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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 리폼하는데... 비싸네요~ 경험있으신분~
저희 엄마껀데...
최고급 female 롱밍크에요.
7년전에 구입가 2000만원 후덜덜....
오영자가 잘한데서 갔더니 짧게만들고 카라 다시 만들고, 허리 벨트하고 주머니 만들고등등
보니까 아예 옷을 다시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90만원이래요.
남은걸로 조끼 만드는데 40만원
허걱... 너무 비싼거 같아요.
저희 엄니는 세상물정몰라서 알았다고하고 맡기고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비싸요.
깎아달라고해야겠죠?
보통 이정도면 얼마쯤 하나요? 아시는분....
오늘 가봉하러가면서 50%주기로했는데 제가 따라가서 이야기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1. ..
'09.12.4 9:21 AM (58.239.xxx.30)이천만원 밍크 사 입으실 정도인데..
수선비 백삼십만원에..벌벌 떠시다니...;;;2. 리폼두
'09.12.4 9:27 AM (116.41.xxx.185)너무 많이 하시는데요..
그냥 뭐 기장이나 품만 줄이는게 아니구...
완전 옷을 다 바꿔버리는건데...
원래 단만 줄이는것두 비싸더라구요..
근데 2000짜리를 왜 손대요..
그건 그냥 놔 두시지..그리구 짦은밍크를 하나 사시지..
원래 긴 고가 밍크는 그리 유행 안타던데..
짦은 싸이즈가 변형이 심하지..
아깝네요..3. 오영자모피
'09.12.4 9:32 AM (112.152.xxx.240)..님 저희 엄마는 안떨어요. 있는자의 여유? ^^
제가 떨지요. 전 너무 돈 아깝거든요. 전 가난한 남자랑 사느라 팔자가 바꿔서요... -.-
제가 모피를 싫어해요. 엄마한테 길길이 날뛰서 이제 다시는 안사신다고 다짐? 받아냈어요.
있는건 입어야하는데 롱모피 추하던데... 무슨 밍크에 환장한 사람같아서요... -.-
깎아달라고하면 깎아주나요?4. 저희엄마도
'09.12.4 9:37 AM (118.217.xxx.173)비싸게 주고 산것 길고 거추장스러워 도저히 못입겟다고 리폼하셨는데
그것보단 저렴히 하셧어요
모피가 절대 평생 입을옷 아니더군요
어찌나 유행타던지,,,
암튼 어깨도 줄이고 길이도 좀 잘라내고 하니 겨우 입을 만하다고 ,,
여배우도 아니고 긴모피 질질끌고 다니며 입을 일 정말 없더라구요
저희 엄마 모피도 블랙그라마 피메일인지 뭔지 엄청 고가 였어요
암튼 묵히느니 리폼해서 입는게 나을 것 같구요
백삼십 들어도 새로 사는것보단 덜드는거니
가급적이면 원피 많이 만져보고 잘하는데서 하셔야 할거예요
그렇게 대대적으로 새로 만들다 시피 하는거면
그정도 해야 하는것 아닌가 합니다5. .
'09.12.4 10:12 AM (59.10.xxx.80)오영자면 그정도 비싼것도 아니에요. 거기가 잘하니까 그냥 하세요. 안깎아줘요. 깎아달라는 사람도 없고요.
6. 이대수선
'09.12.4 10:16 AM (125.187.xxx.208)바로 어제저녁 저도 리폼하는데 가서 견적 물어봤거든요
단순히 팔만 없애서 조끼로 만드는데 40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외 살짝 디자인 넣으면 더 되고요
그냥 가지고 나왔어요ㅠ7. 이미
'09.12.4 10:17 AM (211.253.xxx.235)그 금액에 하기로 계약하고 가봉하러 가면서 가격 깍겠다고 하면,
그건 무슨 경우인가요???
