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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진짜 출산할 때 덩..나오나요? ㅠㅠ
아 정말 창피할 것 같아요..
저 아직 애기 안 낳아봤는데
그 아픔만도 생각할수록 괴로워 죽겠는데 거기에
덩까지 나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괴롭네요 ㅠㅠㅠㅠ
너무 창피할 것 같아요..
아아아
아아아아아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1. 제 경험
'09.11.30 10:58 AM (123.204.xxx.81)아뇨.
출산 전에 미리 관장을 해요.
걱정마세요.2. ㅋㅋ
'09.11.30 10:59 AM (211.216.xxx.224)그래서 애 낳기전에 미리 관장 하잖아요. 면도도 하고..ㅋㅋ
전 관장할때가 더 굴욕적이었어요..배도 너무 아프고...그 기분 생각나면 다신 큰 수술같은거
안 하고 싶어요..ㅎㅎ3. ..
'09.11.30 10:59 AM (61.81.xxx.17)관장하고 시작하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덩이 나오는것은 문제도 안될정도로 정신없이 아프니 진통 시작되면 그런생각은 나지도 않을겁니다4. ..
'09.11.30 11:00 AM (114.207.xxx.181)의사말이 그런케이스는 흔하지 않대요 격정 마이소~!
5. ㅎㅎㅎ
'09.11.30 11:01 AM (218.37.xxx.145)첫애때는 진통오니까 관장시키던데요.
이게 정말 괴롭더라구요.
10분있다가 화장실가라고 그런데 신호가 일찍오니 산통과 더불어 죽겠더군요.
둘째는 관장 안하더라구요.
부끄러운 일도 안일어났구요.6. 不자유
'09.11.30 11:02 AM (110.47.xxx.73)ㅎㅎㅎ 원글님은 괴로워 하시는데,
아아아 아아아아,<-- 여기 읽다가 웃음이 나네요. 죄송...
병원에 너무 늦게 가시면, 관장을 못하고 바로 출산을 하실 수 있으니
그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7. 1인
'09.11.30 11:04 AM (218.186.xxx.246)관장약 넣고 좀 참아야해요. 최대한 참고 화장실가야 장을 잘 비울수 있어요. 첫애는 한국에서 관장하고 낳았는데, 둘째는 외국에서 낳았는데 관장도 안하고 면도도 안하고 낳았어요.
낳기전에 미리 힘주라고 시키는데, 간호사가 힘주고 나서 시트한번 바꾸는걸 보니 제가 한건 한것 같더군요. ㅜ.ㅜ
애 낳을땐 뭐.. 창피할 정신도 없어요. 괜찮아요. ㅎㅎㅎ8. ..
'09.11.30 11:04 AM (218.157.xxx.106)덩이 나오는것은 문제도 안될정도로 정신없이 아프니 진통 시작되면 그런생각은 나지도 않을겁니다 2222
9. ..
'09.11.30 11:04 AM (121.133.xxx.118)거의 안나와요. 남편이 실습돌때 가끔 덩 누는 분도 있었는데 의사들은 그런걸 전혀 드럽다 생각하지 않는데요 간호사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쌌구나 했지 그것에 대한 드럽다 어쩧다 감흥이 없다니 걱정마세요. 저도 애낳기전에 그거 무지 걱정했는데 덩 안나왔어요
전 너무 급하게 낳느라 관장도 못했는데 말이에요.
둘째 낳을땐 관장했구요 그러니 걱정마세요10. 저는
'09.11.30 11:08 AM (121.178.xxx.241)둘다 관장 안했는데 안나오던데요. 무사히 잘 낳았네요 벌써 20년전 일이지만..
11. 풋
'09.11.30 11:09 AM (180.68.xxx.153)전 갑자기 애가 나와서 ...
근데 아무 느낌도 없던데요
그렇다구 의사나 간호사가 폐기물처리값까지 받지도 않았구요
아이가 나오느라 힘주니 당연한 생리현상이예요
너무 끔찍해 하지 마세용~~~12. ....
'09.11.30 11:09 AM (116.126.xxx.59)솔직히 저도 아이 하나 밖에 안 낳았지만..
그냥 직업이라는것이 그렇잖아요...
산부인과 의사며.. 간호사며...
