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에 생전 처음으로 4살먹은 아이를 맡겼습니다.
시엄니가 오래된 달걀을 먹였나봅니다.
아이가 토하고 열나고 생 난리를 쳤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본인집에 있는 음식인데...
오래된 걸 모르시는지....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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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가 아이에게...
달걀 조회수 : 942
작성일 : 2009-12-01 13:45:30
IP : 211.48.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은솔이..
'09.12.1 2:04 PM (61.82.xxx.104)생각나는게 하나있네요..
저도 급한 일이 생겨 시댁에 아이를 하루 맡긴적이 있어요.(3살이었나..)
근데 집근처에서 놀다가 개에게 물렸습니다.
광견병개라고 피해다니는 개였어요.
집에와서 보니 물린 흔적이 있고..애가 많이 울었을텐데 어찌 몰랐는지..
응급실에 실려가서 파상풍 주사맞히고,애아빠 시엄마한테 소리소리 지르고...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걸 보니 참 다행이지요..
지금은 원글님 아이 괜챦은지 걱정입니다..2. 아나키
'09.12.1 2:07 PM (116.39.xxx.3)냉장고에 넣으면 몇년도 끄떡없다고(냉동실 경우)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이 꽤 많아요.
저희 시댁도 예외는 아니구요.
그래서 전 혹 맡길 일이 있을땐 음식을 다 싸가지고 가요.
아이가 지금은 괜찮나요?3. 근데요
'09.12.1 2:45 PM (220.87.xxx.142)달걀은 오래된 게 아니라도 먹고 토하는 경우 많아요
단백질 알러지 없는 경우도요.
저희애도 집에서 멀쩡한 삶은 달걀 먹고 토하고 난리 났었어요.
같이 먹은 애들 아무도 이상없었고 지혼자 그랬네요.
약간 몸이 좀 안좋은 상태였을 때라서 그랬겠지 하고 있는데
멀쩡한 달걀 먹고도 안좋을 수 있으니 너무 몰아서 생각하지는 마세요.4. 원글입니다
'09.12.1 2:48 PM (211.48.xxx.114)저희아이 걱정까지 해 주시는 댓글들 너무 고맙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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