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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결혼 생활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10가지 이야기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09-11-30 13:38:54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qry.screen?p_message_id=8381720&p_bbs...
1 남자는 칭찬할 줄 아는 여자를 원한다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이 더 위력 있다. 그에게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말한다면 살짝 미

소 짓고 금세 잊어버리겠지만, 만약 “당신의 코가 너무 크다”라고 했다면 그 말을 금방 잊지는

못할 것이다. 학창 시절에 우등상을 받고 끝없이 칭찬받으며 자란 남자는 자신의 자신감을 갉아

먹는 불쾌한 기억들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이상적인 조건에서 자랐더라도

험난한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한다. 그러려면 ‘난 특별하다’는 자기 확신이 필요하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중요성을 축소시키려 하고, 부정적인 생각과의 싸움에서 같이 싸워줄 여자를 원하는

것이다. - <연애와 결혼의 원칙> 중에서.



“사슬로 결혼 생활을 묶어놓을 수는 없다. 두 사람을 하나로 묶는 것은 수년의 세월을 거쳐 꿰매

지고, 꿰매지는 수백 개의 자그마한 실들이다. 그것이 정열보다, 심지어 섹스보다 더 결혼을 지

속적으로 만들어준다.” - 시몬느 시노레





2 모든 부부에게 권태기는 존재한다


부부는 결혼 후 3~5년간은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로 살아간다. 시간이 지나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면 권태기를 맞는다. 좋고 재미있을 때 잘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권태기

가 닥쳤을 때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직장 생활에 염증을 느끼면 유학이나 여

행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모색한다. 마찬가지로 결혼 생활에서도 권태기가 찾아오면 함께 여행

을 하면서 신혼 시절을 떠올리거나, 아이를 갖고 낳았을 때의 기쁨을 되돌아보는 것도 좋다. 의

무감만으로 살고 있다면 이는 서로가 노력해야 할 시점이 왔다는 이야기. 이때 부부관계를 부정

적으로 바라보기보다 통과의례라 생각하고 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시간이 지

나면 그때 그랬지 하며 웃을 날이 올 것이다. - <여자 야망사전> 중에서. 전혜성 저, 중앙북스



“남녀는 서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험난한 파도를 한두 번 만나는 게 아니

다. 서로 각자의 삶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하다면 과연 그 험난한 파도를 극복할 수 있을까?”

- 전혜성 박사





3 두 사람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가?


당신의 결혼 상대자는 직업을 생계를 위해 돈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는가? 그 분야에서 성공하

고자 하는 야망으로 매진하고 있는가? 출퇴근 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나머지 시간에는 취미생활

에 사용하는가?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불철주야 일에만 매달리는가? 남녀가 서로 상이한 가치

관을 지니고 있으면 결혼 생활에 많은 영향을 준다. 특히 주택 마련이나 자동차 구입, 휴가 여

행, 그 외 수백 가지 경우에서 합의를 보지 못할 때는 상황을 더욱 까다롭게 꼬아버릴 수 있다.

한쪽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생활을 고집하고 다른 쪽은 일중독이라면 결혼이 실패로 이어질 확

률이 높다. 그러므로 서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앞으로의 목적은 무엇인지에 관해 자주

대화해야 한다. - <결혼 전에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중에서.





4 약간의 이기심은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된다


위기가 닥치면 사람들은 혼자서 위기를 감당하려고 하거나 자기에게 주어진 몫 이상을 해내려

애쓴다. 그리고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하게 된다. 물론 그것은 가정의 존립에 매우 중요

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위기가 지나간 뒤에도 계속 그런 식으로 행동한다면 자

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습관화되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음악, 스포츠, 공예 등

즐기고 싶은 일들을 가정 때문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생

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탈출구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배우자가 “달리기를 할 생각이

야”, “피아노 연습을 하고 싶어”라고 말하거든 “훌륭한 생각이야. 그동안 내가 아이들을 보고 있

을게. 그리고 당신이 돌아오면 그때는 내 차례야”라고 말해라. - <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 중

에서.



“젊었을 때와 달리 몸은 펑퍼짐해졌고 주름이 자글자글해졌지만 그들의 얼굴에 흐르는 미소를

볼 때, 느린 곡에 맞춰 춤을 추면서 몸을 바싹 붙이는 모습을 볼 때, 서로 주고받는 다정한 눈길

을 볼 때, 딱 한 가지는 확실했다. 그들은 아직 사랑에 빠져 있었다.” - 스티브 두시





5 “헤어져”, “후회돼”, “불행해”라는 말을 쉽게 내뱉지 말라


아무리 힘들고 화가 나더라도 헤어지자, 결혼이 후회된다, 당신 때문에 불행하다와 같은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당장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을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다. 강한 표현으로 충격요

법을 써서 경각심을 주고 상황을 나아지게 할 수도 있지만,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고

훨씬 큰 부작용을 낳을 확률이 높다. 서로에게 깊은 불신과 상처만 남기기 때문이다. 부부 사이

에 ‘불신’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 상황은 일파만파 악화되기 시작한다. 몇 초 만에 내뱉은 한마디

말 때문에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헤어지

고 싶은 것이 아니라 단지 홧김에 던진 말 한마디를 주워 담기 위해 굴욕과 비굴을 감수해야 한

다. - <결혼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 중에서.






