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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재혼. 무서워요.
아이있고 제가 키워요. 친아빠도 보구요.
만나는 사람. 있어요.
어찌 1년반만에 그럴 수 있냐 하시겠지만. 네. 좀 그렇게 되었어요. 제가 외롬을 많이타요.
사람 만난다고 외롬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 알지만요.
그런데 만나는 분이. 결혼을 하자고 하네요.
이분도 이혼한 사람이예요. 아이가 있지만 전처가 키워요.
왜 이혼했는지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마음 속 상처까지 서로 다 아는 것은 아니겠지요.
빚이 있대요. 1억정도.. 본인이 진 빚은 아니고 떠 안은 거라 더라구요.
돈은 벌지만. 빚을 갚을 생각은 많아 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싶어 다시 결혼을 생각한대요.
둘다 벌이는 나쁘지 않아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제가 망설이니 헤어지자는군요.
다른 곳을 바라보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많은 연애. 그리고 결혼. 그리고 이혼. 그러고도 이런 일 앞에 초연해지지 않아요. 속상해요.
네. 웃으시겠지만 서로 사랑해요.
하지만 상처받는게 두려운거겠죠. 양쪽 모두요.
붙잡나요? 떠나가게 두나요?
떠나가게 두라고. 하실 거. 알면서 이글 써요. 너무 답답해서.
그리고 이러한 악순환에 평생을 매여야 할 것 같은 불안감으로요.
죄송해요..
1. 음
'09.11.30 11:12 AM (211.216.xxx.224)두번째 결혼은 정말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그 남자분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분이네요. 정서적으로 사랑한다지만 빚도 1억이나 있고
아직 이혼사유도 불분명한데..원글님이 가질 리스크가 너무 많아 보여요.
이제 이혼하신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으니 너무 조급증 내지 마시고 그 남자분이
헤어지자고 하면 그냥 헤어지세요..어차피 세상에 남자가 그 사람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다른 분 만나시는게 좋을듯 해요. 연애 오래 해보시다가 좋은 사람 있음 그때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아이도 있으니까요..경제적 안정이 없는 상태의 결혼생활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는 그 남자..코웃음 나네요.2. ..
'09.11.30 11:13 AM (58.239.xxx.30)재혼이신데.. 더욱더 신중하셔야죠...
천단위도 아니고..1억이란 빚이 걸립니다...
사랑..그거 얼마나 갈까요?
잘 생각하시길...3. ..
'09.11.30 11:14 AM (123.204.xxx.81)다른건 다 젖혀놓고 빚이 1억이나 있고 갚을 생각도 없는 사람하고
어떻게 평생을 사나요?
재혼은 초혼보다 더 신중하게 하셔야죠...4. 반대
'09.11.30 11:16 AM (115.136.xxx.76)저도 두번째 결혼은 더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젊고 혈기왕성할때 사랑만 가지고 결혼하지만 살아보니 현실은 달라서 갈등하쟎아요. 그런데 이제 나이도 먹고 두번째 결혼인데 전처자식에 빚까지 있다니... 고단할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5. ....
'09.11.30 11:18 AM (211.49.xxx.29)기억력이 나빠서 재혼이란걸 한다지요
님은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그냥 누군가가 필요한걸로 보입니다
그역시도 님을 사랑으로 여기는거같진않고 그저 필요로 보는거구요6. 님
'09.11.30 11:20 AM (125.177.xxx.141)하지마세요
장담하건데 후회합니다7. 전
'09.11.30 11:22 AM (58.227.xxx.48)그분 빚이 1억이라고는 하지만 그 이상 될수도 있죠..
아마도 돈때문에 이혼하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결혼은 좀더 두고보시면 어떨까요?8. 반대.
'09.11.30 11:27 AM (220.83.xxx.39)절대 반대.
9. 에궁~
'09.11.30 11:30 AM (58.76.xxx.113)서로 싱글이면서 좋은 감정 있음면 된것 아닌가요?
결혼제도가 내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지는 않잖아요?
더구나 남자분 빛이 있으면서 결혼하자는것 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하고 시퍼도 빛이 있으면 남자분 결혼이야기 쉽게 못하죠.
