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네살 우리 아들 왜 이럴까요....

ㅠㅠ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9-11-29 13:52:18
누군가 자기 행동을 가볍게 지적하기라도 하면..
('더러워.. 지지.. '이런말..)
어딘가로 달려가서 숨어있다가 나오거나
심할땐 막 소리지르면서 달려가버리네요...
무안하긴하겟지만.. 상황에 비해 너무 심하게 상처받는거 같아서
이게 정상적인 행동인지 고민이되요
때문에 누군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이라도 할라치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엄마인 제 입에 손가락을 넣고 살아요
제입술을 자기 손가락으로 하도 수시로 문질러대서, 입술이 터지기도 하고..
자다가도 수시로 제 입에 손을 죄다 넣어서 너무 괴로워요
덕분에 목감기 아니면 배탈 달고 산다는 ㅠㅠ
말리고 화내고  달래고 타일러도 안되고...
애정결핍인가 싶어, 수시로 안아주고 스킨쉽 더 많이 하려고 하는데도  별 차도가 없고..
둘째 낳고부터 생긴 버릇 같은데.. 확실하진 않네요

저질체력에 나이도 많아 뭐하러 두 아이나 낳았나 싶기도 하고..
밝고 건강하게 키우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 아이가 내적으로 상처받으며 큰게 아닌가 싶어 속도 상하고... 하네요...
이맘때 아이들이 다 그런거 아니죠?
IP : 112.170.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
    '09.11.29 2:11 PM (59.86.xxx.4)

    이 생겨서 아이가 순간적으로 적응을 못하는 순간적 애정결핍현상인것 같아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실듯...
    살다보면 동생이 생길수도있고 독자로 자랄수도 있고,
    환경은 너무나 가변적인데
    완벽한환경이란건 없는것 같아요.
    어느 환겨이건 상처는 있을수밖에요.
    그냥 엄마인 님이....뭐 이럴수도 있지라고 가볍게 넘기시고
    그상황을 가볍게 넘기세요.
    저도 나름대로 애들한테 잘해주려고 노력하지만, 애들은 또 애들데로 불만이 있을거고,
    그거 다 맞춰주려고 한다면 그야말로 천국에서나 가능한일 아닐지..
    이세상에 뚝 태어나고 나면 이런저런 불편하고 엎어지고 깨어지고
    그러면서 느끼고 상처받고 깨닫고..
    뭐 그런거 같아요.
    님글 보니 아이한테 잘하려고 노력하시는게 느껴지는데
    엄마도 인간이잖아요.어차피 완벽한 환경이란건 없어요.
    그냥 아이가 그안에서 느끼면서 크게 해주세요...님도 맘 편이 먹으시구요.

  • 2. ..
    '09.11.29 9:56 PM (222.233.xxx.80)

    저는 엄마들이 아기들에게 그런말 할때 듣기 싫던데.... 그냥 그런말 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말이나 행동으로 바꾸시면 안될까요? 더러운 건 살짝 뺏으며 "우리 맛있는 거 먹을까?" 등으로...

    오직 인간만이 부끄러움을 안다지요? 님의 아기가 똑똑해서 그래요. 그리고 아기들에 따라 그런말 듣기 싫어하는 아기들 많아요. 반항도 하고....

    엄마들 입버릇이지만,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