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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옷 선물,,
그냥 보세 츄리닝,,,
한번 세탁 했더니 다 늘어나서 못 입겠네요.
성의는 고마운데,,,좀 그런네요 ㅠㅠ
1. 세탁해서
'09.11.29 12:05 PM (61.109.xxx.204)늘어날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싼거라고 무조건 늘어나는건 아니예요.
보세츄리닝이라도 위아래 한벌이면 한두푼은 아닐건데..돈쓰고 욕먹네요.2. 선물이란게
'09.11.29 12:15 PM (59.86.xxx.4)선물은 이왕이면 좋은거 최상품으로 해줘야지
해주고 나서도 욕먹기 쉬은게 선물이라는걸 살아오면서 느꼈어요.
전 받아보고 나서 느낀건데,..
가끔 오래되고 자기 안쓰는거, 보면 유통기한 지났고 자기집에 두기도 뭐한거 주는사람도 있었고, 내일이 유통기한 지나기때문에 먹을라면 먹으라고 주는사람도 있었고,
옷이라고 사줬는데 원글님 말씀대로 올나가고 한번 세탁했더니 후즐근해지는 옷도 있었고,
자기 애들 안입는 옷이라고 줬는데 , 재활용수거함에 그냥 넣어도 안입을 옷을 준적도 있었고..ㅎㅎㅎ
성의는 고맙지만...이왕이면 주고도 욕안먹을 선물 주는게 좋겠더라구요.
받고도 기분나빠지고 무시당하는 기분드는거...있더라고요 선물중엔..
선물이 참 어려운거구나 라고 살면서 느낍니다.
상대편 취향도 고려해야 하고 받고도 기분나빠질 선물이 아니어야 하고..
선물이란거 참 어려워요.
전 원글님 심정 이해됩니다.3. d
'09.11.29 12:16 PM (125.186.xxx.166)--;;;어휴. 그러게요. 뭐하러 사줘서..
4. ???
'09.11.29 4:46 PM (115.137.xxx.132)저는 시누아들 최상품으로 해줍니다
백화점가서 혹시 세일하더라도 사이즈가 앉맞을 경우 교환할때 제품이 없을까봐
세일기간이라도 정상가의 상품을 사줍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우리아이 선물은 항상 마음에 들지도 않는
저가의 전혀 내취향이 아닌 상품 ㅜ.ㅜ.
차라리 만원이라도 아이 용돈으로 받았으면 좋겠습니다.5. .
'09.11.29 4:48 PM (59.13.xxx.149)전 시누이.
우리애 입힐옷사러 동대문에 갔다가 예뻐보여서 우리애꺼보다 값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사다줬었는데 받을때도 시큰둥, 그옷 한번이라도 입히는거 못봤죠.
그래서 절대로 맘편하게 생각하고 선물하는거 안해요.
돈들여서 맘상하는거 싫어서요.....6. 우하하
'09.11.29 10:01 PM (222.233.xxx.80)옛날 생각 나네요 제가 한때 저렴한 거에 꽂혀서 어머님 가방과 시누이 지갑을 정말 저렴한 걸로.... 브랜드는 가** 였는데 정말 안팔리는 싸게 보이는 걸 롯****에서 일일 특가라 하길래 샀더랬죠. 삼만원 이만원에... 그렇게 선물했는데 그땐 제가 정말 싼거에 꽂혀 있을 때였어요.
지금은 자다가도 후끈거려요. 왜그랬을까.... 지금은 선물을 해도 되도록이면 값나가는 걸로 한답니다. 미안하다 말하기도 그렇고... 시장가실 때나 쓰라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그냥 버리시라고 말하고 싶답니다^^7. 쐬주반병
'09.11.29 10:42 PM (221.144.xxx.89)이런 상황을 주고도 욕먹는다고 하죠.
친동생이 사주었다면 한마디라도 했을텐데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첫 댓글님 말씀처럼...세탁 후 늘어날줄 알았겠나요?
예쁘고 디자인 좋은 옷은, 메이커 보다는 보세가 더 많은데..
시누이도, 예뻐서 사준 옷인데(보세라도 일반 메이커 값 못지 않아요)
그냥 고맙게 생각하시고, 시누이 만나는 자리에 입혀서 가세요.
그냥 좋게 생각하면, 맘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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