하루종일 하는 일이....
그쪽일이니...
별의 별 케이스가 다 있을것이고....
별의 별 일이 다 잇을꺼예요...
그런 와중에 그 산모 꼭 찍어 지저분이고 이런거 할 겨를도 없이..
그냥 알아서 해결 되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막상 진통시작하면서 힘주고 그러면...
이게 애 낳는건지 응가가 나오는건지 신경 쓸 겨를도 없어요..
배가 너무 아파서...
제가 한 생리통 해서 10년 넘게 생리통 때문에 고통 받으면서 살았는데..
애 진통은 생리통 보다 백배 더 아팠습니다..쩝쩝...13. ...
'09.11.30 11:10 AM (211.196.xxx.139)아이가 좀 이상하다고 해서 배에 뭐 감고 검사하느라 끝내 관장을 못한 사람 여기 있어요.
결국은 침대위에다 실례했는데 아무도 개의치 않고 그냥 티슈로 덮어두던걸요.
그 전에 제가 소변때문에 화장실 가야 겠다고 진통오는데 일어나려고 했더니 의사가 그냥 싸라고... 지금 창피한게 문제냐고 괜찮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침대에 누워서 진통하면서 쉬해버렸구요.
결론은 큰거 작은거 다 봤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14. ..
'09.11.30 11:18 AM (121.172.xxx.186)출산전에 관장 하는데
전 그때 애 나오는줄 알았어요
배가 어찌나 아푸던지... ㅠㅠ
유도분만이라 진통이 오기도 전이었는데 죽겠더만요15. ㅎㅎ
'09.11.30 11:25 AM (210.106.xxx.131)제가 아는 분... 관장을 했는데도 조금 실수(?)를 했데요. 그랬더니 의사가 간호사를 불러 수습을 시키더라던데요...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 사람들 그런 일 아마 예사일듯.... ^^*
16. 음...
'09.11.30 11:25 AM (59.19.xxx.197)관장하고 저는 진짜 몇초도 못참겠어서 바로 화장실 달려갔는데요(왠만하면 참을 때까지 참으라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출산 전에 힘주면서 약간 실례(?)를 한 것 같기도 하고(누워있는 상태라 정확히는 안봤는데 간호사분이 그냥 자연스럽게 닦고 가시던데요) 암튼 별로 신경은 안쓰는 것 같아요. ^^;;;
17. 저는
'09.11.30 11:36 AM (118.220.xxx.66)의사샘이 똥나와도 좋으니 똥누듯이 힘주라고--:::
18. 덩양수 한꺼번에
'09.11.30 11:46 AM (112.152.xxx.12)둘째때 딸아이와 생일 다르게 하려고 미리 땡겨서 낳차 해서 1-0흘 땡겨서 낳았습니다.
아이 몸무게 사이즈 3키로 이상 50센티엿어요..(낳아놓고 보니 그랬네요 실제로도)
어쨋든 가진통만 자꾸 와서촉진제 맞았는데 ㅡㅡ;;
그냥 자연분만도 3시간만에 첫 아이 낳은 제가..
이게 진행이 너무 빠른거에요..
관장하고 못참고 5분만에 응가 해버리고~
조금 남았던 모양입니다..
아니 순식간에 진진통이 오기 시작하더니...
양수랑 뭔가 뻥하고 나오는것 같은것이..못다한 덩이 양수와 함께 터져(?)나오더만요 ㅠㅠ
아이 머리도 나올랑 말랑..
바로 분만실가서 3번째 힘주면서 아이가 나왓어요..
하이고 아프기도 아팠지만..전 둘다 짧고 굵게 산통 과정 마치고 아이 낳았거든요..
아마 둘쨰때는 확실히 덩이 조금 나온것 같았습니다 ㅋㅋㅋㅋ19. 그게 뭔 문제
'09.11.30 12:17 PM (220.75.xxx.180)아이 건강하게 잘 낳으면 그만이지요
분만과정에서도 아이의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요20. 전
'09.11.30 12:18 PM (58.224.xxx.227)관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통중에 너무 너무 변의를 느꼈어요.
그래서 간호사한테 나 너무 너무 그렇다고 했더니
애기가 눌러서 그렇게 느끼는것 뿐이고...
