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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식품..끝이없네요...ㅠ.ㅠ..

유기농..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09-12-03 11:09:25
얼마전부터 건강밥상에 관심이 증폭되어…한살림도 가입했어요.
그래서 부지런히 장봐다가 남편,저 도시락도 싸고 아이들도 먹이구요..
건강 생각하며 아깝지않다고 생각하며 사는데..
이 유기농이 끝이 없더라구요.

제 철칙은 샐러드용 채소는 반드시 유기농…근데.(컬리플라워는 유기농은 한덩어리에 만원도 합니다..ㅠ.ㅠ.)
파프리카도 너무 비싸구요..

현미,콩등은 반드시 유기농..백미는 많이 깎아내니 그냥 유기농 아니어두 괜찮치않을까 싶기도하구
과일은 반드시 유기농…

밀가루..간장..과자,케찹…도 유기농 고집..아이들이 많이 먹으니..

뭐 유기농을 고집하면 싸그리 다 바꿔야하는데..가격이 1.5배~2배 비싸니 사실 걱정이기도 해요..
이렇게 유난떨며 유기농을 고집하며 살아야할까요?

반드시 유기농이어야 한다는 식품 뭐가 있을까요?
나머지것들은 좀 섞어?가며 먹어 볼까도 싶구요..

조언좀 해주세요
IP : 202.4.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 11:15 AM (59.10.xxx.80)

    유기농 딱지 달았다고 다 유기농이 아니라는 고발 프로그램 본 이후엔
    유기농에 대한 집착을 버렸습니다~

  • 2. ..
    '09.12.3 11:17 AM (125.241.xxx.98)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저는 거의 모든 생필품을 한국생폅에서 구입합니다
    다른 유기농 매장보다 싸고 믿을수 있고요
    백화점 유기농보다는 훨씬 싸고요
    그런데 그렇게 많이 차이는 안나는거 같아요
    대신 양을 조금 줄여서 먹지요

  • 3. ....
    '09.12.3 11:17 AM (211.49.xxx.29)

    우리나라에서 유기농을 ?그렇게 맹신하시는님 참 순수하십니다
    전 좋은음식 스트레스받아가며 먹느니 나쁜음식 웃으며 먹자 주의입니다
    가격 개의치않고 드실형편이면 누가 말릴 이유도 없지만 그게 스트레스가 된다면 ?

  • 4. 아까운
    '09.12.3 11:30 AM (211.203.xxx.43)

    유기농 다 찾아먹다간 식비 스트레스로 고사할 거 같고 어차피 다 믿음도 안 가서^^;
    그냥 국산이면 먹어요. 양상추, 양배추는 저농약으로 먹고 브로콜리는 겨울엔 물량이 없어서 중국산도 돌던데 그런 것도 먹곤 했네요...(근데 확실히 중국산 브로콜리는 심지맛이 다르다는)

    전 신선식품을 다 유기농 먹기엔 너무 부담이 되어서요 드레싱이나 소스에 넣을 향신료나 조미료를 살 때... 그런 걸 좀 좋은 걸 사요. 유기농 바질이라든가 유기농 월계수잎 같은 거요.
    특히나 유기농 월계수잎은 이제 수입이 안 돼서... 국제배송까지 시켜서 사먹는답니다.-_-
    참, 시판 드레싱이나 소스는 안 먹고 맛이 좀 부족해도 직접 만들어 먹어요.
    그래서 거기에 들어가는 향신료, 조미료에는 투자를 하는 거죠.

  • 5. 아까운
    '09.12.3 11:33 AM (211.203.xxx.43)

    제가 들은 것 중 하나는... 우리나라는 유기농 인증 받기가 어렵대요.
    땅덩이가 좁아서 반경 몇 km내에 어쩌고.하는 이런 항목을 충족하기 어렵대요. 그래서 저농약 정도도 충분하다고요. 그리고 유기농이 꼭 좋은 것만도 아니라고요.
    유기농이랍시고 뿌리는 성분이 더 안 좋을 수도 있다나 뭐라나...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맹신할 필요는 없다는 거죠.

    그래서 국산인 것만도 비싸던데 그런 거 사서 잘 씻어 먹으면 밖에서 사먹는 것보단 훨씬 나을 거라 믿고 살아요.-_-

  • 6. ```
    '09.12.3 11:37 AM (203.234.xxx.203)

    글쎄요. 어차피 내 몸에 들어가는 건데 끝이 없는게 당연하지요.
    저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기호로 가끔 즐기는 것과 부득이한 경우 외에
    거의 다 조합유기농을 이용하는데요
    무뎌진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크게 부담스럽진 않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예 비싼건 안사는지도 모르겠어요.
    유기농 생활 10년 넘었지만 무항생제 한우는 잘 사도
    1만원짜리 컬리플라워는 거의 산 적이 없거든요.

    컬리플라워가 가격대비로 그렇게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고
    브로컬리나 파프리카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가끔 먹고 살아요.

    대신에 외식할때는 주로 팸레나 해물부페를 가는데
    어차피 유기농만 먹기가 어려우니까 가서 이것저것 골고루 먹지요.
    (그런데 가면 안먹던 채소도 잘 먹어요. 차라리 근본없는(ㅋㅋ) 수입산 육류를 안먹지요.)

    그러니 외식을 안하고 즐겨 드시는 식자재면 할 수 없지만
    외식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평소엔 외식보다 저렴한 고급육류와 비교적 저렴하면서 영양 많은 유기농식자재를 먹다가
    어차피 해야 할 외식때 유기농 샐러드바나 관행법상의 채소라도 기냥 먹는거죠.

    솔직히 채소는 양호하죠. 각종 드레싱이니 양념과 출처모를 육류가 더 문제지...

  • 7. 이플
    '09.12.3 11:56 AM (211.235.xxx.211)

    그래도 한살림이나 생협은 비싼편아니죠..유난이라기 보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유기농을 안 쓸수가 없죠...지엠오 안들어간 상품이 없죠....미친소보다 더 위험한...농약 필요없는 버섯에까지 약치는 현실에서.. 농민을 위해서라도 제몸을 위해서라도 한살림이나 생협 물건 이용합니다..좀 덜먹고..덜 쓰는 대신요..

  • 8. 올초에
    '09.12.3 12:52 PM (116.32.xxx.6)

    동네마트에서 이 시간만 깜짝 세일한다고 하나가격에 둘~ 그러면서 브로콜리2개를 900원에 팔길래 사왔다가 한개를 깜빡 했었거든요.
    2~3주후에 냉장고 안쪽에 있는걸 발견했는데, 전혀 시들지도 않고 색도 안 변하고 사왔을때 상태 그대로 더라구요.
    마침 그 무렵에 아이 아토피가 확 올라와서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동네에 있는 친환경 가게 조금씩 이용하다가 지금은 한살림가입해서 한달째 배달로 받아서 먹고 있는데요....
    저도 한푼이라도 아끼면서 사는 상황에서 늘어난 식비가 좀 부담되긴 하지만, 아직 아이가 어려서 온종일 저와 같이 있으니 이때라도 잘 먹여보자....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몇년은 친환경식품위주로 먹이려고 마음 먹었어요.
    외식은 거의 하지 않지만, 가끔 외식이나 경조사때 밖에서 먹는 음식은 그냥 먹고 있구요.
    아이가 좀 크면 밖에서(유치원, 학교 등등) 먹을 기회가 점점 더 많아질꺼고, 그땐 어쩔 수 없겠지만 집에서 먹는 음식만큼은 좀 신경 써 주고 싶어요.
    아이 아토피도 신경이 쓰여서 더 그렇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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