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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를 이용한 기독교의 전도활동

조심하세요.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9-11-27 12:00:57
아기가 많이 어려서 작은 소리에도 놀라기 때문에
현관 밖 벨위에 '아기가 자고 있으니 벨을 누르지 마시고 노크하세요.'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방금전에 누가 노크를 하길래 누구시냐고 했더니
아기들 있는 집 대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철저위생교육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아기가 6개월 미만 영아라서 백신도 안되고, 타미도 안되어서 걱정인데다가
남편 직장이 서울역쪽이어서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니까 반가웠지요.
나라에서 해주는 건지, 아파트 부녀회에서 해주는 건지는 몰랐지만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파트 공고문 붙은 곳에서 그런 교육이 있다고 하는 것도 못봤고,
방송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어디서 나오셨나고 하니까 아까운 아카데미에서 나왔다고 하고,
어떤 아카데미냐고 하니 신종플루에 대한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래요.
딱 들어보니 이상하잖아요. 안그래도 옛날 아파트라 출입구에 문이 없어서 잡상인 많은데..

어느 기관 소속이냐고 했더니 자기들은 아주 큰 기관 소속이랍니다.
무슨 기관인지 알려달라니까 결국은 교회더군요.
하나님께 소속되어있으니 나라보다 큰 기관이랍니다. -ㅅ-;;

그러면서 하나님을 믿으면 신종플루를 이겨낼 수 있다고
아기도 있으니 우리 함께 복음말씀에 대해서 대화를 해보자고 하시더군요.

믿으면 신플안걸리고, 안믿으면 걸리냐고 그게 어디 신이냐고
난 그런 신 필요없다고, 그렇게 전도하라고 신이 그러더냐고 했더니
어떤 방법이던 개의치않고 말씀을 전파하라고 계시하셨대요.

저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 기독교였다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카톨릭이 되었고,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통일교를 접하게 되었고,
개인적인 관심으로 불교 교리도 좀 배우고, 이슬람도 국내 권위자로부터 직접 수업들으며 공부했고,
중남미를 돌면서 그쪽 토속신앙에 대한 것도 얻어들었고,
남편을 통해서 말일교회쪽도 만날 일이 있었고,
친척중에 삼육쪽 교회 목사분도 계셔서 아주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랐지만....

나 믿으면 천국가고, 안믿으면 지옥가고,
나 믿으면 건강하고, 안믿으면 병생기며,
나 믿으면 부자되고, 안믿으면 가난하고,
나 믿으면 번창하고, 안믿으면 망한다는

그런 교리는 그 어떤 곳에서도 씨알도 안먹히던데
어쩌다 저 치들은 그런 구렁텅이로 내몰렸는지 그것이 곳 지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암튼 그 치들이 문에 붙인 스티커보고 두드리니까
그 스티커 붙이고 계신 아기 엄마들 조심하세요.
참, 관리실에 전화해야겠네요.
신파는 잡상인 들어왔다고....
IP : 61.101.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7 12:08 PM (219.250.xxx.62)

    신파는 잡상인 들어왔다고....

    역쉬 82 유머 최고예요 ㅋㅋㅋ 감기 조심 하세요 ^^

  • 2. ..
    '09.11.27 12:11 PM (222.238.xxx.72)

    신 파는 잡상인...ㅋㅋㅋ 저두 동감~
    원글님과 같은 아파튼가봐요^^;; 그 잡상인 어제 저에게도 왔었답니다.
    신종 어쩌구..이웃 어쩌구....아..지겨워요

  • 3. 지하철에서,,,,,
    '09.11.27 12:21 PM (121.144.xxx.120)

    저는 어제 귀가 시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지하철 썰렁하니,,,,빨리 하고 나가라는 분위기,,,,,,,,,,,,,,,,,,,,,

    하느님,,,,, 제발 이런 사람 좀 말려 주셔요,,,,,,

    하느님도 골치 아프시죠?,,,

  • 4. .
    '09.11.27 12:51 PM (61.102.xxx.34)

    저도 요즘에 신종플루의 완전한 대처법이 있다면서 전도한다는 소리 들었네요.
    어이가 없어서....원...

  • 5. ..
    '09.11.27 12:58 PM (121.153.xxx.136)

    이제 진짜 막장 사이비로 가고 있군요.

  • 6. ㅋㅋ
    '09.11.27 1:01 PM (180.64.xxx.112)

    그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우리들은? 불쌍한 인간이랍디다..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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