혹시나 그것이 나오더라도 자기들이 치울테니까
아무 걱정 하지마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모르겠다 하고 진통중 힘을 줬는데
실제로 쌌는지 아닌지는 저도 몰라요. ㅎㅎㅎ21. seokr77
'09.11.30 12:27 PM (211.179.xxx.82)저 그래써요. 아픈중에도 너무 창피했던 기억이... ㅠㅠ
22. 저요
'09.11.30 12:37 PM (115.128.xxx.239)둘째가 작다고들 병원에서 그러더군요.
그런데 진통이 오니 위장쪽이 아프더라고요. 의사말 애가 길어서 발로 위장을 눌른다나 뭐라나(아니 애가 작다며) 이런저런 포즈를 취해도 애가 크다고 하다하다 안되서 수세식 포즈로(떵누는 포즈로 힘줬고 애와 동시에 떵이 나왔습니다. 너무 챙피 했습니다.
울 남편(외국병원에서 낳음)도 같이 보고..
두고 두고 애기 합디다. 흐흑...23. ㅎㅎ
'09.11.30 1:16 PM (118.220.xxx.154)저도 덩 나온것같은데요
관장했는데 전 1분도 못참고 바로 싸버린것같아요
근데 머 그다지 챙피하지는 않던데요
또 그거 신경쓸 겨를도 없구요~24. ㅋㅋ
'09.11.30 1:41 PM (211.58.xxx.83)애 낳을때 머가 나와도 본인은 인지도 못할걸요. 아마 모르면 몰랐지 다들 조금씩은 나올듯...
애 나올때 힘주는 자세가 바로 덩싸듯 힘줘야 하거든요.
그래야 애가 쑥 잘 나오구요.
첫애땐 그걸 잘몰라서 다들 힘들어 했는데 낳다보니 딱 덩누는 힘~ 그게 애낳는 힘주는 법이라서
넘 걱정마셔요. 밑에를 가위로 자르는것도 안아플정도로 배가 아픈데
덩누는것 신경쓸 겨를도 없어요. 그순간은 이대로 죽는냐 애를 낳고 사느냐 기로일뿐..ㅋㅋ25. -_-
'09.11.30 2:25 PM (121.157.xxx.164)가족분만이라 ... 의사, 간호사 뿐 아니라 남편한테까지 생생한 현장을 다 보인 저도 있는걸요.
그 땐 정신 없어 몰랐지만, 몇년이 지난후에도 두고 두고 부끄러워요.
그 때 진통하는 내내도 조금씩 실수한 듯 해서 계속 화가 나는 중인데,
나가시래도 안 나가고 옆에 계시던 시부모님때문에 고통이 배가되었던 악몽같은 기억도 있습니다. -_-;;;26. ㅋㅋㅋ
'09.11.30 4:47 PM (115.137.xxx.196)맞아요... 진통은 진통대로 하는데 관장하느라 배아프기까지... 이세상의 엄마들은 다 위대해요... 한가지 들은 얘기를 하자면 관장후에는 아무것도 안먹는게 상식인데 어떤 시어머니가 기름진 돼지고기 먹어야 힘도 쓰고 씀풍씀풍 애가 잘 빠진다고 기름기 좔좔 흐르는 돼지고기를 산모에게 먹이셨다네요... 분말실 들어가서 힘을 주는데... 설사를... (넘 드러워서 지송) ㅋㅋ
27. ㅋㅋ
'09.11.30 5:24 PM (121.73.xxx.227)아... 웃으면 안되는데..
아아아~~... 웃을일이 아닌데..
근데 왜이렇게 웃긴거죠..28. 아아악
'09.11.30 5:53 PM (211.219.xxx.78)설사 어떡해요!!!!!!!!!!!!!!!!!!!!!!!!!!!!!!!!!!!!!!
29. 난엄마
'09.11.30 7:50 PM (210.222.xxx.193)올해 애기 낳았는데 관장 안했어요. 못했다고 해야하나..
