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머리카락 뽑는 습관 가진 자녀들 있나요?
작년부터인가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하나씩 손으로 뽑더라구요
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인터넷에서 인도 소녀가 머리카락뽑아서 먹는 바람에
위에서 머리카락 뭉치가 나왔다는것을 보고 찾아보니 이것도 일종의 병 이더군요
발모병 이던가;;;
저희애는 먹거나 그러지는 않고 머리카락 뽑으면 머리 모근이 딸려나오는데 그것이
신기하고 재밌어서 자꾸 뽑는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 머리카락 뽑는게 눈에 거슬리고 그냥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잔소리를 하는데 오래된 습관이라 안 고쳐져요
주변에 이런 습관 있는 애들 있긴 한가요?
병원까지 가야할 증상인지 걱정 되네요
1. ..
'09.11.30 4:19 PM (114.207.xxx.181)거울로 뽑혀서 훤해진 두상을 비춰주세요.
4학년이면 슬슬 외모에 관심이 갈텐데 질겁할거에요.2. 저...
'09.11.30 4:20 PM (121.131.xxx.250)도 어릴때 그랬어요~
제 친구들도 많이그랬구요~
머리 위쪽에~~ 짧게 삐죽삐죽 새로나는 머리카락 보면서....
머리묶을때도, 푸를때도 너무 안예뻐서 저는 고쳤는데..
어릴떄 그러는애들 많아요 ㅎㅎ
이게 병이었군요-ㅁ-.....3. *
'09.11.30 4:25 PM (96.49.xxx.112)제 동생이 그래서 엄마가 많이 지적했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없어지더라고요.
아마 본인이 그게 나쁜 습관이라고 알면 고칠텐데요,
첫번째 댓글님 말씀처럼 직접 두상을 보여주면서 얘기해보세요.4. ...
'09.11.30 4:29 PM (218.144.xxx.59)친구 딸이 그랬는데, 스트레스성이래요.
5학년 말에 그랬는데, 학원 다 그만두고 아이가 원하는 것만 시켰더니 차차 증상이 없어지더래요.5. 그으냥
'09.11.30 4:32 PM (119.70.xxx.18)저는 돼지털머리 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거 뽑아 냈어요.
한참 예민한 시기에 그런 머리카락은 맘에 안 들거든요~~
좀 지나곤 그냥 흐지부지해졌어요6. 인나장
'09.11.30 4:33 PM (211.61.xxx.22)울 아들은여 머리를 한곳만 집중적으로 만지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가마가 다른애들 보다 더 휑해요. 잔소리해도 습관이되서 잘 안고쳐지나봐요. 암튼 그 가마를 보면 제가 다 속상해요..
7. 스트레스
'09.11.30 4:34 PM (121.168.xxx.253)제 아이가 그랬어요.
대학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옆에서 말도 못붙일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을때,
그냥 무의식적으로 한올씩 머리카락을 뽑아대드라구요.
나중에는 그자리에 동그랗게 원형탈모까지 생겨
머리가르마를 반대로 하고 다녀야 할 정도였어요.
대학 결정되고 바로 없어졌어요.
우선 마음을 편하게 해주세요.
스트레스가 될 만한 것들을 찾아서 같이 해결하도록 노력해 주시구요.8. 저도그랫어요
'09.11.30 4:44 PM (61.98.xxx.135)머리의 가마부분에 정말 도야지털처럼 빤찔빤질하고 두툼하고 거칠한 머리카락이 너무 싫어서요....아마도 고등학교이후까지도 쭉~그랫던것 같아요............덕분에 그부분이 휑~해졌어요..ㅠㅠ 뽑을때 모근이 딸려나오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어요...아주 쾌재를 불렀지요...
그리고 그 통증이...뭐랄까.....멍들어서 아픈듯한 부위를 자극해주는 듯했어요...
정말 수업시간에도 수업엔 관심도 안갖고 열심히도 뽑은듯 하네요..9. 원글님
'09.11.30 5:01 PM (218.232.xxx.175)제발 하루빨리 고쳐주세요.
제 사촌동생이 정말 너무 심각하답니다.
공부하다 공부가 안되면 뽑고, 졸리면 뽑고, 스트레스 받으면 뽑고....
지금 너무 너무 좋은 학교 졸업해서 정말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데
여자지만 전두환 저리 가라 할만큼 대머리가 되어서
조금 남은 머리로 겨우 가리고 다닙니다.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모근까지 계속 뽑아내서 그렇게 된거라고 하네요.
결혼도 안하고 머리에 극단적인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정말 이게 자게가 아니라면 제가 메일이라도 보내서
제 동생의 자세한 이야기를 따님에게 해드리고 싶네요.10. .
