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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가슴노출드레스 Vs 아마존 여인부족 상체누드

섹시함이란? 조회수 : 12,432
작성일 : 2009-12-03 11:37:15
포탈에 나온 청룡영화제 어김없이 노출드레스 한가득.
이제 하도 많이 봐서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그래도 김혜수 가슴이 살짝 드러난 드레스는 눈에 띄네요.

우연히 어제 아마존 여인들만 사는 모습을 잠깐 봤는데 오마나 원시인으로 살아 그런지 하체만 약간 가리고
위에는 그냥 누드로 사네요.
근데 가슴 다 내놓고 다녀도 전혀 섹시해보이지가 않네요. 오잉?

하긴 어떤 부족은 아예 남녀모두 나체로 살던데 그경우 역시 여자의 올 나신을 봐도 전혀 당황스럽지 않았었죠.

아, 김혜수의 반쯤 드러난 가슴과 이들의 올누드, 왤케 느낌이 다를까요.
사회문화적 차이일까요.

어제 여인들만 사는 소규모부족을 보니 여성성과 성욕을 억제해서 그런지 정글에서 사는 여인네들은 강인하더군요.
여자만 사는데 부족은 어찌 그 사회를 유지할까했더니..
여자가 아이를 낳을 나이가 되면 다른 부족마을에가서 남자를 청한답니다.
일종의 남자씨받이, 아니 씨를 주는 남자를 잠시 취하고,

여자가 출산을 하여 그애가 남자애면 젖뗄 시기까지만 키우고 그담엔 눈물을 머금고 아이와 이별을 합니다.
이웃부족에게 남자아이를 준다고...
여자애만 키우는거죠. 그래서 임신을 하게되면 여자애를 낳기를 학수고대한다고...

그 이별을 견딜수 없으면 부족사회를 떠나야하는데 자기가 살던 사회를 떠나는게 쉽지않은데 가끔은 정말 떠난답니다.
살다가 도저히 성욕을 억제못하고 남자와 살겠다하면 떠날수는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인원이 많이 줄었다고..

아프리카 어느 부족도 보니 여인네들만 따로 모여 사는 마을이 있던데,
그경우는 오래전부터 그렇게 살던 마을이 아니고 일부다처제사회에서 남자의 구타나 학대에 못이겨 떠나온 여자들이 모여 살게된 아주 작은 마을이 있더군요.
힘의 우위에 따라 여자가 핍박받는 부족에서 벌어진 일이죠.

아마 아마존 여인국도 시초는 그렇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하여간 씩씩한 여인네들, 사냥으로 주로 사니까 거친 사냥을 하고 생존을 위해 이것저것 다하다보니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여성성은 많이 사라졌고 아주 강인한 모습이더라는..
다만, 여자가 애를 낳았을때는 여성스러워보이더군요.
머 그나이가 워낙 이쁠 나이기도 하지만... 어제의 애엄마는 만16세던가..
그러고보니 여성성이란것도 일종의 사회현상이더라는...


IP : 59.11.xxx.1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09.12.3 12:11 PM (59.11.xxx.173)

    가슴누드 하니 생각나는게 조선후기 서양인이 청나라를 거쳐 조선땅에와서 보고 놀란게
    여자들이 저고리가 하도 짧아 물동이를 이고 가는 여자들이 손을 물동이를 잡으면 가슴이 유두까지 다 드러나는데 그렇게 가슴을 드러내놓고 다니는게 신기했다고...

    불과 1,2백년전인거 같은데...음, 다른 옷차림은 폐쇄적인데 참 뜻밖이었죠. 아마 사진도 있을걸요. 저고리가 위로 올라가 가슴이 드러난채 다니는 사진.

    조선시대하면 쓰게치마를 생각했는데 우리가 국사시간에 안배운 조선말 사회상이 하층민사회에선 아주 개방적이었던거 같기도하고..

  • 2. 봤어요저도
    '09.12.3 12:15 PM (218.145.xxx.98)

    부족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신 노인이
    신성한 의식을 치루며 성욕을 억제하는 약초를 먹이자
    부족 여자들이 못마땅하게 먹으면서 하는 대사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남자도 없는데 왜 이런걸 먹어야되는거야? -.-;;"
    푸하하

  • 3. /
    '09.12.3 12:30 PM (116.127.xxx.4)

    그 저고리가 올라가서 가슴보이는 사진....
    일본에서 조작한거라고 어디서 본거같은데 아닌가요

  • 4. ??
    '09.12.3 12:43 PM (59.11.xxx.173)

    뭐 일부러 그렇게 해놓고 찍었을수도...
    근데 아닐 가능성이 큰거 같애요.
    실제로 조선후기로 갈수록 저고리가 날로날로 짧아졌다던데, 유행이 그리되었나부죠.

    글고 애엄마가 저자거리에서도 애 젖물리는 장면도 흔했다는데 이런거보면
    당시 생활에 충실한 하층민사회에선 물동이 이다 가슴 드러나도 별 신경도 안썼을수도 있죠.

    아무래도 조선조 양반사회에서 여자의 은밀한 섹시함이나 여성성을 부추겼겠죠.
    남자들의 오락거리로 말이죠.

  • 5. 아니면 그반대로
    '09.12.3 12:51 PM (59.11.xxx.173)

    조선양반들이 워낙 도덕을 강조해서 성을 억제한 반면, 하층민들은 굳이 성을 억제하지 않고 자연스레 살았을수도 있죠.
    머 양반들이 밝은데서는 도덕을 강조하고 절제와 금욕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기방이 성업한거 보면 ....

