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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1 첫 모의고사결과...중요한가요?
아이가 내년에 고1이 됩니다.
모의고사 일정을 보니 3월11일이네요. 첫번째 모의고사가요.
물론 고등학교 올라가자마자 보는 시험이니 범위는 중학교과정일 것이구요.
그런데 그 첫번째 모의고사 성적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범위는 중등이지만 형태는 수능일테니 중요할까요?
아직 수능유형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인데
겨울방학에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까요?
아이가 무엇보다도 첫 모의고사 결과에 많은 심리적 영향을 받을 것 같아서요.
벌써 맘이 쓰입니다.
1. .........
'09.12.1 12:02 AM (123.213.xxx.132)길게 보세요 ㅋㅋ 벌써 걱정하시는걸 보니 대충 어떤분인지 알것도 같네요
제가 겪어본 결과로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노력하기 나름이지 첫시험이 고 3년 생활을 좌지우지 흔들지 않습니다 ^^
그리고 노력하는 아이에겐 아무도 못 당합니다...
선행을 했든 안했든 요즘도 열심히 하는 아이에겐 못 당하더이다
이상 고 3 시험 발표 앞둔 엄마입니다2. ..
'09.12.1 1:00 AM (114.204.xxx.38)모의고사 점수 보다는 모의고사를 보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라고 해 주세요.
일반적으로 하루 종일 보는 시험을 치뤄보는 연습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능전에.
1학년 모의고사는 컨닝도 덜하고 어느정도 긴장들 하고 보겠지만, 일반고의 경우 갈수록
(특히 탐구과목의 경우) 시험감독도 느슨해지고 아이들도 열심히 안보고 엎드려 자고 해서
갈수록 등급의 권위는 별롭니다. 물론 최상위권이야 정해져 있겠지만요.
언수외탐 순서로 보는데, 길게 봐서 열심히 끝까지 풀어보는 연습하는거, 채점 꼭 해보고,
오답노트 꼭 만들어 보는 정도? 하지만 등급 가지고 연연하지 말구요.
결론적으로 겨울방학에 고1모의고사 준비한다는 것은 좀 그렇고 차분히 복습 또는 선행을.3. ..
'09.12.1 1:40 AM (110.8.xxx.33)모의고사 결과를 가지고 우수한 학생은 따로 관리를 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고1이 됩니다. 은근히 긴장되고 맘이 많이 쓰이는 요즘입니다. 저희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이라 우수한 아이들이 모이는 학교는 등급따기가 워낙 힘들다고 합니다.에고고....
4. .
'09.12.1 8:48 AM (119.203.xxx.106)첫모의 부터 고3 10월 모의까지 수능을 대비해 연습하는거 잖아요.
오답 분석해보고.
우리 아이 첫모의 3,2,1등급 골고루 있었는데
수능때는 모두 1등급 받았어요.
꾸준히 열심히 하면 나중 웃는 자 될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지요.5. 통설은
'09.12.1 8:54 AM (121.160.xxx.58)1학년 첫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성적이랍니다.
고등가면 아이들이 다같이 공부 열심히 하기때문에 성적 뛰어넘기가 힘들다고해요.
나름 중학교때 성적도 그냥 괜찮아서 첫 모의고사 3으로 도배했을때 뭐지? 했고
저 소리듣고 엄청 자존심 상했었고 자라는 싹을 자르는 소리라 생각했는데
시간지나보니 맞는 소리였어요.
그러나 희망을 가져야죠.6. ...
'09.12.1 8:56 AM (115.22.xxx.36)학교에서 첫 모의고사랑 입학성적 가지고 학생의 위치를 가늠해 보겠죠,
우물안 개구리처럼 주위의 친구들과 비교해 보던 성적을 처음 전국의 또래와
비교해 볼 수 있으니 의미가 크긴 합니다.
방학 동안엔 수학,영어 열심히 시키시고,
2월쯤 되면 모의고사 기출문제집 사서 시간재서 풀려 보세요,
아주 상위권이 아니라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을 겁니다.
시험시간 관리 연습도 해서 당황하지 않도록 시험 잘 치러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보는 좋은 경험이 되길,,,
참고로 저희 아이는 예비고3 인데,
주위 아이들 보면 성적 변동이 많은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7. 우담바라
'09.12.1 9:47 AM (122.42.xxx.97)첫모의고사 성적이 반드시 수능 성적은 아니에요
지금 중3 겨울방학때 고등부 수학 신경써서 해주세요
엄마들이 잔소리 할 수있는 부분은 그래도 중3때까지인 거 같아요
영어가 갈수록 어려워져서 꾸준히 해주어야 할 부분이고요
언어영역은 어느정도 푸는 기술이 있어서 제시문에 따라 신경쓰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볼 줄 아는 힘을 길러야 할꺼고요
여학생이라면 영어가 괜찮겠지만 남학생의 경우는 잘 하다가도 어려워해요
지금부터 또다른 시작이네요
중학교 수학과같은 생각하시면 큰 오산
수학은 앞뒤로 진도나가고 선생님이 세분인 경우도 많기땜에 꼭 신경쓰세요
학업은 우선 자신감을 잃지 않아야 진도 따라가요
선행학습 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절대 아닙니다.
선행과 복습은 필수예요8. 댓글들 보고
'09.12.1 10:21 AM (61.252.xxx.217)저희 애 성적표 찾아 보았네요.
첫 모의고사 성적이 대충 수능성적과 비슷하군요 ㅠㅠ
말하자면 아주 열심히 노력하는 형의 아이라면
수능성적과의 상관관계가 줄어 들겠지만
그냥 저냥 남들 하는 만큼만 하는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큰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다는 거네요.
그래도 재수생, 반수생이 낀 수능에서도
같은 등급 유지했으니 선방한 거라 봐야죠.9. 어느 정도
'09.12.1 10:45 AM (221.144.xxx.209)보면 됩니다.
잘하는 아이라면 꾸준히 공부해 왔을테고 그 실력으로 차분히 보면 되요.
뭐 잘봐야한다고 따로 신경쓰거나 준비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네요.
기대에 미흡하더라도 격려해주시면 됩니다.
그 시험 하나로 자신감을 갖거나 잃기엔 시험이 계속 있고 긴 여정입니다.
그보단 부족한 과목이 있으면 방학을 이용해서 집중 보충해주고
수학이나 영어를 비롯한 주요과목 심화와 선행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지요.
중학교와 비교해서 학습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소화를 제대로 하기가 힘들어지고 기본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무너져요.
길게 보시고 요런 부분을 차분히 챙겨 주세요.
첫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성적이란건 늘~ 잘하는 아이들에게 맞는 얘기고
모의는 모의일 뿐이예요.
상위권을 기준으로 봐도 모의고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수능에서 웃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고3 엄마네요.
상위권이었지만 늘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모의고사 점수였는데
마지막에 올 일등급에 백분위까지 모든 과목 거의 100%를 내고 웃고 있어요.
첫 모의고사에 심리적 영향을 많이 받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10. 사서 걱정하네
'09.12.1 3:30 PM (114.199.xxx.241)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올 수능친 자녀분들 모두 원하는 결과있길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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