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년 6살 되는 아이 공부 계획 좀 봐주세요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늦되지도 않은 아이고, 뭔가 배우고 하는 것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직장맘이라 8개월때부터 줄창 어린이집 다녔고, 내년엔 유치원으로 옮겨볼까 계획중이에요.
지금 울 아이가 하고 있는 건 눈높이 수학이랑 한글,, 눈높이 수학은 7개월 정도 되었구요, 한글은 3달 정도 되었어요.
수학은 지금 더하기 1과정, 마지막 단계정도 하고 있구요, 한글은 받침 있는 글자까지 다 끝나고 단어 들어가는 단계이고 아주 어려운 (받침 두개 있는 그런 글자) 빼고는 거의 다 알고 쓰기도 잘 하구요, 책은 빠르게는 못읽고 그냥 천천히 한글자씩 읽어요.
한글은 할 생각이 없었는데 바우처 지원도 되고 아이가 한글에 관심이 부쩍 보이는 시기에 바짝 했더니 3개월만에 한글 다 띄고 간단한 문장은 자기가 만들어 쓰기도 하고 그래요.
영어는 아직까지 특별하게 한 건 없구요, 그냥 어릴때부터 단어를 가르쳐줘서 알파벳 알고 단어는 100개 정도, 읽을 줄은 모르고 (돼지-피그) 이런 식으로 100개 정도 알아요.
올해부터는 영어를 좀 해줘야 할 것 같아서요.
저희 형편에 영어유치원은 무리고, 튼튼 영어가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넘 비싼 거 같고요...
말이 길어졌는데, 일단 저의 계획은요 ㅎㅎ
눈높이 수학이랑 한글을 끊는 거예요. 수 개념은 어느 정도 잡힌 것 같고 혼자서 학습지 하는 습관도 잘 배어서 저녁 먹고 나면 제가 안 봐줘도 혼자 하루 분량 다 끝내오거든요. 그래서 비싼 학습지 그만 끊고 기탄 수학이랑 한글 가지고 기탄 수학 단계별로 저랑 같이 하고 한글은 쓰기 연습이나 좀 하고 집에서 책 읽기로 할 계획이에요.
영어는.. 음.. 지난달에 엘지 파워콤 달았더니 거기에 슈퍼와이, 비디오가 있네요.
아이가 요즘 그걸 열심히 보는데 하루에 한편(25분) 이나 두편 보는데 그거 보니까 단어 공부도 되고, 자기가 아는 단어 나오면 신기해하고, 또 들리는 단어 있으면 저에게 뜻을 묻고 하면서 재미있게 봐요.
그걸 보니까 그냥 올 1년 정도는 저렇게 영어 비디오 보면서 듣기나 하고 알파벳 쓰기나 좀 한 다음 7살 때부터는 영어 학원을 보내도 될까 싶은데요
결론 적으로 학습지 대신 엄마랑 기탄으로, 영어는 1년 동안 영어비디오(슈퍼와이) 본 후 7살때부터는 학원으로..
이건데요,
이렇게만 해도 될까요? 전 아이가 아주 뛰어나게 잘하기를 바라지는 않구요, 대신 수학은 초등때부터 선행을 좀 해주고 싶고 영어는 그냥 뒤쳐지지 않을 정도,, 문법은 고학년때 바짝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계획이 어떤지 한번 봐주시고, 조언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1. 음..
'09.12.4 9:05 AM (218.55.xxx.2)첫 댓글에 죄송합니다만...
6세면 놀아야죠.~2. 울 아들은
'09.12.4 9:05 AM (125.189.xxx.19)오늘도 소파에 앉아 놀고있는데... 부럽네요 ~
사실 말이 5세지 아직 48개월 채우지도 못했어요
지난주부터 한글학습지 선생님 (너무 하고싶어해서, 누나하는 거 보고는) 시작한게 고작입니다
내년에도 체능단 등록해서 2년 보내려구요, 학교는 05년생으로 보내려구요
저는 학교입학전에 책읽는것과 놀이에 집중하려구요3. 윗 글에 이어
'09.12.4 9:07 AM (218.55.xxx.2)책은 많이 읽도록 해줍니다. 놀기 + 책 읽기.
4. 5세맘
'09.12.4 9:10 AM (124.48.xxx.98)ㅎㅎ, 6살이면 놀때죠 ㅎ
근데 저렇게 해봐야 하루에 20분 공부하는 건데요, 영어 비디오는 재미로 듣는거구요.
아이가 싫다는데 억지로 앉혀서 시키는 거 아닌데 그 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5. 5세맘2
'09.12.4 9:36 AM (121.133.xxx.118)저희애는 9월생 5세에요. 이제경우 6세되는데 놀아야죠,
학습지 하기엔 너무 아까운 나이라 생각하거든요.학습지는 앞으로 하기싫어도
수년은 해야하는건데,,,,
학습지는 그냥 학습지 나온거 푸는것만 하는거니 좀더 자유로운 상상과 많은 것들을 보여주려 노력해요. 전 아직은 앉아서하는공부쪽보다는 경험쪽으로 보고 느끼는거에 치중하고있어요.
