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살 둘째가 넘 이뽀요...^^

이러다 세째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09-12-03 13:46:04
점심때 바지락에 배추 우거지,두부를 넣고,된장국을 끓였어요.
고추장과 고춧가루도 조금 넣었는데,
세 살 둘째에게 국그릇에 떠줬더니...
자기가 숟가락으로 한숟갈 먹더니 "캬~~"하더군요.소주먹은 사람처럼..
그러더니 빛의 속도로 밥한숟갈,국한숟갈.....
가끔 김치도 에디슨 젓가락으로 집어 드시고....
결국 밥이 조금 남자 밥그릇을 들고 국그릇에 밥을 퐁당 넣어 말아 먹네요..
마치 머슴처럼...이건 또 어디서 보고 따라하는건지...
큰아들은 서양식(그라탕,튀김)을 좋아하고,둘째 아들은 완전 토종(김치,된장류)이예요.

어제는 밤에 애들 자기전에 불끄고,아이들 중간에 누웠더니
둘째가 절 빤히 쳐다보며 "엄마,예쁘네"...이러는거예요..^^
예쁘다라는 말은 정말 백만년만에 들어보는것 같아요.
큰애는 안그랬는데,둘째는 정말 착착 안기며---딸은 없지만 딸처럼
눈치도 빨라서 자기가 잘못한것 같으면 "엄마,미안해요"---약간 앙드레김 말투로요...^^

둘째 예뻐하는거 큰애한테 들키면 안되는데...
전 정말 경제력만 되면 세째 낳고 싶어요...
아들들은 10살만 되도 엄마랑 빠이빠이라는데...
그 즈음 늦둥이라도..ㅋㅋ
IP : 116.37.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9.12.3 1:51 PM (122.153.xxx.11)

    저도 그랬어요..
    아들만 둘,,,첫째는 예쁜짓을 해도 예쁜줄 모르겠고,,,둘짼 미운짓도 거의안하지만 미운짓해도 그것조차도 예쁘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큰놈은 듬직해보이고 둘째는 꼴통이다라는 생각이들지만 애교와 살살거림에 또,,

  • 2.
    '09.12.3 2:08 PM (114.206.xxx.64)

    딸둘인데, 둘째가 그래요.
    왜그렇게 엄마,아빠에게 착착 안기는지
    첫째에게 안들킬려고 하는데 하는짓이 이뻐요.

    남편도 못살아요.이쁘다고...

    그런데, 나가서도 다들 저희둘째가 언니보다 인물은 떨어져도 더 사랑스럽다고 해요.

    첫째도 이쁜데, 좀 살가움은 없거든요.

  • 3. 그러다 셋째
    '09.12.3 2:13 PM (125.246.xxx.194)

    둘째 아들 재롱에 저 셋째 낳았습니다.
    아들 둘에 딸 하나...
    첫째는 믿음직스럽고 둘째는 재롱에 이쁜 짓에 잘 생기기까지(유치원선생님께서 별명을 권상우로 지어주셨죠)..그래서 셋째 낳았습니다.
    한 번 계획해보시죠?

  • 4. 국민학생
    '09.12.3 2:26 PM (124.49.xxx.132)

    윗분 완전 환상이네요. 아들둘에 딸하나. 아들끼리 우애 좋고 여동생 아껴주고.. 그러면 얼마나 보기 좋은가요. 좋으시겠어요.

  • 5. 원글맘
    '09.12.3 2:27 PM (116.37.xxx.159)

    그러다 셋째님!!
    용감하시네요...전 또 아들이면 어쩌나?이생각에...
    님도 딸이 막내인가요?
    아들 딸있는데 세째 낳는것과 아들둘,딸둘 있는 사람이 세째 낳는것이
    천지차이라...

  • 6. 아기엄마
    '09.12.3 2:41 PM (119.64.xxx.132)

    꺄악~ 제 둘째도 이제 세살난 아들이에요.
    월매나 예쁜지 쳐다 보고만 있어도 좋아서 입이 헤~ 벌어져요.
    항상 조심하는게, 큰애 한테 들키지 말자, 요건데...
    울 남편도 둘째 예뻐하는게 제 눈에 보이네요.

    큰애는 딸인데 애교도 없고, 살갑지도 않고... 좀 아쉽고 안쓰럽고 그래요..

  • 7. ㅎㅎㅎㅎㅎㅎㅎㅎ
    '09.12.3 2:51 PM (211.211.xxx.71)

    웃기고 귀여운 둘째 꼴통....동감 한표!!!