그 사람들은 이미 작업하느라 손 댔을텐데.8. 오영자모피
'09.12.4 10:24 AM (112.152.xxx.240)가격표 떡하니 붙어있는것도 깎을수 없나... 생각하는 아줌만데요. 뭘...
안된다면 말구요~
묻지도 못하나요? ^^
오영자는 원래 비싸군요...
제가 이쪽 업계에 일해봐서 좀 알거든요.
예전에 모 브랜드 후드달린 짧은 밍크가 리테일가 300만원이었는데 원가랑 공임비 해서 70만원정도 하더라구요... 털은 아주 좋은건 아니었어요.9. 음
'09.12.4 10:38 AM (71.188.xxx.47)원글님 성격 진짜 이상한 분이시네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가진 자의 여유, 당사자인 어머니가 괜찮다는데 님이 왜?...10. 엄마가
'09.12.4 10:49 AM (118.219.xxx.249)부자시라면서 딸은 참 각박하게 기르셨나비네요
엄마가 자기돈으로 능력 되셔서 하시는건데
그리고 가격 책정 다하고 맡기신걸 어케 에눌하나요
맡기지전에 흥정을 해도 했어야죠
어머님이 기분좋게 맡기신걸 해주지도 못할거면서
감놔라 대추놔라 하심 어머님이 속상하시겠어요
노인네들은 사소한거에 감동받고 사소한거에도 상처받는답니다
당신이 생각해서 맡기신걸 딸냄이가 비싸니 뭐니 하면 돈보다 더 큰
마음에 상처를 받는다는걸 아셔야죠
그리고 리폼도 가격이 비싼 밍크면 리폼비도 더 비싸게 받는데
그정도면 적정가격으로 해주신거같네요
써비스로 모자나 목도리 같은거라도 써비스로 하나 더 해달라고 해보세요11. 오늘
'09.12.4 11:00 AM (119.207.xxx.69)리플들이 다 왜 이러나요?
원글님은 그냥 물어보시는건데...
원글님 신경쓰시지 마시구... 물어보는게 뭐 잘못인가요?
가서 기분 나쁘지않게 살짝 여쭤 보세요12. 경험자
'09.12.4 11:09 AM (121.133.xxx.102)아무리 엄마 돈이라도 아까운건 아까운거죠..같은 조건이라면 싸게 할 수 있음 좋죠..리플들이 좀...
작년에 제가 블래그라마 휘메일 롱코트 잘라서 자켓 만든 경험자입니다.
결혼할 때 받아서 16년 장농에 묵혔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까워 입어야겠다는 생각에 과감히 리폼했어요.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니 제니퍼 라는 곳이 잘하고 많이 하는것 같았는데
저희 집에서 너무 멀어 단념하고 그냥 집 근처에 맡겼어요. 린모피.. 네이버 검색하면 나옵니다.
그냥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받아서 공장으로 넘기는것 같았어요.
자켓으로 하는데 70센티까지 40만원 허리에 끈 넣으면 5만원 추가..조끼추가하면25만원..
제니퍼도 비슷한 가격이었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진도모피 압구정동 매장( 한양파출소 맞은편)에 가지고 가서 고치셨는데 저보다 약간 더비싸게 하셨어요.
천만원짜리 가져가 삼백만원짜리로 만들었다고 시댁에서 좋은 소리 못들었지만,
지난 겨울 주구장창 입어 본전 뽑았어요.13. ..
'09.12.4 11:13 AM (211.177.xxx.106)정말 리플들이 왜이런지..
원글님 상처받으시겠네요...14. 경험자
'09.12.4 11:22 AM (121.133.xxx.102)추가 하면 저희 친정어머니는 동네에 밍크 공장이 있어서 거기에 직접 들고 갔더니 30만원에 하셨답니다. (롱코트를 반코트로 하는데) 가장 싸게 고친 케이스지요. 남는건 서비스로 목도리 만들어주구요.
소매, 기장, 품, 카라, 전체를 완전히 새로 재단해서 다른 옷으로 만드는데 든 비용입니다.
