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들은 28세 직장인입니다
평일엔 아침7시에 나가서 저녁10시 넘어야 들어옵니다
그러면 씻고 간단히 배즙이나 만두같은거 조금먹고 잠자리에듭니다
그런데 토.일요일같은날 과일같은건 기본이고 떡볶이 .냉면.
유부초밥같은 한그릇 음식은 거의 컴앞에서 먹네요
제가 식탁에 차려두어도 나와서 컴앞에 갖고들어갑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근 준비하길래 토스트를구워 우유와
식탁에두었더니 할머니께서 손자방에 갖다주시네요
제가 그러지 마시라고 나와서먹게 그냥두시라고 말씀드렸네요
평일아침은 식탁에서 먹는데 꼭 책이나 신문이 있어야됩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은 어떠신가요
와이셔츠나 런닝도 본인이 세탁기에 넣기전에는
제가 절대 갖고 나오지 않는데 어머니께서 가끔 방정리를 하시면서
빨래를 챙겨나오시네요
나중에 결혼해서 가정생활이 심히 걱정됩니다
다큰 자식이 이런 버릇이니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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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앞에서 음식 먹는거 어느정도 봐주시나요?
자녀교육 조회수 : 366
작성일 : 2009-12-01 11:22:14
IP : 122.47.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8에
'09.12.1 11:33 AM (203.247.xxx.210)직장인인 것은 요즘 참 대견한 일 인데요...
생활습관도...시험치러 합격시켜야 겠습니다...2. ,,,
'09.12.1 12:13 PM (124.54.xxx.101)전에는 저도 가끔식 컴 하면서 먹었는데
애들이 식탁에 차려놓은 밥 컴 앞에서 먹는걸 보니 참 보기 안 좋더군요
엄마도 하면서 애들한테 하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해서
저도 컴 앞에서 절대 식사류는 안먹어요
그리고 애들한테도 못먹게 하네요
그것도 습관이 되겟더라구요
본인은 모르는데 보는 사람은 흉해보이구요
배우자가 그런모습보이면 더욱 보기 싫을거 같네요
결혼하기전에 안좋은 습관들을 고치게 해보세요
부부싸움이라는게 사소한걸로 하게 되자나요3. 저는
'09.12.1 1:04 PM (202.30.xxx.232)아들이 아니고 30대중반 남편인데 간식이나 야식 수준의 음식은 컴앞으로 제가 아예 갖다 줘요.
식사는 물론 식탁에서 하지만 밥상에 차려서 테레비 보면서 먹는걸 더 좋아하구요.
맞벌이인데 남편이 훨씬 바빠서 주말도 거의 출근하고 평일도 7시반에 나가서 12시 다돼서 들어오니까 그나마 집에 있을 때라도 컴도 하고 숨 좀 쉬라고 되도록이면 잔소리 안하거든요.
문제는 5살 딸내미도 밥 먹일려면 만화보면서 멕여달라고 해요. ㅠ.ㅠ
이건 정말 고치고 싶은데 애기 봐주시는 시이모님이 워낙에 얘는 입이 짧아서 만화 보여주면서 멕여주면 많이 먹는다고 버릇을 그렇게 들이셔서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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