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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맨이 여고생을 덥쳤다는 기사...

산낙지 조회수 : 4,856
작성일 : 2009-11-27 21:13:37
혹시 못보셨나요?
제 집사람이 오늘 낮에 네이버 타이틀 뉴스에서 봤다고 하는데...
제가 서비스 기사라서 봤답니다.
기사내용에는 ☆☆☆전자 서비스기사로 나오고...
냉장고를 고치러 갔는데 저번에 왔던 기사라서 집에 여고생만 있는데
문열어 주었는데 덥쳤다는 기사인데...
☆☆☆전자는 협력업체기 때문에 자기들은 책임이 없다고 한내용이랍니다.
이 기사 좀 찾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은 로비를 해서 다 삭제된 모양인데...
혹시 보신분 안계신가요?
IP : 122.100.xxx.14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긴
    '09.11.27 9:26 PM (59.29.xxx.137)

    했는데, 새벽 2시였다네요.
    새벽 2시에 일어나서 문 열어준 것도 신기..

  • 2. 여기
    '09.11.27 9:32 PM (121.156.xxx.24)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71505&category=mbn00009

    매경은 아직 있네요.

  • 3. 산낙지
    '09.11.27 9:59 PM (122.100.xxx.148)

    저도 서비스 기사인데...ㅠㅠ

  • 4. 조심스럽게...
    '09.11.27 10:05 PM (113.130.xxx.69)

    새벽 2시에 as 하는 경우도 있나요...?
    이 경우는 둘 다 말을 들어봐야 할 듯...
    여고생이라고 무조껀 당했다고 하기에는 시간대상 너무 이상하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그리고..요즘 여고생들 중에 어른보다 더한 얘들도 많은데...

    당한 게 아니라..... 저번에도 왔던 as 기사라는 것보니...
    둘이 합의하에 어쩌다가 여고생이 무슨 이유로 변심해서 신고했을 수도....

    괜히 여자애 말만 믿고 수사하다가..
    어느 집 귀한 아들 잡은 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살포시...드네요. -.-

  • 5. 아까
    '09.11.27 10:15 PM (122.35.xxx.34)

    다음에서 봤던 기사네요..
    근데 윗님처럼 생각하는 분도 있군요..
    대부분 다음 댓글이 삼#을 성토하는 분위기였는데 여고생을 의심하시다니..
    요즘 여고생이 다 발랑 까진것도 아니고 얼떨결에 돈얘기를 하니까 열어줬을수도 있는거지요..
    윗님글은 제가 이해가 안되네요..

  • 6. 그냥
    '09.11.27 10:18 PM (112.164.xxx.109)

    새벽두시에 집에 아무도 없고 그 여학생만 있었다는걸 기사가 알았던 건가요
    도대체 낮 2시도 아니고

    그냥 사담인대요
    왜 이런글을 남자분이 올리면 괜히 기분이 나빠질까요
    같은 내용인데 남자가 말하면 저는 그러네요

  • 7. 근데
    '09.11.27 10:24 PM (58.140.xxx.168)

    이상하긴 하네요..
    새벽두시에 돈받으러 갔다는것도 이상하고..
    그 시간에 예전에 본 얼굴이라고 더구나 혼자있으면서 열어줬다는것도 이상하구..
    그 집엔 새벽 2시인데 부모님이 새벽일 하시는 분들인가..
    왜 집에 아무도 없었을까..

  • 8. 새벽
    '09.11.27 11:04 PM (116.39.xxx.16)

    두시에 여고생이 문을 열어주다니참 이상하네요.

  • 9. 여고생
    '09.11.27 11:24 PM (115.143.xxx.210)

    여고생이면 아침에 학교 가서 밤이 늦어야 오는 게 보통 아닌가요?
    근데 서비스 맨과 구면이라...전 어느 누구도 지지할 이유 없는 사람이고요,
    사정은 모르겠으나 정황이 이해가 좀 안 되네요.

  • 10. ...
    '09.11.27 11:27 PM (118.176.xxx.196)

    여고생이 그럴 수 있지 싶은데...아이들이 의외로 순진하다고 할지 그런 면이 있어요...

    그 시간이라도 돈 이야기하고 하니 낮에 왔던 사람이고...뭔가 잘못된 것이 있나 해서

    열어 주었을 수 있을 것 같은데...너무 안됐네요...

  • 11.
    '09.11.28 1:11 AM (121.130.xxx.42)

    마가 끼려면 설명이 안되는 황당한 상황도 있어요.
    진짜 그 여고생 너무 어리숙하거나 좀... 모자란(상황판단이 안되는 ) 여학생일 수도 있지요.
    아니면 보통 평범한 학생인데도 그날따라 어리버리 아무생각없이
    s사 직원이라니 문 열어줬을 수도 있지요.
    신분 확실한 사람이니 뭔 일이지 이상하다 하면서 이 시간에 찾아올 정도로 급한 일인가 할 수도.