    백성에게 세금을 걷고 곡식을 거둬들이려고, 자기들 계층은 뭔가 다른 고귀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상납을 정당화하려한 의도에서 금욕과 절제를 표방했겠죠.

    허나 인간의 본성이 어디 그런가요
    더구나 재물이 많으면 여자도 살수 있는 마당에...
    그러니 말따로 행동따로, 위선적이었던 양반들.
    실제 첩도 여럿 뒀으면서...

  • 6. 저어기
    '09.12.3 3:29 PM (211.40.xxx.58)

    예전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결혼하기 전에는 가슴을 다 가려주지만
    일단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요
    가슴은 더 이상 가슴이 아니고 아이들의 양육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전에 저 어릴때 시골에서 버스타고 장에 가다가
    아이가 울면 버스 안에서 아이 젓물렸어요

    지금처럼 여자 가슴이 성적인 것으로 보는거
    그리 오래 안되었어요

    지금의 눈으로 그 시대를 보면 이해가 안가지요

  • 7.
    '09.12.3 9:03 PM (211.212.xxx.189)

    여자가 젖가슴 내놓는다기보다 평민 이하 층의 어머니(아이 낳아서 아이가 젖 뗄때까지)들이 젖가슴 내놓는거 50년대까지도 서울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서울은 지금 서울이 아니지만.

    시골은 더 했고.

    전 예전에 6.25 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으로 다시 서울 되찾았을때 미군병사가 찍은 영상을 봤어요. 거기에 유독 젖가슴을 다 내놓고 애를 업고 한강을 건너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아낙이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3~4번. 미국인 눈에도 신기해서 그런지 유독 그 아낙을 영상에 찍은것 같았습니다.

  • 8. 서양은 더하지않았나
    '09.12.3 10:09 PM (59.11.xxx.173)

    싶은데요,
    영화같은데보면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17세기나 그외 18, 19세기 서양을 배경으로한 영화보면
    상류층 파티장에서 드레스입은 여자들 거진 가슴 다 드러내놓고 있잖아요.

    유두만 안보일 정도로 당시는 가슴을 드러내는게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거 같네요.

    똘스토이 소설에서든가 무도회장면 묘사할때 늙은 여자가 쭈글렁거리는 젖가슴을 뭐 보기 좋다고 드러내놓냐는 전지적 작가 시점의 묘사도 있었네요. ㅋㅋㅋ

  • 9. 윗님
    '09.12.3 10:27 PM (124.49.xxx.81)

    그사진은 조작된거...그러니까 인위적으로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라고 해요

  • 10. ...
    '09.12.3 10:28 PM (124.49.xxx.81)

    김혜수 가슴은 하나도 안섹시해요....

  • 11. 같은 가슴인데
    '09.12.3 10:41 PM (59.11.xxx.173)

    여배우들이나 서양귀족들이 파티장에서 가슴드러낸 드레스를 입으면 섹쉬하게 보이려고 글케 드러내놓는거고,
    반면에 여기 몇몇분들 댓글보니
    과거 조선말이나 625때 생활속 여자들의 경우는 가슴을 성적대상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을 안썼다는 말이네요.
    애 젖먹일때나 아니면 저고리가 올라가 가슴이 드러나는 경우는 성적인 노출과는 전혀 상관없어서 여배우 노출과 같이 보면 안된다는 거네요...

  • 12. ,
    '09.12.4 12:07 AM (59.138.xxx.230)

    김혜수는 이제 별로 섹시하단 느낌이 없네요,,

    오래전에 젊을때는 그래도 예쁘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좀 징그럽다?는 느낌이 살짝 들어요,,

  • 13. 조선
    '09.12.4 1:34 AM (121.156.xxx.36)

    후기와 근대 초기에 여자들이 가슴을 내 놓은것은 아들 낳은 상징이라고 들었어요.

  • 14. ...
    '09.12.4 3:06 AM (118.47.xxx.224)

    제가 제 친정엄마하고 한복이야기하다 한 얘기...

    엄마가 그러시는데 옛날 엄마 시집살이 할무렵(1950년대)에는
    저고리 길이가 지금보다 훨씬 짧았대요.

    그래서 그럼 겨드랑이가 다 노출되잖냐고 물으니
    그때는 그게 흉도 아니었다네요.
    엄마가 그리 말씀하시더라구요.

    물동이 이거나 하면 가슴 보이는거 아무것도 아니었고
    그걸 창피해 하거나 하지도 않았다고..
    그리고 젖물릴때 가리고 하는것도 없었다고..
    그래서 허거덕~ 했더랍니다.

  • 15. ..
    '09.12.4 8:54 AM (125.178.xxx.71)

    조선때 가슴 들어낸거요...어디서 읽었는데
    그건 일반적인 여성들의 모습이 아니라
    더운 여름철 꽁꽁 싸맨 가슴에서 나온 뜨거운 젖에
    아이가 배탈이나고 안좋으니
    일에서 손 놓을 여유가 없는 여인들이 젖 식혀 먹일 시간이 없어 그리했다는..
    수유기에 여인들이 한시적으로 허락된 융통성의 산물이라고...

    날 추워졌을때 그리 내놓고 다닐일은 없을테니까요..^^

  • 16. ㅎㅎ 그건 아닌듯
    '09.12.4 10:35 AM (59.11.xxx.173)

    사람체온 36.5 도, 젖이 뜨거워봤자죠. 아무리 더워도 사람은 항온동물인지라..
    머 사시사철 애가 먹기 딱좋은 온도죠.
    글고 뜨거운 젖먹고 배탈난다는 말도 없는거 같은데... 찬거라면 몰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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