6 “알았어”와 “미안해”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얼마일까? 기네스북에 실린 퍼시와 플로렌스 애어로스미스 부부는 80년이

넘게 해로했다고 한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단단히 묶어놓은 걸까? 플로렌스는 ‘화난 채로 잠

들지 말라’는 신조를 갖고 있었다. 즉, 남편이든 아내든 “미안하다”는 말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영국 팝 가수 엘튼 존은 <미안하다는 말은 가장 어려워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라고 노래했지만 그가 뭘 알겠는가. 결혼도 안 해봤는데…. 플로렌스 부부의 행복의 비밀

은 “알았어, 미안해”라는 두 단어에 있다. 만약 싸운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마음을 조금 넓게 써

서 “알았어, 여보”라고 응수할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감정이 상처받지 않고, 얼마나 많은 자존

심이 다치지 않고, 휴지에 코를 세게 풀 일이 얼마나 적어지겠는가. - <결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중에서.



사랑은 발전하는 ‘과정’이지 한 번 일어났다가 어느 순간 끝나버리는 ‘사건’이 아니다. 사랑은 시

간이 흐르면서 점점 여러 단계를 거쳐 발전하고 달라지는 그 무엇이다. 더욱이 우리 스스로 ‘뭔

가’ 하고, 능동적으로 설계해야 생겨나는 것이다. - 한스 옐루셰크







7 친정은 영원한 백그라운드로 남겨둬라



시댁 식구 앞에서는 친정이 얼마나 화목한 지를 은근히 과시할 필요가 있다. “저는 친정 엄마와

성격이 안 맞았어요. 이제부터는 어머니를 친정 엄마처럼 여기고 싶어요”라는 식으로 다가가면

매우 위험하다. 마음을 열고 친딸처럼 여겨야겠다고 생각할 듯싶지만, 듣는 사람의 무의식 속에

는 ‘이 아이가 그리 귀하게 자란 아이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자리 잡는다. 자기 집에서 대접받

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법이다. 그러나 물질적으로든 심정적으로든 집안에 든든한

편이 없는 사람에게는 왠지 막 대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따라서 어떤 경우에도 시댁 식구 앞

에서 친정 험담을 해서는 안 된다. ‘내가 더 잘해줘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이 정도면 감지덕

지지’라는 무의식이 작용할 수 있다는 말씀! - <결혼, 뒤집어 말어?> 중에서.



웃을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두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이 생겼을 때 어떠한 일로 서로 웃

을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해결의 실마리가 되어 줄 수 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타입의 성

격이 있지만 몇십 년 동안 당신을 미소 짓게 해줄 수 있는 사람, 슬플 때도 웃음을 줄 수 있는 사

람과 만나라. - 시드니 J. 스미스







8 나를 지키는 방어공격성이 필요하다



사랑할 때는 두 사람이 수많은 것을 공유하지만 더불어 한두 가지의 비밀도 있어야 한다. 부부

가 각기 자기 영역을 지키고 싶어 하는 지점은 서로 다르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남편은 어릴 때

부터 가족 중 한 사람이 발가벗고 욕실에 있어도 다른 식구들이 아무렇지 않게 들락날락하는 분

위기에서 살았다. 하지만 아내 쪽은 집안에서 욕실은 개인의 사적인 공간이었다. 그럴 경우 결

혼 후 남편이 자기가 쓰고 있는 욕실에 무작정 들어왔을 때 자신의 영역이 침범 당했다고 느낄

수 있다. 살다 보면 이런 사소한 차이는 수없이 많이 생긴다. 그럴 때마다 누구도 상대가 정해놓

은 한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자기가 원하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분

명히 말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방어공격성이다. - <결혼 수업> 중에서.







9 동시에 두 가지 일을 절대 못하는 남자들



남자들은 참 이상하다. 왜 실생활에서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못하는 걸까?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물어보면 그들은 짜증을 내며 투덜거린다. “나 지금 구두끈 묶고 있는 거 안 보여?”

우편물을 어디에 두었는지 알려달라고 하면 “지금 대답 못해. 발톱 깎고 있잖아”라고 한다. 반

면에 여자들은 수천 년 전부터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데 전문가다. 채소를 씻으면서 아

이가 영어 단어를 외웠는지 체크하고, 전화를 받으면서 다른 손으로는 장볼 목록을 작성하고,

그러면서 짬짬이 떨어진 단추를 후딱 달고, 기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런 추임새를 넣곤 한

다. “애들아 조용히 해야지. 아빠가 지금 전화하고 계시잖니!” 남자들이 실상생활에서 멀티태스

킹을 해낼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 <이런 남자 정말 곤

란해> 중에서.  



사랑은 감정적으로 홀린 상태가 아니라 그 이상이다. 사랑에 빠졌다고 해서 즐거운 경험이 끝없

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구도求道를 찾거나 애국지사가 되어가

는 과정과 비슷하다. 그런 사랑의 속성을 파악해 남자로 하여금 당신을 열렬히 사랑하게 만들

라. - 마거릿 켄트







10 켄트행복의 아궁이에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라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은 옅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으

로 새로운 에너지를 투입해 그 속도를 늦춰야 한다. 제레미 리프킨은 “생태계의 조화 및 재생 능

력의 한계 안에서 경제적 생산과 사회적 소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혼 생활도 마찬가지다.

일단 시들해진 상태에서 다시 신혼 시절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다. 행복할 때 행복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내구재를 구입하면 매년 감가삼각이 된다. 그 물건을 오래

쓰려면 매년 감가삼각 비율이 낮아지도록 사용해야 한다. 행복도 그러하다. 행복을 흐트러뜨리

는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내 자신의 자유를 절제함으로써 말이다. 그리고 그 위에 새로운 행복

의 요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자기야, 우리 왜 결혼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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