저두 마찬가지구요..15. 그냥
'09.12.4 11:25 AM (121.136.xxx.233)물어봤다가 기분 나빠져서 가시게 생겼네요.
각박하게 키우다니 별소리 다하네요.16. 리플들이 참
'09.12.4 11:25 AM (118.223.xxx.192)여긴 밍크얘기만 나오면 예민하신듯;;;
저 작년에 2개 리폼했어요..긴건 롱조키로..짧은건 캡소매로요..
긴건 50만원 짧은건 35만원 들었고 자투리 목도리 만드는건 8만원
밍크를 자르는게 아니라 다 뜯어서 세탁해서 요즘 스타일로 다시 재단하는거라...돈이 좀 들어요.
전 롯데 잠실점 모피나라에서 했는데 지금은 강남 롯데로 옮겨갔고..,본점 롯데에도 있다고 들었어요.
요즘 스타일로 나와서 아주 만족해요17. ㅋㅋㅋ
'09.12.4 12:04 PM (113.130.xxx.69)다들 그 날이신가보네.
댓글들이 red 가시가 뽀쪽 뽀쪽~~~
나도 그 날인데~~~~ ㅋㅋㅋ18. --;;
'09.12.4 12:16 PM (221.150.xxx.79)원글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없으면 패스하면 되지 왜 기분나쁜 댓글을 달고 가르치려하고 나무라고 하는겁니까?
82쿡 얼마전부터 분위기 정말 이상해졌어요.
저는 5년 전 쯤에 짦고 풍성한 밍크코트를 슬림하게 만들었는데 35만원 줬어요.
지금은 더 올랐겠죠.19. 원글님아
'09.12.4 12:58 PM (211.230.xxx.147)아주 비싸게 하는건 아니에요
아주 패턴을 다시 뜬다는 이야기인데...그냥 하시는게 어때요?
제 친구도 이번에 하는거 따ㅣ라가서 견적 물으니 40에 했어요
제가 의상 디자인 출신인데 자세히 보니 친구가 많은걸 요구 했거든요
휴우ㅡㅡ나도 밍크 싸이즈 줄여야 하는디..
남는걸로 핀이라도 해달라 할까..20. 원글이
'09.12.4 1:06 PM (112.152.xxx.240)다시 들어오니 답글이 그득... 깜짝놀랬어요.
저도 모피 싫어요.
글은 정말 제가 잘 모르니 여쭤보려고 그런거구요.
엄마는 저한테 이거 비싼거냐? 뭐 지나가는 말로 그렇게 물어보셨거든요.
제가 그래도 엄마보다는 사회경험도 있고 그쪽 분야도 잘아니 이런쪽으로는 조언을 구하세요~
그러더니 가봉하는데 같이가자구...
돈 많으면 깎을 수 있는거 안깎고 사나요?
100억대 부자여도
시장에서 쪼그려 장사하시는 분들꺼는 안깎고 웃돈 주고 사도, 그런데서는 깎고 싶네요.
글고 저 각박하게 안키우셨어요.
돈쓸때 쓰고, 베풀때 베풀고, 아낄때 아끼라고 키우셨죠.
딴건 기분 안상하는데 그부분은 좀 기분 나쁘네요. 얼굴안보인다고 너무하세요.
토닥거려주신 님들아~ 감사합니다~ 맘 상했다가 좀 나아졌어요. ^^21. 진도
'09.12.4 2:59 PM (58.140.xxx.25)진도꺼라 진도 압구정매장에 있는 리폼실에 맡겼어요.
긴것 반코트식으로 자르고 어깨 뽕빼면서 팔뚝줄이고 소매끝 민자로 하면서 코사지 달고 카라부분은 요즘 유행스타일로 둥글리고 안감 교체하고 해서 40만원 들었어요.
그가격이면 사는 것보다 고쳐 입는게 날 것 같아서요.실제로 고친것도 마음에 드네요.(제껀 아니고 15년된 시어머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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