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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이기도 광고이기도 ^^ 울 아이가 어린이만화가가 되었어요..

소심해요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9-12-03 21:09:25
82쿡이 하루에도 몇시간씩 들어와서 살고 있는 제 친정같은 곳이어서

부끄럼을 참아가며 글 올립니다.. 괴로움만 나눌 것이 아니라 기쁨도 나누고자 ^^


울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이번에 어린이 만화가가 되었어요.,.

만화와 동화가 결합된 만동화라는 새로운 장르에 만화를 그렸어요.

동화는 어른이 쓰시고 만화가를 섭외하던 중에 울 아이가 선택된 거지요..

사실 울 아이보다 만화 더 잘 그리는 아이들도 많은데 운 좋게도 이런 기회를

만났어요.  여름방학내내 엉덩이에  땀띠와 종기를 이겨내면서 그린 그림이어서

넘 뿌듯해요. 이제 막 사춘기를 맞이하여 말을 징글징____글하게 안듣는 6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낙서를 무척 좋아하고 영화와 만화 보기를 밥 먹듯(?) 하면서 레고에 빠져 살았는데

구해내지 못하고 (?)  포기하고 살던 중 이런 즐거운 일도 생기네요..


각자 다니시는 도서관에 희망도서란에 신청해 주시고 인터넷서점에서 미리보기 한 번 해보세요..

꾸벅~~

참 책 제목은 '괴짜만화가 차니'입니다.....  자랑이 지나쳐 광고 같다고 생각하시면 글 내릴게요...


IP : 121.160.xxx.1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 9:13 PM (112.144.xxx.94)

    너무 멋지고 기특하네요^^
    꼭 찾아서 봐야겠어요
    나중에 82아짐이라고, 사인해 달라고하면 해주기예요^^

    좋은 만화가로 대성하길 바란다고 전해 주세요~

  • 2. 와~대단해요
    '09.12.3 9:19 PM (210.220.xxx.29)

    찾아봤는데,
    정말 정말 잘 그렸어요^^

    앞으로 멋진 아티스트가 될거같아요.
    출판 축하해요 *^^*

  • 3. 저도
    '09.12.3 9:23 PM (211.216.xxx.224)

    축하드립니다..^^
    어릴때부터 쭈욱 꿈이 만화가였는데...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ㅎㅎ

  • 4. ^^
    '09.12.3 9:29 PM (112.144.xxx.94)

    찾아보고 왔어요
    대단하네요
    이현세, 김수정 , 박재동 만화가들이 다 추천했네요^^

    퍼왔어요~

    만화전문출판사 거북이북스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만동화 <괴짜 만화가 차니>는 만화 작가와 동화 작가가 함께 구성하는 어린이 책이다. 어른이 동화를 쓰고, 어린이가 만화로 그린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

    2009년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의 초등부 금상 수장자인 박해찬(서울 청운초등학교 6년) 군을 만화가로 데뷔시켰다. 어린이다운 풋풋한 상상력과 예상치 못한 유머 감각이 보석처럼 빛나는 그림은 책을 완전히 차별화시키며 만동화 읽기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괴짜 소리를 들으면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주인공 차니는 상상쟁이. 차니는 놀이터에서 우연히 만화가 아저씨를 만나면서 ‘만화’라는 상상력의 세계에 들어선다. 쓱싹쓱싹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차니의 상상력은 무궁무진 커진다.

  • 5. 어머
    '09.12.3 9:50 PM (119.196.xxx.207)

    축하해요.^^ 어릴때 그런 재능 있는 친구들 부러웠었는데...

  • 6. ㅇㅇ
    '09.12.3 10:04 PM (180.64.xxx.56)

    저도 찾아봤어요. 세상에, 정말 초등학생이 그렸다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요!
    몇 컷 밖에는 못 봤지만, 그림이 참 유쾌하고 색감도 참 좋습니다.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시겠어요^^
    아드님께도 축하한다는 인사 전해주세요.
    정말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기를^^

  • 7. ..
    '09.12.3 10:06 PM (125.140.xxx.188)

    축하드려요~~ 제 어릴적 꿈이 만화가였는데^^; 부럽네요...
    제 아이도 그림 좋아하고 잘 그리는데 말리기만하고 아드님보다
    어머님이 뒷받침해주신게 대단한거같아요...
    아이가 잘한다고 혼자 되는거 아니죠?
    어찌어찌 뒷받침해주셨나 궁금해요...^^

  • 8. 축하드려요.
    '09.12.3 10:22 PM (211.208.xxx.21)

    재능있는 친구로군요.
    많이 축하한다고 아드님께 인사 전해주세요.^^

  • 9. 와~
    '09.12.3 10:31 PM (125.129.xxx.45)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

  • 10. 축하~
    '09.12.3 10:36 PM (59.30.xxx.85)

    축하드려요.
    무지 부럽습니다..

  • 11. ^^
    '09.12.3 11:12 PM (115.140.xxx.175)

    축하합니다~^^ 한번 찾아서 볼게요~

  • 12. 원글이
    '09.12.3 11:14 PM (121.160.xxx.177)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뒷받침은.....드릴 말이 없구요..^^
    만화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는데 그게 인연이 되어서
    출판사에서 제안이 온 겁니다..운이 좋았던 거죠.
    아이가 호불호가 워낙 강해서 제가 힘들 때도 많고 취미가 다양해서
    최소한의 공부시간이 부족해요 ㅠㅠ

    가끔 아이가 만화 그린다고 하면 어디 학원 다니냐고 물어보는 분이 가끔
    계시는데 만화책이 젤 큰 학원인 것 같아요..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 방학 때
    몇 번 다니기는 했지만 테크닉보단 상상력이 많이 중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영화나 만화를 많이 보고 뒹굴고 놀지 따로 학원은 안 다니고 있어요..

  • 13. 와~
    '09.12.4 12:59 AM (61.252.xxx.113)

    저도 찾아보고 왔어요
    페이지 열리자마자 와아~~~ 하고 감탄을 연발했네요
    축하드립니다~~~~

  • 14. 정말
    '09.12.4 1:33 AM (118.216.xxx.29)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정녕 6학년 어린이가 그린 만화란 것이지요.

    박해찬 군! 차니 군!
    축하드립니다!!!

  • 15. 전직만화가
    '09.12.4 1:44 AM (121.156.xxx.36)

    그림 실력 좋네요.
    뎃생도 안정적이고, 색도 괜찮네요.

  • 16. 프리댄서
    '09.12.4 5:38 AM (218.235.xxx.134)

    어머머! 진짜 놀랐어요.
    저는 다른 건 모르겠고, 그림에서 표현된 표정들이 정말 생생하니 살아있고 넘 귀여워요.^^
    아, 정말 귀여워라.
    박재동 씨 추천사도 참 좋네요.
    암튼 와... 축하드려요.
    차니!!! 앞으로 이름 꼭 기억하마.
    기억하기도 좋은 이름이에요. 박해찬!^^

  • 17. 不자유
    '09.12.4 11:14 AM (110.47.xxx.73)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림이 참 좋네요. 아이다운 느낌...
    재능을 믿고 후원해준 원글님도 존경스럽습니다.
    서점에 가면 한 권 사 볼게요.^^

  • 18. ^^
    '09.12.4 1:35 PM (58.77.xxx.69)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와 진짜 뿌듯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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