저는 제동생 혹은 친구일이라면, 제말 듣던지 안듣던지 진심어린 맘으로 그냥 이대로 결혼은 하지말고 부부처럼 살으라고 말해줄껍니다.10. ㅎㅎ
'09.11.30 11:34 AM (113.10.xxx.103)다른 건 몰라도 똑똑한 유부남녀들이 후배들에게 가장 충고하는 건 "결혼하기 전에 빚이나 대출있는지 알아봐라" 입니다.
11. 비슷한 입장..
'09.11.30 11:34 AM (59.86.xxx.194)전 사십중반이예요.
아이둘 제가 키우고있고, 애들아빠의 도움은 없어요.
저역시도 만나는 사람이 있고, 결혼해서 같이 살자고는 하지만
애들도 걸리고, 정말 재혼이 초혼보다 어려운것같아요.
잘 생각하세요...저같음 그사람과는 그냥 헤어질것같아요.
경제적으로 안정되지않는 결혼은(특히나 재혼) 오래가기 힘들어요..
또다시 상처입을순 없잖아요..우린 행복해질 권리가 있어요.12. 왜???
'09.11.30 11:37 AM (220.120.xxx.194)벌이가 좋은데 빚 갚을 생각이 없는 걸까요?
그것 하나만으로 충분히 문제 있어 보입니다.13. 스스로 돌보세요
'09.11.30 11:46 AM (124.54.xxx.17)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당연히 헤어져야 하는 문제인 건 이미 알고 계시는 거예요.
그런데 감정이 힘드니까 여기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 거죠.
원글님이 말씀하신대로 누구나 다 헤어지라고 할 상황이예요.
사실 떠나게 둬도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일을 통해 남자와 감정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시고
원글님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는 기회를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남자가 좋은 점도 많이 있겠지만,
빚갚을 개념이 없으며 상처받기 싫어서 지레 움츠러드는 남자건
떠나면서 잡아줬음 하는 남자건
떠나는 걸 무기로 하는 남자건
다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거 아시죠?
원글님이 편안해지시면 훨씬 더 좋은 만남이 찾아올 거예요.14. ....
'09.11.30 11:48 AM (112.72.xxx.137)빚이 1억이 있다면 그생활자체가 지옥아닌가요
빚이 있다면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할걸로 보이구요
첫째 조건이라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아요
돈이 있어도 힘든게 재혼일텐데 없는 생활 상상이--
저라면 내자식만 바라보고 살겠어요 내자식 그나마 천덕꾸러기는 되지않을까 해서요15. ..
'09.11.30 11:49 AM (61.82.xxx.104)원글님..
이건 아니지 싶으네요..
조금만 더 기아려보세요..
따뜻한 좋으신분 꼭 나타나실거예요.16. 고민끝
'09.11.30 11:50 AM (210.123.xxx.230)한번 이별을 해보셨으면 아실꺼 아니에요.
먼저 헤어지자 말꺼낸사람. 절대 다시 보지 마세요
먼저 등돌리는 남자. 더이상 님의 남자가 아닙니다.
처음이야 실수라 해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듯.
두번째는 제대로. 실수없이 하셔야죠.
1년반? 그사이에 알수있는 남자 없습니다.
딱 감정 살아있는 동안 만나신거에요.
아시잖아요? 1년반정도 만나면서 싫은사람 별로 없다는거...
그게 연애감정이란거잖아요...1년반. 딱 불붙기 좋은 시간 흘러서
님께서 고민하고 계시는듯 한데요...
결혼이 연애와 다른건. 1년반 따듯함이 10년을 가고 30년이가도 지속될 건지...
그런데 1년반만에 헤어지잔말을 먼저 하는 남자??
보내세요. 훌훌...원글님 고민 끝입니다.17. 헉
'09.11.30 11:51 AM (121.180.xxx.10)저라면 헤어집니다.
두번의 아픔을 겪지 마세요.
1억의 빗이있다는게 영 맘에 걸리구요
그걸로 인해 상처가 생길것 같아요.18. 에그머니
'09.11.30 11:57 AM (210.123.xxx.148)빚이 1억이라면
혼자살면서 얼른 빚청산하고 여자를 만나도
만나겠어요.