  • 8. 그러다
    '09.12.3 3:00 PM (180.67.xxx.110)

    셋째가 아들 ...바로저...그런데 이놈이 너~~무 이쁜거예요. 정말 착하고 머리좋고 센스있고 잘생기고..그러나 그 위 두녀석들은...;;;;;;;

  • 9. 딸 둘
    '09.12.3 3:07 PM (125.187.xxx.175)

    딸 둘인데 둘째가 세살이에요.
    첫쨰도 이맘때 예쁘고 귀여웠지만 둘째는 특히 애교가 장난이 아니네요.
    우리 부부 둘다 애교랑은 거리가 있는 사람들인에 어찌 이런 딸이 나왔을까 싶어요.
    오동통한 볼을 부비며 안기고 뽀뽀하고 함박미소 날리면 쓰러집니다...
    말도 어찌나 귀엽게 하는지...
    요 나이때가 특히 예쁜것 같아요. 말도 좀 통하고^^
    저도 얘마저 좀 더 크면 이제 이런 시절도 끝인가 싶어 아쉬워요.
    재롱 보자고 애를 계속 낳을 수도 없고.
    큰 아이도 둘째도 자라는게 아쉽도록 예쁘고 애틋한 요즘입니다.

  • 10. ..
    '09.12.3 3:29 PM (219.240.xxx.253)

    저두요 저두요
    저 큰 딸 작은 아들 두고 있는데요
    첨에 둘째가 아들이라서 좀 서운했어요
    내심 자매 키우고 싶었거든요
    어머 근데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둘째라서 하는 행동이 참 예뻐요
    큰애가 엄마가 동생 볼때는 눈에 하트가 떠있다고 그래서
    찔렸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132 좃선일보 또 한건 올렸네요 2 참.. 2008/06/05 724
392131 좀 늦게 가는데요 내일 2008/06/05 225
392130 자꾸 초코 어쩌구 저쩌구 하니까 초코바 먹고 싶어서 3 여러분 2008/06/05 313
392129 불만제로에 여전히 나오네요... 9 맨홀서니 2008/06/05 547
392128 개이버 미쳤네요.. 농림수산부 쇠고기 홍보광고 떴어요.ㅡ..ㅡ;; 13 개이버 2008/06/05 654
392127 백분토론 시청자 투표 현황 4 음.. 2008/06/05 510
392126 죄송한데요ㅠ.ㅠ 갈은 돼지고기를 간장양념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6 죄송합니다~.. 2008/06/05 907
392125 내일 12시까지 광화문 맞나요? 헷갈리... 2 어머나 2008/06/05 336
392124 김어준씨 촛불관련기사래요(딴지 총수죠) 1 음.. 2008/06/05 709
392123 오세훈 서울시장 주민소환 ..펌 아고라>>> 1 홍이 2008/06/05 473
392122 집에 촛불 하나 켯습니다 2 한숨 2008/06/05 295
392121 용역이라는 증거{펌 5 ... 2008/06/05 603
392120 있던 글 안보신 분 꼭 함 봐주세요,, "나도 집회에 나가고싶다.." 6 새벽에 2008/06/05 786
392119 유족분들 항의 3 북파공작원?.. 2008/06/05 413
392118 초코바가 이런글 저런질문에도 글올렸네요...ㅠㅠ 2 초코바 뒤질.. 2008/06/05 498
392117 지금 오마이보고 계시나요 3 음.. 2008/06/05 460
392116 낼자 한겨레 만평입니다 4 음.. 2008/06/05 635
392115 ♥여러분의 카페와 블로그에 촛불배너를 달아보세요. 14 촛불배너달기.. 2008/06/05 407
392114 100분토론 투표 게시판에 어떤 분이 남기신 글.. 2 음.. 2008/06/05 605
392113 우리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1 오늘은 노빠.. 2008/06/05 313
392112 김연아 사진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5 이와중 죄송.. 2008/06/05 455
392111 82cook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28 아고라 2008/06/05 1,502
392110 진중권교수님 방송 시작했어요 (링크 유) 11 함께봐요 2008/06/05 897
392109 난 우리나라 국민이 자랑스럽다~!!! 1 국민 2008/06/05 320
392108 아이큐 검사 신청 한숨 2008/06/05 295
392107 제가 초코바를 검색해봤어요. 좀 쉬었다 가자는 의미에서 ㅋ 3 여러분 2008/06/05 814
392106 이명박 대통령은 정말 치사한 듯..이거좀봐..HID이긴 한데..이런거 였어... 3 MouseO.. 2008/06/05 617
392105 유족들한테 가족이라는 확인서 떼어 오랍니다 3 음.. 2008/06/05 691
392104 가슴이 철렁, 하고 내려앉았습니다. 1 mori 2008/06/05 447
392103 이와중에) 부엌에 파리가 한 마리 날아다녀요.. 8 궁금이 2008/06/05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