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타미플루만 처방해주면 진료 끝인가요?

엄마 조회수 : 527
작성일 : 2009-11-27 21:45:39
4살 딸이랑 낮에 밖에 나갔다 올 일이 있어서 나갔는데(마스크 씌우고 손 철저하게 씻었구요) 중간에 이마에 손을 대보니 약간 뜨끈한 기운이 있길래 그냥 실내가 너무 더운가보다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저녁에 집에 오자마자 아이가 춥다면서 이불 속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머리에 손을 대보니 갑자기 많이 뜨거운 거예요.
귀체온계 바로 재어봤더니 38.9도. ㅠㅠ

그 때가 6시 15분 정도 된 시간이었는데 일단 얼른 집에 있던 해열제 시럽부터 먹였는데 불안해서 일반 소아과랑 내과 병원 두 군데에다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한 군데는 일단 해열제 먹여서 밤새 열이 안떨어지면 내일 아침에 바로 오라고 하고 한 군데는 지금 당장 오라고 하더라구요.
시간을 보니 일반 병원들은 진료 마감이 다 되가고(당장 오라는 병원도 택시 타고 바로 간다고 해도 간당간당했구요) 집이랑 비교적 가까운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 택시 타고 달려갔어요.

응급실도 7시 되야 선생님 진료보신다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다가... 간호사 한 명이 열 재어보니 39도가 넘고. ㅠㅠ

그렇게 해서 의사가 왔는데 그냥 술렁술렁 간이검사 한번 해보더니만 타미플루 처방 해주고 땡...
간이검사는 음성 나왔는데 그래도 처방은 해주더라구요.

그런데 응급실 의사라서 그런가 대답도 건성건성...
원래 거점 병원이라도 타미플루 처방하고 나면 양성이든 음성이든 그 뒤로 다시 오라던가 말 안하나요?
먹여보고 열이 많으면 중간이라도 병원 오라던가 그런 주의사항도 말 안해주고...

남편도 해외출장 가서 없는 상태고 제가 운전도 못해서 아이 들쳐안고 택시 타고 왔다 갔다... 휴... 그래도 타미플루 일단은 먹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먹이긴 했는데 그냥 그 뒤로 별 증상 없으면 병원 다시 안가도 되는 건지요?

음성인지 양성인지도 모르는 상태인데 타미플루 5일치 챙겨먹이면 나중에 백신 접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거점병원이라도 응급실은 그냥 술렁술렁 진료보고 끝인지 의료진들도 지쳐서 그런건가요?
간이검사한 스틱들도 책상 위에 그냥 굴러다니고 병원에 마스크 끼고 있는 사람들도 아무도 없고... 의외였네요.
요즘 거점병원 다 그런 거예요?
IP : 59.19.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7 9:57 PM (221.146.xxx.109)

    작은아이가 종합병원에 검사하러 갔는데 전날 큰애 보다 검사비가 더 비싸서 물었더니 전문의가 게셔서 특진비라 하더군요. 여선생님이셨는데 꼼꼼히 봐주시고 아이 기관지 소리가 안좋다고 혹시 모르니 엑스레이 사진도 찍으라고 하시구요. 찍고 좀 있다 봐주면서 사진상으로 괜찮아 보이니 폐렴까진 안 갈거 같다고 친절히 알려주시고 우리도 이것저것 물어봤답니다. 아마도 응급실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고, 일단 증세 봐가면서 전화로 문의하시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보통 타미플루를 먹어도 2-3일간 열이 안떨어지던가 갑자기 확 내려가던가 2가지 케이스가 있는 거 같아요. 울 큰 아이는 정말 40도까지 오른 열이 3일정도 갔는데, 작은 아이는 첫날만 39.5도까지 오르고 둘째날부턴 조금씩 떨어지던걸요,

  • 2. 에구
    '09.11.27 10:09 PM (61.73.xxx.195)

    간이검사는 효과없다고 하지말라고해서(보건소에서 ) 확진검사하고 양성나와서 지금 타미플루먹고 아주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놀고있지요.하루만에 열떨어지구요..감기약이랑 같이처방해줍니다. 글구 알콜(에탄올)사서 집에있는 문고리 애가만질수있는 뭐 등등 다닦아요..혹시 다른사람이 만지고할수있으니깐...5일동안 타미플루먹고 괜찮으면 7일째는 활동해도 된다고하네요..
    넘 걱정하지마시고 애잘돌봐주세요. 꼭 애 돌볼때는 마스크쓰시고 엄마가걸리면 애들못돌봐줘요...