    그리고 애들이 진짜 아무 생각없이 문부터 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여고생을 의심하다니, 의외네요.

  • 12. 내가 의외인가?
    '09.11.28 9:31 AM (222.111.xxx.233)

    난 새벽 2시에 문연 아이가 이상해요 부모가 그시간에 방문하는사람 상식밖의 사람이라는것 교육도 안시키나요?

  • 13. ..
    '09.11.28 9:33 AM (222.111.xxx.233)

    저녁 10시 이후엔 급한일 이외엔 남의 집에 전화도 안시키는데??? 이해가 안되요

  • 14. .
    '09.11.28 11:07 AM (219.251.xxx.108)

    막상 당하면 문 열게 돼 있어요.
    저도 얼마전에 저녁 늦게 10시 다 돼서 누가 왔어요.
    벨 누르기에 누구냐고 하길래
    몇 호에서 왔어요 하는 소리에 덜컥 문 열었더니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사람들이 하도 문을 안 열어주니 그냥 아무 집 대는데 별생각 없더라구요.

    분명 그 여학생도 뭔가 이유가 있을 겁니다.
    안 그럼 늦게 문 안 열어주지요.
    이럴 경우 성폭행 한 직원을 욕해야지
    왜 문 열어주느냐고 하면 안 됩니다.

  • 15. ....
    '09.11.28 11:12 AM (58.227.xxx.121)

    그럴수 있어요. 고등학생이면 아직 어린아이예요.
    머릿속으로 어떤 상황이 위험하다는거 알아도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어리버리 그냥 행동이 먼저 나갈수도 있어요.
    저는 고2때 하교길에 길 물어보던 사람들이 차 태워준다는거 정말 아무 생각없이 선뜻 타고 갔었던 적이 있어요.
    뒤에서 보던 제 친구가 기겁을 하고는 다음날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막상 차 타기 전까진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길 물어보던 아저씨들이 아주 젊잖았거든요)
    나중에 생각하니 내가 미친거 아니고서야 어찌 그랬을까 했었어요.
    차 안에 중년 남자들만 둘인가 셋인가 타고 있었거든요. ㅡㅡ;;;;;;

  • 16. 재수가없으면
    '09.11.28 12:12 PM (220.90.xxx.223)

    평상시엔 절대 안 할 짓도 무심코 할 때가 있습니다.
    또 남의 일을 판단할 때와 내 경우가 됐을 때 또 달라요.
    이해 안 간다는 분도 자신이 살면서 정말 그때 왜 그랬을까 너무 어이없던 행동을 할 때가 있지 않았나요.
    게다가 이미 한번 얼굴을 익혔고, 서비스 관련이라고 해서 갑자기 저런 시간대에 오면
    더더욱 정말 저 시간에 올 정도로 무슨 큰일이 생겼나 싶어서 순간적으로 멍해져서 문을 열 수가 있지요.
    전 기찻길에서 사고 당하는 분들 이해가 안 됐는데,
    도로에서 자동차도 아니고 기차는 멀리서라도 오는 게 보이잖아요.
    그런데 정말 사고 당하려면 뭐가 씌여서 그런지 기차가 안 보인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막상 자기 일 되면 정말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무심코 위험에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24시간 내내 긴장해서 살 수도 없고.
    사람은 심리적으로 초면이 아닌, 한번 얼굴을 익히고 서비스직이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관계라면 위기의식이 무뎌질 경우가 크죠.

  • 17. 참..
    '09.11.28 2:33 PM (211.216.xxx.224)

    댓글들 보니 경악스럽네요.

    새벽 2시에 자다 일어난 여고생.
    지금이 몇시인지 시간감각도 없었을거고 갑자기 새벽 2시에 AS 왔어요!
    하면 무의식적으로 열어줄 가능성이 90%입니다.
    이건 아무리 여고생보다 사리판단 분명하고 세상 오래 살아본 우리 주부들도
    당할 수 있어요!!!
    남의 집 멀쩡한 아들을 잡아요? 진짜 댓글 보고 이렇게 열 받는거 오랫만이네요.
    낮잠을 자든 밤잠을 자든 자다가 무의식중에 얼떨떨한 행동 한적 없으세요?
    전 아기 키우는데 자다가 아기가 울면 냉장고에서 우유 꺼내서 젖병에 안 넣고
    젖병 거꾸로 엎어서 우유 붓다가 우유 쏟은적도 몇번 있어요.
    몽롱한 가운데 문을 열어줬다가 생긴 일인거 같은데...와..진짜 댓글들 천박하네요!!!!!!!!

  • 18. 참..
    '09.11.28 2:46 PM (211.216.xxx.224)

    그리고 다들 야동을 너무 많이 보셨나......