그래도 공부는 지가 알아서 잘 따라오고잇어요 한글도 4세때 다 뗐구요 영어도 어느정도 문장 말할줄알아요 커뮤니케이션까진 안되지만 ^^; . 작년까지 어린이집다녔고 올해는 일유다녔고 대신 6,7세땐 영유보낼거지만 그외엔 아무것도 시키지않을꺼에요.
그저 데리고 여행하는게 저희 주업무 ㅎㅎㅎ, 해마다 해외로 데리고 나가니
올해 영어권 국가로 여행다녀오고나서 너무 많은것을 느끼고 왔더라구요.
그 전까진 영어비디오 틀어주면 못알아먹으니 화내고 신경질내고 영유도 안다니겠다했는데
자기가 너무나 재밌게 다녀온 그 나라에서 영어못하니 아저씨들이랑 놀지도못하고
수영장에서도 놀지도 못하고 그래서 너 다시 외국나가서 놀으려면 영어를 꼭 해야한다
이번에 봐라 비행기타고 밖에 나가니까 다들영어하지?? 쪼그만게 무언가 단단히 깨달앗나봐요. 여름에 다녀온후로 진짜 영어공부 미친듯이 열심히 하거든요. 그래서 처음으로
그에 부흥해주려고 큰맘먹고 프뢰*퍼포먼스사줫는데 잘따라가요.자기가 영어쓰고싶다해서 저도 기탄영어쓰기 해주구요. 음,, 제 생각은 그래요. 엄마가 아 ~ 이 나이니까 이렇게 이렇게 해줘야겠다 앞서가는게 아니고 아이에게 이거저거 보여준다음에 아이가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면 그땐 정말 앞뒤보지않고 확확 밀어주는거요.
지금 영어 본격적으로 가르친지 한두달됐는데 문장도 좀하고 단어도 2백개가까이 ㅇ외웠꺼든요.아이들은 정말 스펀지더라구요. 자기가 무언가 하고싶다 욕망이 일으면 정말 순식간에 해낸다는6. 남아라면
'09.12.4 9:59 AM (203.232.xxx.3)태권도도 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음악교육 하나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공부는 7살부터 해도 될 것 같네요. 수학은 수학동화 읽는 거 추천해요7. 궁금..
'09.12.4 11:03 AM (99.226.xxx.161)그런데 아이가 단어를 백개 아는지 이백개 아는지 어떻게들 아세요?
단어시험을 보지는 않을테고 ㅋㅋ8. 원글
'09.12.4 11:20 AM (124.48.xxx.98)답변들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태권도는 보낼 생각이었구요
피아노는 좀 더 커서 해야한다고 여기서 봤었는데.. 생각해봐야겠네요
책도 많이 읽히겠습니다 ^^
궁금님.. 단어시험이 아니고요 단어장 들고 호랑이는 영어로 뭐지? 우산은? 이러면 아이가 영어로 답하는 거예요 ㅎ 별거 아니죠 ㅎㅎ9. 저도
'09.12.4 12:49 PM (125.181.xxx.53)저도 5세맘이에요.
05년 1월생이에요.
저는 제가 공부를 별로 안좋아했기에 아이에게 강요하지는 않는편인데요.
저희아이가 좀 차분하지 않고 집중력이 길지 않아요.
현재 구몬 한글 학습지 하고 있고요. 이건 저희도 바우처로 했어요. 이제 10개월되었네요.
제가 복습도 해주고 했어야 햇는데 전혀 안해줬더니 원글님 아이보다 좀 느리네요.
이제 한글 대강 깨쳤고 요즘은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서 친구들에게 편지쓴다고 모르는 글씨 물어보고 그러네요.
수학은 따로 안하고 숫자 읽는거랑 인터넷 블로거같은데 놀아다니며 놀이수학 자료 찾아서 그거 아주아주 가끔 해주고 있어요.
이번에 무슨 수학교재 체험단 있어서 신청했는데 그책오면 그거 좀 시켜볼려고요.
참 한글 학습지도 이제 끊을려고요..
영어는 유치원에서 리틀팍스라는 사이트로 공부하고 있어요. 그거 집에서 하루 30분씩 보고 듣고 있어요. 1년 이용료가 단체 할인으로 십몇만원 하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거기에 나오는 것들 책으로 프린트해서 코팅해서 나중에 보여줄려고 하고있어요.
저희 아이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만3세까지 미국에서 자랐지만 집에 엄마랑만 있어서 영어 못했는데 지금은 그래도 말은 잘 못해도 많이 알아듣는거 같아요.
내년에는 셋째가 태어나서 유치원 종일반 보내고 운동 좀 시킬려고요. 여아인데 경도비만이라서요...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거 주로 시키고 너무 지겹지 않도록 할려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