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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이나 절에 처음나가려면
엄마 모시고 어떤 신께든 위로 받고 싶은데
워낙 지금까지 익숙치 않은 곳을 가는 부담이 만만치 않네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가요
이렇게 시작해도 될가요?
그리고 할머니시라 외우고 그런거 안 하고 싶다는데
안하고는 못 다니겠죠?
1. 절에는
'09.11.27 12:35 PM (125.180.xxx.29)그냥 나가셔서 절하고 스님말씀 듣고 그러면 됩니다
집가까운절에 가셔서 법회하는날 알아보시고 가셔서 법회참석하시고 식사도 하시고 오세요2. 성당
'09.11.27 12:37 PM (203.152.xxx.29)제가 성당다니는 카톨릭신자라서그런가.....
절보다 성당이..동네가까이 있으니까 더낫지 않을까싶어요...
매일미사에 가서 어머님이 마음도 추스리시면서 그렇지않을까요 ?
저도 친정아빠돌아가시고, 시어머님 많이 아프실때..제 마음추스리고자 성당다니기시작했어요
원래 모태신앙으로 기독교신자였는데..지금도 친정엄마는 기독교이시구요
저 성당에 가는거 뭐라하지않으세요..엄마가 저의집 놀러오시면 같이 성당도가고그래요
저의엄마는 항상 좋은쪽으로 말해주세요
하여간...따른거보다..전 매일미사가 참 좋아요..지금은 매일가지는 않는데
오전에 집안일 간단히 하고..성당가서 짧게 미사드리고..하루를 보냅니다
마음도편하고..참 좋아요..
성당으로 오세요3. 성당이 좋긴한데
'09.11.27 12:43 PM (125.180.xxx.29)처음에 공부를 1년해야한다면서요...
그리고 대모도 정해야하고...4. 성당
'09.11.27 12:47 PM (203.152.xxx.29)성당마다 다르긴한데..저희 성당경우는 5개월정도이구요...
대모님은...교리공부하는기간동안 어렵지않게 대모님이 정해지더라고요...
그리고..교회와는 다르게..조금 이기적일수도있지만..제가 제일 좋아하는부분...
아무도 나에게 뭐라고안하는거...봉사를 하면 여럿어울려 봉사할수있는것도 좋지만
전..혼자 마음추스리러 다니는 쪽인데...이런 저를 너무 잘 알아주시는거..그게 좋답니다5. 할머니
'09.11.27 12:57 PM (180.68.xxx.13)저도 나에게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 거 그게 좋은데
저나 엄마나 사람부닥이는 거 싫고 아무리 좋은 것도 누가 권하기 시작하면 부담스럽더라고요
이런사람이 단체 생활이 될런지 모르겠네요6. 그럼
'09.11.27 1:03 PM (125.180.xxx.29)절에 가세요
절은 정말 뭐라 그러는사람없어서 그것만큼은 강추예요
저도 권하고 부담주는게 싫어서 조용히 마음의 수양을 쌓으려고... 절에 다니고 있어요7. 할머니
'09.11.27 1:07 PM (180.68.xxx.13)78 할머니가 가시기엔 모든 절이 너무 멀어서요 여긴 부천 원미구 상3동이에요
8. 부천이시면
'09.11.27 1:14 PM (125.180.xxx.29)부천석왕사 있어요
원미구청에서 가까워요
택시타도 얼마 안나오니 한번 가보세요~~9. 저희 아랫집
'09.11.27 1:21 PM (163.239.xxx.109)할머니 일흔 넘으셔서 교리받고 성당 다니시는데..
너무 좋으시대요..
노인학교도 재미있으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기도문 외운거 시험보는 것도 아니고 부담없이 가시라고 하세요..10. 대한민국당원
'09.11.27 1:23 PM (211.213.xxx.64)성당은 제가 모르겠구요. ㅎㅎ 외워주는 게 힘들다? 귀찮다? 연세가 있으시니 말하기도 그렇지요. 젊었을 때 인연을 가졌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이 나이 먹고? 그딴 걸 외워?ㅎㅎ;;) 피가 통한다고 하지요? 그처럼 자손이 외워도 됩니다.ㅎㅎ 뭘 외우실지는 말을 안하셨으니 모르겠지만… ^^;;
11. 할머니
'09.11.27 1:28 PM (180.68.xxx.13)에고 이렇게 마음써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외우는 거 부담은 훨씬 덜 가지게 됩니다. 석왕사 알 것 같습니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12. 성당
'09.11.27 1:29 PM (112.148.xxx.147)성당 다니세요 ^^
제가 다닌곳은 6개월 정도 예비자교리 공부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이구요 시간은 1시간 반-2시간 가량
대모는 성당사무실에서 알아서 정해주셔요....
그리고 할머님이니 뭐 억지로 외워야 하지 않으실거에요
제가다녔던 곳은 전체적으로 뭐 억지로 외우게 하는거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전 지금은 냉담자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나가는게 참 좋았어요
100일된 둘째녀석 데리고 다녔는데 애 업어가며 분유타 먹여가며 교리 듣는게 참 좋더라구요
자원봉사로 예비자들을 지도해주시는 분도 (할아버님이신데 세레명이 루까셨어요) 너무 인품이 훌륭해서 제가 많이 존경했죠....
성당다니시면 더 좋을거같아요....^^13. 간섭
'09.11.27 1:29 PM (118.176.xxx.130)없는 것으로는 절이 최고입니다...본인이 옆에 분께 말을 걸거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이상 한마디도 안하고 평생 다닐 수 있습니다. 때론 좀 너무 무심한 것 아닌가 싶지만 ...
가끔 저 스스로 찾아서 좋은 법문하시는 스님 법회에도 가고
조계사나 도선사 같은 큰 절에서 가는 성지 순례 따라가서 좋은 풍경보고...
저도 사람들과 부딪끼는 것 싫은데 정말 만족하며 다닙니다...절은 반드시 한 곳에만
다니실 필요도 없어요...여기저기 본인이 맘에 드는 곳이나 발길 닿는 곳에 다니시면 됩니다...
꼭 법회에 참석 안하셔도 되니...불교 서적 파는 곳에서 기도책 사셔서 아무때나 아무 절이나
가셔서 기도하셔도 상관없습니다...14. 노령..
'09.11.27 1:49 PM (222.101.xxx.175)노령일수록 절 보단 성당이 나을 듯해요.
친정 엄마를 보더라도 평생 절을 다니시다 지금은 제가모시고 있는데 몸이 불편하니 절에도 못가시고,엄마 친구분들도 몸이 불편하시니 전화 통화만하셔요.
그러시면서 제가 성당에서 봉사하는것은 적극적으로 지지하세요.
성당에 가시는것을 추천드리며,지금 사시는곳의 관할성당 알아보시어 말씀드리면 바로 사시는 곳의 구역장님이나 인도하실분을 알려드릴거예요.그렇게 매주 가시다보면 정말 이웃이라는 느낌 받으실 거예요.15. ..
'09.11.27 2:05 PM (221.150.xxx.86)부천 석왕사 참 편하고
기도하기 좋은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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