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에 진정이 안돼요
제 일에 대해 머라고 한 소리 들었어요
평상시에는 누구의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인데
상한 자존심때문인지, 대들었던 것에 대한 후환때문인지
마음이 심란해서
아무거나 먹구, 몇 시간째 컴질을 하며 아무 일도 못하고 있어요
수다를 떨면 괜찮을 것 같은데 상대도 없고
위로가 필요해요
일에 있어선 너무 예민한 제가 싫어요
흔연하게 넘길 수 있었으면,,
왜 꼭 내 맘이 내 마음대로 안돼는지
1. 저도
'09.11.27 11:53 AM (118.32.xxx.225)저도 살짝 소심한 마음인지라...
아침에 뭔 일이 있으면 계속 신경이 쓰이긴 하지요.
털어놓은 사람이 없을 땐 그냥 한글 프로그램이라도 열어서 거기다 제 맘을 써내려가요.ㅋ
왜 맘이 안좋을까?
어떤 문제가 날 힘들게 하는가? 등등
그러다보면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서 맘도 편안해지더라구요.
원글님~ 오늘만 날이 아니잖아요.
더 좋은 날들이 앞으로 많을텐데 오늘 일에 머물러 속상해하시지 마세요.^^2. 살어리
'09.11.27 1:09 PM (59.16.xxx.169)좋은 글 감사해요
아 그런 방법이 있네여... 소심한 성격 맞네요...대범한 것 같은데도 이중성
나만 이럴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3. ...
'09.11.27 1:40 PM (222.112.xxx.94)저도 일에 특성상 재택 알바 많이 했었는데요 정말 돈 아쉬운거 아니면 안 하고 싶었어요.
아무리 잘해도 수학문제 풀 듯 답이 똑 떨어지지 일도 아니고
주는 입장에서 은근 유세 떠는 사람들도 있고
일은 죽어라 하고 돈 안주는 놈도 있었고
수정만 백만번 시키는 놈... 이랬다 저랫다 말바꾸기 백만번...
자긴 유학파라 영어가 편하다며 무조건 영어만 하는 기집애도 있었고 ㅎㅎ
사실... 매끄러웠던적이 별로 없네요? ㅎㅎ
근데 다른 사람들도 다 비슷비슷 한거 같더라구요. 내 능력이 뛰어나 거기서 돈 들고 와
부탁하는거 아닌 이상... 돈 들어오는 일엔 다 댓가가 따르기 마련이라는.
내 맘도 내 마음대로 안되는걸 어떻게 남에 맘에 꼭 맞을 수가 있어요.
뭐 그 사람 보고 일하나요 돈 보고 일하죠.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늘 일어나는 일이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