근데 응아는 안나왔어요. 저도 힘주라해서 힘 주면서 잠깐 그 생각을 했죠.(무통주사를 맞은 상태여서 죽을만큼 아프진 않아서 이런 생각할 여유가 있었죠) 응아가 나옴 어쩌지
근데 안나왔네요 ㅋㅋ30. 11
'09.11.30 8:51 PM (112.144.xxx.117)저도 덩 나온 걸로 생각하고 부끄러워했는데요....느낌뿐인지 애기 낳고 병실에 왔을 때 보니 흔적이 없더만요....느낌뿐일 꺼라고 저 혼자 생각하고 있답니다.ㅋㅋㅋ
31. 몰라서그렇지
'09.11.30 9:09 PM (222.64.xxx.182)나온 분들 많을 걸요,그 아픈 데 뭐가 나오는지 마는지 알 수 있겠어요 어디..
게다가 항문에 힘을 주어야 하잖아요.32. 근데
'09.11.30 9:43 PM (124.49.xxx.159)근데 관장하고 어떻게 참았나요
전 간호사가 5분은 참으라고했는데
진짜 -- 주사약인지 뭐지 넣자마자..10초내로 급반응와서..화장실 달려갔는디..
으..그 고통도 진짜 만만치 않았어요...--;33. 아바
'09.11.30 9:59 PM (210.116.xxx.86)저는 첫 아이 낳을 때는 관장하고 유도분만 했는데
실례 안 했구요
둘째는 병원에 너무 늦게 가서 면도고 관장이고 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낳았는데 정말 그게 나올 것 같더라구요..
그 와중에도 큰일났다 싶어서 나도 모르게 괄약근을 오무렸나봐요 그랬더니
간호사가 "아주머니! 그냥 떵 누세욧"하는 거에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힘을 줘서...
아이랑 떵이랑 같이 나온 것 같아요 ㅠㅠ
근데 뭐 그걸 신경쓸 겨를이나 있나요.34. ㅋㅋ
'09.11.30 10:12 PM (115.143.xxx.53)제가 그 당사자 입니다...ㅎㅎㅎ
뭐 별로 부끄럽지도 않아요....워낙에 정신없는 상황이어서....
저는 양수가 터져서 병원에 갔는데 유도분만을 했는데 (30시간만에 아기 낳았어요 ㅠㅠ)
도통 자궁이 안 열리는거예요....그래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는지....관장하라 해서 자~~알 했지요...
관장하고도 한참 지났는데 자궁문이 계속 안 열리니깐.....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서인지 또....식사를 주더라구요....
아무튼 어찌어찌해서 드뎌 자궁문이 열리기 시작하고 무통의 약발도 떨어지는 막판에 엄청난 진통이 찾아오던데....아기가 잘 안 나오니깐 그 와중에 화장실 자세를 하라면서 계속 힘주라 하더군요....힘주는건지 안주는건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하고 있는데 간호사가 슬그머니 패드를 접어서 치우더군요...그 와중에 그 손놀림을 보고 의사가 관장 안 시켰나 하고....그런 말이 오가더라구요....순간 실례했구나...아이씨 쪽팔려(속으로...) 그러면서 아기 낳았어요....
저도 가족분만실에서 낳았지만 막판엔 다 내보내더군요....
남편 포함해 아무도 모르는 진실이었습니다.....쿄쿄쿄35. ~~
'09.11.30 10:44 PM (114.207.xxx.50)저는그랬어요
진통막바지에 응가가 나올려고하는데 힘은줘야겠고..
응가하고나면 뒤에 챙피할거같아서 의사샘께 말했어요
"저 응가나오면어떻게해요??" 그랬더니
그때의사샘께서 괜찮아요... 다 나와요.. 신경안쓰셔도되구요..
응가나오도록까지 힘주세요~~
이러더이다,,,
결국은 응가 나오도록까지 힘줬는데
응가는 안나왔지롱!!36. ㅋㅋ
'09.11.30 11:30 PM (112.151.xxx.4)제친구 나왔어요.
일부러 못참을때 까지 기다리다 병원갔더니.
머리보인다고 관장할 시간도 없이 바로 분만실로 직행..
뭐 챙피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웃으면서 얘기하던데요.37. ㅎㅎ
'09.11.30 11:31 PM (220.70.xxx.147)전 진짜 너무 웃겨서...혼자서 킬킬 거립니다.
원글님... 아아아아아도 웃기고,
의사나 간호사들은 그런거에 감흥도 없다는것도 웃기고...
