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을 보니 와닿는 카툰이 있네요
코가 뾰죡한 땟깔좋은 가카께서 재래시장에 직접들러
소상인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돌아간뒤 옆에 떡하니 대형마트가 들어서고요
소상인들이 망해갑니다 마치 그들의 절규가 카툰 밖으로 들리는듯합니다
나랏님들이 아파트 단지를 돌며 스피커에 대고
아기 많이 낳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고 다른곳에선 굶주린 아이의 식판을 빼앗아
급식을 중단시키는 땟깔좋은 가카의 손이 보입니다
겉으로는 친서민, 친서민
뒤로는 호박씨까며 서민울리기 주범입니다
저, 그 광고 안 싫어했습니다 아이낳자는 광고..
출연하는 두 여성의 아이를 향한 마음이 너무 섬세하게 잘 표현되어
저도 모르게 동요되더군요..음악도 좋았고 아이가 미래라는 말도 좋았습니다
근데 저 그 광고 저주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저런식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하는 광고 더이상 보고 싶지 않네요
그냥 광고보다가 분노가 치밀어 두서없이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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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
찬밥 조회수 : 251
작성일 : 2009-11-27 12:47:12
IP : 147.46.xxx.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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