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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시작 1년지난 아이 키 얼마나 클까요?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09-12-04 09:19:04
절망입니다...
경험하시고 느끼신분 꼭 조언좀 주셔요..

지금 5학년 ,, 4학년 9월에 생리가 나왔어요.

그때 키가 145정도.37kg

지금은 150 될랑말랑.

첨에 성조숙증을 의심하다가 병원에서 경계선상에 있다라그러더라구요.

어차피 그래도 주사맞히기 뭐하니까

그래 니팔자다 생각하며 운동 열심히 시키고 식사조절하는쪽으로 촛점을 맞췄어요.

근데 사춘기 절정을 맞이하신 따님께서

말을 전혀 안듣고 안따라와주더군요.

그때부터 무지막지하게 먹어대고 피둥피둥 잠만자더니

지금은 키150에 47kg가 되었어요.

젖가슴,뱃살,엉덩이 저보다 더 크구요.

살이찌니 가슴이 커지더라구요.

학교에서 체지방 검사를 했는데

체지방 너무많고 또래보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그러면  키가 안큰다...

이런 조언 붙여놨더라구요.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비교하며 충격받았나봐요.

제가 운동하고 식사조절하라 노래를 부를때는 꿈쩍도 안하더니

이젠 지가 먼저 다이어트하고싶다고 도와달라하더군요.

일단 수영시작하고 채식위주로 소량식사하는걸로 시작했는데

아이가 의외로 잘따라오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리봐도 제눈엔 다 큰거 같아요.

이러면 살은 빠지겠지만 키가 얼마나 더 클까싶기도하고..

시기를 놓친거 같아 너무 아쉬워요.

참고로 양쪽집 다 고만고만해요..

아주 작진않고
저 158,남편 173
시댁 친정 다 이정도 고만고만...

좋은방법있음 나눠주셔요~~...ㅠㅠ


IP : 61.74.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4 9:33 AM (220.75.xxx.78)

    주변에서 보면 생리시작하고 10cm이쪽저쪽으로 크는거 같더라구요(크는 기간은 2년이상은 아니었구요)4학년때 시작했으면 6학년때까지 그나마 좀 더 클거같기도 하네요
    제 생각엔 운동을 수영보다 줄넘기같은게 어떨까 싶어요
    성장판도 자극되니까 줄넘기가 낫지 않을까요...다 큰거 같다고 힘빼지 마시고 끝까지 엄마가 함께 애써주세요~~

  • 2. ...
    '09.12.4 9:34 AM (118.219.xxx.249)

    생리 시작하면 성장이 멈춘다고 해서 별로 안큰다는데
    1년만에 5센티가 컷으면 정말 많이 큰거네요
    생리도 일찍 시작했네요 4학년때 했으니...
    다이어트 심하게 하면 성장에 지장있어 키가 안큰답니다
    일단은 잘 먹여야 키가 큰답다다
    잘 먹이라는건 많이 먹이라는게 아니고 칼슘과 단백질식품으로 균형있게 먹이라는거에요
    우리 부모님들 다 키가 작고 유전자도 작은데 우리집 형제들 다 키들이 크답니다
    성장기때 정말 잘 먹었거든요
    근데 유난히 입이 짧고 잘 안먹는 제 밑에 남동생은 키가 좀 작아요
    애들은 먹는데로 간다는말이 맞나봐요
    다이어트에 스트레스주면 키 안큰답니다

  • 3. 글쎄요
    '09.12.4 9:36 AM (203.248.xxx.13)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요? TV에서 의학프로를 보면 생리하고 나면 6-7센티밖에
    크지 않는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람에 따라 10~20센티 천차만별입니다.
    저희 딸도 원글님 딸하고 거의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남편키 173 저도 160내외 정말 비슷하네요..ㅎㅎㅎ

    지금 초등 4학년에 키 152센티에 몸무게 50킬로정도 너무 잘먹어서 탈이예요.
    어릴때부터 자기또래중 가장 컸고 지금 현재까지도 그래요.