경험담 댓글들도 넘 웃기네요....
진짜, 너무 재밌어요38. 괜찮아요
'09.11.30 11:31 PM (119.194.xxx.103)어차피 의사 간호사들 누가 똥쌌었다고 대단하게 여기지도 않고
일주일이면 다 잊어버릴텐데요~39. 마실쟁이
'09.12.1 12:10 AM (121.138.xxx.66)하늘이 노랗게 보여야 애가 나온다는 옛 말씀....??
넘 아파서 응간지 오줌인지 분간이 안가는 상태.....ㅎㅎ
덜 급해서 어쩌니 저쩌니 하시지.....걱정 붙들어 메세용...ㅠㅠ40. 목메달
'09.12.1 12:32 AM (116.42.xxx.111)그렇게 아픈 애들을 어떻게 둘이나 낳았을까..
게다가 아들녀석들만..
아..역쉬..출산올림픽에서 난 목메달이야...흑흑흑41. 그게요
'09.12.1 1:02 AM (125.128.xxx.184)똥이 문제가 아니걸랑요..
사지 육신이 찢겨지는 거 같은 고통 속에서 똥이 나오든 말든...
아파 죽겠는데 창피할 겨를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는 똥이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간호사가 엄청 갈궜다고 지금까지 그 얘기 하면서 이를 부득부득 갈긴 하더라고요ㅜ.ㅜ;;42. 워낙
'09.12.1 1:13 AM (211.173.xxx.56)워낙 정신이 없어서 내가 진짜 똥이 나왔는지 뭘 했는지 그순간 아무생각이 안 날 지경이였어요
관장해서 배아프지
산통으로 배아프지...
전 초산일때도 두시간만에 급속히 아이를 낳아서(둘쨰는 더 빨리 낳았음)
오래 걸릴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짧았다뿐이지 산통의 양은 비슷할거예요
먼저 애기 낳은 친구에게 물었더랬습니다.
애기 낳을때 많이 아프냐? 하늘이 노랗더냐? 하면서요
그러자 친구왈~
노랗다가 빨갛다가 하얘지는데 나오더라
제 기억도 아기가 하늘이 하얗때 나온것 같아요 그런거에 민망할 겨를이 없어요43. 왠만하면
'09.12.1 1:39 AM (220.117.xxx.153)나올수 밖에 없어요,,저 다닌 산부인과는 관장하면 배에 힘없어서 애 못 낳는다고 ,,다 치워줄테니 걱정말고 낳으라고,,
실제로 두번 다 숙변 제거 했어요,,제가 좀 심한 변비라서 ㅎㅎ
일상생활에서 그만큼 힘 줄수는 없잖아요 ㅠㅠ44. ^^
'09.12.1 7:11 AM (125.187.xxx.194)저도 확인은 못했지만 나온 것 같아요...ㅎㅎㅎ
의사와 간호사가 나오자마자 능숙하고 산모 눈치채지 못하게 처리해준 것 같아요.
제가 나온 느낌^^;;이 났고..그 뒤 머라 지시하는 소리 짧게 들렸고 후다닥 시트같은 거 갈고 처리해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산모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고요. (배려해주신 것같아요. 창피해할까봐) 전 관장안했고요.
의료진들에게는 아무일도 아닐꺼예요. 처리한 후 바로 잊어버리고 다음 단계에 집중하고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만이 관심사일꺼예요.
그리고...머 똥이 어때서요? ...^^;;45. 무통분만
'09.12.1 8:46 AM (211.201.xxx.23)그 주사 맞으시면 되요.
진통이 심한 생리통보다는 덜 아팠던거 같아요.
저는 생리통이 심해 진통제 2알씩 먹었거든요.
무섭거나 창피하다 생각하면 예쁜내아이 속상해해요.46. 병원마다
'09.12.1 9:36 AM (114.202.xxx.160)달라요. 전 첫째때 유도분만 전에 관장을 두번이나 하더군요.
입원한날 출산 할 줄 알고 관장하고 진통안오니까 그 다음날 아침에 다시 관장하고...
참나.. 중요한 건 입원하고나서는 물밖에 못먹게 했다는거... 진짜 지금 생각하면 화납니다.
