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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변호사비를 빌려달라는 남편

고민 조회수 : 670
작성일 : 2009-12-03 16:04:13
제목 그대로 후배가 사업하는 도중 일이 잘못되어
구치소에 가 있다네요.
굉장히 친한 후배예요.
남편이 전부터 친동생 같은 존재라고...
남편이 문자로 후배가 구속되었는데
변호사비를 빌려줄수 없겠냐고...
천만원이예요.
돈은 은행에 넣어둔게 있긴 하지만 절대 안된다고 남편에게 단호하게 말했는데
나중에 받을 돈인데 너무 딱 잘라서 말한다고 뭐라하네요.
너도 그 동생이 어떤 동생인지 알면서 그런다고...
아~ 머리 아파요.
절대 해주지 말아야하는건 알겠는데 남편이랑 싸울거 생각하니 머리가 넘 아프네요.
이 일 때문에 친정엄마 다음주에 저희집에 모시고 와서 병원 검사 받으러 가기로 했는데
그일도 차질이 생겼네요.
검사 받고 일주일간 저희집에 머무시게 할 생각이였는데요.ㅠ

신랑은 운동했던 사람이라 선후배 관계? 의리? 엄청 중요시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잘 극복할수 있을까요?ㅠㅠ

신랑 제가 돈 안내주면 다른데서 융통?해서라도 해줄거 같아요.
(사실 이게 걱정...ㅠ)
IP : 121.172.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3 4:05 PM (211.219.xxx.78)

    구속된 거 보면 좋은 일 한 거 같진 않은데
    저 같으면 안 빌려줍니다.
    천만원이라는 돈 줄 여유가 있으면 모를까 그게 아니고
    게다가 친정엄마 검사까지 있는데..
    저 같으면 잘 설득하렵니다.

  • 2. 그게..
    '09.12.3 5:01 PM (121.144.xxx.179)

    천만원 안받는다 생각하시면.. 빌려드리시구요.
    꼭 받을꺼다..혹은 곧 갚겠지 생각하실꺼면.. 빌려드리지 마세요.

    구속되었다면.. 후배분 가족들이 더 나서서.. 해결하려고 할 시점에..
    변호사 비용(가장 1차적인 비용일 것 같은데)이 없어 빌리는 거라면,
    갚을 기약 없습니다.

    그리고.. 잘 되어서..풀려난다고 해도.. 마음으로 고마워는 할 찌 몰라도, 돈으로 갚을 확률 희박합니다.

    그냥 드린다 생각하심 드리세요.

    저도.. 신랑 친구에게.. 천이백... 그냥 드렸네요... 물론 빌려달라고 집 팔면 갚는다고 했던 돈.

  • 3. 돈가면
    '09.12.3 11:07 PM (219.250.xxx.80)

    안 옴니다.
    후배과 돈 같이 보내세요.
    남편 잃으시느니 차라리 전별금이라 생각하세요.

  • 4. ...
    '09.12.4 12:53 AM (112.149.xxx.70)

    절대로 돈 안갚을것이다에 한표.
    소송해도,별로 잘 되지않아
    오히려 빚이 늘어나서,돈갚을 날은 기약없을거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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