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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봤더니 음식점을 하라고 합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수익은 그저 그래요.
마진이 많지 않아서 성공 가능성이 반반인 상황입니다.
애들 앞으로 들어가는 돈을 줄일 수도 없고 남편의 수입은 점점 더 눈에 띄게 줄고 해서
살아갈 일이 너무나도 깝깝하게 느껴져서 옆에서 누가 제법 잘 본다고 추천한 점집에 갔더니
저 보고 다른것 다 관두고 음식장사를 하랍니다.
그쪽은 생각을 안했어요.
부모님이 10년전까지 음식점을 하셔서 어깨 너머로 본 것은 있지만 직접 할 생각은 못했지요.
얼마나 힘든지 잘 알거든요.
주방, 홀, 카운터 일을 조금씩 도와드리긴 했었어요.
그런데 전에 친구들이 제게 몇번, 음식점을 하면 참 잘 할거라고들 하였네요.
음식을 잘 하지는 못하는데 감은 좀 있거든요.
어떻게 하면 잘될지 같은 것 말이예요.
그런데 음식점 시작하려면 가게 구하고 보증금에 권리금에 설비비에...목돈이 들어가잖아요.
게다가 불황이고요.
그런데 점쟁이가 제법 잘 보는 사람 같아서 무시하기도 그렇고,,,
어디 말할데도 없고 해서 여기에 속풀어 봅니다.
눈 딱 감고 음식점을 해 볼까요?
생선구이 전문점에 마음이 끌립니다만 전망이 어때 보이세요?
1. 근데
'09.12.2 3:35 PM (112.151.xxx.74)잘은 몰라도 음식장사 그렇게 시작하는거 아니지 않아요? 관련 업종 가게에서 일도 해보고 그래야죠.
저도 점보신느 분이 그얘기 했어요. 음식 솜씨 좋고 맛도 예민해요.
그렇지만... 저질 체력;;;
한번 경험해보는건 또 다르실텐데요.2. 자전거
'09.12.2 3:42 PM (116.42.xxx.15)그렇게 장사해도 되는 사람들이 있긴하죠
망해도 그만인 돈 좀 있는 사람요. 님은 음식장사해서 망하면 안되는 분이시잖습니까
그러면 그분야에 박사가 되지 않고서 시작할 생각하지 마세요
적어도 하시려는 음식, 잘 되는 곳가서 1,2 년 이상 배우며 몸으로 부딪쳐보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이 음식만큼은 자신있다 하고 시작해도 불안할텐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에서 100 % 망해요,.3. ^^
'09.12.2 3:45 PM (121.144.xxx.179)일단...알바라도 관심있으신 계통 음식점~
서빙이나 기타..다른 일이라도 경험삼아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아니면 주변에 * 창업* 에 관한 수업이 있어요.
여성단체 같은 곳에는 회비가 거의 없는..찾아보시면
이 수업 받아보시면 창업에 대해 조금이라도 *눈* 을 뜨게 됩니다.
경험도 없이 무작정 뛰어든다는 게 요즘 시대에 얼마나 무모한 일일지,,,요.
사실 저도 님과 같은 현실에 목말라 하지만
저질 체력에 도와줄 손 하나없이...엄두가 나질않코,창업 교육 받아보니 더욱 더,,,^^
꼭 참고로 좋은 경험 하시길..4. ...
'09.12.2 3:50 PM (210.123.xxx.110)친정언니가 작년에 식당을 시작했어요...
40평생 장사라곤 안해보다가-친정에서 장사는 언니가 첨이이었어요-
점집(세군데이상)에서 뭘해도 된다고해서
동업(3명)으로 식당했는데...결론은 대박입니다.
동업이어도 순수익만 월2천만원이니까 나눠가져도 꽤 되죠?
그래서 다른 지역에 몇군데 더 냈어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다들 말리겠지만, 그래도 밥 사먹는 사람은 계속 사먹어야죠...
식당많이 다녀보시고 목이 좋은데로 해서 한 번 해보세요
같은 식당이지만 인테리어나 분위기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거 같아요~5. 분명히
'09.12.2 4:14 PM (211.108.xxx.33)사주상 잘 맞는 직업이 있어요. 본인은 좋아서 해도 돈이 벌리지 않는 직업, 본인은 그닥 끌리지 않으나 돈이 벌리는 직업 등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궁리해 보세요.
6. ```
'09.12.2 4:22 PM (203.234.xxx.203)사주를 보면 직업이나 적성이 나와요. 그래서 권하는 거죠.
혹시 생선쪽을 권해서 정하시는 건가요?
아무래도 수기운이 도움이 돼서 권하는거면 다른 음식보단 낫겠지요.
(그런데 검은색 옷 입으라고도 하셨을것 같아서요.^^)7. 위에
'09.12.2 4:47 PM (180.80.xxx.34)수기운은 검은색을 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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