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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맞바람 필까요?
외도한 남편한테 버림까지 받았으니.. 짐도 가져가라..나가라 난리쳐서 나온데다가..
얼씨구나 돈도 먼저 주더라구요.. 그러니.. 저 이제 솔로 맞죠?
애도 없고.. 나이도 젊고.. 혼인신고도 안했으니.. 솔로됐네요..
바람난 남편한테 버림받은 솔로.
남편이라는 쓰레기를 아직 못잊어서 너무너무 괴로워서요.
그냥 아무나 만나서 연애라도 하고싶은데 말이죠.
결혼전에 바람난 남친한테 버림받은 분들이 차라리 부러워요.
친구들한테 소개팅 얼렁 내놔라! 닥달해서.. 이래저래 소개팅이라도 닥치는대로 할거같거든요.
근데 저는 나이가 젊어도 이혼녀 딱지 붙어서 친구들한테 소개팅 닥달도 못하네요.
저같아도 제친구 이혼녀면 소개팅 누구를 해줄까 난감할텐데.. 저도 그거 다 아는데 어떻게 해달라고 하겠어요.
남들이 다 쓰레기라고.. 인간말종이라고.. 하는 남편.
아직도 못잊고 이렇게 힘들어하니..
다들 바보다 멍청이다 막 뭐라고 해요. 안타까우니까 그렇겠죠..
아무라도 만나고 싶은데.
누굴 만나야하나요.
..영화관이라도 가려다가 막상 못가고..
친구들은 왜 하필 이때쯤 다 남친들이 생긴건지. ㅎㅎ 어디 가자고 해도 다들 바쁘고..
요즘 재밌는 전시회 보러가자니.. 전남편 회사 근처라 못가겠고 -_-;
답답하네요..
1. ....
'09.12.3 1:26 AM (219.248.xxx.246)쓸쓸한 마음은 이해되는데요
친구들이 소개팅 안해주면 남자 못만나나요?
인터넷 동호회를 가셔도 되고 어디든 루트는 열려있지 않나요?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그래도 돈이라도 받으셨으니 정말 불행중 다행이네요
더 좋은 남자 만날꺼라고 생각하시고 또 그렇게 될겁니다 기운내세요
아직 나이도 젊으실거 같은데..
예쁘게 치장하시고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보세요..그딴 쓰레기같은놈 버리시구요
어쩌면 인생의 새로운 기회가 온 것일수도 있을 거예요..2. 헐크
'09.12.3 1:28 AM (59.27.xxx.98)흠... 혼인신고 안했군요
이런일 생길꺼 대비해서 혼인신고를 안해야 할지... 난감하군요3. 저번에 그분이군요.
'09.12.3 1:39 AM (110.12.xxx.153)안타깝네요.
누굴 만나더라도 시간을 갖고 상처가 아물때쯤에 하시는게....4. magritte
'09.12.3 2:41 AM (119.71.xxx.196)저랑 만나실래요?^^
5. 아무리
'09.12.3 2:54 AM (115.240.xxx.137)외로워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남자분을 만나시기 바래요.
소개팅 아니어도 얼마든지 만날수 있어요. 좋은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여유있게 찾으시길 바래요.6. ..
'09.12.3 3:39 AM (61.78.xxx.156)일단은 여유를 두고 일만하세요..
그러다 주변을 둘러보시면 반드시 좋은 사람이 보이겠죠..
맘부터 추스리고 자기를 아끼라는
교과서 적 말만 남깁니다..
혼인신고 안했는데 뭐.. 어때요..
시간이 약이지요..7. 음
'09.12.3 7:58 AM (121.151.xxx.137)어차피 끝난 인연이네요
결혼식은 햇을지 모르지만 혼인신고안하고살았으니
님도 거릴것이없을거에요
하지만그런 마음으로는 다른사람 만나도 공허할겁니다
지금은 님이 할일 열심히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살다보면
님의 그런 과거까지 사랑해줄 남자 나타날거에요
그때 다시 사랑하셔도 됩니다
아직 젊은데 뭐가 걱정입니까
바람난 남녀
그렇게 시작한 남녀가 오래 갈것같은가요?
절대 그렇지않습니다
그냥 님마음 잘 다독이시고
일열심히하시고
주말되면 여행도가시고 등산도가세요
그런 인간들땜에 님인생 망칠필요없습니다8. ,.
'09.12.3 8:33 AM (220.122.xxx.165)어차피 이렇게 될거면 혼인신고 안하는게 깔끔하고 낫죠..뭐.
주변에 애없는 돌싱들 남자 많아요..같은처지인 남자가 오히려 위로가 되고 나을겁니다.
그러나 당장 섵불리 남자 만날생각은 하지마세요.
지금의 아픔을 잊기에는 좋으나잘못해서 또다른 상처를입을수도 있으니까요.9. 많이
'09.12.3 10:12 AM (121.188.xxx.111)외로우신거 같네요. 이럴 때 외로움 달래려고 누군가 만나면 더 힘들어지지 않으실까요? 김형경의 '좋은 이별' 한번 읽어보세요. 좀 도움이 되실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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