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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이유식을 만들어드린다면?
애기를 워낙 좋아하셔서 애기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울 아들 만 10개월말인데 이유식 첫 시작 만 6개월부터 지금까지 친청엄마가 유기농재료로 일주일씩 만들어주세요.
아직까지 한번도 거부없고~야채던 고기던 가리는거 없이 다 잘먹는...아기가 되었습니다.
주변엄마들도 저희 친정엄마한테 도움을 많이 받고있구요.
그래서 제 생각에 직장맘이나 이유식 완전초보엄마분들...혹은 도움을 받고자 하시는분들을 위해 그런 일을 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의견을 묻고자 글을 올립니다.
엄마분들께서 이유식재료를 사다 놓으시면 집에서 직접만들어드리고, 알려드리고 하는 일 괜찮을까요?
엄마들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만약 괜찮은 일이다 혹은 이용하고싶다 하신 엄마분들께서는 한번 출장에 대략 금액은 어느정도를 받아야 좋을지 알려주세요.
엄마분들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는게 제일 좋기는 하지만요~^^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1. 괜찮네요
'09.12.3 7:17 PM (211.216.xxx.224)근데 출장 이유식 보단..그냥 만들어서 완제품으로 파시는게 어때요?
요즘 아파트 단지에 보면 이유식 배달해준다고 써붙인 전단지 같은것도 있는거 같던데..
저번에 TV에서 봤는데 그렇게 해서 아주 성공하신 분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하심 더 잘될거 같아요. 그 분도 매장을 따로 내셔서 아주 위생적으로 하시더라구요.
인터넷으로도 판매하시고.....2. 아 참
'09.12.3 7:19 PM (211.216.xxx.224)그리고 무엇보다 이유식은 위생, 원산지가 철저해야 된다는거 아시죠?
공정이 얼마나 위생적이고 재료는 얼마나 신선하고 좋은걸 쓰는지 확실히 소비자들이
알수있게끔 공개하시고 또 전단지 같은걸로 홍보하실때 얼마나 위생적으로 처리되는지
그것도 같이 찍어서 공개하면 더더욱 반응이 좋을거 같아요.3. ..
'09.12.3 7:30 PM (124.49.xxx.54)전 직접 만드는것보다 원글님이 쓰신대로 어머님이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유기농으로 이유식 만들어 판매하는데 냄비가 코팅 다 까진 알루미늄인데도 있더라구요 ㅡㅡ
그냥 내가 보는데서 만드는게 더 믿을수 있을거 같은데요
그러면 이유식 출장도우미 ..
이렇게 되시겠네요
일반 출장요리보다는 좀 덜 힘드니 그것보다 좀 싸게 받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만들어 파는게 생각보다 절차도 까다롭고
뒷말도 많은걸 보면
그냥 가서 만들어 주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4. 근데
'09.12.3 7:33 PM (112.146.xxx.128)어차피 재료까지 사다놓은 마당에 와서 '조리만 해줄' 사람에게 돈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을듯해요
사실 이유식이라는게..뭘할지 고민하는 것과 재료 사는것이 70%아닌가요.
조리는 뭐..다져서 물붓고 끓이기만 하는거니까요..
차라리 완제품을 그날 그날 가져다 주는 쪽이 좋을거같은데 이건 또 재료를 비양심적으로 하는 분들때문에 못미덥죠..그래도 직장다니면서 1분1초가 아쉬울때는 완제품만 있어도 훨씬 편할듯해요5. ..
'09.12.3 7:37 PM (59.10.xxx.80)이유식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완제품으로 판매하는데가 많아서...
하실꺼면 사업자신고 하시고 하셔야 할꺼에요. 나중에 문제 생기면 골치아파요...6. 음
'09.12.3 7:52 PM (203.218.xxx.144)그거 만들기 귀찮다고 장 다 봐다놓고 와서 만들어달라고 할 사람이 있을지..
그럴 거면 잠깐 애봐주거나 집안일해주는 도우미가 낫지요.
솔직히 원글님 어머님이 전문가도 아니고 이유식 조리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이유식출장도우미는 쓸 사람이 별로 없을 거 같네요. 비용대비 얻는 게 너무 없어요.
그것보다는 윗분들이 말씀하신 완제품 판매가 좋긴 하겠지만 쿠키 판매하시는 분 보니까
준비하실 게 많던데요. 정식으로 하시려면 판매할 제품 조리해서 각각 다 검사 받으셔야하는 것 같은데
그게 비용도 만만치 않은 듯 하네요. 따로 사업장을 두셔야 하는 거 같고요.7. 저도..
'09.12.3 7:54 PM (121.144.xxx.179)윗분들 말씀처럼..
재로까지 사다 놓고..단지 만드는거 맡기는데.. 투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실.. 만드는거.. 몇번 해 보면.. 전혀 어렵지 않잖아요.
그리고 요즘..
이유식 책들도..너무 잘 나와서..
전업이거나.. 직장맘이여도 만들어서 냉동시켜 먹이시고 하시는 분들은...
직적 사셔서..만드실 것 같고..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니신것 같구요.
만약 ..이 분야로 꼭 하고 싶으시다면..
이유식 완제품 배달해주는 그런.. 사업을 추진하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직접 만들어 먹이시지 못하는 형편이신 분들은.. 시판하거나 매일 배달하는 이유식 주문하는 경우가 많지요. 재료 사다..단지 요리하는건.. 좀 그렇네요.
이유식... 나름 자부심갖을 정도로 해 먹였는데..
사실.. 매우 단순한 작업이긴 하거든요. 중요한건...얼마나 좋은 재료로.. 필요한 영양소를 잘 보충하느냐.그리고.. 액체(젖이나 분유)에서..고체 음식으로의 적응을 얼마나 부드럽게 잘 진행시켜주는냐가 관건 아닐까요?...
그저 요리하는건.. 사실.. 너무 간단합니다.8. .
'09.12.3 9:33 PM (121.137.xxx.41)제가 생각해도 그런 일로 출장도우미 부를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이유식이라는게 메뉴겹치지 않게 식단짜고 영양소 계산하고..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 장보고..
그런게 복잡하지 만드는 일은 별로 어렵진 않잖아요.
요리 자체가 힘들다면 가사도우미한테 끓여달라 해도 되는 일이고...
요즘 이유식 책도 워낙 잘 나와있고 인터넷만 봐도 아이디어, 레시피 워낙 다양하니
출장도우미까지 불러서 할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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