 예정일이 금요일이었는데 그 이틀 전 수요일까지 문화센터 출석했었지요.
애기는 예정일보다 하루 먼저 목요일에 나왔구요.
예정일 딱 맞춰 태어나는 애기는 5% 정도라니 예정일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할 수 있을 때 하세요.
만에 하나 한달 정도 일찍 나온다해도 두달은 수업 듣는거니까요.
하지만 되도록이면 예정일 맞춰 나오기를 바랄께요~ ^^3. 원글이
'09.12.4 6:28 PM (222.110.xxx.21)댓글 보고 부리나케 다녀왔어요. 시간 딱 맞춰 도착해서 겨우 등록하고, 수업듣고...
댓글 감사해요. 정말 결정 못하고 있었는데... 듣길 잘했더라고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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