정신없는 남자구만요!19. 벌써 한번
'09.11.30 12:01 PM (75.2.xxx.47)이혼하셨는데
또 금방 다시 재혼 생각을 하신다니
좀 놀랍네여ㅠㅠㅠ
모든 결혼에는 책임이 뒤따르는건데.....20. 안되요
'09.11.30 12:06 PM (112.148.xxx.147)빚이 1억인데..........
절대 안됩니다 절대절대로요
왜 짚을 이고 불구덩이속에 들어가려고 하십니까.....
1억 언제 다 갚을거라고 보세요?
일년에 천만원씩 갚아도 십년이나 걸립니다
매달 백만원씩 나간다는 계산인데......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숨겨진 빚도 생각해보세요21. ~
'09.11.30 12:15 PM (218.158.xxx.132)글쎄요 빚이 1억인지 2억인지도 아직 확실히 모르잖아요
그리고 망설인다고 헤어지자는 사람이라면,,그냥 헤어지심이..
진짜 사랑한다면,그런말 못하고,
상대 맘이 굳어질때까지 곁에서 기다릴거 같아요22. 에구
'09.11.30 12:24 PM (112.144.xxx.209)재혼은 좀더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저희 시누이 이혼한지 1년도 안되서 다시 재혼하더군요.
자식낳고 살면서 이혼까지 갔을때는 많이 외롭고 힘들쟎아요.
그러다보니 새사람을 만나면 쉽게 마음을 주나봅니다.
남자입장에서 재혼하는게 훨씬 좋겠죠.
남자분은 같이 빚도 갚아줄 사람도 생기고,
집안일도 해주고 그러니 당연히 결혼을 서두르겠죠.
빚도 있고,결혼안할거면 헤어지자고 하는 남자...믿음이 가시나요?
제발~~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재혼 신중히 생각하세요.
전 조카들 볼때마다 너무 안쓰럽고 가슴아파요.
본인의 삶과 사랑도 중요하지만,
엄마라면 아이도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래요.23. 저도
'09.11.30 12:43 PM (112.164.xxx.48)사실은 저는 재혼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이혼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한번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음 됐다 생각합니다
다시 재혼
아이가 맘으로 싫어하는 상황이라면 어쩔건가요
살면서 내 친자식이라도 자식때문에 싸울때 있습니다.
하물며 아내가 데리고 온 자식
뭐가 그리 얼마나 이쁘겠나요
그아이가 하는짓에 전남편의 모습이 상기될거구요
우리가 흔히 하는 쟤는 누구를 닮아서 저래...하는 상황이요
애한테 상처주지 마세요
아무리 내 인생도 있다지만 자식을 낳았으면 자식인생이 먼저입니다.
내 인생이 먼저를 찾는거는 자식 낳지건에 할소리지요
부모가 내 인생먼저를 하면 자식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지요
고민스럽겠지요
이혼할때 즐거워서 하셨나요
사랑해서 결혼해서 아이두고 이혼까지 했는데
아이데리고 재혼해서 뭘 얼마나 행복하게 사실수 있을까요
행복이 1이라면 힘든인생이 나머지 9가 될겁니다24. 친아빠도
'09.11.30 12:49 PM (116.39.xxx.16)보고 있는상황에서 엄마가 재혼하면 너무 싫을것 같아요.
참으세요.
외로움 이겨내세요
맘먹기 나름인데, 자꾸 외롭다 외롭다 그런생각마시구요.
남편이 있어도 애들이 있어도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가요.
참고 지내는거죠.
재혼 너무 성급히 하지마시고 좀 오래오래 만나보시고
결혼을 서두르는 사람 별로예요.25. ..
'09.11.30 12:56 PM (122.35.xxx.46)님 전 남편과도 분명 사랑해서 결혼했을꺼에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재혼이니만큼 사랑이 전부이자 이유가 될수 없습니다.
현명하게 생각하시고...거리를 두세요...
벌이가 좋더라도 1억이란 빚이 걸리네요.26. 킁이
'09.11.30 12:59 PM (211.213.xxx.228)저 같으면 걍 연애나 하면 살텐데..ㅋㅋ
사랑이 그리 오래가던가요..