'09.11.30 5:02 PM (58.237.xxx.85)부모교육 듣고있는데
강사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중학생 여자애가 머리 중간이 없답니다.
우리는 스트레스성 탈모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자기 머리를 자기가 뽑아서 그렇다는군요.
머리가 그 정도이니...부수적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따르나 보더라구요.
하지 말라고 하면 좋지 않을까요?11. 빨리 고쳐라
'09.11.30 5:22 PM (202.136.xxx.147)저 여자인데 어릴적에 그랬어요.
전 스트레스인지는 모르겠고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그랬어요.
그런데...그 많던 숱이..............................지금은 속이 훤히 보여 걱정입니다.
사람이 일생에 나는 머리카락의 수가 정해져 있대요.
어릴적에 그리 뽑아 댔으니 지금은.....ㅠㅠ
절대절대 안되요
!!!12. .
'09.11.30 5:45 PM (124.54.xxx.114)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사촌동생이 스트레스성으로 어릴적부터 계속 뽑았는데.
고등학교 가니 머리가 안나요.(머리 뿌리채로 뽑아서 머리가 나지를 않아요)
고등학교떄부터 가발쓰고 다녀요
모발이식 뭐 이런것도 힘든가봐요.
다른이유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보니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얼릉 고쳐주세요.
여자인데 평생 고민이잖아요13. 헉!
'09.11.30 7:11 PM (118.36.xxx.105)가끔 발견하는 굵거나 꾸불꾸불한 머리카락 뽑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아는 친구가 뽑고 있으면 도와주기까지 했는데 아주 나쁜 버릇이었네요.
그 친구한테 빨리 그만두라고 해야겠어요.14. 지나다가
'09.11.30 8:49 PM (58.230.xxx.68)전 숱많고 거친 제 머리카락이 싫어서 시간나는대로 엄청 뽑아댔어요. 사춘기의 우울증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덕분에 지금 정수리 쪽이 횡해서 원형탈모냐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머리카락을 뽑았을 때 벌어지는 결과에 대해서 확실히 말해주세요... 지금 후회중입니다.
15. 안돼요
'09.11.30 9:27 PM (222.111.xxx.41)며칠 전에 TV였나 신문이었나에서 봤는데요..모근 하나에서 머리카락이 25~30? 35?개씩 난답니다.
계속 나는 게 아니래요. 그래서 흰머리 뽑는 버릇도 고쳐야 한다고 해요.
염색을 하거나 가위로 모근을 남기고 잘라내라고 하더라고요.16. 흠.,
'09.11.30 9:51 PM (116.33.xxx.66)울 옆집 아이는 눈썹을 뽑아요.
초딩 저학년때부터 보아 왔는데 그때는 그냥 버릇이려니.. 하고 봤는데 고등학생이 된 어느날 보니 눈썹이 없더군요.
요즘 애들 공부하느라 얼굴은 허여멀건데... 보고 한참을 뭔가 이상하다 느꼈는데 눈썹이 없더라구요.
차라리 여자아이면 그려넣거나 문신이라도 하지... 남자 아이니 참 난감해요.
얼마전 이휘재도 문신한거라고 옆에서 위로했더니만 이휘재처럼 숱이 적더라도 눈썹이 있을때 하는거랑 같겠냐고..ㅜㅜ17. 음..
'09.11.30 10:12 PM (211.196.xxx.141)스트레스로 머리카락 뽑는건 손톱 물어 뜯는것 보다 정도가 심각한것 이라고 해요..
아이를 좀 편하게 해줘 보세요..
국제중 보내려 준비 하는과정에서 아이가 머리카락을 뽑아 대더니
학원 수업10시 상한제(?)에 걸려 학원 수업이 10시정 끝나니 뽑는 정도가 나아지더라는 군요
위에 댓글님들은 이유가 있어서 그런분들도 계시지만
원글님 아이는 스트레스성이 아닌가 싶네요..18. ..
'09.12.1 2:57 AM (222.236.xxx.19)발모광이라는 스트레스성 질환이에요.
본인이 마음먹는다고 쉽게 고칠 수 있는 '습관'이 아니란거죠.
운동이든, 취미든 스트레스를 풀만한 여가시간을 주시고 초초하다거나 불안해 하는 심리상태를 바꿔주셔야 해요. 안되면 전문의 상담 후 약을 먹여야 하는데, 것도 한두달로 고쳐지는 게 아니고요.19. ㅠㅠ
'09.12.1 10:59 AM (210.106.xxx.194)저도 고등학교때 그랬어요..
지금 윗머리가 훤합니다...
위에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3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2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