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이 있어서 오늘은 술먹고 늦게 들어오면 안된다고 했는데
10시는 꼭 들어온다고 해놓고 지금까지 전화도 연락두절이네요.
술먹고 멀쩡하면 내버려 두는데, 간이 안좋아서 술도 못해요
그런데, 친구들 만나면 업되어서 본인이 잘먹는줄 착각하고 집도 못찾아와요.
거기다, 전에 음주취소 까지 전화해도 그리 받지 않더니, 음주 운전하고 서는 경찰서 가서
애타가 저를 찾아데는...........한심
거기다 ..........주식도 마이너스 대출로 사천만원 하고 있네요.
2년간 마이너스 대출이자도 갚지 않고 ...........
이시간에 전화도 안되니, 미칠지경이네요.
본인이 먹고 아무이상 없이 집에 오면 뭐라 하겠어요.
그나저나, 애들 있음 아이 보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이밤에 화가 나네요...이혼하고 평생 안보고 싶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심한 신랑때문에
푸념. 조회수 : 605
작성일 : 2009-11-28 01:18:38
IP : 121.148.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구..
'09.11.28 12:38 PM (211.61.xxx.82)한심한 신랑 또 한명있군요.
저희 신랑도 제주도 여행가기로하고, 새벽까지 술마시고 들어와서
다음날 아침비행기 놓쳐 모두 공친 1인입니다. ㅎㅎ
담에 또가면 되지 하면서 콩나물국 끓여놓지않은 저를 원망하는 식이구요.
(음주운전은 아직 안했어요 ...이걸 칭찬이라고 해야하나?? ㅠㅠ)
5년 다닌 회사 퇴직금 담보대출을 받아서 퇴직할땐 돈한푼 없다고 주머니 터는 사람.
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으로 3천만원정도는 늘 끌고 다니면서 몰래 주식하는사람.
ㅎㅎ
한심하기로 따지면...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사람을 선택한죄로. ㅎㅎ 10년째이렇게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