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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울이 지는 아이들 키우기에 대한 도움 말씀좀 주세요~
큰애가 7살이면 둘째가 태어나네요..
큰애가 초등학교 입학할땐 7~8개월쯤 되는 둘째가 있는건데..
아이 초등학교 입학하면 도와줘야할것들도 많은 모양이던데 둘째가 너무 어려 걱정이네요..
물론 닥치면 다 하게 되겠지만요..
아이가 하나라는 사실과 둘이라는 사실은 엄청나게 많이 다른것 같아요..
지금도 입덧중이지만..내몸만 챙길수 없는 엄마라는 자리...벌써 두아이의 엄마라는게 실감이 나네요..
터울이 지는 아이들을 잘키우기위한 방법에 대한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물론 아이에겐 엄마의 사랑을 나눠주는게 아니라 사랑이 또 생겨나는거라 말하긴했지만..
어찌됬는 사랑과 관심을 나눠받아야할 큰아이에게도..저 자신에게도 도움되는 말씀좀 해주세요~
1. 저희집도
'09.12.3 10:27 AM (112.148.xxx.147)터울이 6년져요
큰애 7세때 둘째가 태어났죠
어찌보면 더 편한점도 있어요
큰애 유치원갔다가 학원갔다가 친구네집에 놀러갔다가 (혹은 친구가 놀러오거나)하면 저는 둘째를 온전히 키울수 있거든요.
왜 터울 짧은경우는 더 힘들잖아요. 더 시샘하구 질투하구.....
물론 시샘과 질투는 있죠. 하지만 그래도 터울이 지니 이해력이 좋아져서 웬간한건 다 이해를 하더라구요.
큰애 초등학교 들어간다고해도 크게 문제될건 없어요. ^^ 전 손많이 가는줄 모르고 키웠는데....
큰애 초등학교에선 급식을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하거든요
뜨거운 국같은게 위험해서요 (2학년부터는 스스로하고요)
10일에 한번씩 유모차 끌고 가서 둘째 유모차에 앉혀놓고 급식해주었구요 교통봉사 (이 초등학교는 주변에 도로가 심하게 많아 의무랍니다.엄마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요)할때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정말 심하게 추운 겨울날 둘째녀석 유모차에 태우고 아기이불로 무릎덮고 유모차 비닐씌워서 교통봉사했어요
맘먹으면 할수있지 못할정도는 아니예요 ^^
그리고 그런거 하면 큰애가 정말 좋아하고기뻐했거든요
내새끼가 그런거 해줘서 그렇게 기뻐한다면 왜 못하겠어요.....가뜩이나 둘째 태어나서 섭섭한게 많은 아이에게서요
무조건 큰애 이뻐하시고 또이뻐하시고 자꾸 이뻐하세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죠?
사랑도 마찬가지예요
큰애를 이뻐하면 큰애의 사랑이 넘쳐 둘째도 이뻐하게 된답니다.^^
터울이 많이 져서 단점이라면 둘이 같이 놀지 못한다는거죠 ㅎㅎ
하지만 저희집은 큰애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어서 그런지 밖에 나가면 큰애가 동생 많이 돌봐주는거 같더라구요.아무래도 여자아이라 그런거겠죠 ㅎㅎ2. 저희도
'09.12.3 10:42 AM (211.179.xxx.229)6세터울
저흰 아들만 둘인데..
큰애가 정말 부쩍 성격이 좋아졌어요. 여유있어지고..
울애는 남자애라도 조심스럽고 얌전한편이라 그런가
애아빠보다 동생을 더 잘봐주더라구요.
크게 질투하는건 없지만 그래도 큰애 신경은 써주셔야할꺼에요.
하나 아쉬운건 공부봐줄때 아빠가 없으면 둘째가 좀 난감한거..?
근데 그마저도 애가 좀 크니까 잠시 장난감이랑 두기도하고.ㅎㅎㅎ3. .
'09.12.3 12:47 PM (124.216.xxx.212)와우 저희집도 6살 터울 큰애 딸아이 작은애 남자아이
큰애가 신랑이 너무너무 원해서 둘째를 낳았습니다
일단 원했던 두사람이라 두움을 많이주고
딸아이라서 그런지 동생 정말 많이 챙겨요
집에서는 더러 싸우기도 하는데 밖에 나가면 정말 놀랄 정도로 동생을 챙겨서 주위사람들이 칭찬 많이해요
그러니까 아이는 더 업되서 동생 예뻐하고 챙기고.....
그런데 그런건 있어요
동생한테 시샘은 안부리는데 동생이 어려서 하는 부모의 배려와 행동이 자기에게는 차별로 느껴지는것들이 종종 있다고 섭섭하다고 말합니다
주위분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보면 대체로 둘째 아이가 어릴때는 무조건 큰애에게 사랑을 넘치도록 주라고 합니다4. ,
'09.12.3 4:27 PM (124.56.xxx.43)저희집도 자매가 7살차이나죠
다른건 몰라도 둘째낳고 힘들고 일이 많아지니
큰아이한테 건둘째치고라도 짜증을 냈었죠
혼자 사랑 받다가 갑자기...자기도 힘들었을텐데..
큰아이한테 더 잘해주시기 바래요
다커서 22살ㅡ 아직도 생각나면 너무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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