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드라마 정말 막장이네요

[드라마]

어제 우연히 본
아내가 돌아왔다-후처를 속이고 전처를 버젓이 아이 보모로?
천사의 유혹-아내의유혹은 점만찍더니 여기선 아예 페이스오프 를 했더만요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도 끝내주죠-,.-;;
처음엔 좀 재밌나 했더니, 유부남이면서 첫사랑이란 이유로 대책없이 들이대는 남자에
내숭 특급 여주인공에, 막장시어머니에...
대본을 정말 발로 씁니다 발로써요....

[천사의 유혹]

저녁시간엔 핸드폰으로 봐야하는데 잘 나오는 채널이 sbs뿐이라서 안보다가
남자 주인공이 제가 좋아하는 배우더라구요.
그래서 요새 연속으로 보는데 첨엔 뭔 내용인지 몰랐다가 점점 줄거리 알아갈수록..
아 이거 막장도 보통 막장이 아니구나 싶네요.
아침드라마 보는 기분이에요

[요즘]

요즘 드라마는 생각할꺼리를 잘 안주는거 같애요
뭔가 호흡이 길고 생각해야할 여지가 있고 문학의 향기가 조금은 느껴지는 그런 드라마들이 외면받으니까 점점 더 글들을 닥치는대로 쓰는거 같애요
앞뒤 연결 전혀 생각안하고 사건 터지고 수습하고 또 다른 일 만들고
말이 되거나 말거나
오죽하면 아내의 유혹할때 아유월드에서는 안되는게 없다고
사람들이 다 감안해서 봐주는 지경까지 ㅋㅋ
요즘 드라마 진짜 좀 한심해요

[저는그래서]

드라마 끊었어요.
하루 1시간 이상 여유가 생기니 참 좋네요.

[이제는]

드라마 거이 안봅니다...
드라마 무지 좋아하던 나를 쫓아낸건..다름아닌 드라마 작가들..
정말 요즘 드라마 몇명에 작가들...좀 제대로 글발좀 배웠으면 좋겟어요..
하기사..글좀 썼다는 임성한이나..그몇명이 대표적이지만....
작가전작이나 품성보고 드라마 골라야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