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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에도 윗집에서 헬스를 하는데..

이를어째 조회수 : 648
작성일 : 2009-11-27 01:27:23
하~~~~~~

인간성테스트를 하는것도 아니고..
이거 어째야?되나요?

요즘 고딩들 기말시험준비기간이잖아요.
애가 공부하다가 숨막혀서 도저히 못하겠다고 말하네요.
저두 윗집때문에 정말정말..참고살지만
애가 저에게 저소리난다고 말하면 제가 폭발할까봐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네하고 와서 말합니다.

차라리 낮에 저혼자인데 그때 하지..
왜 밤새도록..저렇게 뛰는지,,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낮ㅔ는 뭘만드는지 못질크리.
밤에는 스텁퍼아니면 러닝머신인데..
제느낌엔 스텝퍼는 아니고 분명 러닝이 맞는것같아요.

하루종일 뭘 질질 끌고 탁탁거리고 치고박고 난리부르스하는거
한번 말했더만,이런이웃도 있지 듣기싫으면 독도가서 살아라고 하더군요.
그래놓고는 자기는 신혼부부인데
누가 떠든다고 이상한 아줌마가 올라와 이상한 소리한다고
듣다듣다 이런소리 처음듣는다고,
낮에 귀신이나 나타나냐?하면서리
두사람이 서로 자기머리에 손가락돌려가며 말하더군요.
그 뽐새에 질려서 그냥 안찾아가는데..

낮에는 할머니가 계세요.
두사람이 산다고 했는데 왜 할머니도 같이 기거하는지 모르겠고
(그게 뭐라고..숨길내용이 아니라면 말하지 왜 두사람만 산다고..누가떠든다고하는지..)
혹시나 할머니가 정상이 아니시라 말못할 사정(치매?)이 있나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그것도 아닌것같고..
그 두사람보다는 그 할머니가 더 정상으로 보여요.
황당한 소리는 그 두사람이 내고
할머니는 청소매니아일뿐..
청소청소청소....밥도 안드시고 청소만 하십니다.
아주 못돼먹은...이전부터 그런 항의를 많이 받아본 인간들인듯.
도가 틘듯한 느낌이 들고..
저희는 정중히 아주 송구스럽지만 무슨소리들린다고 하는데도
이사람아..무슨소리?라는 첫마디..그때부터 알아
IP : 121.124.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7 4:41 AM (218.55.xxx.72)

    소음이 발생할 때마다 경비실에 연락하는 방법 외에는 없어요.
    반복되다보면 경비실에서도 처음과는 달리 강하게 나갈테고(아저씨에게 잘 설명해두심이...)
    자기들도 간섭받기 귀찮으면 적당히 하겠지요.
    그렇게 대놓고 당해봐라- 하는 이들도 많아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요.
    정말 힘든 경우에는 소음측정기 구입하셔서 시간이랑 같이 기록해두시고
    정신과 상담 같은 거 받으셔서 진단서 끊어두시고 경찰 대동하고 법적으로 진행하는 수 밖에요.
    저도 층간소음으로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곧 이사가요. 이러다 제가 먼저 죽겠더군요

  • 2. 저는
    '09.11.27 9:23 AM (211.212.xxx.131)

    윗집이 런닝을 새벽 2-3시나 5-6시쯤 했어요. 전화하니 안한다고 ...분명히 맞는데도
    그래서 엘리베이터에 크게 써놨어요. "새벽에 런닝머신 사용 어떻게 생각하냐고"
    많은 사람들이 종이에 "미친거 아니냐" 아파트 혼자사냐" 며 여러 글들이 있고부터는 사용을
    하지 않아요

  • 3. ..
    '09.11.27 10:04 AM (125.128.xxx.191)

    바로 위집 아닐 수 있어요
    낮에 할머니만 계시는데 매일 그리 시끄러울 수 없지요
    저희도 예전 저희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 시끄럽다고 경비실에서 왔어요
    그전에도 몇번 그래서 신경질 나서 경비아저씨하고 찾아 다녔어요
    우리가 7층인데 10층 소리 이더라고요. 그때도 우리 아니라고 아래집에 찾아가서 말했는데 안 밎어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요. 너무 미웠어요. 아니라는데..
    그뒤로 아래집 아무소리 안해요 하지만 그 휴유증이 커요 .

  • 4. 대단한
    '09.11.27 11:07 AM (121.124.xxx.162)

    할머니파워를 전 윗집때문에 이제사 아는데요.
    (전 원글입니다)

    전 저보다 여위신,뼈만 남은 저 할머니가 절대 아니다..청소도 그렇고 연세가 저리도 많은데 무슨 헬스,러닝이냐고 생각했어요.
    아파트 운동코너(놀이터옆 새 운동기구 많아요,요즘 추세에 맞춰서 만든 새아파트임)에 종종 그 할머니가 낮에도 운동하시고 계십니다.
    아니다라고 생각하자..저분만 빼자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베란다서 터는 이불이 내려와요.
    이불과 청소하는 소리,청소30분전에 물틀어놓기,방방이 옷장문, 장롱문,서랍문 팍팍 열기 등등
    그 소리타임이 일치해요.
    청소기도 바닥 바악바악 긁는..슬슬 긁으나 박박 긁으나 청소되는건 같은데..좀 힘이 좋으세요.

    그리고 아랫집에서 저희집에 인터폰하는걸루 봐서 나도 바로윗집만을 의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이불,청소,하루이틀 듣는 연결소리도 아니거니와..,하다못해 노인정 신설하고서는 그기 가시느랴 3주간 조용했다는거 아닙니까..
    그집 나가는거 아랫집 다 들려요.엘리베이트숫자 지켜보기를 몇달한결과 저집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내가했다안했다는 것보다는 인터폰을 누르거나 찾아가면 그이후로는 종요하거든요.
    조용하면 됐지해서 그선에서만 지켜보는데
    이거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 5. 황당합니다.
    '09.11.27 12:23 PM (121.124.xxx.162)

    가장 황당한게 뭐냐면...
    어제 밤에 3시까지 쉬었다 뛰었다해서 운동하셨거든요.
    1시반에 한번 올라갔고,2시반에 한번 더 올라갔어요.
    벨만 2번정도 누르고 그냥 서있었지요.
    그 이전에 1층으로 내려가 불은 껴져있는데..텔레비불빛이 환히 있는거 다보이더군요.
    다른집이라도 희미한 불빛이 있다면 그집도 의심스럽네하지만
    다른집은 2번째까지도 없습니다.

    더 기가차는거..자기네가 뛰는데 2번이나 왔다는게 불만인지..
    아침 7시반부터 청소시작..점심먹을 이 시간 12시까지 저 난리입니다.
    남은 4시까지 잠도 못자고 이추운날 아침도 하니마니 먹니마니해서 출근하고,학교보내놨구만
    제가 날밝아서리 찾아가 따지고 한소리해도 뭐할터인데..
    이거 아무말도 안하니 가마니로 보는건지..웃기지도 않아요.
    뭐가 그리도 당당한지..저 난리인지...
    여태 사람들,그냥 이상한 사람취급해버리고 더러운똥보듯하고 넘겼나봐요.그게 오늘날까지..

    제가 한승질합니다.
    한번 걸리면 안면몰수스타일이라...이웃간에 그런 얼굴붉히는거 내보이고싶지가 않아서 그냥 참는거인데
    정말 도닦습니다.
    이건 사람사는게 아니라 뭔 짐승도살장 밑에 사는것도 아니고..(아랫사람이 이런심정으로 살아야하나?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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