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자기 집전화요금이 엄청 나왔어요
어제 요금 청구서를 보니 평상시 보다 20만원정도가
더 나왔어요
평균적으로 인터넷과 집전화 묶어서 5~6만원 나오는데
전화 요금이 25만원이 나온거예요
너무 깜짝놀라서 상세내역을 보니 갤럭시아 컨텐츠요금이라고 20만원가량
적혀 있어서 요금 문의를 하고 팩스로 내역서를 받아보니
울 아들이 테일즈런너라는 게임을 하면서 캐시충전을 한 거였어요.
학교끝나면 피시방을 돌아다녀서 여름내내 야단치고 타일러
가을 부터는 집에 바로오고 집에서 게임을 하도록 했는데 이런일이
생겼네요.. 정신차리고 집에 일찍온다고 좋아했더니 어이가 없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요
저는 남편에 자영업을 돕는 입장이기 때문에
애들이 학교에서 집에 오면 오후에 간식챙겨주고 다시 점포에 나와있거든요
아직 11월에 사용한 요금은 청구서는 안나왔지만 내역을 보니 다음달 청구서에 3-40만원 더
나올것같아요
아 미치겠네요..
자식 키우기 정말 힘드네요... 돈도 너무 아깝고요
요즘 경기가 안좋아 지금 버티기 작전이라서 제가 돈 무지무지 아껴쓰고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너무 화가 납니다.
오늘 애가 학교에서 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여기다 풀어봅니다.
1. 갑자기
'09.12.3 1:39 PM (211.176.xxx.215)옛날 생각나네요....
우리 오빠 친구가 며칠 우리집에 머문 적이 있는데
전화방 비슷한 데 잠깐 했다는데 40만원이던가 70만원이던가 나와서 뻥쪘었다는.....
그거 결국 저희 오빠가 냈다는 거 아닙니까.....나쁜 친구.....2. .........
'09.12.3 1:55 PM (58.230.xxx.25)아이쿠...
학교다녀온 아드님한데 심한말로 너무 잡지 마시구요
우선 화를 가라앉힌다음, 벌주고 잘 타이르세요 너는 왜 이모양이냐 왜 그렇냐 이런 잔소리늘어놓는거보다 효과적인 벌주기가 있을거에요 어릴때 그때는 판단력 자제력이 현저히 미약한거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약간 알면서도 당장엔 멍청한 짓을 많이 해요
저희 조카도 착한데 하도 컴퓨터해서 프로그램사서 막아놨더니 그것도 뚫어서 몰래 사용하다 걸리고 온라인 게임해야한다고 틈만나면 과외스케줄 학원스케줄도 무시하고 잊어먹은채 피씨방으로 도망다니고 어떻게든 피씨방갈려고 거짓말하고 행방불명되서 몇시간 찾아헤매게하느라 애먹이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짓 안하구요 그렇게 미칠때가 있나봐요 먹이고 재우고 옷입히고, 병원비 학원비 등록금내는 외에 사고비용(?)도 자식기르는 필요비용인가봐요
엄마말엔 지금도 벌벌 떠는 아주버님도 중학교때까지 몰래 오락실가서 호랑이 엄마한테 잡혀오고 그랬대요 아이들은 인내심이나 판단력이 떨어져서 벼락떨어지고 혼나는줄 알면서도 당장의 즐거움을 위해서 불구덩이속에 열정적으로 뛰어들어가더군요3. 진정
'09.12.3 2:07 PM (119.69.xxx.145)혹시 그게임이 실명인증해야 구입가능 한지 알아 보시고
정보통신부(?)에 고발 한다고 하세요
유료라면 미성년자는 구입을 못 할겁니다
제 아들들도 몇번 사고 쳤네요
한번은 집전화로 10년전쯤 20정도 나오고
4년전쯤 핸드폰으로 연예인 사진 보다가 20정도 나오구요
근데 그게 잠깐 이용해도 요금이 엄청나요
이용한 아들도 잘못 했지만
그 게임을 마구 파는 그 인간들도 나빠요
아들 너무 야단치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보게 알아 보세요^^4. 진정
'09.12.3 2:10 PM (119.69.xxx.145)참 저는 집전화건은 무료로
핸드폰은 40%정도 부담 한 걸로 합의했네요5. ..
'09.12.3 2:13 PM (118.221.xxx.181)에고.. 이 겁데가리 없는것들....
