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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제대로 않읽고 실수 하는 아이;;;;;;;;
낼 모레가 기말고사이라
문제집 좀 풀리는데 정말
뚜껑 열러 죽겠습니다,,;
차분히 좀 풀면 좋으련만,,
왜 이다지도 대충 읽고, 문제를 푸는지 모르겟어요..
모두 결국에는 책읽기를 이야기하시는데
정녕 독서가 모자라서 그럴까요?..;;
정말 문제집 몇장 풀리다 애 잡고 혈압올라 뒤로 넘어 가겟어요..;;
1. ..
'09.12.2 10:02 AM (124.48.xxx.98)문제를 일단 끝까지 읽고 문제에서 구하라고 하는 중요 단어에 빨간 색으로 동그라미를 쳐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동그라미 친 중요단어와 보기를 하나씩 읽으면서 매치시키는 거죠.
저는 좀 효과 봤어요2. 울애들
'09.12.2 10:03 AM (116.127.xxx.110)드뎌 오늘 기말고사라 지금 셤 치고 있는중이네요~~
제발좀~~~~3. 귀에
'09.12.2 10:04 AM (59.86.xxx.4)못이 박히게끔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문제 두번이상 읽어라..하고 말해보세요.
아이들..술렁술렁 대충 읽고 풀어요.님 아이만 그런거 아니고요.
옆에서 알려주고 지적해주고...문제는 꼭 두번읽는거다...라고 공식처럼 머리에 각인시켜
주세요.4. 저는
'09.12.2 10:07 AM (221.140.xxx.157)아이가 1학년인데요.
문제가 알맞은 틀린것 이런 단어에 꼭 동그라미 치라고 해요.
그리고 보기중에도 아닌것은 체크하고 본문에 항상
답이 있다고 줄을 그어서 찾으라고 합니다.
수학도 항상 암산하지 말고 식을 세워서 풀라고 해요.
계속 그렇게 하다보니 실수도 줄어들고 꼭 그렇게 풀더라구요..
선생님이 저희 아이 시험지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이렇게 하라고 했다고 하네요.5. 정독이
'09.12.2 10:07 AM (122.35.xxx.43)문제인거죠.
독서량과는 상관없어요.
정독이 중요하답니다.6. 우뇌아이
'09.12.2 10:17 AM (119.64.xxx.33)우뇌아이들이 그렇다는군요~
문제 대충읽고,,,처음 감으로 답을 쓴대요~~~
그래서 오답확률도 많구요...
우리아이도 우뇌+좌뇌형인데,,,,문제 대충읽어서,,,,문제를 줄치며 차근히 읽어보라고 연습시켰더니 많이 나아졌어요ㅎㅎ7. 그러니
'09.12.2 10:19 AM (220.87.xxx.142)우리애도 그래요.
넘 덩벙거려서 아는 문제도 다 틀려오고 그래요.
정말 도 닦는 심정으로 지켜봐야 했어요.
말로 해도 안되고 화내도 안되고...
지금 3학년인데 조금씩 나아지더군요.8. ..
'09.12.2 10:27 AM (112.163.xxx.226)근데 정작 원글님도^^;;
않읽고
열러
가겟어요9. ㅎㅎㅎ
'09.12.2 10:31 AM (122.100.xxx.27)위에 점두개님땜에 팡ㅎㅎㅎ
정작 원글님도ㅜㅜ10. 우리
'09.12.2 11:38 AM (61.78.xxx.188)아들도 그랬어요..
예를 들면 <아닌걸 골라라> 이런 건 기본으로 틀리구요.
두단계 수학 문제면 한단계까지만 풀고 답달구요..
기본적으로 간단한 연산을 잘못하여 풀이과정 잘하고도 답 틀리구요..
제가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러다가 어느 덧 고등학생인데
조금은 나아진 것 같긴해도 여전히 그런 실수들을 많이 해요..
지금 후회되는 건
그 때 좀더 자분자분 가르칠 걸 너무 많이 화내고 아이를 혼내어
너무 기를 죽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에요..
공부 좀 잘 시켜보겠다고 제가 의욕만 앞서서
아이의 실체를 잘 몰랐던 거죠..
이러나 저러나 지금의 아이는 별로 달라진 게 없는데
차라리 잘 감싸주고 용기를 더 북돋아 주었으면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남의일 같지 않아 댓글 달아 봅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아이 위주로 생각하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부모의 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본인과 아이를 위해서 화는 좀 삭히시고
차분하게 같은 눈높이에서 아이를 바라보세요..
지금은 저도 후회 많이 되네요..그렇게 못한 것이..11. aa
'09.12.2 11:56 AM (211.195.xxx.210)시간이 남으면 꼭 검토 검산을 하라고 해주세요..
울 딸도 그런편이였는데
시간이 남아서 엄마가 하도 당부한 검토 검산을 했더니만
실수한게 몇개 있어서 고쳤대요.. 그래서 지난 중간고사에서 1등했어요..
이번 기말고사때도 꼭 검토 검산하겠다고 하네요...^^12. 不자유
'09.12.2 11:57 AM (110.47.xxx.73)위의 저는님 말씀에 100프로 동의합니다.
문제가 알맞은 틀린것 이런 단어에 꼭 동그라미 치라고 해요.
그리고 보기중에도 아닌것은 체크하고 본문에 항상
답이 있다고 줄을 그어서 찾으라고 합니다. ........2222
이것은 초등 수학뿐 아니라, 심지어 고3 논술에까지
모든 학년, 모든 시험에 적용되는 기본 습관입니다.13. 독서력
'09.12.2 4:27 PM (125.128.xxx.158)에 문제가 없는 아이라면 독해력이나 문제해결력이 좀 부족할 수 있어요.
이런 것들이 좋아지려면 우선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야 하죠.
엄마가 옆에서 화내고 잔소리하면 더 불안해지겠죠.
엄마가 아니라, 선생님이란 마음으로 다가서야 해요.
독해력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려면 음독을 시켜보세요.
조사를 빠뜨리고 읽지는 않는지, 글을 제대로 읽는지 눈 여겨 보세요.
만약 글을 대충 읽는다면, 독해력에 약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독해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지도하시면 되겠죠.14. ^^
'09.12.2 4:48 PM (121.88.xxx.134)우리집 초3 딸내미도 그랬어요.(완전 과거형은 아니고 약간 고쳐진 ^^)
저는 문제 읽을때 소리내서 읽게 합니다.
한 글자라도 다르게 읽으면 다시 읽게 했어요.
무의식적으로 글을 다르게 읽어 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의미가 같아도 다르게 읽으면 "다시"하고 읽기를 반복 시켰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 읽기 할때부터 신경을 바짝 차리고 읽습니다.
그 다음이 틀린, 다른. 옳은, 아닌것, 이런것에 동그라미를 그리라고 했어요.
자꾸 집에서 문제집을 풀때 소리내어 읽기를 시키면서 문제를 제대로 파악 시키는 연습을 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동화책 읽기 할때도 가끔 같이 보면서 소리내어 읽기 시킵니다.
곧잘 눈으로 읽으면서도 소리는 슬쩍 다른걸로 읽으면 바로 지적하구요.
예를 들면 "했습니다"를 "했어요" 혹은 "해요"로 읽어도 저는 다시 읽어볼래, 했습니다.
습관인것 같아서요.
많이 좋아졌고 본인도 이젠 알아서 문제 읽으면서 중요한 것에 동그라미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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