결혼 해보셨으니 아실텐데
외로워서 만나는 사람을
사랑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아뭏튼 재혼은 신중하게 하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27. 문젠
'09.11.30 2:12 PM (122.36.xxx.37)빚도 문제지만 사람 별로라고 보여요.
원글의 분위기로 봐선 남자 자체가 님을 위한 살뜰한 배려자는 아닐듯 합니다.
재혼인데 뭘 연연하나요? 쿨하세요. 이 넘 가는구나~~~~~ 하세요.28. 누구나외롭지요
'09.11.30 2:39 PM (211.200.xxx.183)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9. 저도 반대
'09.11.30 2:42 PM (125.177.xxx.136)1억 빚이 가.장. 맘에 걸리구요.
아이들한테도 그리 좋은 새아빠가 되지 못할 것 같아 보여요.30. ..
'09.11.30 4:53 PM (222.114.xxx.91)억대 빚있는 애인곁을 떠나지 않고 재까닥 결혼해서 같이 짐져주는게 사랑인가요?? 어떻게든 빚 줄여서 조금이라도 맘편하게 시작하고 싶어서 얼른 얼른 빚갚고 싶어야 정상이지. 자신의 이기적인 기준에 안맞을거라면 가라는 거네요 본인은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지 ...
31. 저도 반대
'09.11.30 5:29 PM (221.146.xxx.74)이혼한지 1년만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건
흉 잡을 일도 아니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일이지만
재혼은 좀 더 오래 사귀어보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전 결혼의 파경 사유
물론 알아야겠죠
한쪽만 잘못했을 수도 있고
서로 안맞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그 사유가 내게는 해당이 될까를 숙고해봐야 할 것이고,
전 배우자가 아이를 양육한다지만
분명히 내 아이인데
서로 상대방의 아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복합 가정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관해서도 충분히 이야기 해봐야겠죠
그런데
적지 않은 벌이
가 중요한게 아니라
빚은 갚아야 할 돈입니다.
버려두면 불어나는 거죠
그 빚에 대해 자세한 계획없이
적지않은 벌이니까 갚겠지
음,,,,,,
결혼은 크던 적던 경제적 바탕 위에서 서는 겁니다.
깊이 생각해보셔야겠네요32. .
'09.11.30 5:37 PM (58.237.xxx.85)빚이 있대요. 1억정도.. 본인이 진 빚은 아니고 떠 안은 거라 더라구요.
돈은 벌지만. 빚을 갚을 생각은 많아 보이지 않아요<- 이 부분이 가장 문제인것 같고요(희망 없어 보여요)
그리고 둘다 이혼한 상태에서 얼마간 만났는데 결혼하자고 한다(급하기도 하지 왜 벌써 결혼을?) 결혼을 망설이니 헤어지자고 한다(참나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 남자 무슨 목적이있는것 같지 않나요?) 딴곳을 보는 사랑은 오래 못간다? 갈수록 참 가관이네요.
이 남자와는 재혼해도 불행할것 같습니다.33. 그냥
'09.11.30 5:40 PM (211.196.xxx.168)연애만 하세요. 그거 싫다 하면 그냥 떠나보내시구요.
재혼하신지 1년 반이라면 충분히 새 사람 생길 수 있다 봅니다.
그거 갖고 죄책감 느끼실 필요는 없지만, 지금 그 남자랑 결혼은 아니네요.34. 그냥
'09.11.30 5:41 PM (211.114.xxx.83)헤어지세요
빚이 1억이나 있으면서 나랑 결혼안할꺼면 헤어지자?
정상입니까
정상적인 남자라면 조금만 기다려라 빚 다 갚고 결혼하자고 하지 않을런지
또 다른사람 만나면 됩니다.35. 자신을 돌보는 방법
'09.11.30 6:12 PM (119.149.xxx.219)재혼이 먼저가 아니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우선 배우셔야 할듯 싶네요.
이혼을 하시면서 물리적인 환경에서의 홀로서기를 하셨다면
이제는 심리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36. ***
'09.11.30 6:19 PM (115.137.xxx.8)헤어지자는 사람한테 뭔 미련을 가지세요.
