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차접종대상자 또 변경되었네요..

[골때리는 정부네요]

1차접종한후 4주후 2차접종(1,2,3학년 대상)  이라 해 놓고,

1주땡겨 접종(즉 1차 접종후 3주후)이라 해서 부랴부랴 준비하니,

대상자가 1-3학년이라 하더니,   생년월일로 끊으라 해서

그렇게 보고하고 등록 작성하니..

예방접종 이틀전까지도  보건소 전화하면 질병관리본부지침 아직 미정이라며,, 보류하라하고ㅠㅠㅠㅠ

예방접종 하루전 문자로 연락오네요...(나, 보건교사)

내년 1월 예정(방학때 애들 나오라는 건지, 각자 보건소 가라는 건지도 아직 미정)

대상자는 또 바뀜.   3-7세가 2차까지 접종대상자라네ㅜㅠㅜㅜㅜㅜㅜ

뭐, 이런 나라와 정부가 있나요..  뭐든 손바닥 뒤집듯 하고...

저만  거짓말한 늑대소년되었네요...   학부모님들께 또 가정통신 나갑니다.

이번만 3번째 뒤집기네요.   정말..   죄송하고 기가막힙니다.

하긴, 대통령도 법을 들었다놨다 하는 마당에  나같은 말단공무원이  무슨 수로 원안대로

진행을 하겠는지요..

  하루아침에   저출산대책이라고 내놓은 엉뚱한 대안들하며...
  예방접종도 11월부터   한다, 안한다.. 땡긴다, 연기한다   난리더니...

뭐가 뭔지 혼란의 상태입니다..    그냥 나라 정책 자체가  기가막히네요..

[..]

저희도 접종희망하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담임선생님들이 전화를 돌리시더군요.선생님들의 입장은 이해합니다..)강요해서 1차 접종했습니다..
접종일정때문에 기말고사 일정까지 갑작스레 변경하더니 결국 백신이 모자라서 2차 접종은 언제 받게될지 모른다네요..
차라리 이럴거면 희망자에 한해서 1,2차 접종할수 있도록 하지 백신도 없으면서 무슨배짱으로 일을 이런식으로 처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글이]

맞아요. 접종때문에 기말고사 일정도 변경했죠..
와, 그래놓고 이틀이 멀어 이리 연락이 오다니..
저번주 생쑈했죠. 교육과정 담당 교사는 신종플루 2차예방접종으로 기말고사가
당겨지게 되었다고 보냈는데....ㅠㅠㅠㅠ

일하고도 성취감 없는 요즘이네요..
사실 말이 내년 1월이지, 이젠 안속아요. 그때 가봐야 하지 않겠어요?

[..]

그러면 2학년 아이들은 2차 접종이 없다는 얘긴가요?
2차로 나누어 맞힌다고 용량을 조절해서 1차 맞춘게 아니었나요?

[골때리는 정부네요]

용량을 조절해 맞춘건 아니구요..
면역이 형성될때 까지의 어떤 기준을 정할때 이번엔 나이로 정했나 봐요..(성인들은
한번 맞아도 면역형성됨, 어린이들은 2차까지 해야함 이렇게요)

그 연구들 다 머리좋은 학자들이 했겠죠. 그래서 처음엔 1-3학년이라 했겠죠.

그럼, 항체가 생기다 만 애들도 다수겠죠. 처음엔 9세라 했다가 만 7세로 낮첬으니
그 사이에 연령에 있는 애들은..
뭐가 뭔지.. 당췌..

[요즘애들말로]

짱나~요~!! 증말루~!!!!

[공감]

지침이 너무 자주 바뀌는데.
정말 어수선해요.
뭐가뭔지 이해되려고하면 또 바뀌고 바뀌고.

[아마]

3-7세라면 집나이로 5세에서 9세(2학년까지)인것 같네요.

[그럼]

안맞춰도 된다 내지는 재접종해야할 백신이 모자란다 그런건가요?

오늘 폐구균 백신 꼭 맞춰야 한다고 소아과 의사가 강권 합니다. 어른용으로 만6세 겨우 된 아이 맞추라고 강하게 권하는데,,,,이거 꼭 맞춰야 하나요.

어른용은 소아과 선생님 자신도 꼭 맞아야해서 맞았는데, 며칠간 어지러워서 혼났다고 할 정도로 힘들다고 하는데, 십만원짜리 어린이용으로 맞춸까요

[잠실댁]

뉴스에 나왔네요.. 만8세는 한 번만 접종하는 걸로 바뀌었데요..
이유는 만 8세는 한번만 맞아도 항체생성율이 국제기준을 상회한다고요 ..
기준이 되는 만 8세는 2000년 11월 11일 이전과 이후로 갈리는 걸로 나왔어요

[.]

왠일이니 딱 우리딸 생년월일로 갈리네요

[그런데]

우끼는게요.. 한달전만해도 한번접종으로는 항체생성률이 낮다고 두번맞아야 국제기준을 넘는다고 하던조사가 우찌 한달후에 결과를 뒤엎을만한 수치로 올랐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네요..
백신이 부족해서 말뒤집는게 거의 확실합니다..괜히 일차접종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