    저 여고생이 헤프고 남자랑 자고 싶어 안달 난 아이라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새벽 2시에 집에 들이닥친 서비스기사랑 자고 싶은 여고생이 세상에 어딨나요?

    야동이야 뭐 저런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여자도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끌고
    나가지만...세상 모든 인생이 야동처럼 진행되는건 아니거든요?
    진짜 한탄스럽고 놀랍네요.
    대부분의 사용자가 주부들이고 30~40대인 82의 인식이 이정도이니...아직까지
    성폭행을 당해도 피해자가 아무 말도 못하는거 아니겠어요?
    왜 그랬니? 왜 문을 열어줬니? 왜 야한 옷을 입었니? 왜 모르는 남자랑 같이 있었니???

    기사내용 보세요. 아이가 빠져나왔다잖아요. 지금 너무 충격 받아서 정신과 치료
    받고 있다잖아요. 도대체 아이가 새벽 2시에 문 열어준것만 기억하시고 그 다음 부분은
    읽지도 않으셨나 봐요?
    왜 이야기의 포인트가 "새벽 2시에 AS 기사에게 문 열어준 여고생" 그건가요?
    여고생을 강간할 목적으로 문 두드려댄 AS 기사가 죽일놈이지 왜 여고생만
    이상한 아이인가요? 설사 저 아이가 정말 나쁜 목적이 있어서 문을 열어줬다면
    왜 도망쳤을까요? 왜 정신과 상담을 받을까요?

    28살이나 쳐먹은 성인 남자가 여고생 강간한 사실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단지 중요한건 새벽 2시에 문 열어준 여고생. 입니까???

    본인딸이 이런 일 겪어도 너 이상한 애다. 왜 문을 열어줬냐 그러실건가요?
    여기 있는 댓글들 저 여고생이랑 부모님이 보신다면 기절하겠네요.

  • 19. ..
    '09.11.28 4:28 PM (118.220.xxx.165)

    이거 사실 맞아요?
    새벽 2시에 서비스 ??? 하여간 별놈 다 있네요

    자다가 봉변당한 학생 얼마나 놀랐을까요

  • 20. -_-
    '09.11.28 5:25 PM (114.205.xxx.211)

    댓글들에 경악하고 갑니다.
    문 열어준 여고생에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얼마나 놀랐을지 짐작갑니다.
    1. 아는 구면
    2. 이름만 대면 아는 대기업 직원
    3. 자다가 일어나서 정신 없음

  • 21. dd
    '09.11.28 6:11 PM (121.131.xxx.51)

    아마도 엄마아빠가 온 줄 알았겠죠!
    일하다가 늦게 다니시니까 그때도 열쇄라도 두고간 엄마아빠가 벨 누르는 줄 알지
    아이구 세상에
    어느 서비스맨이 새벽 두시에 찾아올 줄 알았겠어요!!

    미친새끼..............

    전 예전 삼성세탁기 고치려고 사람불렀다가 엄청 무서웠던 적 있어요. 세탁기를 왜 이렇게썼냐고 소리 딱딱 지르고 가는 미친*을 본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 이해가 가는걸요. 게다가 사후에 서비스 어땠냐고 전화왔는데..그놈이 우리집 주소를 알잖아요. 그래서 뭐라 말도 못했던..아주 답답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옜날 세콤 직원이 도둑이 되어 집을 턴 적도 있었죠?
    휴...그 여학생 불쌍해서 어쩐다요

  • 22. 댓글
    '09.11.28 7:20 PM (59.31.xxx.183)

    댓글이 더 놀랍네요.어떻게 그런 생각을.. 피해를 당한 학생이 있고 현재도 그 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어느 귀한 집 아들 잡으려고 운운하신분 좀 당황스러우시네요.

  • 23. 저도 12시에..
    '09.11.28 7:29 PM (123.214.xxx.52)

    저도 밤 12시쯤 벨이 울리더라구요.
    제가 겁이 좀 많아서 딸애랑 "누구세요"하니깐 "택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남편을 깨워 나가보라고 했어요.
    남편이 문을 열고 보니 어떤 남자가 모자를 내려쓰고 술을 약간 마셨더군요.
    남편이 "누구요~~"하니깐
    "택배 어쩌구..."하다가 남편을 보고는 "어..아닌가..."하면서 가더라구요.
    밖에서는 약간 웅성웅성 소리가 나구...
    문을 닫고 나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잠결에 문을 열었지, 재 정신이었으면 몽둥이라고 들고 열었을거라구..
    큰일날뻔했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없었으면 전 아마 딸이랑 문을 열었을지도....
    그 뒤 한참 밤에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했어요,

    어른인 남자도 밤에 깨우고 소리가 나니 무심결에 문을 열던데
    여고생이면 더 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여고생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더 무서워요,
    같은 여자이고 아이들 키우는 분들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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