그쪽은 당장 결혼할거 아니면 원글님한테 미련도 없어보이는데 구차스럽게...37. .
'09.11.30 6:24 PM (110.8.xxx.231)재혼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빚이 1억이나 되고 갚을 생각도 별로 없는것 같은 남자랑 뭐할라고..요38. .
'09.11.30 6:39 PM (118.220.xxx.165)그렇게 쉽게 헤어지자는거보니 별로..
남자는 혼자 살면 불편해서 왠만하다 싶으면 결혼하려고 해요
조건이 좋다 해도 나중에 보면 아닌 경우 많은데 이 경운 아니다 싶어요
천천히 잘 생각해보세요
외롭단 이유만으로 결정하지 마세요39. 이별
'09.11.30 7:14 PM (114.129.xxx.79)사랑이라...그냥 헤어지세요.
40. 저급음식
'09.11.30 7:14 PM (119.196.xxx.86)외롭지 않으신거에요
지금은 아이가 있잖아요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나중에 정말 맛있는게 있을때 더이상 먹지 못하게 되요
아이를 봐서라도 정말 더이상 좋을수 없는 사람이 나타났을때 재혼을 생각하세요
지금 만나는 분은,,원글님에게 대하는 것이나(헤어지자고 말꺼내는거 봐서는 원글님께 절대적으로 마음이 와있는것이 아닌것 같아요)
빚이 1억이나 있다는 것이나, 왜 전처와 헤어졌는지 조차 모르고 계시는 것이나..
가장 좋은 상대는 아닌것 같아요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지 맙시다41. 심한말로
'09.11.30 7:17 PM (211.204.xxx.100)아즉 정신을 못차리셨군뇨..;;
42. 차가운 시선
'09.11.30 8:14 PM (110.9.xxx.223)서로 사랑한다구요? 여자가 망설인다고 헤어지자는 놈이요?
빚 갚아줄 기미가 않보이고 속마음 들킬까봐 내 빼는거죠..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먹지 맙시다 2222222222243. ..
'09.11.30 9:18 PM (116.126.xxx.86)외롭다고 인생 팽개칠 수는 없잖아요 --
44. 머니톡
'09.11.30 10:17 PM (125.141.xxx.186)지난번 이혼하실때 돈문제는 아니셨나봐요
돈때문에 어려운일 겪으신적이 전혀 없으신거 아니신가요?
이번엔 돈 때문에 이혼하실것 같아 절대 반대합니다45. 빠샤~~!!
'09.11.30 11:12 PM (119.67.xxx.199)정신 똑바로 차리시구여~~~!!!!!
인생 망치고 싶지 않으심....그 남자 놓치세여.........--;;;;;;
1억 빚....장난인가여...더구나 재혼에....
그냥 좀 외롭게 지내세여....좋은 인연 만나면....힘든 시절 잊혀질거에여...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좋은 분 만나시길 기원할께여...제발 그 남자는 잊으시길....--;;46. 아이쿠!
'09.11.30 11:32 PM (119.194.xxx.103)1억 모으려면 얼마 걸리는지 아시죠?
1억 갚으려면 모으는거에 1.5배는 걸려요47. 이그
'09.11.30 11:47 PM (118.103.xxx.251)무섭다면서 이혼한지1년반만에 재혼이라뇨
말이 안되잖아요;;
결혼이 장난도 아닌데 좀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는 말 기억하시구요;;;;48. 말도 안돼
'09.12.1 12:40 AM (118.21.xxx.157)저 위의 왜??? 님의 말씀 공감 백배!
그리고
그렇게 쉽게 헤어지자는 말 하는 남자..
신뢰가 갑니까?
제가 느끼기엔 님은 그 남자 분과 섹ㅅ, 그 정이 더 많이 든것 같아 보여요,실례지만..
벌이도 괜찮은데 아무리 떠 안은 빛이라도 갚을 생각이 없는지
그리고
님이 섣부르신 것 같습니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여자 분을 다른 말로 해석한다면
한시라도 남자 없인 못 사는 여자 라고 도 할 수 있습니다
뭐.. 그것이 나쁜건 아니겠지만
정도의 차이지요49. .
