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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만 칼이 사고 싶은걸까요
칼의 날렵함이나 번쩍이는 날을 보면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강렬해지거든요.
왜 이런 마음이 들까요?
마트나 시장에 가도 꼭 칼코너를 보고 와요.
지금 집에 있는 칼이 모두 합하면 열다섯개쯤 될려나...과도 식도 합해서요.
누가 살림뒤져보면 이상하다고 할까봐 겁이 나요.
나중에 어디 몰래 버리던지 해야 할텐데..
집집마다 칼이 몇개씩 있으신가요?
1. 그건
'09.12.1 2:35 PM (210.111.xxx.173)저도 그런데요...
용도별로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꼭 필요한 몇개만 쓰세요..
그리고 혹시 버릴꺼면......
손 번쩍/*.*/2. ..
'09.12.1 2:37 PM (112.144.xxx.60)칼을 보고 뭘 하고 싶다는것도 아니고 그저 칼이 좋다는건데요 뭘....
전 이 나이에 인형만보면 사죽을 못써요
하다못해 재활용통에 버려진 인형도 다~~주어옵니다
가끔 이상하게 보는사람도 있어요
혹? 아이가 없나? (저 애 셋입니다)
혹? 애정결핍? (아직?까지 우리 너무 사랑합니다)
전 인형이 너~~~~무 좋아요3. 좀약을먹여버려
'09.12.1 2:37 PM (211.213.xxx.202)저두 버리실거면 줄섭니다 ㅎㅎ
반짝이고 날카로운거에대한 소유욕이 있으신거같은데요?
보석조아하세요?4. 저도 손
'09.12.1 2:41 PM (123.204.xxx.184)칼만 보면 정신못차리고 시험해보고 싶은 욕구가 막 솟아올라요.
백화점 가도 칼코너가서 다 둘러보고요.
저거는 자르는 감촉이 어떨까?막 궁금해집니다.
소비재가 아니라 한번 사면 평생 쓸 수 밖에 없는거라 마구 사들일 수 없는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집에는 칼이 7개,,,모양도 용도도 다 다르죠.
어디 숨어있는게 하나 있을지도 몰라요^^..
더 사고 싶은데...필요가 없어서 꾹 누르고 있답니다.5. 저도 손
'09.12.1 2:44 PM (123.204.xxx.184)댓글보고...
식재료 써는 데만 관심있구요.
만화책에서 나오듯...종이가 쓱~베어질까?머리카락이 스윽~베어질까?
식재료 단면이 사악~하고 베어질까?
그런거죠...그외에 이상한 충동이나 욕구는 없고요.
보석에 관심도 없고요...오로지 칼...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지도 몰라서...덧붙입니다.
절삭력 좋은 칼 쓰면 재료 썰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6. 특별히
'09.12.1 2:47 PM (121.133.xxx.238)이유가 있남요?
요리 관심 많으니까 새 칼이 사고 싶은 게지.
이상한 충동으로 사려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7. 저도요
'09.12.1 2:56 PM (70.69.xxx.181)저두 그래요. 저 칼 엄청 많아요. 남편이 저보고 이상하대요. 저도 새로 진열된 칼을 보면 저건 어떨까 하고 생각해요
8. 저도요
'09.12.1 2:58 PM (70.69.xxx.181)조금만 칼이 무뎌도 싫고요. 그런데 이제부터 칼에 무뎌질려고요. 남들이 보고 정신병자라고 아까봐 겁나요.ㅋㅋ
9. ..
'09.12.1 3:00 PM (121.162.xxx.130)예전에 갤러리아백화점 지하수퍼코너에 드라이작여러용도칼을 팔았는데요. 그거 구경하다가 하나씩 샀던 기억이 나네요
10. .
'09.12.1 3:18 PM (110.8.xxx.231)음식 집에서 만들어먹다보니..연장이 좋아야 할것 같아서..
저도 요새 칼에 관심많습니다.
그리고 1달전에 갖고 싶던 칼셋트 하나 구입했습니다.
첨엔 무거운듯 싶더니.. 김밥썰때도 무지 좋고 만족 그 자체입니다.
아직 사고 싶은 칼 하나 더 남았습니다. ^^11. ..
'09.12.1 3:34 PM (211.179.xxx.252)저도 그래요~ 근데 예전에는 칼사는게 넘 아깝더라구요, 그냥갈아서쓰면 또 구매욕이 사라지니말이죠~ 요즘은 요리랄것도 없지만 음식만드는게 다양해지니까 칼을사고싶네요. 칼사는욕구는 좋은현상이라고봐요~ 오늘 칼하나 지르려가볼까해요~ #둥이 칼은 정말잘드는가요?
12. ....
'09.12.1 3:43 PM (124.49.xxx.143)절대 컷 는 사지 마세요. 싸가지없이 비싸고 말이 에이에스지 원가 다받고 팔아요. 평생 에이에스 좋아하네.
13. 현랑켄챠
'09.12.1 4:08 PM (220.244.xxx.175)칼 동호회라도 만들어야 할까봐요. 저도 칼에 관심이 많이서 이것저것 사보고 써보고
나중에는 처치곤란이라..... 결혼한 친구들 집에 놀러가서 하나씩 두고 옵니다. ㅋㅋㅋ14. 칼은
'09.12.1 4:48 PM (121.191.xxx.3)괜찮지 않나요? 요리하면서 다양하게 쓸 수 있잖아요.
저처럼 문구류 , 팬시류 수집하는 취미보다 나으실 거 같아요 ㅜㅜ15. 전
'09.12.1 7:47 PM (112.149.xxx.70)헨켈과 컷코가 있는데
헨켈은, 단품dmfh,2개있고,
컷코는, 세트(10pcs)로 있어요.
둘다 절삭력 너무 좋아서
요리할때 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한때 칼욕심 무지 많았는데
이제는 칼욕심 낼래야 낼수가 없어졌네요^^;;16. ㅎㅎㅎ
'09.12.2 1:31 AM (222.98.xxx.176)요리용 칼 말고 다른 칼에 관심이 있는 저는 어쩌라굽쇼.ㅎㅎㅎ
얼마전 새끼손가락만한 접는 칼 하나 샀다가 주변사람들이 어찌나 요상하게 보는지....요즘은 구경만 합니다.ㅎㅎㅎ
다행인건 관심만 있지 사지는 않아요. 지금 쓰는 칼이 잘들면 다른건 구경용이지 지름용이 절대 안되거든요.
참...제가 주로 쓰는 용도는 종이 자르기등등입니다요.ㅎㅎㅎ 같은 맥락에서 잘드는 가위도 좋아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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