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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아이 수학학원보내야 할까요??
사실 공부안하는거에 비하면 그정도도 ...^ ^;;
하지만 이제 고학년으로 가면서 어려워질텐데....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요?
집에 제가 끼고 가르쳐주거나 학습지는 너무 밀려 엄두도 못내고요.
정말 하루에 두장 한장 푸는것도 너무 ....지쳐서 ....저랑 사이 나빠지는것 보다
학원보내는게 낫지 않을까요/?
선배어머님들 도와주세요/.
후곡마을에 살고요.아이를 학원에 보내야 할지 ...아님 더두고 봐야 할지....
보내면 어디에 보내야 할까요??
엠유?막강수학,주엽해법수학 이렇게 알아볼까 하는데 더 좋은곳 있음 추천 부탁드려요.
1. ..
'09.11.27 3:25 PM (124.48.xxx.98)지금 아이 상태로는 학원 다닌다고 해도 잘 적응할지 문제네요.
수학 80점이면 원글님 맘에는 안한 거 치고는 잘했다고 하지만 반에서는 아마 하위권 점수일 거구요, 워낙 느려서 학습지 한장도 집에서 풀기 어려워할 정도면 학원 가도 분명 진도도 늦어지고 숙제만 잔뜩 가지고 올텐데 님이 봐주셔야 하는 건 마찬가지가 될 거 같아요.
그냥 님이 방학동안 천천히 4학년 과정 선행해주시고 쉬운 문제 위주로 반복해서 봐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님 소규모나 소수정원의 공부방이나 그룹 과외 알아보시던가요2. 일산수학학원
'09.11.27 3:34 PM (211.210.xxx.243)80점이면 반에서 하위권인가요?
충격적이네요........점세개님은 혹시 학부모신지 아님 학원강사이신지요?궁금해서요.
제가 더 여쭤볼게 있어서요.3. 수학
'09.11.27 3:35 PM (125.142.xxx.220)학원이라고 특별한것없어요.힘드셔도 끼고 가르치세요.아님 윗님 말씀대로 소규모 공부방 일대일로 하는데 보내시구,꼭 집에서도 숙제는 잘 챙기시구요
4. 학원별로.
'09.11.27 3:41 PM (58.230.xxx.27)학교나 다름 없어요.
문제만 주구장창 풀리고..... 붙잡고 차근차근 가르치는 것 없어요.
저도 과외나 소규모 공부방 추천합니다.5. ,
'09.11.27 3:48 PM (118.220.xxx.165)빨라도 4학년 2학기 후에 보내는게좋아요
사실 요즘 왠만한 초등3학년 평균이 85점 내외니 80이면 잘 봐줘야 보통이죠
학원 보내는건 진도 때문입니다 제가 4학년 1학기 까지 가르치다보니 성적은 나오는데 할땐 하고 안할땐 미루고.. 그래서 2학기부터 보냈고요
보내보니 엄마가 봐줘야 하는건 같고요 숙제 많아요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가 힘드시면 공부방이나 숙제 적은 곳 골라 보내세요 그리고 보내도 엄마가 숙제 관리 해주시고요6. ....
'09.11.27 3:50 PM (118.221.xxx.181)저희 작은 아들도 3학년인데 공부 완전 안해요. 큰아이는 문제집을 단계별로 풀렸었지만 작은놈은 안할려고해서 안 시킨 것도 있지만 안해도 그럭저럭 80점 이상은 받아오니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알고보니 진짜 하위권인거있죠..^^;;
요즘애들 너무 잘하나봐요..문제를 봐도 어렵네요.
저는 그냥 제가 차근차근 시켜볼려구요.7. ,,
'09.11.27 4:32 PM (152.99.xxx.26)학교마다 난이도가 있지만 학년평균대가 85전후로 나오던데요, 제 경험상,,,
전 둘째가 평상시 똘똘한 구석이 있어서 잘 할 줄 믿었건만 역쉬 잔머리만,,,
결국 공부의 사각지대로 지내다 3학년 말부터 수학, 수학익힘책으로 공부했어요
굳이 뒤로 돌아가지 마시고 다른 문제집보단 4학년 수학익힘책 복사해서 풀게 하시고,,
기탄같은 연산 초 재시면서 두장 정도씩 매일 풀게 해주세요,,
아이가 수학을 어렵고 싫은 과목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고학년, 중학교 보내기 힘들어져요,,,,8. ,,
'09.11.27 4:34 PM (152.99.xxx.26)그리고 개념이해와 기본 문제 잘 푼다 싶으심 문장제 문제집 사다가 풀려보세요...
요즘 애들 생각하기 싫어해서 문제만 좀 길다싶으면 별표시하고 안 풀려고해요...
저희 애만 그런지는 모르지만--;;9. !!!
'09.11.27 4:34 PM (219.241.xxx.66)80이 하위권이라구요????
원글님.
저랑 같은 동네 사시네요^^
저도 4학년 2학기부터 보냈어요.
이번 방학때는 그냥 3학년 복습,4학년 1학기 예습으로 집에서 해주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복습은 꼭 시켰습니다.
그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10. ..
'09.11.27 4:53 PM (124.48.xxx.98)네 사실 수학강사입니다 ^^
일산은 아니고 일산과 비슷한 경기도 신도시인데요, 학원 아이들 중에 평균 90점 안되는 아이들 별로 없어요. 수학 젤 못하는 아이도 85점은 받아오거든요.
근데 느린 아이.. 솔직히 젤로 가르치기 힘들어요.
학원도 학교나 마찬가지로 한 아이만 붙들고 가르칠 수 없으니 진도가 나가야 하는데 느리고 진도 못 따라 오는 아이는 어쩔 수 없이 남겨서 보충하거나 숙제를 내줘야 해요.
근데 숙제를 내줘도 혼자 못해오니까 엄마들이 봐줘야 하고 엄마들은 내가 안 봐주려고 학원 보냈는데 이렇게 숙제 내주면 학원 보내나 마나 아니냐고 항의 하시고 ㅜㅜ
아이를 남겨서까지 하자니 초등생들 너무 잡는 것 같고 학원 안다녀본 아이들은 너무 힘들어해요
결국 잘 못하고 느린 아이는 솔직히 대충 교재 간신히 끝내주고 시험 때는 쉬운 문제로 반복해서 시험만 잘보게 요령을 가르쳐 주는 수밖에 없더군요.
아이가 이해를 했든 못했든 학원 입장에서는 일단 학교 성적이 잘 나와야 엄마들이 좋아하시니까요....
게다가 4학년 되면 수학 급격히 어려워져요. 3학년까지 4칙연산 기본기 탄탄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드니 이번 방학동안 4칙연산 반복적으로 탄탄히 기초 잡아 주시고 교과서 위주로 쉽게 선행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11. 지금 시작
'09.11.27 10:23 PM (119.64.xxx.7)해법수학이 괜찮아요.
집에서 제가 가르치다가 아이가 학원에 가고 싶다길래 3학년 겨울방학부터 동네 해법에 보냈어요. 기본이 1주일 5시간이구요, 3시간하면 숙제를 준다길래 숙제 집으로 가져오지 않고 학원에서 다 끝내 달라고 했죠. 선생님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아이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고 모르는거 선생님이 설명해주니까 집에서 제가 가르치는 거와 별다르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3학년 말 수학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1년이 선행되고 있어요. 수업료도 부담없고 시간도 조절할 수 있으니 생각보다 괜찮네요. 지금은 수학을 아주 좋아합니다.
참 제 아이도 속도가 느렸어요. 실수도 많았구요.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니까 이제는 속도도 빨라지고 실수도 적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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