그리고 나서 자연분만도 못했습니다. 다 열리고 나서 애가 하늘을 보고 있다고 수술했죠...--;;
두번째 관장할때는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러다 죽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둘째때는 브이백을 했는데 먹을 거 다 먹고 관장도 안하고 제모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편하게 자연분만 잘 했구요....
산부인과 선택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47. 병원마다
'09.12.1 9:38 AM (114.202.xxx.160)참.. 둘째 낳을 때는 방광이 꽉 찼다며 방광을 눌러가며 스텐레스 통에다 받아내더군요..
커다란 스텐레스통에 쉬떨어지는 소리가 쫌... 챙피하긴 했습니다.. '다다다다다다다다....'ㅋㅋ48. ㅋㅋㅋ
'09.12.1 9:42 AM (115.41.xxx.96)참 귀엽습니다
49. 원글이)
'09.12.1 9:52 AM (211.219.xxx.78)와 이렇게 다들 경험 나누어 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제가 가장 걱정되는건..
그 순간의 '스멜...' 입니다
제 방구가 독할 뿐더러 오랫동안 장실에 못 간 후 화장실에 가면
완전 진짜 기절 직전의 독가스가 배출되거든요
아 너무 창피해요 생각만 해도..
정말 다들 대단하세요!!!50. 1010
'09.12.1 9:56 AM (211.196.xxx.253)첫째는 안나왔습니다
그런데 둘째는 낳기 몇주전부터 계속 설사하더라구요
그래서 낳기전에 간호사한테 말했더니.. 관장해서 괜찮을꺼지만 나와도 어쩔수없지않냐고.그러다라구요
불길한예감은 왜 항상 맞는걸까요?
둘째는 설사를 했답니다. 완전 망신.
그렇지만 정말 정신없어서.. 챙피한지도 모를지경.
간호사가 알아서 처리하더라구요.
저 아는언니 첫째낳을때 삼겹살구워먹고갔다가 위아래로 다 나왔다길래.. 심하다.. 했는데
전 먹지도않았는데 그럴줄이야. 켁.51. 덩이~
'09.12.1 10:11 AM (124.199.xxx.22)나올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진짜..
물로 위에 댓글처럼 누신분들도 있구요..
관장 아무리 했다 할지라도,
저도 진통하면서 덩이 나오려고 하는 느낌이라고 말하자,,
눠도 상관없으니 힘이나 세게 주라고.ㅎㅎㅎㅎ
힘줬더니 덩은 안 나오고 애만 나왔어요.ㅎㅎㅎ52. .
'09.12.1 10:19 AM (221.163.xxx.149)걱정할 필요없어요. 관장하더라도 대기하면서 힘줄 때 물처럼 좀나오기도 하는데요
간호사가 패드 갈아줘요.
관장을 하기 때문에 덩어리로 나오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구요.
진통 때문에 정신없기에 신경쓰실 필요가 없지요.
오히려 출산보다 (진통은 순간이고 길어봐야 하루 정도지만)
육아가 더 걱정스러운 일이지요. 넘 힘들어 ;;~
세상의 모든 엄마가 존경스러워집니다. 출산 육아 거치면요.53. 첨들음
'09.12.1 10:25 AM (114.129.xxx.79)전 관장도 안했고 덩도 안나오던데요.
아가나오게 힘만 들어가더라구요.
관장얘기는 첨 들었어요.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는 그런거 신경안쓰나보네...2004,2006년출산 두번54. 관장
'09.12.1 10:28 AM (220.91.xxx.226)했는데도 힘줄때 저도 모르게 나오는지 -,.-
의사쌤 (나이 좀 있는 되게 편한 스타일 여의사분)이
덩~싸! 괜찮아괜찮아! 하시던 외침이 들렸어요. ^^;55. 덩
'09.12.1 10:34 AM (121.134.xxx.210)저는 분만대기실에서 힘주다가 덩이 나오는 느낌이라
남푠도 옆에 있고 느무느무 챙피했는데
간호사분이 잘하고 있는거라고, 제대로 힘주고 있는거니까 괜찮다고
그렇게 계~속 힘주라고 하시더라구요.56. 와하하하
'09.12.1 10:35 AM (211.176.xxx.28)너무 웃기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 지나가리니............. 이 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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