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사마귀 치료해보신분 댓글부탁 드려요(미리 감사^^)

꾸우벅~(__)(--) 조회수 : 805
작성일 : 2009-12-01 10:57:44
친구네 아이가 물사마귀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데 방법이 레이저 혹은 주걱 같은걸로 뜯어내는 방법 두가지가 있대요.
근데 둘다 마취 없이 하는 시술이라 아이들이 엄청 고통스러워 해서 도저히 지켜볼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저희 남편도 물사마귀가 창궐해서 장난이 아니고 저도 몇개의 물사마귀가 있어서 조만간 치료하자 하고 있던 참입니다.ㅠㅠ
물사마귀가 세균에 의해 옮는거라 치료 안하면 더 많이 늘어나고 애 한테도 옮을 수가 있다고 해서 하긴 해야겠는데 친구 이야길 듣고 저희부부 벌써부터 겁을 먹은 상태입니다.

검색해 보니 한방으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될뿐만 아니라 한관종(눈밑에 땀샘 같은게 울룩불룩 두꺼비 등딱지 처럼 올라온 증세)도 물사마귀 일종인데 역시 한약을 먹으면 얼굴 피부도 말끔해 진다고 합니다.
한관종 치료 받으려고 피부과에 갔더니 실장님이라는 이쁜 여자분이 견적 삼백만원 뽑아주셔서 가을에 하자하고 미루다가 여직 바빠서 못한 상태인데 위의 검색글을 보니 귀가 팔랑 거리기도 합니다.

남편은 한약으로 피부에 붙어있던 사마귀 덩어리가 떨어지는게 말이되느냐며 마취하고 치료해 주는 그런 병원을 가자고 하는데 도대체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치료해 보신분이나 이쪽방면으로 정보가 있으신 분은 제게좀 나눠주신다면 대대손손 만복 누리시라고 기원해 드리겠습니다.
IP : 112.187.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 11:08 AM (219.250.xxx.62)

    율무 달인 물을 드시되 식사 2시간 전후에 드세요
    식사하실 때는 가급적 물 종류를 피하셔야 합니다 국은 건더기만 드시고 될 수록 마른 반찬만
    그래야 물 마실 때 쏙쏙 흡수 된데요 ㅋ
    절대 아침 공복에는 드시지 마세요
    그리고 율무를 빻아서 사마귀 위에 붙이세요(밴드로 막음 되요)

  • 2. 일단
    '09.12.1 11:21 AM (121.149.xxx.4)

    아이가 어릴때 물사마귀가 창궐ㅋㅋ해서 제가 어디서 주어들은 풍월이 있어
    실천해보니 시간이 걸리지만 없어지니 한 번 해 보세요. 제가 이거 주변에 많~~이 알려줘서
    효과 봤네요.ㅋㅋ 우선 시장에서 가지를 사다가 잘라 그걸 물사마귀에 쓱쓱 자주 문질러 줍니다. 먹기도 하니 부작용은 없어요. 자주 해 줄수록 좋아요. 가지 잘라서 문지르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꺼내 단면 잘라 또 문지르고.. 그렇게...몇일 하면 물사마귀가 빨갛게 되다가 딱지가 생기면서 없어져요.. 단 시간이 걸립니다요.. 세월..ㅋㅋ 저는 아이들 여드름이나 물사마귀 생기면
    무조건 가지를 문지르라고 합니다. ㅋㅋㅋ 이왕이면 노지 가지로 하면 좋지만 요즘은 없으니
    그냥 가지라도 사다가 문질러 주세요. 시원하게 해 놓고 자주... 일달 주주장장 해보시고 나중에
    없어지면 저를 위해 복을 빌어주세요.ㅋㅋㅋ 돈만이 벌고 건강하라고..ㅋㅋㅋ
    수시로 자주 해 주세요. 처음에 빨갛게 되도 겁먹지 마시고... 우리 올케가 피부과에 가니 의사도 가지로 문지르라고 하더래요.ㅋㅋㅋ 물사마귀가 창궐한 우리딸 지금 고3인데 가지 이야기만
    하면 신기하고 웃겨 죽겠대요.ㅋㅋㅋ

  • 3. ..
    '09.12.1 11:47 AM (61.81.xxx.100)

    집에서 그냥 짜세요
    전 목욕할때 한개씩 짜서 지금은 다 없어졌는데..
    단... 짤때 뿌리까지 짜야해요
    하얀 기름덩어리 같은게 나오는데 그게 나올때까지 짜야하고 또 좀 많은 양의 피가 나옵니다
    그래서 목욕할때 짜고 얼른 씻어내고 지혈시키시면 되요
    좀 따끔하지만 참을만 하니 해보세요 어차피 병원가도 그부위를 짜내는 거잖아요....

  • 4. ..님
    '09.12.1 12:14 PM (119.195.xxx.82)

    상처 생기지 않나요?

  • 5. 하쿠나마타타
    '09.12.1 1:30 PM (152.62.xxx.53)

    미네랄 바이오라고 검색하셔서, 물비누랑 스프레이 쓰시고, 유산균 제제로 장을 깨끗이 만들어야 합니다. 알로에도 조금 효과 봤고요, 그런데 하나만 가지고는 힘든거 같아요, 야채효소(풀의정) 물에 타 먹는 것도 도움 됩니다. 저는 편평 사마귀인데, 온몸에 번져서 피부과 가니까 100만원 부르길래 위의 요법들 병행 중이네요. 시간은 1년 정도 잡고 총체적으로 식습관까지 다 점검해서 바꾸셔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수독으로 보던데, 한약 비싸기도 하고 넘 오래 걸릴꺼 같아서 다른거 먼저 하고 있어요. 사실은 한약 다이어트하고나서 사마귀가 많이 생겼어요.

  • 6. 수플레 치즈케잌
    '09.12.1 3:23 PM (70.69.xxx.181)

    율무차 마시고 없앴어요.

  • 7. ..
    '09.12.1 3:50 PM (203.226.xxx.21)

    우리딸 물사마귀때문에 고생좀 했어요..
    병원갔더니 약 처방 해주더라구요... 연고 비슷한 것이었는데 매우 비쌌어요...
    그거 한두달 약 발랐고... 그담에 갔더니.. 그냥 약대시 긁어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주걱이라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으나...(칼을 주걱으로 만들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피부결을 타고 쓱 쓸어내리면... 물사마귀만 긁어내더군요...주변 피부에는 아무 영향 안미치고..

    울 딸 3살도 안됐을 때였던것 같은데... 그렇게 떼고 나니 지금 말끔해졌어요

  • 8. 울 아들 6살일 때
    '09.12.1 10:15 PM (114.202.xxx.196)

    병원엘 갔더니
    의사가 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이라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애를 엎어놓고(등에 잔뜩) 그걸 하나하나 핀셋으로 뜯어내듯이 짜더라구요
    어린 아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참는데.. 옆에서 보자니 참 가슴이 아프던데요

    그 후로 한두개 생기면 집에서 핀셋 소독해서 짜주고 후시딘 발라줬는데
    진작에 가지로 하는 걸 알았으면 좋았을 걸..

    전염성이 있어서 옆으로도 퍼지니 약도 조심해서 발라주라고 하더라구요

  • 9. 원글
    '09.12.2 10:03 AM (121.162.xxx.153)

    다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장 현미밥 지어 먹으며 가지부터 시작해 보려합니다.
    모두 당대부터 자손만대까지 복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