  • 3. 엄마
    '09.11.27 10:23 PM (59.19.xxx.126)

    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집에 오자마자 저녁 먹이고 타미플루 먹였는데 열이 조금씩 떨어지긴 한데 그래도 37도 5-6부 정도 되네요.
    피곤했는지 일찍 잠들었는데 내일부턴 열 뚝 떨어졌음 좋겠어요.
    감기약 같은 건 같이 처방 안해주시고 집에 해열제 있냐고 물어보길래 있다고 하니 타미플루만 처방해주고 말더라구요.
    확실한 감기 증상도 없고 열만 올라서 그런 건지...
    응급실 의사라 그런지 말하는 것도 성의없고 거의 노는 수준으로 술렁술렁 농담이나 하고 하던데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암튼 양성인지 음성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도 타미플루 5일치는 다 먹여야 하는 거죠?
    지금 확진 검사 해봤자 의미도 없을 것 같고... 모쪼록 별 탈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댓글 주신 두 분 감사합니다. ^^

  • 4. 질병관리본부..
    '09.11.27 10:37 PM (110.14.xxx.193)

    에서는 타미플루는 3일째부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저희 애도 타미플루 복용후 삼일만에 열이 떨어졌어요.. 일산병원에선 결과 나오기전에 타미플루 처방해주면서 음성이라도 5일치 다 복용하라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212 제가 오늘 개인적으로 친한 전문가께 여쭤 보았는데요. 6 ..... 2008/06/02 1,146
390211 mb탄핵 아고라 사이트 1 탄핵 2008/06/02 379
390210 211.179.112.xxx 님 6 지윤 2008/06/02 900
390209 지금 YTN에서 live하네요 2 ... 2008/06/02 457
390208 알바글 지웠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6 넌 뭐냐 2008/06/02 434
390207 알바글 삭제되었네요. 2 ... 2008/06/02 458
390206 물대포 직접 맞은 30대 시민 '반실명 상태' 2 아니기를 바.. 2008/06/02 348
390205 이곳 경찰청에 전화 했습니다 1 제발 2008/06/02 456
390204 뭐 여기서 이런글 쓰는거 남사스럽지만.. 7 까칠 2008/06/02 849
390203 (동영상) 바지는 왜! 대체! 왜 벗기나요? 18 냠냠 2008/06/02 1,316
390202 지금 심야토론 보시나요?? 원희룡 속이 빤~ 합니다.. 췟- 8 파리 교민 .. 2008/06/02 1,075
390201 버스를 끄네요 시민들 2008/06/02 354
390200 지금 막 강제진압했어요 4 ㅠㅠ 2008/06/02 576
390199 전단지 붙이실분들... 2 ,, 2008/06/02 410
390198 지랄마켓 탈퇴 하고 왔어요.. 10 ,,,, 2008/06/02 812
390197 mbc 02-789-0011 5 집회 2008/06/02 238
390196 다음 블로그 뉴스에 뜬거예요...물대포 맞고 고막 터진 블로거 기자님이 올리신거예요. 1 cocobo.. 2008/06/02 936
390195 소탐대실의 뜻 1 ㅎㅎ 2008/06/02 374
390194 잔인한 촛불시위 유모차 여자??? .... 19 ... 2008/06/02 1,446
390193 멩박이가 노린것 .. 2008/06/02 413
390192 Pianiste님 6 조금 아는이.. 2008/06/02 854
390191 (펌)촛불집회 의료봉사진 의사선생님이 쓴 글이라네요.... 3 모두 한 마.. 2008/06/02 479
390190 오마이뉴스 왜 안나오나요 4 제발 2008/06/02 376
390189 [중앙일보]를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2008.6.1)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요. 5 소원맘 남편.. 2008/06/02 850
390188 외국 youtube에 올리려니 영작좀 해주세요. 5 냠냠 2008/06/02 342
390187 (펀글)물대포 직접 맞은 한 시민 '반 실명 상태' -실명, 병원 다 떴음 펀글 2008/06/02 489
390186 2008년 6월의 기도 14 여호와여 일.. 2008/06/02 619
390185 한나라당이 여론이 안좋아 무소속으로 출마후 다시 복당한다고 5 한나라 2008/06/02 636
390184 화살기도라도 합시다...주문처럼.... 5 모두 한 마.. 2008/06/02 427
390183 프락치, 알바, 시민들을 찍는 사복 경찰을 사진 찍어주세요. 3 지윤 2008/06/02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