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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 친구들 어렵게 시간 낸 송년회 뭐하면 좋을까요?

송년회 조회수 : 285
작성일 : 2009-12-01 14:00:59
친구들끼리 해마다 송년회를 해요.
다들 고만고만한 애들이 하나 둘씩 딸려서
일년 내내 얼굴 보기 힘들다가
연말에 한번 어렵게 만나는 자리예요.

육아와 살림살이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아가씨같은 기분으로 즐겁게 보내고 싶은데
매년 그냥 호텔부폐 같은데서 식사하고
어디 가서 차나 한잔 마시거나 노래방 가거나
그런 코스가 전부네요.

뭐 좀 좋은 아이디어 없으신가요??
서른 다섯살 동갑내기 친구들 대여섯명 모입니다.

젊어진 듯한 기분은 만끽할 수 있는 클럽이나
신나는 공연이나
분위기 좋은 음식점이나
여러가지 추천 좀 해주세요.

날짜는 12월 12일 이예요.


IP : 118.46.xxx.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12.2 1:44 AM (222.98.xxx.176)

    저희랑 다르게 노셔서 추천해 드릴게 없네요. 그냥 저희 노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원글님처럼 연말이나 되면 어렵게 만나는데 다들 아이들이 어리니 친구중 한명의 집에 모입니다.
    모일때 각자 음식 한두가지 해오거나 반조리상태로 가져와서 만듭니다. 요리 자신없는 친구는 와인이나 맥주등을 제공하기도 하고 주문배달도 시켜요.
    아뭏든 그렇게 먹으면서 처녀적엔 공포영화 보면서 밤을 꼴딱 샜고요, 아이들이 생긴 이후로는 게임을 주로 합니다.
    상품으로 걸만한 걸 각자 가져와서 그걸 걸고 보드게임 윷놀이 젠가등등 하면....아줌마들 불꽃튑니다.ㅎㅎㅎ
    때때로 그 모임의 의상(? 이라기 보다 뭐랄까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을 지정하기도 합니다. 가족별로 분장을 하는 팀도 있고 본인 혼자 입고오기도 하고요. 나름 재미있어요.
    한쪽 구석에서는 타로점을 보기도 하고요, 또 한구석에서는 어렵사리 구한 디비디 뮤비등등을 보기도 합니다.
    남편들은 술친구가 되어서 한구석에서 술마시고 놀고 애들은 애들끼리 패션쇼 해가면서 잘 놉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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