    주위사람들은 아이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그러냐고 하지만 이런 아이가진 부모들은
    알겠지만 그게 아이를 관리한다고 될 일이 아니잖아요?
    다행히 제 아이는 아직 생리는 하지않고 있지만 아마 곧 할 것 같아요..
    아이가 최소 165센티이상 되기를 바라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4. ..
    '09.12.4 9:40 AM (125.241.xxx.98)

    별 상관 없던데요
    저는 중1때 시작했는데요
    대학 졸업하고요 컸고요
    딸도 빨리 했는데요
    고 3 지금도 크고 있어요

  • 5. ?
    '09.12.4 9:40 AM (211.176.xxx.215)

    그게 유전일까요?
    저희 집안은 저도 그렇고 조카들도 그렇고 고등학교때까지 자라던데요....
    중학교때는 그야말로 쑥쑥 컸어요.....

  • 6. ..
    '09.12.4 9:42 AM (221.157.xxx.230)

    다이어트한다고 채식위주로 식단짜면 키 안커요..지금은 살보다는 키크는게 우선일것 같은데 운동은 꾸준히 하되 단백질 공급 충분히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 7. ..
    '09.12.4 9:42 AM (115.143.xxx.135)

    제가 6학년때 생리를 시작했어요 그때 키가 155cm였어요. 제나이또래에선 빨리한편이었구요
    지금 29살이니깐요. 그래도 저보다 빨리한사람도 있었구 저랑비슷한 시기에 한애도 몇명있었고 보통 중1에서중2되니깐 하더라고요
    저는 키가 고등학교때까지 컸고요
    최종키가 165cm였어요
    그러니 생리시작후 10cm가 컸지요
    다이어트 같은거 안했고요 먹을건 다 먹었어요. 대신에 육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나름 유기농 먹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운동을 많이 했어요
    특별한 운동을 한건아니고 에너지가 넘쳐 엄청 돌아다녔어요
    그래서 그런지 잘먹었는데 빼빼하고 키가생각보다 많이 자랐어요~

  • 8. 모름
    '09.12.4 9:44 AM (124.50.xxx.29)

    키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거 같아요. 제 딸 초4 인데 145에 40킬로예요.
    살이 쪄서 조금 조심시키고 있고요. 얼마 전 부터는 가슴몽우리가 조금생긴거 같아요.
    그래서 내년 쯤에 생리하겠구나...짐작하고 있어요.

    제 아들같은 경우는 사춘기가 들어서면서 거의 20센티가 커서 지금 중3인데 175 까지 컸네요.
    딸아이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는 작은키 이구요.
    제 조카들 보니 생리 이후에 푹 자라는거 같더군요.
    딸애 친구들 보니 생리 늦추는 주사 맞는 아이들도 많이 있더군요.
    구지 그럴 필요까지있나 생각하구요. 살은 더이상 찌지 않게 해주시고, 우유도 무지방으로
    인스턴트 피하시고 단백질,비타민등 가려서 먹고
    아침 꼭 먹고, 10시 이전에는 꼭 자도록 하고.
    또 하나 아침에 일어날 때 쭉 늘어나는 스트레칭...이게 나중에 보니 몇 센티는 더 크게 한다고 하네요. 자기 전에도 한번...억지로 하는 운동은 별로 효과가 없는거 같아요.
    재미있게 하는 놀이운동이 최고예요. 근육은동 빼구요.

  • 9.
    '09.12.4 9:49 AM (116.127.xxx.110)

    중1때 생리시작이요. 그때 164였는데 지금 174임다..
    근데 정말 유전같아요.. 전 아빠가 키가 크신데 아빠의 유전을~
    울언니는 엄마닮아서 중학교때키 (157)가 지금키ㅠㅠ
    전 축복받은건데 그때는 키큰게 왜이리 싫었던지요..
    창피해서 항상 등굽어 움츠리고 다녔었지요.
    그래서 우리딸도 넘 큰거 싫고 항상 보통키였음 하는 바램입니다.