'09.12.1 1:05 AM (59.138.xxx.230)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그 사람 없이 하루라도 살 수 있는지,,,
살수 있다면 하지마세요,,,
빚이 1억이 있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50. 그렇게
'09.12.1 1:23 AM (119.70.xxx.133)뻔뻔한 남자와 무슨 미래를 꿈꾸셔요.
사랑한다면 빚도 없어야하고-무슨 수를 써서라도 갚으려고하는 의지도 보이고-
여자에게 부담을 안주려고 하겠지요. 그리고 결혼못하면 헤어지자고 그렇게
싶게 말하는 남자 처음보네요.
진짜 사랑한다면 헤어지자는 말을 어찌 그리 쉽게 할 수 있겠어요.
외로움에 인생을 팔지마세요.51. no
'09.12.1 7:53 AM (123.109.xxx.135)1억의 빚이 있고 그것을 갚을 의지가 안 보인다고 하니....
반대하고 싶네요...결혼은 현실인 것을 잘 아시잔요?
아마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지 모르잔아...어쨌든 힘내세요...52. _ -
'09.12.1 8:34 AM (125.185.xxx.183)1억이상 빛이 더 나오면 어째요
53. 빚이
'09.12.1 8:50 AM (59.23.xxx.221)문제 1일같은데요.
54. 1억
'09.12.1 9:29 AM (61.253.xxx.26)원금만 갚는다고 쳐도 한달에 백만원씩 일년이면 1200만원 8년하고도 4개월 동안 갚아야 겨우 갚을 수 있는 돈입니다. 그동안 이자는 안 불어나나요?
그 재혼 한다면 님이 버는 돈 그 남자 빚 갚는데 다 들어가고 정작 님이 데리고 온 자식 학원비며 용돈도 제대로 못 줄겁니다.
행복지고자 이혼하셨으면서 초혼보다 못한 재혼하고 싶으세요?55. 현실 ,,,
'09.12.1 9:40 AM (125.137.xxx.231)제 아는 사람은 결혼 전에 5천 빚 ,,,,, 결혼해서 ,,, 빚이 1억이 넘는데요 ,,,
결혼은 현실입니다 ,,,
신중하게 생각하고 ,,, 결정하세요 ,,
그남자 ,,, 같이 벌어서 빚 갚을려는 속샘같으네요 ,,56. 네..
'09.12.1 9:40 AM (147.6.xxx.2)떠나라는 말 당연히 나오죠...
다른걸 다 떠나서.. 능력있지만 1억원의 빚갚을 생각없는 남자랑은
누구든지 살기 싫을것같네요.. 어떠한 이유로... 더구나 헤어지자를..
말하는 사람은.. 더더더더..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싶으신건지....
님도 그남자보고 떠나라 하세요..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만나세요~57. ㅋㅋ
'09.12.1 9:54 AM (122.153.xxx.226)그남자분 속보여요..ㅋㅋ
[다른 곳을 바라보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두분 서로 사랑하는건 맞다면서요,,
그런데 다른곳을 바라보다니요?
결혼해서 안주하고 싶어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와이프가 해주는 밥, 빨래, 안락한 가정
그걸 꿈꾸시는듯.. 싫다고 하니 헤어지자..
헤어지자하면 매달리고,, 아니다,,같이 살자 할줄 아나부죠?
아니라고 봅니다..
돈을 벌어도,, 빚을 갚을 의지도 보이지 않는 남자..
그런남자가 과연 가정은 책임감 있게 끌어 갈까요?
괜히 사랑이라는 허울좋은 감정 포장으로
또다시 똥밟는 일은 하지 마시길...58. ㅋㅋ
'09.12.1 9:55 AM (122.153.xxx.226)아,, 그럼 결혼은 하되,,
일이 지겨워 그만둘 생각이다..
괜찮겠냐 라고,, 한번 물어보세요..
뭐라고 하나?59. ..
'09.12.1 9:55 AM (218.50.xxx.207)원글님이 매우 감정적으로 연약해진 상태이신듯 하네요..
좀 강해지셔야 할 필요가 있는 듯..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더더욱..60. ..