이 자식들은 뒷일을 생각을 안하고 저지르는 걸까요? 뻔히 들키고 뻔히 혼날일인데도 계속 사고를 치는 것 보면..
에휴.. 요즘 저도 5학년 아들때문에 깜짝깜짝 놀랄일이 많아서요...휴...
너무 야단치지는 마시고 대화로 해결해보세요..
저는 계속 당하면서도 언젠가는 철들겠지.. 하면서 아이랑 안 멀어질려고 노력중입니다..6. 전화국
'09.12.3 2:18 PM (116.122.xxx.183)쫓아가서 부모 동의 없었다고 하시고 좀 겁나게 화도 내시면
해결의 실마리를 보실수있어요
-----------경험자-----------------------
두달에 걸쳐 70만원돈 단 한푼도 안냈어요
막무가내로 화내지마시고 조목조목 미성년자에게 요금부과한것에대해
따지시길..7. 不자유
'09.12.3 2:32 PM (110.47.xxx.73)진정님 말씀 저도 동의합니다. 전화해서 조리 있게 잘 따지시면
미성년자가 쓴 통신 요금 삭감됩니다.
우리 딸이 2학년 때 핸드폰(미성년자 요금제)으로 무료 게임존에 접속,
게임 아이템 사서 17만원 이상 요금이 나왔는데
열띤 항의 전화 끝에 이겨서, 폰 요금(2만원 남짓)만 내고
게임 아이템 구입 요금 본인 부담 전혀 안 했습니다.
단, 전화 굉장히 여러 번 했어요. 좀 피곤하고, 일관된 논리가 필요합니다.
쟁점은 무료 게임 존에서 유료아이템을 구입할 때
9살 아이가 유료임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을만큼의 공지가 있었는가의 여부
그 쪽에서는 당연히 아이가 유료임을 인식할 수 있을 만큼 화면에 안내가 나갔다
제 입장에서는 "무료게임존"이라는 안심 장치가 크고
거기에서 인터넷 포인트로 아이템 구입하듯, 별 생각 없이 구매했을 가능성
성인 폰이 아니라, 미성년자 폰으로 보호자 허락 하에 가입이 되었는데
무료 게임 존에서, 보호자가 허락한 이상의 금액에 대한 매출이 나왔을 경우
그 금액을 내야 하는 보호자에게, 승인까지 거치지야 않는다 해도
미리 공지하여, 아이가 그런 아이템을 구매하고 있음을 알렸어야 한다.
처음에는 그쪽도 막무가내입니다.
계속 권한이 있는 사람 바꾸라 하니,
몇 단계 위의 상담자까지 올라가니 합의하자 하구요.
(50프로는 회사가, 50프로는 제가 내라 하더군요.)
거기서 굽히지 않고, 해지 방어 불사하니
꽤 높으신 분이 전화하셔서 전액 내지 않아도 된다고,
그간 불편 끼쳐서 죄송하다고...전화가 옵디다.
우리 남편, 50: 50 얘기 나왔을 때 합의 보라 하더군요.그게 어디냐고...
저는 그래서 더 합의 못하겠다 했습니다.
50을 인정한다는 것은 곧,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아는 것이고...
일관된 논리로, 굽히지 않고 바짝 조이면 승산이 있습니다.8. 저는
'09.12.3 3:28 PM (222.113.xxx.161)그게 정말 어른들이 나뻐요 교묘하게 아이들 속여서? 하는게..
저는 아들한테 니 잘못이 아니다 어른들이 나쁘다 단 그 속임수에 속아 그런거 사고
하는건 좀 멍청한거 아니냐..ㅋㅋ 아들은 당연 전화 하라니 했답니다
그게 요금이 나가는건지 모르고... 아들한테 이런저런 게임사기?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주고..핸드폰 전화 다 요금결제는 못하도록 등록 했습니다
전화국에 전화 하면 그 번호로는 결제 못하게 해주는 그런거 있더라구요
엄마 핸폰이 집에 있을경우 어른 핸드폰으로 전화 하라는 그런게임도
있습니다..그럼 어른이 인증 해주는 경우이니 참 ...
요금은 핸드폰요금으로 청구 되구요..
정말 아이들은 요금이 어찌 되는지 전혀 모르고 하는 경우 참 많아요9. 원글
'09.12.3 4:46 PM (59.17.xxx.1)입니다. 소중한 댓글정보 감사드려요..
흥분이 가라앉혀 지지 않네요. 제가 좀 다혈질이라서..
진정하고 잘 해결해보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4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