  • 10. 비슷한 얘기지만
    '09.12.4 10:35 AM (76.87.xxx.152)

    저도 음식/영양 섭취 골고루 굉장히 중요하고
    체중 는다고 다이어트 시키시면 정말 절대 키 안자랍니다.
    운동도 필수...
    수영도 하되 줄넘기가 성장판 자극에 좋다고 하니 병행시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10시전에 잠자리에 드는것 무지 중요해요.
    수면의 질이 다르고 성장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3년을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 딸아이 생리전 예상키 162 나왔었는데 지금 166 되었어요.
    생리시작하고도 한 5 센티 컸고 지금도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아주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따님이 열심히 노력하니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홧팅

  • 11. ㅇㅇ
    '09.12.4 10:42 AM (222.235.xxx.118)

    전 생리 할 무렵에 153cm정도였는데 지금은 168cm예요.
    중 2 때 생리 시작했는데 고 3때까지 꾸준히 크던데요.
    부모님은 키 작으시구요.

    너무 다이어트에 신경쓰지 마시고
    식사량조절과 운동은 적당히 하면 좋은거니까요-
    단백질이나 그런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하게 하셔요.
    클 사람은 다 크더라구요.

  • 12.
    '09.12.4 11:14 AM (121.131.xxx.250)

    전6학년8월에시작해서,
    대학교들어가서까지 계속컸어요..
    아버지는 작은키, 엄마는 좀 큰편..
    저 6학년때부터 키안클까봐 우유 억지로 먹기시작했더니 맛있어서
    하루에 1리터씩 빵이랑... 밥안먹고 빵이랑 우유만 먹었어요
    그랬떠니 쑥쑥크더라구요

  • 13. 저는
    '09.12.4 12:05 PM (113.10.xxx.24)

    중1때 했는데 그때 키보다 13cm컸어요.(중1때 키는 단짝 친구랑 똑 같아서 기억을 해요. 그친구는 지금172라서 그친구 볼때 마다 나랑 똑같던게... 그랬거든요)

  • 14. 고딩딸
    '09.12.4 12:25 PM (122.34.xxx.175)

    원글님 따님과 비슷한 시기에 저희 딸아이도 시작했었는데
    그후로 10cm이상 컸습니다.
    잘 먹이시고, 운동도 열심히 시키시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꺼에요.^^

  • 15. 저는
    '09.12.4 1:09 PM (58.224.xxx.15)

    울 딸 6학년 초에 생리했는데 1년동안 3센티 크고 지금 안 커요
    아빠가 166이라 유전적 요소 있는 거 같아요
    윗님들 같은 경우보다는
    생리 후 별로 안 자라는 경우가 제 주위에는 대부분이라
    걱정이 큽니다 울 딸 중1이고 얼굴은 예쁜데...
    키157이고 결정적으로...두상이 큰 편이라
    제발 160까지만이라도 자라다오 합니다
    엄마보다 7센티나 작으니...ㅠㅠㅠ

  • 16. 몽이
    '09.12.4 1:41 PM (211.243.xxx.12)

    제가 생리시작하고 10센티 넘게 컸어요. 생리는 중 2때 시작했고 중 3년동안 20센티 넘게 컸어요. 그 때 엄청나게 먹었대요. 저녁 먹고, 자기 전에 또 밥 먹고 그랬어요. 일단 먹어야 키도 크는 것 같아요.

  • 17. 10cm
    '09.12.4 6:37 PM (221.146.xxx.74)

    큰 아이가 생리를 시작했을때
    건강에 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병원에 갔었어요
    소아과 보시지만
    성장 클리닉쪽으로 알려주신 셈이시지요(종합병원)
    그때
    생리 전후로 10cm 정도씩 큰다
    그러니 잘 먹이고 운동 많이 시키라고 하셨던 기억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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