'09.12.1 10:38 AM (112.216.xxx.106)저도 이혼했다 거의 5년만에 재혼했습니다.
물론 아이는 없었구 그쪽은 초혼이였구요~ 원글님글에서도 외로움이 많이 느껴지네요..
저도 워낙 외로움을 많이 타는 스타일이라 아무것도 안보고 저한테 잘해주는 것 하나만으로 재혼했습니다. 물론 그쪽은 빚은 없었지만 모아둔돈도 없었어요.
그쪽은 워낙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고생을 많이했기 때문에 큰돈을 모으기도 힘들었지만 성실하고 참 가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가끔 내가 왜 재혼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아주 가끔
듭니다. 경제적인건 어쩔 수 없나봐요.. 외로움이 채워지니 그게 좀.. 그렇더나라구요..
원글님.. 다른건 다 괜찮은데 빚이 있는건 곤란합니다.
일이천만원도 어려운 상황인데 1억이라니요.. 더군다가 갚을 의지도 별로 안느껴지신다면.. 더욱더 그렇지요~ 절대 결혼 반대입니다.
아무리 벌이가 좋아도 아이들한테 들어가는 돈도 많을텐데 1억의 이자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그 좋은 벌이를 언제까지 하실 수는 없잖아요.. 아이들도 생각하신다면..
그분이 어떻게 그 빚을 떠안게 된건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건 원글님이 확인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저도 이혼하고 재혼한 입장이라 참 걱정되서 이래저래 말을 늘어 놓습니다.
그리고 그분도 참 무책임하시네요.. 그저 안정을 찾고 싶어서 1억이란 빚을 안고 결혼하자고
하시다니요~ 그분과 결혼하시는 순간~ 원글님이 1억의 빚을 더 안을거란 걸 잊지마세요~
그분과 헤어지더라고 헤어지는 고통이 1억의 빚을 갚아야하는 고통보다 크지 않을꺼예요..
그리고 좋은 사람 또 만나실 수 있을꺼예요..61. 그 남자분은...
'09.12.1 10:47 AM (218.238.xxx.38)결혼자체를 하고싶어하는것 같은데요...빚 1억있어도 괜찮다하는 분과...
사실..연애만해도 되는데 결혼안한다면 헤어지자고 한다니...
그 분 별로에요...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요...안정되고싶어 결혼이 목적이라 걍 헤어지세요...
그분 다른분 만나도 사랑한다고 안하겠어요??62. 혹시
'09.12.1 11:02 AM (114.204.xxx.40)원글님께서 위자료 받은것 많으신가요? 결혼을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상대의 재산도가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하죠.. 님께서는 지금 당장 외로움 때문에 안보일수도 있겠지만. 그 남자분. 달달이 1억에 대한 이자 값아대느라 몹시 힘겹지 않을까요?
님.. 외로움때문에 결혼해서 남의 빚 값아주시려고요? 아무 댓가없이 정말 그렇게 해줄..
자신 있으세요? 아무 댓가없이. 요새 세상에 ...그 남자분에게 그렇게 해드릴 자신 있으세요?
그리고 그 남자분.. 결혼해서 원글님 아이. 제 아이처럼 잘 대해줄지.. 어떻게아세요.
또 전 처를 만났네 아이를 만났네 어쩌네 할 때 마다..그 마음 고생 어쩌시게요.63. NO
'09.12.1 11:04 AM (59.12.xxx.86)저 같으면 결혼 안 해요.
1억이 누구집 개이름도 아니고....
몇천 빚에도 이자랑 원금 상환하려고 하니 힘들어 죽겠는데...
내가 진 빚도 아니고 남이 진 빚을 왜 떠안으려고 하시는지....
그 빚은 분명히 결혼하게 되면 원글님이 갚아야 할 빚이 될꺼 같아요.
결혼하지않으면 헤어지자니..
제가 보기엔 헤어지기 딱 좋은데요...
그래도 빚있는거 미리 이야기 해주니 고맙네요.
그냥 헤어지세요..원래 사람은 다 외로워요.
사랑이 뭐 별건가요? 아시쟎아요.
힘든 사랑보다 편안한 사랑을 하게 되셧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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